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젊은 부자들 - 무일푼에서 100억 원대 회사 만든 61인의 현재 진행형 성공기
이신영 지음 / 메이븐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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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JOB&'  섹션을 즐겨 보곤 한다. 
주로 어떤 전문성이 있는 분야에서 우뚝 솟은 사람, 그리고 비교적 젊은 나이에 비즈니스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사업가와 전문가를 소개해주는 콘텐츠다. 인생을 살기에 너무나 악조건의 나라라는 의미인 헬조선의 환경에서도 부족한 자원을 가지고, 인생 아이디어를 사업을 승화시켜 큰 성과를 이루거나, 앞으로 예상이 되는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하면서도, 밑에 달린 비아냥거리고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동시에 존재함을 새삼 깨닫게 된다. 
 물론 그 부정적인 부류의 의견이 현실적이고, 다소 일부 사실이 미화되었을 거란 의견에  수긍은 가지만, 굳이 대놓고 비평을 빙자한 악플은 이제 출발하기 위해 의욕이 충만한 사람들에게 잿밥을 뿌리는 행태라고 볼 수 있다. 그런 마음가짐이라면, 사실상 앞으로의 행보가 불을 보듯 뻔할 테니까. 변하지 않으면 말이다. 



 이 책에는 힘들고 어렵고 더럽고 복잡해 보이고, 불만이 많으며 논란의 중심이 되는 어찌 보면 레드오션이라고 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이나 아이디어를 가지고 조금만 더 정성을 기울여 낫게 포장하여 퍼플 오선화 또는 새롭게 블루오션에 뛰어드는 젊은 창업가 내지는 전문가, 투자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미 성공했거나, 아니면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앞으로 실패할 가능성도 있는) 사례를 JOB&에 추가적으로 내용을 덧붙여 만든 책이라, 이미 우리가 알고 있음 직한 회사나 창업자의 이야기도 있고, 내가 알지 못하거나 이미 사용하면서도, 인식하지 못하는 스타트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단기, 영단기'로 유명한 ST유니타스, '배달의 민족' 우아한 형제들 처럼 유명한 스타트업 사례부터, '강보람고구마'와 같은 특화된 음식 상품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게 된 1인 기업까지, 아직 현재진행형의 비즈니스의 사례를 통해 우리가 배울 점들이나, 주의해야 할 점들을 풀어낸다.




이미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대기업과는 달리 이제 막 시작한 비즈니스는 아주 얄팍한 니치마켓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특히, 자본과 인적자원 등이 부족하기에, 품질은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비용이나 수고를 절감하려는 처절한 노력을 생생하게 확인했다. 이미 생산하고 남은 자투리 원단이라던지, 직접 제조하지 못하기에 제조사를 일일이 발품 팔아가며 적합한 파트너를 확보한다거나, 투자자를 찾지 못해, 직접 부업을 하는 등등.
 
 그나마 투자자들이 있으면 다행이지만, 유치 가능성이 있는 투자자들로부터 마저 냉대를 받아 시험에 빠지는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도 여기에 실리지 않아서 그렇지 상당히 많음을 직감하게 된다. 물론 진정한 조언일 수도 시장 상황과 동떨어진 아이템이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그러나 언급되는 공통점을 보면 이 젊은이들, 또는 젊은 시절  이 과정을 겪어온 성공한 시니어 사업가들은 본인들만의 사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연히 발견한 아이디어든, 오랜 기간 숙성된 아이템이든 본인들의 사업DNA를 자극하는 사명과 목표가 있기 때문에 어려운 순간 버틸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그리고 가치의 공유라는 부분이다. 아이템과 서비스를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사업을 파괴하는 것이 아닌, 전략적 파트너와 협력하고,  약자를 돕는 아이템이거나, 세상을 조금 더 좋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그 원천이 됨을 알 수 있었다. 

 다만, 많은 사례들을 싣고 국내 외 이미 자수성가한 유명한 해외 창업가들의 이야기와 비슷한 사업 이야기가 중복되는 경향이 있고, 정성 들인 인터뷰였으면서도, 아쉽게도 해당 비즈니스를 깊게 볼 수 있는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이 부분은 별도로 검색해봐야 할듯하다. 


미래 가치를 예측하는 것은 시대에 따라 흥망성쇠가 결정된 여러 나라의 역사와 정치를 아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과거의 의사 결정 방식을 알면 그들의 미래 의사 결정 방식에 대해서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변수와 불확실성에 대해 사전에 대처하는 제 방법이었습니다. 주식 시장은 국제 정세, 사회 문화, 정치 이해관계가 복합적으로 얽힌 결과물이니까요.

- 33세 400억 대 자산가 '청년 버핏' 박철상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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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리스킬 - 명쾌하고 생각하고 정리하고 말하는 방법
복주환 지음 / 천그루숲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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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는 인간으로 살아가기

 엄청난 게으름뱅이였던 나는 기록을 습관화하면서 인생의 변곡점을 맞이했다. 먼저 하루를 마무리하며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가진다. 일기든 뭐든 기록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하루를 여는 시간을 갖는다. 뭐든 세우고 작은 목표를 만든다. 

 나의 기록 도구는 많은 사람들이 추천한 것과 같이 아날로그와 디지털 도구를 둘 다 사용한다. 모바일로는 떠다니는 아이디어를 바로 Keep할 수 있도록 구글킵을 이용하고, 에버노트로는 온라인 세계에 이미 완성된 콘텐츠와 기사, 아티클을 수집하고 분류한다. 그리고 자료를 정제한 이후로 저장소의 역할을 수행한다. 노트는 독서하면서 선별하고 나열하기 위해 직접 필사를 한다. 그러나 '융합' 이것이 현재 내게 남은 문제다. 머릿속으로는 융합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또는 내 스스로 정리가 되도록 하는 과정이 아쉬운 숙제로 남았다. '생각정리스킬'은 이 최후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읽었다. 


빈곤에서 과잉으로


과거에는 아는 게 없어 무지해서 어떻게 만들어낼지 머리가 아팠다면 지금은 항상 언제나 글을 쓸 생각으로 머리가 가득 차 있다. 너무 글감이 많아 어떤 걸 버리고 어떤 걸 취해서 이해를 도울지 머리가 아픈 상황에 이게 과연 도움이 될지 나만의 생각인지 고민하는데 시간을 버린다.

 이 책은  실질적으로 생각을 하는데 필요한 도구를 제시하고 사용하는 방법, 즉 기술을 알려준다. 이른바 '생각정리스킬'이다.



생각정리스킬이란?

책은 왜 우리에게 생각정리스킬이 필요한지 역설하고 우리가 생각 정리를 못하는 이유를 제시하며 생각 정리 도구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어떻게 활용할지를 알려준다. 물론 모든 도구를 사용하기에 앞서, 머리만 쓰지 않고 손을 도구로 삼아 할 것을 주문한다.

생각 정리의 원리는 어떠한가? 우리는 생각을 할 때, 우뇌로 발산하고 좌뇌로 정리하게 되는데 일단 발산의 과정을 통해 최대한 많은 생각을 끄집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나서 필요 없는 것을 쓰레기통으로 버린다. 이를 3단계로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나열: 생각을 꺼내는 과정

분류 :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

배열 : 정리한 생각에 순위를 매기는 과정


생각을 정리하는 도구들

 생각정리도구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만다라트'다. 만다라트는 결정 장애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 목표를 달성하고자 할 때 사용하던 도구로써  일본 프로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활용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하나의 주제에 대해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구체화하도록 한다.



또 다른 도구로 생각의 지도라는 의미의 '마인드맵'이 있다.  직선적 사고와 전형적 노트 방식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활용되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도구다. 중심과 핵심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전체상 구조를 볼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기억력을 향상하는 효과를 지닌다. 삭제 및 편집이 어려운 것이 단점이나, 디지털 마인드맵으로 극복한다. 

 마지막 세 번째로는
 '3의 로직트리'를 들 수 있다. 쉽고 간단하게 복잡한 생각을 정리할 때 사용되며 숫자 3은 완벽한 최소단위, 상호보완적인 의미를 지닌 숫자 모든 원리가 거의 3으로 이루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장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3개의 하위 수단을 나열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지 않은가? what tree(문제), why tree(원인), how tree(해결책)로 구성된다.



어떻게 기획할 것인가

기획이란 생각정리 하는 활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말한다. 계획과 비교를 해보자면 기획은 큰 그림을 그릴 때, 계획은 작은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보면 된다. 단순한 생각을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브레인스토밍'은 전통적으로 널리 알려진 기획을 위한 생각정리도구이다. 아이디어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질보다 양으로 비판 금지하며 결합하고 개선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이다. 주로 마인드맵을 활용하여 꼬리를 물고 생각을 확장시키거나, 포스트잇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브레인라이팅'은 브레인스토밍의 단점인 다른 사람의 의견에 동조화가 일어나 참신한 다른 생각을 떠올리지 못하는 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스피치 대신 각자 글로써 생각을 표현하게끔 한다. 이후 공유를 하고 상호 간 평가하는 과정을 거친다.


퀘스천맵  생각정리를 마무리하기 위한 도구이고 저자가 고안해낸 도구이다. 
질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질문은 '주어+ 동사 + 육하원칙'으로 구성하게끔 하야 많은 양의 질문을 쏟아낼 수 있다. 마인드 맵의 단점을 보완하고 위한 용도이며 답이 아니라 질문으로 생각을 확장해 나가는 도구이다.


당신은 어떤 주제로 기획을 하려고 하는가? 

성공적인 기획을 하고 싶다면 그 프로젝트에 대해 사랑을 하는 것이 우선이다. 

사랑하기가 힘들다면 관심을 갖자. 그만큼 질문이 나올 것이다. 

질문은 알고 싶어 답답한 마음이라고 했다. 답이 궁금하면 질문을 하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당신은 먼저 당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사랑해야 한다. 

사랑이 바로 질문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p141


기획을 잘하려면 '한 페이지 기획서'를 만들어보는 것을 제안하는데, 기획서는 읽고 알아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보는 즉시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독서 정리스킬 

저자는 이 생각정리스킬을 독서에 적용하여 설명한다. 저자는 많이 읽더라도 '기억'에 남지 않는 책 읽기를 하면 소용이 없다고 주장하며, 3가지의 독서를 나열한다.

 '독서 전 독서'는 표지를 통해 질문해보고 답을 스스로 추론해보는 과정을 권하며, 저자 소개를 통해 어떤 내용일지 추측해보며, 머리말은 건물을 지을 때 한 장의 건축설계도의 역할을 하니 꼭 읽어보고 파악하기를 당부했다.

'독서 중 독서'는 먼저 목차의 구성을 기억하는 단계로 시작한다. 그리고 독서를 하면서 내용의 핵심을 파악한다. 어떤 질문에서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그것에 대한 답을 검색하듯이 찾아본다. 그리고 읽은 내용을 마인드 맵으로 정리를 해보고, 마지막으로 읽으면서 여백에 생각을 정리한다. 발견, 깨달음, 다짐 느낌, 아이디어, 이해 여부, 반성, 공감, 비판, 재미 의 표현이 이에 속한다.

'독서 후 독서'로는 한 페이지로 정리를 해보거나, 독서모임에 참여하여 다른 사람과 생각을 나눠보기, 개인적으로 읽은 책을 정리해보는 독서 리스트 만들기가 이에 해당한다. 


스피치

저자는 생각 정리를 잘해야 스피치를 잘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스피치의 목적은 정보제공, 설득, 의례, 유흥으로 나눌 수 있는데, 스피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당신이 하고 싶은 말 한마디를 찾는 것'이라고 한다. 


인생 정리 스킬

 대표적인 인생 정리 스킬로는 일기 쓰기가 있다. 일기 쓰기를 하는 자와 안 하는 자는 많은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일기는 과거의 추억을 보관하기 위한 일기 쓰기, 미래를 만들고 준비하기 위한 일기의 목적을 지닌다.

그 밖에 과거를 돌아보고 행복을 측정해보는 
'인생그래프'와 미래지향적이며 꿈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의 '버킷리스트'가 있다. 



마치며.

우리는 사람이다. 생각하는 것은 신이 우리에게 준 선물이다. 시간도 신이 우리게 준 선물이다. 그러나, 우리는 귀한 선물인지도 모르고 시간을 생각 없이 보내며 소비하고 있다. 이 시간을 소중히 하기 위해 많이 생각하고, 잘 정리해서 활용하였으면 좋겠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이렇게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생각을 정리하려고 노력한다.      

사랑하면 생각하게 된다. 

또 생각하니 사랑하게 된다. 

사랑의 어원이 무엇인지 아는가?

 사량, 즉 생각의 양이다. 

사랑하는 만큼 생각하게 된다는 뜻이다.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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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과 부의 미래 - 불확실한 경제 시대를 헤쳐가는 스마트한 생존법
박수영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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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를 공부하던 어느 날,  WTI(서부 텍사스원유)를 검색하다가 한 분의 블로그를 우연히 발견했다. '크롬'이란 필명으로 유가뿐만이 아닌 당시 막 경제공부를 시작했던 나에게 도움이 될만한 각종 포스팅이 산 만큼 쌓여있었고, 매일매일 업데이트 되는 선물과 환율 등의 정보를 세련된 해석과 함께 설명하는 차트를 구독해서 봤다. 사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환율과 부의 미래'는 크롬님이 설명하는 환율 설명서로 한 번쯤 환율을 씹어먹고 싶다는 갈증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필요했던 책이다. 일단 저자가 관련 업종 종사자가 아닌 일반 샐러리맨이었다는 것에 한 번 놀랐었고,  IT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이라는 것에 한 번 더 놀랐다. '월급쟁이 부자들' 카페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셨다. 

애초에 환율에 대해 일자무식이었으나, 경제신문을 통하여 공포증을 줄여나가는 와중에 조금 더 친절하게 나의 포스팅에 참고할 만한 책을 찾다 보니 타이밍 좋게 출판되었다.
 환율 입문서를 표방하지만 목차를 보고 살짝 겁을 먹긴 했다. 차트와 친하지 않은 나이기에.



어떤가? 그래도 한 권을 보면 다 알게 될 듯한 뿌듯함(?)을 미리 느낄 수 있지 아니한가?
기존에도 숫자에 약한 터라 환율의 상승과 하락의 개념이 머릿속에 빨리 돌아가지는 않아 고생했다. 다만 공부를 하는 와중에 2016년 세계적인 빅 이벤트의 발생으로 환율 시장이 출렁임을 경험하면서 앞으로 계속 이런 일은 갑자기 어느 날 문득 벌어지게 됨을 깨닫게 되고 투자자의 마인드로 깊숙이 접근해야겠다는 다짐을 했고 그에 부응하는 책이다. 

 
왜 환율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 이런 위기 속에 투자의 기회는 있으므로
위에서 언급한 대로 역사적인 경제 이벤트와 환율의 상관관계가 보이기 때문이었다.


환율에 있어 가장 꾸준하고 가장 오랫동안 영향을 주는 것은 각국의 금융정책이다

환율의 예측 방법에 대해서
 
저자는 금융정책, 국채 수익률, 금융시장의 관찰을 통해  환율을 100%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만 움직임까지는 알 수 있다고 말한다. 흔히 국제 유가가 하락했는데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왜 안내리는 건지 정부 욕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환율을 공부하게 되면 왜 그런지 알 수 있게 된다.

 또한 각 통화 즉, 기축통화인 달러를 우리나라와 미국의 산업 관계를 통해 설명하고, 대표적 안전자산인 엔화, 기타 제3세계의 외화의 특성을 잘 설명하고, 그 의미가 우리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설명해준다. 




환율의 미래 :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책이 나올 시점 이전 제일 큰 이벤트였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에 따른 주요 시나리오를 엮어 주요 통화의 미래를 설명한다. 달러, 엔화는 물론 앞이 불투명한 위안화와 유로화, 브렉시트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 파운드의 미래는 물론 기타 자원국의 화폐의 움직임의 의미까지 알게 되었다. 저자의 예측 뿐만이 아닌 그 예측을 뒷받침하는 탄탄한 근거를 함께 제시하여 신뢰를 톺여준다. 

환율과 재테크
우리가 제일 관심을 가질만 한 부분이 바로 이 파트일 것이다. 여기에 언급된 각 통화와 상품의 투자법은 앞 부분의 내용을 이해했다면, 왜 이렇게 설명하는지 알게 된다. 

또한 부록을 통해서 기본 분석 외에 초심자들에게 테크니컬 분석을 알려주기 위해 분량을 할애한다. 여기에는 볼린저밴드와 일목균형표 통해 차트를 보는 법이 실려있다. 


정리하며.
 결론은 환율의 미래라는 정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직접 찾는 법을 알려준다.
부록에서 독자의 이해를 돕게끔 본인의 투자법을 공개하면서도, 각 투자자마다 각기 다른 성향과 투자 상황이 있으므로, 각자의 사정에 맞게 자신만의 투자법을 만들기를 권유한다.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환율을 필수로 다뤄야 한다. 우리가 투자와는 상관없는 사람이라도 이미 환율은 우리의 먹고 입고 자는 것과 관련된 모든 것에 깊숙하게 관계되어 왔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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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식과 맞벌이한다 - 회사 다니며 주식으로 월급 받는 시스템 만들기
이동규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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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자 '이동규'(댕기 왕자) 님을 처음 용산의 한 술집에서 만난 지 벌써 2년이 넘었다. 젊은부자마을 스터디2기로 들어왔는데, 상당히 젊은 데다 재빠르고 과감한 실행력으로 합정동 빌라를 낙찰받았다는 소리를 듣고, 누군지 궁금했었던 터였다. 술을 많이 즐기는 편이 아니었고, 주로 듣는 편인지라, 겸손하고 진중한 경제관념이 제대로 박힌 대학생으로만 알았다. 
 
 그러나 나중에 알고 보니, 나보다 훨씬 빠르게 투자에 눈을 떠 주식으로 혁혁한 성과를 올려왔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심하게 받았다. 투자도 잘하는 데다 학생 신분임에도 사회 경험도 많아 한 수 제대로 배워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동안 젊은 부자마을 운영진을 하면서 가끔씩 인사도 주고받고, 블로그도 꼬박꼬박 방문하기도 하며, 가끔씩 뒷풀이에서 얘기를 나눌 기회도 생겨,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살롱을 들으면서 주식투자에 대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쌓이는 칼럼을 보면 이젠 책을 쓰셔도 되겠다 했을 때, 마침 떡 하니 출판 소식을 알려주었다. 최근에 주식투자가 맘먹은 대로 잘 안 풀려 작은 고민을 하던 터라 마른 땅에 내리는 단비와 같이 느껴졌다.




 주식은 투자의 꽃
 많은 사람들을 패가망신 시킨 오명 아닌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지만, 사실 투자를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투자법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 스스로가 문제임을 인식하지 못한다. 지금까지는 부동산 투자를 위주로 진행했지만, 주식투자를 언젠가는 무기로 삼아야 함을 알고 조금씩 공부하며 알량한 지식이라도 만들고 싶었다. 

 애초에 주식투자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나, 어느 정도 방향을 못 잡는 투자자 대상으로 썼기 때문에 상당히 술술 익히는 편이나, 다루는 내용은 상당히 깊이가 있다. 하지만 전달하는 메시지는 간략하면서도 묵직하다. 

 자산은 버는 곳도 중요하지만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 그러나 현금으로 가지고 있어봤자 돈의 가치는 점점 떨어진다. 이와 대조적으로 주식과 부동산은 물가상승분을 반영하는 실물 자산이다. 아무리 안 올라도 물가 상승분만큼은 가격이 오르게 된다. 따라서 주식투자는 인플레이션을 극복하는 노후 대책이며, 시간이란 자산을 가지고 있는 우리의 후손에게 해줄 좋은 선물이다.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주식을 보유하게 해 줌으로써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주면 금수저가 되는 것이다. 



자발적 장기투자자가 되자.
 경제 위기가 닥칠 때마다 세상이 무너질 것처럼 우리는 흔들리지만, 어느새 시장은 회복하고, 기업의 가치는 올라가며, 우리는 다시 구매를 하고 있다. 계절이 순환하는 것처럼 시장은 영원히 바닥으로 꺼지지 않는다. 악재와 공포의 순간이야말로 비즈니스가 유망하고 경쟁력이 강한 기업의 주식을 싸게 살 기회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가? 언론에서 조성하는 공포에 휩쌓이며, 가치가 반영이 안된 헐값에 던져버리고, 불같이 타오를 때, 남들과 함께 동참하는 투자를 하지는 않는가? 그것이 어리석음을 알면서도 흔들리는 갈대와 같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저자는 평소에 비즈니스를 연구하여 5개 이상의 우량 기업에 투자하고 은퇴 전까지 가져갈 생각으로 주가가 하향 조정될 때마다 매수를 권유한다. 


장기투자란 기업이 돈을 잘 벌고 있는데 주가는 흘러내릴 때 과감히 주식을 더 많이 매집해 주식 수량을 늘려나가는 방식이다. 주가가 하락하면 하락할수록 더 많은 주식을 살 수 있다. 우리는 자발적인 장기투자자이면서 적립식 투자자가 되어야 한다. p39

주식은 비관이란 거름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는 식물이다. 오늘도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메이저 세력들은 어떻게 하면 바닥에 근접한 주식을 개미에게서 받아 올까? 어떻게 하면 고점에서 개미들에게 물량을 털고 나올까?를 고민하며 적절한 소스를 언론과 미디어에 흘린다. 
p154


다만, 장기투자한 종목을 매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첫 번째는 단기적인 급등이며, 두 번째는 기업의 방향이 자신이 의도했던 쪽과 반대로 가는 케이스다. 전자에는 일부 매도를 통해, 후에 가격이 원상 복귀되면 다시 매수를 하는 전략을 사용하면 좋다.




목돈이 없어도 적립식 투자라는 좋은 방법이 있다.
사실 투자는 돈 없는 사람이  더 지독하게 공부하고 알아봐야 한다. 그러나, 문제는 오직 일만 열심히 한다는 것. 그래봤자 티끌 모아 티끌이기 때문에,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바로 시작해야 한다. 양적인 부분은 시간과 인내심으로 극복한다. 따라서 목돈이 없더라도 급여의 일부분을 지속하여 투자하기를 권한다. 


비즈니스가 유망하고 업종 내에서 경쟁력도 있고 실적과 성장이 꾸준한 기업은 대개 주식을 싸게 살 기회가 별로 없다. 이럴 경우 저평가될 때까지 기다리기보다는 적립식으로 꾸준히 주식을 사는 것을 추천한다. 
p107




사업을 직접 할 필요가 없다. 주식투자로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라. 
 많은 사람들이 사업을 꿈꾸지만 생각만큼, 성공의 문은 좁다. 당신에게 쉽게 그 자리를 내어주지 않는다. 하지만, 사업 아이디어와 자본이 없더라도 사업을 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가지고 남들보다 앞선 경쟁력을 갖추고 쉽게 진입하기 어려운 기업을 골라서 그 주식을 사는 것이다.

 좋은 기업을 찾기 어려운가? 저자는 바로 우리의 일상으로 투자 종목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우리가 많이 소비하는 물건은 무엇인가? 우리는 무엇을 좋아하는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기업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을 한다면, 문제는 더 간단해지고 해답은 더 쉽게 보인다.


 "부자가 되기 위해 네가 돈을 많이 벌 필요는 없다.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돈을 잘 벌어다 줄지 찾아서 그 사람이 경영하는 기업의 지분에 투자하고 돈을 벌어다 줄 때까지 기다려라. " p242


경기 불감주와 경기 민감주 투자법
 음식료 비즈니스는 대표적인 경기불감주이다. 시대가 변해도 입맛은 그대로이고, 먹는 것은 소비돼서 사라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주가가 급등할 일이 없다. 침체한 시기에 주식을 사 모은다. 또 어느 정도 경제력을 갖추고 되면 외모와 안티에이징에 신경 쓰기 시작한다. 화장품주는 경기 불감주로서 개발도상국들의 중산층이 증가함에 따라 전망이 좋은 종목 중에 하나다. 

 조선/철강/기계/화학/건설 업종의 주식은 경기에 호황일 때 좋은 실적을 만들어낸다. 이를 경기민감주로 포괄할 수 있는데, 경기민감주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다만 금융과 경제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경기가 회복될 것인가 아닌가에 대한 전망을 내보고 스스로의 투자 판단이 선다면 더 큰 투자 수익을 내기 위한 승부처가 된다.




분산투자로 리스크를 방어하라
좋은 기업을 찾아내 장기적으로 적립식 투자를 한다고 해도 부동산과 달리 리스크를 완전히 방어하기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투자자 본인의 기준으로 투자 종목을 분산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개인이 외인 및 기관에 비하여 가지고 있는 강점은 인내심을 가지고 원하는 타이밍에 매매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좋은 기회가 올 때까지 현금을 보유하라.




 
정리하며
  내용이 반복되는 경향이 있어, 핵심을 간단하게 추려 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다만, 저자의 강조가 의도라고 생각하면서 보면 책을 보는데 지장을 주지 않는다. 편하게 지하철에서 서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지금은 부동산 투자를 열심히 공부하는 한편, 부동산으로 번 수익으로 주식 투자의 비중을 점점 늘려나갈 생각이다. 부동산시장 전망은 불투명한 한편 주식시장의 규모는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은 투자 마인드가 몸으로 체화되지 않은 상황이고, 쉽게 흔들리는 탓에 
신중하게 공부할 것이다. 그리고 주식이 살아갈 시간을 벌기 위해 일단 자금을 불리는 것이 1차 목표다.

모르는 것엔 투자하지 않는다. 그것은 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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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경매로 노숙자에서 억대 연봉자가 되었다 - 빈털터리에서 경매 전문가로 우뚝 선 천지인의 리얼스토리
김광석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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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마스터경매학원에 경매고수라고 불리는 분들이 많은데, 그중에 천지인이라는 분이 손 꼽힌다고 듣기만 했다. (잘하나 보다 말만 하지 실제 감은 오질 않으니.) 다른 유명한 분들은 출판 전에 이미 소식을 듣곤 하는데, 이 분 같은 경우는 서점을 기웃거리다 나중에 알게 되었다. 
 제목에 '노숙자'란 단어가 있어 좀 극적인 '효과'려니 했지만, 책을 읽게 되면, 정말 어려운 위치까지 추락해서 극적으로 올라오셨구나라고 경의를 표하게 된다. 
 책에는 경매 투자를 시작하게 된 동기부터 나와있는데, 엄청 안 좋은 일도 당하고, 가족의 불행까지 겹치게 된다. 결국에는 돈도 없고 신용불량자 신세에서 노숙자 생활을 하다가 발견한 경매 책 한 권으로 인생의 말년을 달려가는 시기에 경매 투자를 남의 돈으로 시작한다.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고 돈도 없는데, 경매 책을 닳고 닳도록, 관련 법규 (민법, 민사집행법, 공법) 등 스스로 독학으로 마스터하며, 고통(?)스럽게 경매 투자를 하게 되신 걸 보면 나는 참 세상 물정 모르고, 편하게 생각하며 여유 부리면서 한 거구나라고 깨닫게 된다.


결국 본인과 남의 투자건을 합쳐 274건의 경매 투자를 하는 동안 많은 노하우와 지식, 경험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다만, 이미 재산을 충분히 축적했기 때문에, 죽을 때 가지고 들어가려고 했던 지식을 다른 어려운 사람들에게 공유해야 하지 않겠냐는 권유 끝에 출판을 결심했다. 


책 내용은 전반부는 경매 기본 이론에 관련된 내용이며, 여타 경매 책과 형식적인 부분에서는 차이가 없으나, 경매 실무의 경험과 사례를 넣어서 각 경매 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법적인 다툼이 있을 시 조문과 판례를 가져와서 이해를 도와주었다. 그리고 후반부에는 실제 사례를 넣었으나, 사례들이 평범하지는 않고, 스토리 속에 어떻게 적용을 해서 넣었는지 알려준다.


경매를 처음 공부하다가 법률 용어가 나오면 당황하기 십상인데, 천천히 꾸준히 계속 기웃거리며 어느 정도 돌아가는 분위기를 파악하다가 익숙해지면, 궁금해지는 때가 온다. 그때 깊게 들어가도 무방하다고 본다. 저자는 특수물건 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 편인데, 그 이유는 너무 고생을 했기 때문에, 차라리 난이도가 쉽거나 어려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쉬운 것을 투자하라고 권유한다. 따라서 경공매에서 가장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부분이 주임법과 민법이고 또한 판례도 숙지해야만 한다. 

그리고, 30~40대는 땅에 투자하는 것이 정답이며, 본인은 나이가 많아, 땅의 가치가 상승할 때까지 기다릴 수 없음을 안타까워하였다. 

경매 기본 이론을 표방하였지만, 그래도 경매 지식이 어느 정도 갖춰지고, 다양한 경험을 위한 예비 투자자가 보면 좋을 책이다. 



초보자는 평범한 물건부터 시작하라
중급자는 토지 경매에 관심을 가져라

인구의 증감을 먼저 파악하라
남보다 한발 앞선 임장을 하라
권리분석은 1분이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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