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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다이어리 북 (감정스티커 수록) - 쓰다 보면 가슴 가득 먹구름이 사라지는 365 감정 테라피
스트레스컴퍼니. 이승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9월
평점 :
감정 다이어리 북 2018
쓰다 보면 가슴 가득 먹구름이 사라지는 365 감정 테라피
저자 스트레스 컴퍼니,이승민
위즈덤하우스
★매일 매일 붙이는 감정 스티커 수록
얼마전 읽었던 책 중 무척이나 좋아하고 힘이 되었던 '자기
합리화의 힘'이란 책이 있습니다.
민 정신건강의학과 원장님이신 이승민 원장님께서 위즈덤하우스를 통해
선보인 책인데요.
이 책을 만난 시기가 저와 큰아이가 아주아주 민감할때
였답니다.
큰아이는 자존감이 너무 낮은 상태였어요.
중학생이 된 새로운 환경에서 사람들 앞에 나서는 성격이 아닌
큰아이가
많은 시선들 앞에서 창피를 당하게 되었고 그에 대한 대응 능력이
부족했던 큰아이는 아무 대응도 못한 자신을
끝도 없이 탓하면서 자존감이 바닥 나는 상황까지 갔던거예요.
사춘기를 접어 들고서 많이 민감해진 큰아이를 보면서 자존감 부족이
원인일꺼란 생각은 늘 해왔었답니다.
허나 저희 집 환경에선 저희 아이들이 자존감이 낮을꺼란 판단을
인정할수 없었어요.
저희집은 시어른들과 함께 살기에 우선은 조부모님께 맞춰드리며 살기는
하지만
저희 다섯 식구를 중심으로 따져보면 아이 중심 가정이기에 우리아이가
자존감이 낮다고 인정할수 없었어요.
이보다 더 나은 환경이 어디있겠냐며 도저히
모르겠다~~~하였답니다.
해답을 찾기 위해 그동안의 제 양육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았어요.
제가 내린 결론은 저희 부부가 너무 아이를 대신해 모든걸 해결해
주려 했다는 거였어요.
저희 아이뿐아니라 요즘 아이들은 스스로 해내는 힘이
부족한거같아요.
제가 성장해온 환경은 방목이라 하면 요즘 아이들은 부모가 쳐 놓은
테두리 안에서
하나에서 부터 열까지 모두 의존하며 커가는거 같아요.
아이가 의존한다기보다는 부모가 대신 다 해주려한다는게 맞는
표현이겠죠!
뭐든 스스로 해내야했던 저희 시대였기에 내 아이에게는 뭐든
해주고싶고 뭐든 해줄수 있는 환경이라 뭐든 다 챙겨주려 하다보니
아이가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시도하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는
방법을 모르는거같더라구요.
이번 큰아이가 엉뚱한 싸움에 휘말려 아무 대응을 하지 못함에 스스로
바보같다는 생각을 한듯해요.
그러면서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고 주위 아이들이 자신을 깔보고
무시하는거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스스로를 탓하고 자존감이 무너진듯하더라구요.
이렇게 아이와 저희 부부는 너무 힘든 시기를 보내었답니다.
전문 상담을 받고 현재 많이 좋아진 상태이며 한번의 상담을 앞두고
마무리 하려합니다^^.
심리적으로 가장 힘든시기 자존감이 한없이 무너진 시기에 만난 책
『자기
합리화의 힘』 덕분에
아이에게 스스로를 응원하고 자기 합리화를 통해 극복해 보도록
권유했어요.
아이로 인해 저또한 많이 무너진 상태였는데 저도 이 책을 통해 힘을
많이 얻었답니다^^.
자신부터 응원하고 스스로를 사랑하고 위해 자존감을
높여야겠죠.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으로 자기 합리화를 권하는 책 『자기 합리화의
힘』 꼭 읽어 보시길 바래요.
잘못된걸 맞다고 우기는게 아니라 힘내고 용기내고 할수있다고 스스로를
다독여주는 자기합리화 같아요.
특히 청소년들이 읽으면 더 좋을듯한 책이예요.
서론이 아주 길었네요^^;;;
『자기 합리화의 힘』 작가 이승민 원장님께서 스트레스컴퍼니와 함께
또다른 책을 내어 주셨어요.
바로 감정다이어리북 입니다.
사랑스런 표지를 보면서 미소부터 짓게 되는 감정다이어리북
이예요.
나의 감정을 매일매일 알아보고 스스로의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터득하도록 이끌어주는 다이어리북
감정다이어리북 입니다.
아닌척,괜찮은척,아무렇지않은척,척척척!
늘 숨겨야만하는 내 감정을 가장 솔직하게 표현할수 있는 나만의 감정
다이어리북을 만나보세요.
그날의 나의 감정을 대신할 감정 스티커를 붙일때마다 나의 감정을
피하지 말고 헤아려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감정 다이어리북.
자신의 감정은 누구보다 자신이 제일 잘 알지 않겠어요.
내가 알아주고 이해주고 다독여 주어야 제일 효과가 높다
생각되요.
남에게 알리고싶지않은 나의 감정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그때의 나의 감정이 어떠했는지 힘들었다면 무엇때문에 힘들었는지 그
감정을 마냥 숨기지 말고 나라도 다독여 주는 시간
감정 다이어리북 인듯해요.
저는 제 감정을 잘 표현하는 편이였어요.
결혼 후 많은게 바뀌었는데 바로 감정 표현이예요.
숨겨야했어요.
표현하지 못함에 억울함과 답답함이 쌓이게 되었죠.
신랑한테 풀어놓기엔 한계가 있더라구요.
잘못 없는 신랑한테 스트레스 주기 싫어 졌어요.
(* 사랑의 힘이란 ㅋ)
그러면서 저의 스트레스는 더 쌓이고 자존감은 바닥을 치게
되었죠.
감정다이어리북은 저처럼 어디가에 쏟아 낼곳이 없는 사람들에게 좋은
상담선생님 같아요.
아이가 사춘기로 힘들어할때 그런 아이를 보는 제가 더 힘들어져서
상담받고 싶었답니다.
아이 상담 받으러 다니는것만으로 힘들었기에 저 까지 신경쓸수는
없었어요.
감정다이어리북 처럼 내 감정을 쏟아 부을곳이 있으니 기분이 나아
졌어요.
그날그날 나의 기분이 어떠했는지 기분이 좋은날엔 무엇때문에 좋았는지
다시 보며 다시 그 기분을 만끽하게 되고,
기분이 나쁠때는 무엇때문에 나빴는지 다시 생각하면서 나를 다독여
주게 되고,
하소연 하게 되니 기분이 한결 나아지더라구요 ㅎ
감정다이어리북이면서 일기장 효과가 있으니 활용하기 좋은
다이어리북이예요.










▒이 리뷰는 위즈덤하우스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