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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무선본) -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ㅣ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 / 김영사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호모 사피엔스, 신이 된 동물>
7만년 전 호모 사피엔스는 아프리카 한 구석에서 자기 앞가림만 신경쓰는 존재감 없는 동물이었다. 그러나 인지혁명, 농업혁명, 과학혁명을 거쳐 지구 전체의 주인이자 생태계의 파괴자가 되었다. 불멸의 삶을 얻고 창조와 파괴라는 신의 권능을 가지기 직전이다.
인간의 능력이 놀라울 정도로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스스로의 목표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으며 예나 지금이나 불만족하기는 마찬가지인 듯하다.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 채 불만만 가득한 신들, 이보다 더 위험한 존재가 또 있을까?
-책 후기 내용을 정리한 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