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다시 시작하는 대화 - 새로운 시대, 동행을 위하여
이정희 지음 / 들녘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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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진보신당-통진당-정의당, 15년차 진보당원이고 아나키즘 지향인입니다. 새누리가 우파가 아니듯 경기동부는 좌파가 아닙니다. 둘다 비틀린 극단의 민족주의자들로 선민주의에 젖은 병자들이죠. 박근혜 잔당이나 민중당 패거리나 사라져야할 적폐지요. 분단의 역사가 만든 일그러진 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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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굽은 팔 - 굽은 세상을 펴는 이재명의 삶과 공부
이재명이 말하고 서해성이 쓰다 / 김영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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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에 시달리며 무시 당하고 상처 입고 몸마저 부서졌다. 절망과 울분에 자신을 죽이려고까지 했다. 가까스로 추스리고 일어나 공부하고 성공한다. 이런 역사를 이룬 이들은 아쉽게도 자만하는 꼰대가 되곤 한다. 허나 드물게 몇은 지난 상처를 건강히 치유하고 남의 고통까지 덜어주려 한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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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국현대사 - 1959-2014, 55년의 기록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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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괜히 했다고 하지 마세요. 개혁당에서 정의당까지, 유시민은 많은 사람을 청년으로 살도록 했습니다. 늙어빠지고 틀에 박힌 기성세대 중에 이토록 좋은 선생 하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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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의 마음 - 불길한 검은 새의 재발견
베른트 하인리히 지음, 최재경 옮김 / 에코리브르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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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지 몇 년 되었다. 처음 출간되었을 당시 멋있는 표지와 제목 덕에 덥석 손에 쥐었던 책이다.
분량이 상당해 언제 다 읽을까 싶었지만, 베른트 하인리히가 도래까마귀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겪는
고생고생이 안쓰럽기도 재밌기도 해서 친근함을 느끼며 열중해 읽을 수 있었다.
아직도 기억나는 이마를 탁 치게 했던 이야기 두 개가 있다.

까마귀가 요란스럽게 경고하여 맹수로부터 공격받을 위험에서 사람을 구해줬다는 미담.
실은 맹수에게 먹이감의 위치를 알리며 ˝어서 숨통을 끊어 나에게도 고기를 좀 나눠줘˝라는 뜻이라는.
녀석의 시끄러운 소리에 놀라 풍성한 고기(까마귀에게 고마워하는 사람)가 숨어버렸으니 얼마나 실망스러웠겠는가.

그리고 나뭇가지에 긴 줄로 매단 먹이를 먹는 영악한 방법.
가지에 앉아 부리로 줄을 당겨 발로 잡는다, 부리로 당긴다 다시 발로 잡는다, 반복, 반복, 반복하여
결국 먹는다. 별 것 아닌 듯 해도 소위 ‘새대가리‘로 시뮬레이션을 짜고 실행에 옮기는 과정이 정교하단다.

이외에도 온갖 신기하고 재미난 내용이 많다.
물론! 사람이 보기에 잔인한 습성도 있다. 있는 그대로 그들의 마음을 이해해보길 바란다.

집요한 한 사람이 게으른 우릴 위해 열심히 연구해 이렇게 정리까지 해주니 고맙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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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도형 부터 간단한 만들기까지 수록되어 있어요. 원하는 걸 고르면 한 장 씩 뜯어서 줍니다. 한 장 당 하나씩 뿐이므로 숭덩숭덩 자르고 버리자면 약간 눈물이 찔끔 나요. ㅋ 그래도 알록달록 예쁜 그림에 이야기 하면서 집중하고 해요. 동봉된 가위는 아무짝에도 쓸모 없음. 가위질에 단련된 저조차 날이 미끄러지고 그나마 몇 번 쓰다 가운데 고정이 풀려 세 부분으로 분리되어 버렸습니다. ㅠ 안전가위는 아무래도 다칠 걱정 없는 대신 잘 안 들죠. 하지만 이런 내구성은 안 될 말이야! ㅠㅠㅠ 이 책 끝내고 다음 단계 책으로 넘어가면 실력이 많이 늘어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책마다 이딴 가위 붙여놓지 말고 백 원이라도 깍아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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