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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적 편견 - 뇌를 속이는 편견의 함정과 탈출법
패멀라 풀러 외 지음, 이윤정 옮김, 한국리더십센터그룹 감수 / 김영사 / 2023년 11월
평점 :
읽기 전에 주목할 것!!
이 책의 목표는 형식주의, 정치적 올바름 또는 기회의 제한을 다루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당신이 할 수 있는 말과 할 수 없는 말을 제시하지 않으며, 누군가의 언어나 생각을 검열하려는 의도도 없다. 편견을 탐구하고 리프레임하는 것의 목적은 검열이 아니라 타인과 소통할 때 이해하고 이해받을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있다. 33쪽
그리고 한가지 더!!
편견을 탐구하는 목적은 한 집단을 악마화하거나 죄책감, 수치심, 두려움을 느끼게 하려는 것이 아니다. 편견에 대해 진전을 이루고 편견이 자신이나 타인의 가능성을 어떻게 제한하는지 이해하는 것이다. 34쪽
다문화 아동문학의 어머니로 불리는 루딘 심스 비숍 오하이오주립대 명예교수의 말을 인용한다.
"책은 현실이나 상상, 친숙하거나 낯선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창문이다. 이 창은 미닫이 유리문으로, 독자는 상상 속에서 그 문을 통과하기만 하면 작가가 창조하거나 재창조한 세계의 일부가 될 수 있다. 조명만 적절하다면 창문은 거울이 될 수도 있다. 문학은 인간의 경험을 변화시켜 우리에게 반사하는데, 우리는 반사된 상을 통해 더 큰 인간 경험의 일부로서 우리 자신의 삶과 경험을 볼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독서는 자기 확인의 수단이 되며, 독자들은 종종 책에서 자신의 거울을 찾는다."
당신이 이 책에서 창문, 미닫이문, 거울을 발견하기를 바란다. 35쪽
이 책을 읽으면서 당신은 당신이 인식하지 못했던 편견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당황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당신 역시 다른 사람의 편견에 의해 평가당한 경험이 있을 인식하고 놀라게 될 것이다. 그게 시작이다.
우리는 때론 결과와 과정을 착각한다. 당신이기 때문에 해낼 수 있는 일이라고 여긴다. 당신이 했으니 다른 사람도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가정한다. 그리고 당신에게 주어진 호의나 조건에 대해서는 잊어버린다.
서론은 저자의 경험과 고백으로 시작한다. 당신이 채용한 후임은 '임신 중'이었다. 당신의 반응은?
새로 채용된 후임 이전에 임신 및 출산을 겪었던 사람이 있다. 그리고 그 사람은 자신이 맡은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했다. 그 사람이 누구였더라?
당신은 곧 깨닫는다. '나'였잖아. 그런 내가 그런 반응을 보이다니.
당신은 거울을 발견했다.
책의 내용를 따라가 보자.
편견의 함정 인식하기
편견의 함정에는 정보 과부하, 사실보다 감정, 속도의 필요가 있다.
편견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한 최선의 전략은 편견을 인식하고 이런 본능에 대응할 기회를 만든 다음 의사결정 과정을 통제하는 것이다.
다음은 연결 강화하기 → 용기 선택하기로 이어진다.
이 과정을 인재관리 전반에 적용한다.
표로 작성된 위 과정은 책의 전반에 걸쳐서 반복해서 보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당신이 만들어갈 수 있다. 각 챕터의 마지막은 당신이 직접 채울 수 있다.
미닫이 문을 열고 나가는 독자가 되기 바란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은 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