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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작은 일에도 상처받을까 - 관계에 서툴고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
다장쥔궈 지음, 오수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관계에 서툴러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
나는 왜 작은 일에도 상처 받을까
당장쥔궈 지음 ㅣ 오수현 옮김
비즈니스북스

어쩜 이리도 공감이 팍팍 가는 책 이 있을까요...ㅠㅠ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모르겠는 이 맘.
'나는 왜 작은 일에도 상처를 받을까'
제목만으로 가슴에 확! 와닿아서 읽게 되었는데
빨간 밑줄,모든 사례가 저에게 비슷하게 있었던 혹은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고
저 나름의 대처 방법이라 생각했거나 머뭇대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어 놀랬어요.
'나는 왜 작은 일에도 상처를 받을까'을 읽으면서 많이 했던 말은
'역시 그때 그랬어야했어'
였습니다.
이렇게 할까 저렇게할까 고민고민했던 그때!
'나는 왜 작은 일에도 상처를 받을까'에 나오는 말씀에 의하면
고민될때 빠르게 행동으로 옮기고 선택하라!
나 자신은 이미 답을 알고 있기에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 고민이
될때는
고민 말고 바로 행동으로!
고통이 무서워 옳은 선택임을 알고서도 행동하지 못하는데
바른선택도 고통은 따라하오고 옳지 않은 선택에서는 말할것도
없고...
얼마전 고민이 되는 일이 있었는데 주말 내내
고민고민이였어요.
주말은 저에게 휴식과 아이들을 위한 시간이예요.
헌데 그 주말은 저에게 온통 그 고민으로 휩싸여 버렸어요.
그냥 바로 전화 했어야했어요.
답은 이미 정해져 있었음에도 저는 고민했어요.
말해야하나 말아야하나 하지말까 그냥 참을까...
이런 고민을 하는것만으로 말을 해야 서로를 위해 좋은 불편한
마음을 최소한으로 없앨수 있기에
주말이 끝난 월요일 만나 바로 말씀 드렸죠.
조금은 섭섭함을 표현하시는 그 분으로 인해 저 또한
섭섭했어요.
허나 제 생각과 그때의 약속을 콕콕 찝어 웃으며 말씀드렸더니 본인의
실수를 인정하시더라구요.
조금은 서로에게 벽이 생겼을지 몰라도 저 또한 너무 편하게
대하였는지 모른다는 생각에 조금은 조심하길 다짐하였답니다.
그리고 결과는 '말하길 잘 했다.'
혼자 끙끙 앓고 있어봐야 나만 상처받게 된다는걸
우선은 내 마음을 먼저 알고 당당하게 행동하자.
처음에 '나는 왜 작은 일에도 상처를 받을까'를 만나면서도 손이
가질 않았는데
( *'나는 왜 작은 일에도 상처를 받을까'가 오고나서 바로 좋지
않은 일이 혹은 오해가 생겨서 읽을 정신이 없었어요!)
첫 페이지를 넘기고 나니 정말 공감 100만배 입니다!
내가 고민하는 일 고민되는 일 나만 고민하는게 아니였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부분의 비슷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걸 이 책
한권으로 완전 공감과 깨달게 되요.
그러니 조언이 필요하신분 혹은 나만 그런거 아니라는걸 알게되어
조금은 마음 편하게
나 자신을 더 사랑하고 더 많이 알아가는 시간 되길 바래요.
'나는 왜 작은 일에도 상처를 받을까' 한권으로 병원 상담처럼
마쳤습니다.
요즘 힘든 일이 이만 저만 아니였기에
내가 병원 상담이 필요하다며 노래하듯 하소연 하였는데
주위에선 농담인줄 알았겠지만 저는 진심이였어요.
정말 상담 받으며 털어 놓고싶었어요.
너무 힘들다고!!!
그런데 이렇게 책 속에 길을 또 찾네요^^.
이래서 자기계발서 또는 처세술 관련 책을 찾나봐요.
의지가 되고 안심이 되고 위로가 되고 공감이 되니
이 보다 더 좋은 처방은 없습니다!
넋누리 풀어 놓는 시간 '나는 왜 작은 일에도 상처를 받을까' 만나
투덜투덜 쏟아 내기!^^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만 제공 받아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