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장 일본어 쓰기 습관 100일의 기적 첫걸음 - 매일 딱! 1장 10분씩 100일만 쓰면 일본어가 뇌에 각인된다! 매일 1장 일본어 쓰기 습관 100일의 기적
핫크리스탈(허수정)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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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는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외국어 공부에 있어서 불변의 진리인 것 같다. 국내에 살면서, 특히 회사에 다니고 일상에 치이는 나같은 직장인이 매일 조금씩이라도 공부하기에 가장 간편하고 좋은 방법들 중 하나는 아무래도 '매일 1장 일본어 쓰기 습관 100일의 기적'과 같은 책을 활용하는 것이지 않을까. 올 가을 일본 출장을 앞두고 잊었던 일본어를 되새기기 위하여 시원스쿨에서 출간된 '매일 1장 일본어 쓰기 습관 100일의 기적'을 통해 요즘은 매일 꾸준히 일본어 공부를 지속하고 있다.



이 책은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하루에 한장씩 100일동안 일본어를 쓰면서 공부하는 책이다. 한장 쓰는데 시간이 얼마 오래 걸리지도 않고, 이 책이 첫걸음이라 나처럼 어느정도 일본어를 공부했던 사람은 솔직히 10분도 남는다. 일본어에서 손을 놓은지 오래됐는데 갑자기 출장을 가게 되어서 적어도 가기 전에 기초라도 다시 차근차근 다져놓고 가자 하는 마음으로 첫걸음부터 하나하나 다시 세겨나가는 중. 이 책을 첫걸음답게 기초 일본어 문장 300개로 구성되어 있다. 문장을 마냥 받아쓰는 것이 아니라 본격적으로 문장을 배우기에 앞서 필요한 일본어 문자, 문법, 필수 용어등을 기초다지기를 통해 학습하고 넘어가는데, 일본어를 이번에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기초다지기를 통해서 문자나 문법등에 익숙해질 수 있을만큼 상냥하고 세세하게 설명이 나와있다.



그 다음 쪽에는 오늘 배우게 될 대표문장과 이 문장에 있는 핵심적인 문법, 단어 등을 설명하는 문법 파헤치기가 있으며, 마지막으로 오늘 학습한 문장만을 오롯이 다시 한번 확인하고 대표 문장을 3번씩, 2개의 응용문장을 2번씩 총 7번 받아쓰면서 그날 하루의 일본어 공부가 마무리되는 구조이다. 해당 받아쓰기 페이지 하단부에는 오늘 학습한 일본어 문장 3개를 듣고 따라 말할 수 있는 음원 제공 QR코드가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이 책 한권이면 일본어를 듣고 쓰는 기초 다지기에는 문제가 없을 듯. 일본어 기초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다지고 싶은 사람들이나, 일본어를 배우고는 싶은데 많은 양을 공부해야하거나 시간이 부족해서 시작할 엄두조차 나지 않았던 사람들이 부담없이 보기에 딱 좋은 책인 것 같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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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로 센세의 일본어 메뉴판 마스터 마구로 센세의 일본어 시리즈
나인완 지음, 강한나 감수 / 브레인스토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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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도 자주 가는 편이고, 어느정도 일본어로 의사소통은 가능하지만, 일본어로 된 메뉴판을 보다보면 뭐가 뭔지 도무지 알 수 없는 경우가 생긴다. 한국에도 일본 식당이 많고 일본음식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현지를 가보면 한국어로 해석해도 낯선 해산물들의 이름이 등장하기도 하기때문에 올 봄에 예정된 일본 출장에서 일본을 맘껏 즐기고 오겠다는 다짐으로 마구로센세의 일본어 메뉴판 마스터 교재를 손에 들었다.
마구로센세의 일본어 메뉴판 마스터는 일본어 교재하면 일본 메뉴판 뿐만 아니라, 편의점, 여행등 일본 여행에서 상황에 맞게 필요한 표현들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본어 학습 시리즈로 알고 있는데, 마구로센세의 일본어 메뉴판 마스터가 내가 일본어 공부를 위해 보게 된 마구로센세의 첫번째 책이 되었다.
다른 마구로센세의 일본어 시리즈가 그렇듯 화려한 색감과 함께 만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 책 역시 쉽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느낌이다. 마구로센세 시리즈가 전부 이 책처럼 친절한지는 잘 모르겠는데, 일본어 기초가 아직 닦이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일본 식당에 들어가면 들을 수 있을법한 가장 기본적인 문장인 어서오세요같은 간단한 회화부터, 챕터별로 해당 식당에서 볼법한 단어들을 모아둔 단어장까지 있다. 식당에서 볼법한 단어들이다보니 일반적인 일본어 단어장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학꽁치, 기관지연골 같은 단어들이 즐비하다. 단어만 봐서는 알 수 없기 때문에 학꽁치가 뭔지 눈으로 보면서 익힐 수 있게 그림이나 기관지연골을 찾아볼 수 있는 소고기 부위표까지 마련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파는 소고기부위, 돼지고기 부위도 잘 모르는데 일본 출장을 위해서 일본어로 소고기 부위, 돼지고기 부위를 익히고 있다는 사실이 좀 아이러니하면서도 너무 재미있음. 마구로센세 시리즈가 왜 유명한지 알 것 같다 싶으면서 편의점 편도 한번 봐야하나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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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스로 쉽게 배우는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조승근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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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분석을 공부한지 꽤 되었는데, 데이터 분석을 공부하다보니까 컴퓨터를 어려워하던 나도 자연스럽게 R, 그리고 파이썬과 친해지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나는 R보다는 파이썬을 더 재미있게 공부했었다. 이 책 '판다스로 쉽게 배우는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는 판다스를 활용하여 그래프를 표현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을 아주 전문적으로 배우지는 못했지만, 나름 다양한 책과 강의를 섭렵하면서 공부해온 내 입장에서 이 책이 다른 책들보다 좋았던 점이 몇가지 있다.

우선 많은 책들이 다른 글씨를 크게 써도 데이터 분석을 위해 화면에 입력해야하는 코드는 상대적으로 작은 글씨로 넣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책은 그런 코드 글씨도 상대적으로 큰 편이어서 책을 펴는 순간 압도되는 느낌이 덜했달까. 책의 두깨나 구성도 나같은 초심자인듯 초심자아닌듯 초심자인 사람도 부담스럽지 않게 볼 수 있을 것처럼 만들어져있다.

이 책의 머릿말에는 이 책은 기본적인 파이썬 문법을 이미 학습한 사람들이 조금 더 공부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여진 책이지만, 문법을 학습하면서 동시에 보기에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써져있다. 이미 기본적인 문법을 학습한 사람 중 하나로써 이 책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내용들이 지금 나에게 필요했고, 내 수준에 딱 맞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지금까지 만났던 수많은 데이터 분석 책들중 내 수준에 가장 딱맞는 책을 만난 듯한 느낌.

이 책이 좋은 또다른 이유 중에 하나는, 수학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수학에 대한 기본지식이 전무하다시피한 수포자가 데이터분석을 공부할때는 수학적인 무지에서 오는 어려움이 상당한데, 이 책에는 수학적인 내용이나 배경지식도 어느정도 녹아있어서 이해를 하면서 공부할 수 있었다. 혼자서 데이터분석을 공부한다거나 인터넷강의로만 공부하던 사람들이 조금 더 심화시키고 모자란부분을 채우는 목적으로 보기에는 딱 좋은 책.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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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 1줄 스페인어 쓰기 수첩 : 고급문장 100 - 매일 스페인어 습관의 기적! 저자 직강 유튜브 강의 제공 나의 하루 1줄 스페인어 쓰기 수첩
권진영 지음 / 시대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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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와 익숙해질 때는 많이 듣고,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공부하는 게 좋다는 사실은 알고있다. 나 역시 그런 방식으로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싶긴 한데, 직장생활과 바쁜 일상을 사느라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아 공부해야겠다 싶을때 한번에 많은 양의 진도를 나갔다가, 나중에 시간이 오래 지나서 다 잊어버리고 첫페이지부터 다시 공부하기를 말그대로 수십번쯤 반복했었는데, '나의 하루 1줄 스페인어 쓰기 수첩'은 나같은 학습습관을 가진 이들이 조금씩 꾸준히 공부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나의 하루 1줄 스페인어 쓰기 수첩'은, 나도 구독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올라예씨로 유명한 예씨 선생님이 집필하신 책으로, 하루에 한 문장씩 정성껏 쓰고 쓰면서 외우고, 그렇게 다양한 표현을 익히면서 조금씩 꾸준히 공부하는 학습을 들이게 도와주는 학습서이다. 매일 한쪽씩 공부하면 되는데, 그 날의 분량이 되는 페이지에는 핵심문장, 상세한 설명과 함께 핵심문장을 따라 써 볼 수 있는 공간, 응용해서 새로운 문장을 작문해 볼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다. 거기에 문장을 MP3로 듣고 따라해볼 수 있게 마련되어 있어, 나같은 학습자들을 최대한 배려하여 적합하게 만들어졌다는 느낌. 게다가 학습의 의지를 북돋아줄 수 있는 나의 쓰기 체크 일지와 예씨 선생님의 무료 동영상 강의까지. 이 책 한권이면 스페인어 레벨업을 혼자 하는 것도 두렵지 않을 것만 같다.

'나의 하루 1줄 스페인어 쓰기 수첩'은 독자를 최대한 배려해서 만들어진 책이다 싶은게, 책이 완전히 180도로 펼쳐져 쓰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간혹 이런 쓰기 노트 중에서 두껍고 책이 잘 펴지지 않아서 링제본을 별도로 해야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180도 펴지기 때문에 링제본보다 훨씬 편하게 문장을 받아쓰면서 스페인어를 연습할 수 있었다. '나의 하루 1줄 스페인어 쓰기 수첩'은 기초문장 100, 중급문장 100, 고급문장 100 이렇게 세가지로 출간되었다고 하는데, 이번에 고급문장 100을 읽었으니, 복습차원에서 기초문장 100과 중급문장 100도 한번쯤 따라써보고 싶을만큼 마음에 들었던 교재.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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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료시카의 밤
아쓰카와 다쓰미 지음, 이재원 옮김 / 리드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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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하지만 읽은 책보다 이름만 들어본 책이 많은 나로써는 아직 아쓰카와 다쓰미의 '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는 읽어보지 못했다. 책의 제목만 들어봤을 뿐. 그러니까 이번에 내가 읽게된 '마트료시카의 밤'이 내가 처음으로 접한 아쓰카와 다쓰미의 작품인데, 이 작품을 읽고나서 그의 전작이 더욱 궁금해졌다.

'마트료시카의 밤'은 '위험한 도박', '2021년도 입시라는 제목의 추리소설', '마트료시카의 밤', '6명의 격양된 마스크맨' 이렇게 각각 연관되어 있지 않은 네가지의 독립된 이야기들로 구성이 되어있다. 책의 첫페이지를 넘기고 얼마지나지 않아 나는 이 책이 코로나 시대에 써졌으며, 코로나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는데, 코로나 시대를 지나쳐온 사람으로써 책으로 코로나 시대를 접하는 것이 색다르면서도 묘한 느낌이 들었다. 이미 내가 지나쳐온 시절인데 어쩐지 코로나 시대를 큰 배경으로 삼는 모습을 보니 더 미스터리하게 보이기까지 했다.

이 책의 제목이 되는 '마트료시카의 밤'은 이 책의 세번째에 등장하는 단편소설로 반전의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매력이 있는 작품인데, 확실히 책의 제목으로 삼을만한 작품이다 싶었다. 개인적으로는 '2021년도 입시라는 제목의 추리소설'이 조금 더 재미있기는 했지만 말이다. 최근에 읽었던 미스터리 류의 소설을 대부분 장편이었는데, 그런 책들을 볼 때면 언제나 결말이 궁금하고 반전이 궁금해서 책이 끝날 때까지 차마 손에서 놓지 못하는 경우가 참 많았다. 그러다보니 밤에 자기 전에는 왠만하면 미스터리 소설을 읽지 않았는데, 이렇게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오히려 밤에 자기 전에 읽어도 크게 부담이 없었다. 깔아두었던 복선을 수집하는 능력부터 작품의 몰입도까지 짧은 단편 하나하나가 너무 탄탄해서 왜 아쓰카와 다쓰미의 미스터리 소설이 각종 미스터리 랭킹을 휩쓸었는지 알게되었다.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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