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비사비 라이프 - 없는 대로 잘 살아갑니다
줄리 포인터 애덤스 지음, 박여진 옮김 / 윌북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없으면 없는대로 잘 살아가기‘너무 가슴에 와닿았어요.부족하면 왠지 안절부절 나만 없는건 아닌지 불안해 하며 물건에 집착하는 모습 벗어나고 싶은 요즘 라이프 스타일에 잘 맞는 책같아요.완전 기대되는 신간 꼭 만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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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의 만화일기 3 허영만의 만화일기 3
허영만 지음 / 시루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허영만의 만화일기 3



글.그림  허영만



시루



★일흔 청춘 만화가의 하루하루는 창작 노트다

끊임없는 메모와 스케치로 포착한 유쾌한 일상!



절반 가까이 알아볼수가 없다.

그래두 좋다.

허영만 선생님의 메모를 구경할수 있다는게 영광일뿐.


개인적인 이야기,작업에 관련된 이야기,여행에 관한 이야기 등

24시간 지니고 있는 수첩에 기록한 내용을 엿볼수 있는 기회라 '허영만의 만화일기'시리즈는

만화가 허영만 선생님의 팬이라면 궁금할수 밖에 없죠^^.


허영만 작가님의 매력은 우리가 알고있는 만화가라는 직업과는 어울리지않게 굉장히 부지런하다는거예요.

맨날 연재 밀리고 마감 펑크내고 잠적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만화가의 이미지와는 완전 다른 모습에 놀랬던 기억이나요.

꼬박꼬박 화실에 누구보다 이른 시간에 도착해 소재를 찾고 연재를 진행하고 자료를 찾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런 부지런함 덕분인지 아직까지 현역에서 본업인 만화가로써 인기가 유지 되는중 인듯해요.


얼마전 완결된 '커피 한잔 할까요?'시리즈를 너무 재밌게 보았는데

이 작품이 허영만 선생님의 은퇴를 늦춰준 작품이라하니 더 애증이가네요^^

시대는 너무나두 빠르게 바뀌는데 사람들의 공감을 꾸준히 얻어내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닌데

나름의 슬럼프는 있었고 반응이 섭섭한 작품들도 있었지만 포기 않고 꾸준히 달리시는 모습에 배울점이 많은 젊은 사람입니다^^.


이번 허영만의 만화 읽기 세번째 이야기에선 조금은 쓸쓸한 이야기가 많아요.

은퇴를 고려하시는 씁쓸한 마음을 담은 메모가 많았거든요.

그럼에도 꾸준히 여행과 조사를 게을리 하지않은 모습과 늘 술과 취미생활을 부지런히 즐기는 모습도 담겨있어요.

이번 이야기에선 손자들 이야기가 많았으며 아이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순수한 우리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에서 웃음코드가 맞았답니다 ㅋ


이 책의 매력은 허영만 선생님께서 평소 메모 습관으로인해 기록해두었던 메모를 그대로 옮겨 담았다는거예요.

매력이면서 읽기 힘든 점이기도 한 허영만작가님의 일상속 메모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번 세번째 메모 읽기가 더 어려웠어요 ㅠㅠ.

첫번째 책 읽을때만해도 읽기 힘들수는 있으나 그대로 옮겨 담는게 좋을듯하여 원본 그대로 담았다하였는데 대부분 읽혔거든요.

근데 세번째는 파악이 어려운 부분이 많으네요 ㅠㅠ.

아쉽지만 그게 매력인 책 '허영만의 만화 일기'다보니 기분 나쁘지는 않습니다^^ㅎ


책상,택시,길거리,술자리,모임,화장실 등 장소와 때를 가리지않고 메모한

허영만 선생님의 일상과 생각을 그대로 담겨있는 지극히 개인적인 책 허영만의 만화 일기 3 입니다.

읽고 보다보면 나름 재미 쏠쏠이예요^^

읽어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2014년 1월 부터 2015년 5월까지의 기록.


 

 

 

 

 

▒이 리뷰는 가디언출판사의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 받아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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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물딱 루씨의 기초 코바늘 손뜨개 - 9가지 뜨개법으로 만드는 아기자기한 감성 소품 35
김윤정 지음 / 나무수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쪼물딱 루씨의 기초 코바늘 손뜨개



9가지 뜨개법으로 만드는 아기자기한 감성 소품 35


김윤정 지음


나무 수


★초보자를 위한 코바늘 손뜨개 입문서



그동안 저는 나름 손재주가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꼼지락꼼지락 만들고 그리는걸 좋아했기 때문에요.

학생때도 미술시간은 저를 위한 시간이며 맘껏 솜씨를 발휘하며 즐겼어요.

만들기,그리기,조각 다양하게 미술에 관련된건 거의 다 좋아했어요.

미술 뿐만아니라 엄청 활동적인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뜨개질을 참 좋아했어요.

뜨개제품을 너무 좋아해요.

조금은 올드하고 촌스럽고 빈티지 풍을 좋아하는터라 뜨개제품은 제가 좋아하는 아이템이였죠.

뜨개제품은 따뜻한 느낌을 줘서 더 찾게 되는듯 ...마음이 따뜻해짐 ㅎ


그래서 뜨개질은 완성하지는 못해도 늘 꼼지락꼼지락 해왔기에 나름 배우면 금방 배울꺼라 자신했어요.

대바늘 뜨개질은 제일 기본 패턴으로 목도리 정도 자주 만들고 풀고 만들고 풀며 놀았거든요.

옷이든 소품,악세사리든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하니 목도리 기본 뜨기만 할줄 알면 되었어요.

그래서 다음으로 배우고싶었던게 크게 없었는데 몇년 전부터 코바늘 손뜨개 꼭 배우고싶었답니다.

거창하게 알록달록 담요는 전혀 바라지도 않았어요.

물론 코바늘을 이용한 담요 너~~~무 이쁘고 좋아하는데 감히 만들수 있을꺼란 기대 안해요 ㅎ

꾸준히 연습하다보면 언젠가는 제일 큰 목표로 만들수는 있겠지만 절대 지금 바로 만들고싶고 만들꺼란 욕심은 가지지않았답니다.


코바늘 손뜨개 수세미,티코트 정도면 충분했어요.

그래서 여러 코바늘 책 만났는데 저에겐 시작이 어렵더라구요.

무얼 배우던 기초를 중요시 하는 타입이라 기초를 꼼꼼하게 배우고 알려주는 코바늘 책 필요했어요.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시던 기초코바늘 책  '쪼물딱 루씨의 기초 코바늘 손뜨개' 표지만 보아도 너무 이뻐서

이 코바늘 책은 꼭 만나 봐야겠다는 욕심이 들더라구요.

기초코바늘도 중요했지만 표지가 너무 이뻐서 루씨 작가님 의 센스와 감각이 전해졌어요.

루씨님이 만든 디자인은 개성있고 이쁘겠다는 믿음이 가더라구요.

쪼물딱 루씨의 기초 코바늘 손뜨개 책 속을 보면 뜨개 디자인들이 하나같이 너무들 이뻐요.


아기자기 손뜨개 디자인들이 한가득이라 「쪼물딱 루씨의 기초 코바늘 손뜨개 」 책 한권으로 기초코바늘뜨개 배우기 완벽할듯싶어요.

헌데 제가 코바늘 독학하면서 깨달은점이 있어요.

제가 코바늘은 똥손이란걸 ㅠㅠ.

그동안 그리도 배우고싶었는데 잘 안되었던게 뜨개책이 어렵기보다는 제 손재주가 코바늘 뜨개와는 안맞았던거같아요.

그래두 저는 코바늘 뜨개를 배워보려합니다.

일상에 쓸모가 많은 코바늘 뜨개인데다가 제 취향과도 맞는 손뜨개인터라 서두르지않고 배워보려구요^^


코바늘 손뜨개 갈길이 머네요^^;;;

 「쪼물딱 루씨의 기초 코바늘 손뜨개」 속 코바늘 디자인이 너무 이뻐서 힘내서 꼼꼼히 기초 탄탄하게 배워 보렵니다!


꼭 필요한 내용만,뜨고 싶은 소품만 꾹꾹 눌러 담은

초보자를 위한 코바늘 손뜨개 입문서 「쪼물딱 루씨의 기초 코바늘 손뜨개」 입니다.



 

×쉬운 9가지 뜨개법으로 모티브는 물론 입체 작품까지 뚝딱!

×화려한 컬러 도안, 초보자를 위한 간략한 도안 읽는법 수록!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요즘 감성 가득한 35가지 소품 수록!

×1:1강의 버금가는 QR코드 동영상으로 코바늘 스킬 레벨 업!


 

 

 

 

▒이 리뷰는 하얀솜구름님의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 받아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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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테이블 - 지나가는 마음들
김종관 지음 / arte(아르테) / 2017년 9월
평점 :
품절


더 테이블



김종관 지음


arte


★카페 테이블 사이로 오가는 세상 사는 이야기 



더 테이블 영화 개봉 소식에 기대 되었어요.

더 테이블 주연 여배우들과 익숙한 남배우 혹은 처음 보는듯한 신인배우들.

여배우 중심 영화 더테이블 인데 여배우들이 모두 제가 좋아하고 이뻐하는 배우들이라

기대하며 기다릴수 밖에 없어요^^.

영화관 관람을 좋아하는건지 싫어하는건지... 이제 저두 잘 모르겠네요 ㅎ

자유롭지 않아 못보는건지 안보던게 익숙해져서 이제는 정말 안보게 된건지...어느쪽이더라?...ㅎ


여튼 더 테이블 기대하며 기다렸는데 영화로는 만나볼수 없었어요.

아쉬운 마음 늘 함께 했는데 더 테이블 책으로 나왔다는 소식에 책으로는 여유롭게 만날주지 뭐~ㅋ

라며 기쁜 마음으로 더 테이블 책 만났습니다.


완전 제 취향의 영화 더테이블 이예요.

감독님께선 단편영화,단편소설을 좋아한다고 하시던데...

저두 책도 영화도 드라마도 짧은게 좋아요^^

빨리 끝나는 아쉬움이 클 정도로 재밌게 보는 단편 영화,드라마,소설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듯.

여튼 짧은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더 테이블 짧은 네 가지 이야기를 요즘 우리가 흔하게 당연하게 자주 접하는 카페를 배경으로

오전,오후,해질녘,저녁 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는 독특함이 맘에 드는 영화랍니다.

실제로 더 테이블 영화를 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더테이블 책 내용이 심플해서 후딱 읽히고 여운이 남겨져 좋아요.

시끄러운 액션영화보다는 잔잔한 가족영화를 좋아하는 타입.

특히 일본 가족영화 즐겨 보는 편.^^


더 테이블 내용이 가족 영화라하기는 그렇지만 분위기는 잔잔하게 흘러가서 자극적이지않아 좋아요.

우리 주변 속 평범한 인물들 같아 낯설지 않으면서 하나하나 개성이 강해서 재밌어요.


#카페.오전

경진(정은채)의 어깨를 타고 온 작은 벚꽃가지는 하루동안 네 명의 이야기와 함께한다.

진도가 너무 빨리 나간 경진과 민호커플은 남자의 갑작스런 긴 여행으로 인해 여자는 맘이 상해있는데,

어색한 네번째 만남에서 둘은 표현이 서툴게 티격태격 한다.

너무 빠른 진도 탓에 쉽게 다가가지도 서로의 대한 호감에 멀어지지 못하는 상태.

그래도 늘 서로를 생각했다는 민호(전성우)의 서툰 표현이 이쁘게 보였던 오전 경진(정은채)의 이야기.

*하나씩 하나씩 민호(전성우)의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나오는 경진을 생각하며 산 선물은 은근 감동적임 ㅎ


#카페.오후

이리도 찌질한 옛연인이 있을수가 있을까...

한대 때려주고싶은 옛연인과의 어색한 만남을 가진 오후의 유진(정유미).

어떤 생각과 마음으로 옛연인을 만나러 나온건지는 모르겠으나 나름의 추측으론 좋은 감정으로 나왔을텐데 싶다.

허나 옛연인이였다는 사람은 눈치코치 없는 찌질남이 되어 인기여배우가 된 유진에게 증권가쯔라시 확인을 하는가 하며

( 쯔라시 내용이 참으로 쎈 내용이라 더더욱 짜증나는 성격의 유진(정유미)의 옛연인 창석(정준원)이다.)

평소 인기여배우 유진이 자신의 옛연인이였다며 직장에서 자랑하고 확인 시켜주고싶었던 창석(정준원)은 카페 밖 동료들의 모습이 포착되며

의도된 연출이 아니였을까 싶은데...유진을 씁쓸하게 만들어 버린다.

(* 내가 셀카까진 봐줬다 증말 ㅋ)


#카페.해질녘

감독의 전작 최악의 하루 여주인공 한예리가 맡은 은희는 결혼사기가 직업인듯한 은희 역할을 맡았다.

헌데 이번엔 아니라한다.

돈이 없는 남자를 만나 진짜 호적으로도 기혼이 될꺼라한다.

그럼에도 가짜 부모역할을 연기해줄 숙자(김혜옥)를 만나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이용해 철저하게 계획하고 준비한다.

처음 만난 둘은 프로다운 모습을 보인다.

헌데 이번이 다른 가짜 결혼과는 달리 진짜 결혼이라하는 은희(한예리)의 말에 멈칫.

게다가 결혼날짜는 숙자(김혜옥)의 죽은 딸 결혼 날짜와 같다.

마음의 요동이 온 숙자를 개인적인 감정을 넣어 결혼식때 입을 옷을 자신이 입던 옷으로 준비하겠다한다.

사기꾼들인데 왠지 짠하다.

사기꾼이라해야하나 연기자라 해야하나...뭐지 애매모호한데...

하긴 ...은희는 확실히 사기꾼이지.

사기꾼일뿐이지.


#카페.저녁

 “왜 마음 가는 길이랑 사람 가는 길이 달라지는 건지 모르겠어.”

결혼을 앞둔 혜경(임수정)은 오래된 옛(?)연인 운철(연우진)로인해 흔들리는 마음을 다시 확인한다.

운철을 만나기 위해 결혼을 취소할수 있다는 혜경(임수정)에게 운철(연우진)은 현실적인 팩트를 날린다.

나 혜경씨 못먹여 살려.

그래도 운철과 헤어짐이 힘든 혜경은 결혼하고도 만나자는 말을 건네다.

운철은 흔들리는듯하지만 끝까지 선을 지킨다.

영화 결혼은 미친짓이다가 생각나는 커플이다.

비쥬얼이 이쁘고 좋아하는 커플이라 기대했는데 이런 내용이라 ㅎ


#카페. 밤

카페 영업 끝.



책으로 만나는 영화 더 테이블의 매력은 뒷이야기다.

영화와 이어지는 결론보다는 인물들의 또다른 이야기일수도 있다.

감독이 들려주는 영화 뒷 스토리 혹은 또다른 이야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결혼 사기꾼이 되기 전 은희가 해온 다양한 알바를 알수 있었고,

경진은 늦은 나이 새로운 직장생활에 고초와 동갑내기 바 사장,그녀의 과거 회상 등 무거운 내용이였고,

혜경과 운철의 시작과 중간중간의 이야기도 들려준다.

마지막 유진의 이야기는 감독의 마음이 많이 담긴 이야기인지 길고 깊은 내용이였다.

하수구소년 동화책 검색해보았다.

없네...ㅎ

 

 

 

 

 

▒이 리뷰는 네영카 님의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 받아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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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그림동화 246
이수지 지음 / 비룡소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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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그림책 246



저자 이수지



비룡소



★한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중국 동시 출간!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이수지가 모든 어린 예술가에게 선물하는 그림책!


"흠잡을 것 하나 없는 완벽한 마스터피스!"



그림그리는 즐거움을 담은 글 없는 그림책 이수지 작가님의 신작도서 「선」 입니다.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인기그림책작가 이수지 작가님의 신간이라 하니 안 만나볼수가 없죠.

아이들만큼이나 그림책을 좋아하는 제 취향인터라 다양하고 개성넘치는 그림책을 많이 만나려 늘 노력해요.

그림책 속 그림을 보다보면 순수하고 해맑은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기분에 자꾸 찾아 보게 되더라구요.

이왕이면 작가의 개성이 남다른 그림체를 찾아 보는데

한국을 대표하는 인기 그림책 작가 이수지 작가님의 그림책은 어른 아이 구분없이 인기 많은 그림책입니다.

글은 간결한 편이고 그림으로 많은 이야기를 전해요.

그림책을 보는이로 하여금 상상하게 만드는 그림책인거죠.

이번에 만난 이수지 작가님의 신작도서 「선」은 작가님의 어린 시절 경험이 담겨 있다고해요.

어릴적 작가님이 살던 동네에는 겨울되면 항상 스케이트장으로 변신하는 큰 논 하나가 있었다고해요.

스케이트 날이 얼음의 표면을 긁는 소리,그 위에 새겨지는 선이 무척이나 멋있다고 생각했던 어린 소녀였답니다.

 저 또한 시골에서 자란탓에 겨울에 작은 산 썰매를 타며 논기억과 작가님처럼 논에서 썰매를 탄 기억이 나네요^^.


이수지 작가님은 스케이트를 즐기다 바닥에 흔적을 남기는 것과 그림 그리는 과정이 비슷하게 생각되었데요.

그림을 그리면서 좌절과 실패도 맛보았지만 그 과정을 겪으며 늘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예술가로 발돋움 한 이수지작가님.

엉덩방아 찍으며 넘어지고 다시 스케이트를 타는 아이모습.

넘어져도 괜찮아. 넘어진김에 잠시 쉬는것도 괜찮아 라는 메세지가 전해지는듯한 그림 입니다.


그림 그리기의 즐거운 에너지를 가득 담은 책 『선』입니다. 

 

최소한의 색과 까만 선만으로 아름다운 얼음 위 모습과 생동감있는 모습에 넋을 잃고 보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왠지 피겨스타 김연아양이 생각 나는 그림책 같기도 해요^^.

 

글자 한자 없는 이 그림책의 또다른 매력은 아이만의 이야기를 풀어낼수 있다는거예요.

이 책을 보고 아이가 느끼고 예상되는 스토리를 말하도록 하고 들어주면

아이의 상상력과 이야기 보따리는 새로운 창작자가 되어 어마어마하게 풀어질꺼랍니다.

7세 막둥은 이런책 좋아해요^^

글 없는 그림책.

자기가 생각하는 이야기를 풀어내는걸 좋아하거든요 ㅎ

듣다보면 그럴싸하고 재밌어요 ㅎ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그리책 을 만들어 볼수 있는 기회 비룡소 의 그림책 246 『선』이였습니다.


이수지작가님의 그림은 늘 생동감이 넘쳐요.

그림이 막 튀어 나와 춤추고 움직일듯한 기분이 들어 재밌어요.

미소가 절로 나오는 그림체라 늘 찾아 보게 되는 인기그림책작가 이수지작가님이랍니다.


*왼쪽은 종이/오른쪽은 얼음 위 를 표현한거라네요^^.

 

 

 

 

 

▒이 리뷰는 비룡소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 받아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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