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아이가 있어 점심 맛있는 거 해서 먹어야한다고 해놓고서 짜파게티 끓여서 먹었어요. 오랜만이라 맛은 있는데 빨리 장봐서 영양가 있는 반찬 만들어야할 것 같네요.
아이랑 약속한 게 있어서. 피아노 갔다오는 한 시간 동안 컴퓨터 하고 아이오면 놀기로 했어요.
밖에 나갔더니 날씨가 정말 좋아서 어디로 나들이가고 싶어요.
울 동네는 서울보다 좀 기온이 낮고 바람도 많이 부는데 오늘은 바람도 거의 없고 햇볕도 쨍쨍, 봄햇살이 느껴지네요.
어제 장흥 나들이 갔을 때에도 오늘같은 날이면 참 좋겠구나 했는데 하루가 다르게 봄 기운이 느껴지네요.
울 아이도 놀이터에서 놀고 싶고 자전거랑 인라인 타고 싶다고 합니다.
자전거는 겨우내 안 탔기에 손을 봐야할 것 같고, 인라인은 넓은 공터에서 태우기 때문에 오늘은 힘들것 같은데...
아이 오면 버스타고서라도 나들이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