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 소녀시대
김용희 지음 / 은행나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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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소녀시대



김용희 장편소설


은행나무


★절망없이 오로지 사랑하라.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의 청춘은 계속 전진한다!


KBS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원작소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선정 우수 문학 도서


"젠장,희망이란 건 한낱 지금의 시간을 견디기 위한 자장면 면발 같은 것인지 모른다.

퉁퉁 불기 전에 재빨리 우겨 넣어야 하는 허기처럼....."




70년대 대구의 모습을 잘 담아낸 소설 『란제리 소녀시대』 입니다.

대구 사람으로써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를 기대 많이 했기에 실망도 크네요.

실망이 컸지만 정겨운 우리 옛모습을 잘 담아낸 7080 모습에 스스로 최면을 걸었어요.

대구가 아니라 경상도 다 경상도!ㅎ


란제리소녀시대 속 시대때는 대구 사투리가 이 정도로 심했을려나?

경남 쪽 사투리에 가까운 말투와 단어들이 의문스러웠지만 7080시대가 아니였기에 장담할수는 없지만

나 보다는 그 시대와 가까운 띠동갑 신랑 또한 절대 아니라하니 ... 쪕! 몰겠네요 ㅎ

차라리 대구 라는 지명이 없었다면 어색함 없이 재밌게 보았을 드라마 란제리 소녀 시대입니다.

*그래도 후반부로 갈수록 대구라는 지역을 잊으체 드라마에 집중하며 재밌게 보았어요.재밌어서^^.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에 아쉬운 마음 란제리 소녀시대 소설로 아쉬움을 달래 보았습니다.

소설 속에서도 70년대 대구 모습을 잘 담았더라구요^^
물론 저두 70년대는 아니지만 어른들께 들어오던 70년대 대구의 모습이

란제리소녀시대 소설속에 그대로 담겨 있다시피하여 왠지 익숙한 기분이 들었어요.

(*드라마 속에도 말투 빼곤 70년대 대구 모습이 잘 담겨 있는듯해 향수를 일으키기 좋은 드라마네요.)

동성로,서문시장,자갈마당,계성고,섬유공장,정화여고,망견관, 그 외 70년대 영화,유명인들,남녀차별 등...

*브래지어 끈 잡아 당기는건 저희 시대도 있었다보니 그 때 생각에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


소설 란제리 소녀시대 는 한참 이성에 대한 관심이 벅차오를 시기인 고2 여고생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 시대때 대구의 모습과 넓게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잘 담아 내었어요.

(*김재규,5.18광주민주화운동 ,전두환 등.)

여자가~가시나가~라며 남녀 차별이 심했던 시절.

그 옛날 아들과 딸 드라마 처럼 아들은 하늘,딸은 똥 취급도 못받을 시기.

대부분의 딸들은 공장 공순이로 살며 동생들 뒷바라지를 하느라 청춘을 보내었지요.

(* 소설 속 빵계는 너무 맘 아팠어요 ㅠㅠ.)

란제리 소녀시대 소설은 여자로써 살아가기 힘든 시대였던 70년대 후반을 생리와 속옷에 빗대어

많은 불편함과 힘겨움을 잘 표현해내고 있어요.


후반부와 결말이 비참하여 마음이 아팠지만 란제리소녀시대 드라마 결말로 달래어 보았네요 ㅠㅠ.

*실제로 그 당시 정화여고에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 입방아에 올랐다는 소문은 커 가면서 많이 들어 보았는데

혜주처럼 이야기가 풀릴줄이야...


갠적으로 드라마 결말이 맘에 들었어요.


드라마 란제리소녀시대 속 제가 좋아했던 캐릭터 혜주와 똥문이 역할도 드라마 속에서 더 맘에 들었어요.

소설 속엔 동문이와 혜주 역할이 분량이 적거나 비참한 결말 때문에 찝찝함이 컸어요.

그리고 란제리 소녀시대 드라마 속 약방총각이 더 좋을수 밖에 없네요.

소설속 약방 총각은 ... ㅠㅠ.


란제리 소녀시대 드라마가 함께해서 다행이예요 ㅎ

소설이 시대의 어두운 면을 조금 더 자세히 담았다면 드라마는 좀 더 밝은 여고생의 모습을 담아

기분좋게 볼수 있었어요.

 

 

 

 

 

▒이 리뷰는 은행나무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 받아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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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다이어리 북 (감정스티커 수록) - 쓰다 보면 가슴 가득 먹구름이 사라지는 365 감정 테라피
스트레스컴퍼니. 이승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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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다이어리 북 2018


쓰다 보면 가슴 가득 먹구름이 사라지는 365 감정 테라피


저자 스트레스 컴퍼니,이승민


위즈덤하우스


★매일 매일 붙이는 감정 스티커 수록




얼마전 읽었던 책 중 무척이나 좋아하고 힘이 되었던  '자기 합리화의 힘'이란 책이 있습니다.

민 정신건강의학과 원장님이신 이승민 원장님께서 위즈덤하우스를 통해 선보인 책인데요.

이 책을 만난 시기가 저와 큰아이가 아주아주 민감할때 였답니다.

 큰아이는 자존감이 너무 낮은 상태였어요.

중학생이 된 새로운 환경에서 사람들 앞에 나서는 성격이 아닌 큰아이가

많은 시선들 앞에서 창피를 당하게 되었고 그에 대한 대응 능력이 부족했던 큰아이는 아무 대응도 못한 자신을

끝도 없이 탓하면서 자존감이 바닥 나는 상황까지 갔던거예요.


사춘기를 접어 들고서 많이 민감해진 큰아이를 보면서 자존감 부족이 원인일꺼란 생각은 늘 해왔었답니다.

허나 저희 집 환경에선 저희 아이들이 자존감이 낮을꺼란 판단을 인정할수 없었어요.

저희집은 시어른들과 함께 살기에 우선은 조부모님께 맞춰드리며 살기는 하지만

저희 다섯 식구를 중심으로 따져보면 아이 중심 가정이기에 우리아이가 자존감이 낮다고 인정할수 없었어요.

이보다 더 나은 환경이 어디있겠냐며 도저히 모르겠다~~~하였답니다.


해답을 찾기 위해 그동안의 제 양육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았어요.

제가 내린 결론은 저희 부부가 너무 아이를 대신해 모든걸 해결해 주려 했다는 거였어요.

저희 아이뿐아니라 요즘 아이들은 스스로 해내는 힘이 부족한거같아요.

제가 성장해온 환경은 방목이라 하면 요즘 아이들은 부모가 쳐 놓은 테두리 안에서

하나에서 부터 열까지 모두 의존하며 커가는거 같아요.

아이가 의존한다기보다는 부모가 대신 다 해주려한다는게 맞는 표현이겠죠!


뭐든 스스로 해내야했던 저희 시대였기에 내 아이에게는 뭐든 해주고싶고 뭐든 해줄수 있는 환경이라 뭐든 다 챙겨주려 하다보니

 아이가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시도하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는 방법을 모르는거같더라구요.


이번 큰아이가 엉뚱한 싸움에 휘말려 아무 대응을 하지 못함에 스스로 바보같다는 생각을 한듯해요.

그러면서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고 주위 아이들이 자신을 깔보고 무시하는거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스스로를 탓하고 자존감이 무너진듯하더라구요.


이렇게 아이와 저희 부부는 너무 힘든 시기를 보내었답니다.

전문 상담을 받고 현재 많이 좋아진 상태이며 한번의 상담을 앞두고 마무리 하려합니다^^.


심리적으로 가장 힘든시기 자존감이 한없이 무너진 시기에 만난 책 자기 합리화의 힘 덕분에

아이에게 스스로를 응원하고 자기 합리화를 통해 극복해 보도록 권유했어요.

아이로 인해 저또한 많이 무너진 상태였는데 저도 이 책을 통해 힘을 많이 얻었답니다^^.


자신부터 응원하고 스스로를 사랑하고 위해 자존감을 높여야겠죠.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으로 자기 합리화를 권하는 책 『자기 합리화의 힘』 꼭 읽어 보시길 바래요.

잘못된걸 맞다고 우기는게 아니라 힘내고 용기내고 할수있다고 스스로를 다독여주는 자기합리화 같아요.

특히 청소년들이 읽으면 더 좋을듯한 책이예요.


서론이 아주 길었네요^^;;;

『자기 합리화의 힘』 작가 이승민 원장님께서 스트레스컴퍼니와 함께 또다른 책을 내어 주셨어요.

바로 감정다이어리북 입니다.


사랑스런 표지를 보면서 미소부터 짓게 되는 감정다이어리북 이예요.

나의 감정을 매일매일 알아보고 스스로의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터득하도록 이끌어주는 다이어리북

감정다이어리북 입니다.


아닌척,괜찮은척,아무렇지않은척,척척척!

늘 숨겨야만하는 내 감정을 가장 솔직하게 표현할수 있는 나만의 감정 다이어리북을 만나보세요.

그날의 나의 감정을 대신할 감정 스티커를 붙일때마다 나의 감정을 피하지 말고 헤아려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감정 다이어리북.


자신의 감정은 누구보다 자신이 제일 잘 알지 않겠어요.

내가 알아주고 이해주고 다독여 주어야 제일 효과가 높다 생각되요.

남에게 알리고싶지않은 나의 감정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그때의 나의 감정이 어떠했는지 힘들었다면 무엇때문에 힘들었는지 그 감정을 마냥 숨기지 말고 나라도 다독여 주는 시간

감정 다이어리북 인듯해요.


저는 제 감정을 잘 표현하는 편이였어요.

결혼 후 많은게 바뀌었는데 바로 감정 표현이예요.

숨겨야했어요.

표현하지 못함에 억울함과 답답함이 쌓이게 되었죠.

신랑한테 풀어놓기엔 한계가 있더라구요.

잘못 없는 신랑한테 스트레스 주기 싫어 졌어요.

(* 사랑의 힘이란 ㅋ)

그러면서 저의 스트레스는 더 쌓이고 자존감은 바닥을 치게 되었죠.

감정다이어리북은 저처럼 어디가에 쏟아 낼곳이 없는 사람들에게 좋은 상담선생님 같아요.

아이가 사춘기로 힘들어할때 그런 아이를 보는 제가 더 힘들어져서 상담받고 싶었답니다.

아이 상담 받으러 다니는것만으로 힘들었기에 저 까지 신경쓸수는 없었어요.

감정다이어리북 처럼 내 감정을 쏟아 부을곳이 있으니 기분이 나아 졌어요.

그날그날 나의 기분이 어떠했는지 기분이 좋은날엔 무엇때문에 좋았는지 다시 보며 다시 그 기분을 만끽하게 되고,

기분이 나쁠때는 무엇때문에 나빴는지 다시 생각하면서 나를 다독여 주게 되고,

하소연 하게 되니 기분이 한결 나아지더라구요 ㅎ


감정다이어리북이면서 일기장 효과가 있으니 활용하기 좋은 다이어리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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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북] Big book 세계 그림 지도 어스본코리아 빅북
에밀리 본 지음, 다니엘 테일러 그림, 에밀리 바든 디자인 / 어스본코리아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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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orne korea 


Big book 세계 그림 지도



에밀리 본 글 ㅣ 다니엘 테일러 그림



* 교과 연계
초등 3-2 〈사회〉 다양한 삶의 모습들
초등 6-2 〈사회〉 이웃 나라의 환경과 생활 모습
초등 6-2 〈사회〉 세계 여러 지역의 자연과 문화



*꼼꼼하게 익히려면 고학년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그림만으로 유아동아이들도 아주 많이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동물 이름만 익혀도 학습양이 엄청난 책 『Big book 세계 그림 지도』 예요.


초5 딸아이를 위해 만난 어스본시리즈 『Big book 세계 그림 지도』 입니다.


어스본시리즈는 그림이 세련되게 이뻐요.

유아동 어스본 시리즈도 고학년 어스본 시리즈도 아이들이 모두 그림체에 먼저 반한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단번에 자극하기 위해선 시각적인 효과가 큰 그림이 제일 좋은데

어스본 시리즈는 그림이 화려하고 세련되면서 정밀한터라 아이들이 좋아하고 학습효과도 높답니다.


유아동용 어스본시리즈 많이 만나 보았기에 고학년 어스본 시리즈도 믿고 만나고있어요.

어스본 시리즈는 플랩북,팝업북,입체북으로 인기가 많아요.

 튼튼하고 세련된 그림의 알찬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효과가 높은 유아동 인기 책이랍니다.

그래서 현재 7세 막둥을 위해 많이 만나고있는 추천도서 어스본 시리즈예요.


유아동용 어스본 시리즈 만나보니 고학년 어스본시리즈도 믿고 만나도 되겠더라구요.

얼마전 만나본 어린이 교양서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음식 100가지 만나보니

 초등고학년 작은공주가 좋아할만한 호기심 자극 제대로하는 신선한 주제와 접근 덕분에

아이가 재밌게 읽고 저 또한 덩달아 상식을 쌓기 좋은 정보를 재밌게 많이 얻었어요.


http://blog.naver.com/qkrgnsrms/221093840240

 




아시아부터 남극 대륙까지 각 지역의 특색과 문화, 세계 상식을 익힐수 있는

초등고학년 추천도서 『Big book 세계 그림 지도』 입니다.


한눈에 들어오는 세계지도를 표현하기 위해 크기가 큰 책으로 나왔어요.

크기가 큰 책이라 아이들이 우선 눈여겨 보게 되죠^^.

지구본,지도를 보는 방법이 생각보다 어려워요 ㅜㅜ.

전 지리쪽은 잼병인듯!

여전히 헷갈려 하는터라 신랑한테 물으면 신랑이 엄청 비웃음을 날린답니다 ㅜㅜㅋ

( 댓가는 참혹하다는걸 늘 까먹는 신랑님 ㅋㅋㅋ)

아시아부터 남극까지 7개의 대륙을 16장면으로 분할하여 자세하게 소개한 『Big book 세계 그림 지도』랍니다.


지도 속에는 각 대륙에 속한 나라들의 이름과 수도,

지역의 유명한 장소와 건축물, 조각, 동식물 등 자연물, 토착 민족, 전통 음식과 의복, 그림, 조각 등

다양한 요소가 가득 그려져 있어요.


어스본의 특장점인 세련된 그림인데 『Big book 세계 그림 지도』 속 동식물의 그림이 화려하게 이쁘고 실물과 닮아서

아이들이 더 유심히 뚫어져라 보게되는 어스본그림이랍니다.


하나하나 다 익히고 나면 너무나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이지만

우선은 시각적 효과를 만끽하기 위해 동물위주로 보고 있는데 다양한 동물 이름 알아가는것만으로도 정보의 양이 방대해요.

이 책을 다 습득하기란 힘들듯 ㅋ


천천히 세계상식을 익히기 위해 오래오래 함께하기 좋은 『Big book 세계 그림 지도』 아이와 함께 세계여행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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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이별
박동숙 지음 / 심플라이프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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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다투고 헤어지고 아파했던 우리 모두의 이야기


어른의 이별



박동숙 지음


심플라이프


★사랑할 땐 미처 몰랐던 만남과 이벌,인연에 대한 성장의 기록


만남과 이별, 인연을 대한 우리 모두의 성장의 과정이자 기록 『어른의 이별』.


매일 밤 열 시에서 열두 시,

CBS음악FM 《허윤희의 꿈과 음악 사이에》에서

100만 청취자를 위로하고 심금을 울린 1분 30초 사랑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인기 코너 ‘러브 어페어’에서 5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소개되었던 1000여 편의 글 가운데 소장하고 싶다,

 다시 읽고 싶다는 요청이 쇄도했던 136편의 글을 엄선하여 책으로 엮었다.


...


고1 때부터 고3 초반까지 라디오를 제일 많이 들었던거같아요.

특히나 야자 후 집으로 오는길부터 잠들때까지 라디오를 옆에 두고 살았던 기억이 나네요^^,

라디오 들어 본지 참 오래 되었네요.

아이들 영어 테잎,cd 틀어주기도 바쁜 요즘이다보니 라디오가 왠말 ㅎ

세상은 많이 변했지만 여전히 라디오를 듣는 사람은 많은듯해요.

나만 바뀌었을뿐.

라디오보다는 책으로 옮겨간지 오래라 요즘 라디오 잘 모르는데 책을 통해 알게된 라디오 프로가 하나 있어요.

지금도 여전히 모르지만 책으로 만나보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dj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더 좋을테지만 저는 라디오를 들을 여건이 안돼는터라

이렇게 좋은 글 책으로 읽을수 있게되어 다행이다싶어요.

프로그램이 인기 있으니 책으로 나오게된게 아닐까 싶네요.

소장하기 좋은 글귀 들이라 책으로 나오게된 CBS음악FM 《허윤희의 꿈과 음악 사이에》 인기 코너 러브 어페어 속

1000여편의 사랑이야기 속 인기 많았던 글 136편이 담겨있는 『어른의 이별』 입니다.


누구나 한번쯤 사랑을 해보고 이별을 해보고 티격태격 싸움도 하게되는 연애 속 감정들이 쏟아져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저는 이별은 안해 보았지만 연애 초 감정들과 익숙해진 연애 속 무던해지는 감정 표현에서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지금도 여전히 진행중인 사랑의 감정에 너무 익숙해져 버릴까 걱정이고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될까 무섭습니다.

오래된 연인과도 같은 우리 부부 사이에서 이별 징후가 느껴지는건 아닐까 걱정 되던 찰나 만나게 된 책

『어른의 이별』 에세이를 통해 내 사랑을 다시금 찬찬히 훑어 보게되네요.


 사랑하고, 헤어지고, 아파하는 과정에서 겪는 인간의 감정을 예리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포착한 에세이

『어른의 이별』 을 통해 사랑한 만큼 충분히 아파하고 다시 일어나라고.

상대를 사랑한 만큼 기꺼이 나 자신도 사랑해주라고.

 또한 오늘은 실연의 상처를 부등켜안고 펑펑 울더라도,

내일은 눈물을 닦고 상처가 곪지 않도록 약을 발라주라고.

 과거의 사랑에 갇혀 다시 누군가를 사랑하길 두려워하지 말라고.

그래야 비로소 어른다운 어른으로 아름답게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지독한 성장통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 『어른의 이별』 입니다. 


 

 

프롤로그 - 사랑에 대해 생각한 천 일의 기록

이야기 하나. 외로움을 그리움으로 오해하고

나는 뭘 기다린 걸까 | 이제 더 알 길 없이
너무 잘 알아서 힘들어 | 외로움을 그리움으로 오해하고
좋았다고 말하는 이유 | 이제 문을 열고 들어가고 싶어
나와 화해하는 시간 | 한 번 더 읽어가기로 해
제일 바보 같은 말 | 보통의 연애를
자꾸 미안하다고 | 어제의 나를 용서해
헤어질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 벗어나고 싶었던 순간을 떠올리면
우리가 지나온 자리에는 | 사랑은 둘만 아는 노래
임시 보관함 속에서 헤어지는 중 | 이별도 결국 삶의 일

이야기, 둘. 제대로 사랑한거야

우리 천천히 익어가기로 해 | 나의 두 마음
사랑도 감기를 앓아 | 너의 침묵이 무서워
조금만 더 걸어요 | 나는 오래오래 아플 거야
침묵이 말해주는 것들 | 사랑에 빠지면
너를 잊지 못하는 건 | 시간을 갖자는 말
사랑이라 착각했어 | 미련도 마음이라서
이제야 만나서 다행이야 | 오늘 내가 들은 말
사랑하거나 사랑하지 않거나 | 네가 염치없어서 좋아
제대로 사랑한 거야 | 자세히 볼 줄 아는 사람
고백하길 잘했어 | 미안하긴 하지만
천천히, 조금씩 | 그저 내 몫일 뿐
이별을 이야기한 날 | 지금은 슬픔에 적응하는 시간
진짜 후회가 되는 건 | 막 이별한 나에게
이제 그 방의 불을 끄고 나오렴

이야기, 셋. 나는 좀 더 울어야겠어

너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는데 | 나는 아직 여기 있어
꼭 해보고 싶은 일 | 미련을 거두게 한 대답
네가 빠져나간 자리 | 이별도 멀리서 보면
긴 하루 | 돌아오는 것들과 돌아오지 않는 것들
여름의 끝에서 너를 생각해 | 나는 좀 더 울어야겠어
말이 진실이 되는 시간 | 이번엔 네 차례야
침묵이 서로를 아프게 하지 않도록 | 다시 시작하고 싶진 않아
결국 필요한 건 시간 | 너는 늦었고 나는 잊었어
노력하지 말 것 | 릴케의 시 따위

이야기, 넷. 몹시 외로운 날의 다짐

서로의 곁에서 잠시 | 이별이 너를 자유롭게 하기를
해제 사이렌이 울릴 때까지만 | 몹시 외로운 날의 다짐
우린 모두 ‘어쩌다’ 속에 있어 | 이별을 이기는 것들
다음 사랑이 안 보이는 너에게 | 우주 비행사처럼
가을이 내려앉는 속도만큼만 | 이별을 위한 준비
사랑에 빠지는 이유 | 마음에 등이 켜지는 순간
봄에 비로소 깨달은 것 | 괴로워도 함께
평범해져서 다행이야 | 버릴 게 없어
이런 게 사랑의 기적 | 마음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간
라면 두 개 끓일 때처럼 | 너는 이미 행복한 사람
흠을 가진 채 오래오래 | 언젠가는 보여주겠지

이야기, 다섯. 슬프지 않아서 슬픈

달라서가 아냐 | 들어줘서 고마워
혼잣말 | 내년에 다시 와야지
소개팅에서 멋진 남자를 만난 날 | 더 크게 울어서 미안해
잊어가는 단계 | 이게 진짜 마지막 말
이별을 반복하는 이유 | 다르지만 가까이 있을 수 있다면
조금만 더 버텨줘 | 이별을 똑바로 보고 싶어서
미련한 사람이 될 거야 | 좋은 날이 더 많았어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마음 | 지금이 제일 좋은 온도
끝을 알 수 없어서 | 뒤늦게 깨달은 진심
너는 언제 내 생각을 할까? | 줄이 끊어진 요요
다시 사랑 때문에 울 수 있을까 | 최소한의 도리
고통의 양은 같아 | 밥 먹자
슬프지 않아서 슬픈

이야기, 여섯. 너도 참 외로웠겠다

오직 나만 필요한 사람 | 지금 사랑하진 않지만
딱 일 년만 버텨봐 | 피할 수 없는 시간 앞에서
너도 참 외로웠겠다 | 도망자와 추적자
누가 더 나쁠까 | 너도 힘들었겠지
나쁜 사랑을 끝낸 후 | 고양이의 눈물처럼
희미해져도 괜찮아 | 5월 12일
정말 잊고 싶다면 | 그런 소문을 들었어
상처받지 못하는 병 | 잡았으면 정말 달라졌을까
영화관에서 이별을 감지한 날 | 결국 나도 겪게 된 일
서툴고 어리석은 마음이 그리워 | 모두 지난 사람에게 배운 것
부끄럽지만 이게 진심 | 나를 먼저 보호할 것
미안해요 | 생각 말고 연애를
그립지 않아 | 함께 찾아가기로 해

에필로그 -진심은, 반드시 가 닿고야 마는 것

 


▒이 리뷰는 여우야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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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태니컬 라인 드로잉 : 200단계별 꽃, 잎, 선인장, 다육식물 그리고 자연에서 찾은 아이템들 보태니컬 라인 드로잉
페기 딘 지음 / 지금이책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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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따라 그리는 자연 속 라인 드로잉의 세계


보태니컬 라인 드로잉



200 단계별 꽃,잎,선인장,다육식물

그리고 자연에서 찾은 아이템들


페기 딘  Peggy Dean



★미국 아마존 동.식물 아트 분야 1위



지금이책



한동안 오늘부터 수채화&캘리그라피 빠져 살았어요^^

집에서 끄적끄적 캘리 연습하면서 수채로 꾸며주며 놀았는데 재미나더라구요 ㅎ

오랜만에 느껴보는 손맛~캬~~~><ㅎ


예전에 그림을 오래 그렸던 터라 손 놓을때 많이 아쉬웠고 힘들었어요.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그만둘수 밖에 없는 그림이였기에 더 더욱 맘 아팠답니다.

그래서 늘 가슴깊이 다시 그림 그리고싶다는 욕심이 있었어요.

아이들 키우면서 내 시간을 갖기란 쉽지않고 그나마 생기는 여유시간은 그야말로 체력충전 시간!ㅎ


요즘 여유가 생겼어요^^

막둥 유치원에 태권도 다녀오면 거의 6시.

큰아이들은 이제 거의 제 손이 필요치 않은 나이가 되었구요 ㅠㅠㅋ

낮동안 저녁준비,청소,빨래 등 기본 집안일을 해놓으면

취미생활을 즐길수 있는 시간이 생겨나요.

(* 요즘 책 많이 읽을수 있는 이유 ㅎ)

이동이 있는 취미생활 보다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집에서 독학할수 있는 취미생활 위주로 혼자 꼼지락꼼지락 도전하고있어요.

(* 물~론!집순이가 되어버려 나가는걸 꺼려하는것도 있구요 ㅠㅠ.)

독학하기 좋은 취미생활 대표적으로 자수,옷만들기,요리,독서,캘리,수채 등 있죠.


그러다 수채를 하면서 다시금 그림을 그려야겠다 싶더라구요.

손 놓은지 오래되었더니 스케치가 영~어설픈게 맘에 안들어서 드로잉북을 찾아 보자!

하여~ 만난 인기 드로잉북 보태니컬 라인 드로잉 만났습니다^^.


쉽고 간단한 드로잉 연습으로 이쁘고 사랑스런 자연 속 식물들을 표현해 낼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태니컬 라인 드로잉』 은

드로잉 뿐만아니라 컬러링+수채 함께 연습할수 있는 활용도 높은 드로잉북이랍니다.

(* 제가 너무 좋아하는 자연~~~♥ 지구자구!)


특히나 요즘 인기가 많은 선인장,다육식물을 심플하고 이쁘게 표현해 낼수 있어서 더더욱 인기가 많은 드로잉북같아요.

미국 아마존 동.식물 아트분야 1위를 차지한  『보태니컬 라인 드로잉』 답게

드로잉에 관심이 많으신분들이라면 쉽게 따라할수 있는 그림이고

식물의 특징을 잘 살린 쉽고 심플한 스케치라 남녀노소 구분없이 다양한 연령층이 독학하기 좋은 드롱이북

『보태니컬 라인 드로잉』 이랍니다.


아이와 함께 그림 그리고싶어 만난  『보태니컬 라인 드로잉』 답게

초등 고학년 둘째와 함께 드로잉 연습 하기 좋은 스케치 도안이라 아이들 선물하기 좋은 드로잉북이예요!


카페,야외,집 어디서든 쉽고 간단하게 즐길수 있는 드로잉 연습 책  『보태니컬 라인 드로잉』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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