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세계일주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4
박빛나 지음 / 유앤북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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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초등학교 2 학년의 교과 중에서 세계 나라 수도에서 배운다. 그래서인지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는 요즘 세계 수도송에 빠져있다.

처음에는 수많은 나라들의 이름과 수도를 어떡해 다 외우냐며 불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일주일 만에 아이들은 노래를 다 외우며 매일같이 노래를 흥얼거렸다.

서로 수도 퀴즈를 내며 놀기 시작했고 그러던 중 남편은 그냥 나라 이름과 수도만을 외우지 않고 어디에 위치해 있는 나라인지 지도를 보며 함께 알아가며 더 나아간 이야기 하기를 원했다.

그래서 책을 통해서 그 나라에 대해 알아보고 나라별 국기도 외우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우선 우리 집에 있는 빵빵한 어린이 맞춤법 시리즈에서 나오는 캐릭터들로 친숙해서 아이는 좋아했다. 그리고 지금 관심 있어 하는 주제인 세계 나라들과 수도 내용이 나와서 책이 집에 온 것을 보자마자 즐겁게 책을 펼쳐 볼 수 있었다. 지리적 대분류가 되어 있어서 보기 편했고 아이들에게 쉽게 만화로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역사, 경제, 기후 등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해 주어서 좋았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다문화에 대해 받아들이는 것에 편견이 없다는 사실에 놀라웠고

우리나라의 생활 모습과 달라 더욱더 호기심 어린 눈으로 이해의 폭을 넓게 바라보는 것 같다.

그리고 여러 나라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나 발전 과정에 대하여 배움으로 추후 아이들이 학교에서 세계사에 대해 배울 때 쉽게 배울 수 있다는 기대도 해보게 되었다. 아이들은 만화로 돼있어서 더 재밌게 받아들였고 국기를 색칠할 수도 있고 나라별 특징 퀴즈가 있어 서로 문제를 내면서 기억에 더 오래 남을 수 있게 되는 것 같았다.

이 책을 통해 세계의 다양한 나라들을 알고 앞으로 어떤 나라를 여행해 보고 싶은지 함께 이야기해보는 것도 아이들에게 좋을 것 같다.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세계 나라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고 많은 것을 느끼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가고 싶은 나라와 가봤던 나라에 대해 이야기하면 생각의 폭이 더 넓어지고 기억에 더 오래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새로운 나라를 여행 가기 전에 찾아보는 필수 도서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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