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하는 어린이 4 : 규칙과 비례 - 개념과 원리에 강한 개념과 원리에 강한 수학하는 어린이 4
전연진 지음, 김원희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11월
평점 :
품절


수학하는 어린이 (4규칙과비례)
유치부 엄마들은 한글을 언제 공부하고 뗐냐를 논한다면
초등 엄마들은 수학에 난리다.
하긴 초등 중등 고등까지 국영수를 포기할수 없는것이 현실일듯.
얼마전 선배언니의 아들이 초3인데
수학점수가 60점대라 과외를 해주려고 한다는 말을듣고 깜놀;;
근데 이게 현실이다... 그만큼 중요한 수학!!

대치동 유명학원의 강사로 있는 아가씨덕에
나는 알바로 방학때 초등5학년 아이들의 수업진행을 도와준적이 있는데
역시 잘하는 아이들은 기본 선행을2-3번씩 반복을 했던경우가 많았다.
문제 자체는 어렵지 않았는데
지문이 상당 길어져서 놀랬던 기억이 있다.
문제 하나 풀려면 기본 3-4줄의 지문을 읽어야하는데 초5아이들에겐 이 지문을 읽는것만도 버거워 보였다.
스토리텔링형 수학!! 사고력수학!! 
왜필요한지 느끼던 순간이었다.

대치동에서는 5살아이들이 4명 조를 짜서와서 영재반 학원들어가기전 준비과정을 배우고 간단다;;
우리 아들에게 그정도의 학원비를 낼 용의도 없었지만 씁쓸하면서 그 영재반에선 뭘 가르치는지 너무 궁금했다!
수학이 뭐길래 ㅜㅜ

《수학하는어린이》는 수학의 개념을 왜 배워야하고 실생활에 어떻게 접목이 되는지 알기쉽고 재밌게 이야기 형식으로 들려준다.
내가 애정하는 위즈덤하우스 출판사책
(선배언니가 이곳에 근무했었다^^)

6살인 우리 큰애가 흥미롭게 동화책 듣듯이 들어주니 생각보다 내용이 어럽지 않고 재밌다고 느껴졌다^^!


내가 읽어 주겠다는데
굳이 본인이 읽어보겠다는
자기주도적성격체인 남자아이 ;;;

내가 받은책은 4규칙과비례였는데
1.예측할수있으면 규칙이 있는거예요.


민우와 유승이의 행동패턴이 예측이 되면 규칙이 있다는건데
6살아이에게 예측이나 규칙이라는 말은 어려워서 쉬운말로 설명해줬다.
민우의 행동은 쉽게 맞추고
유승이의 동작은 맞추지못하면서 궁금한표정을 지었다.
어린이 책인데도 잘읽는다고 칭찬한번 해주니 금방좋아한다~~^^


2.하나가 변하면 다른 하나가 변해요
이건 숫자의 덧셈이 나왔는데
아직 10의자리수의 덧셈이 익숙치않은 아이라 집에있는 숫자판을 보여주며 설명해주니 엄청 좋아했다.


숫자판 밑부분은 둘째가 찢어서ㅜㅜ
그래도 숫자는 다 보이니 다행.
이날 숫자판과 책 덕분에 10씩 더해지는 숫자의 재미에 푹 빠진 우리아들
스스로 대견해하는 모습이다^^


단순하게 수학 문제를 푸는거보다
동화를 읽듯이 내용도 재미있고
스스로 어려운 내용을 이해하고 풀어나가는 모습이 흐뭇하고 본인도 즐거워하는 모습이 좋았다.

수학하는 어린이 시리즈를 모두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 한가득!!

오늘도 즐거운 학습시간 마무리~~^^

#도치맘#수학하는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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