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가르치고 있는 교사로 손이가는 책이었다. 아홉살의 아이가 세상을 바라본 솔직 담백한 이야기...읽으면 읽을 수록 나의 어릴때는... 하는 생각으로 추억을 떠올려보기도 하며... 아이같은 생각으로 현재를 냉철히 판단해 주는 감히 어른들이 흉내낼 수 없는 내용의 책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