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life7joy님의 서재 (life7joy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804717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ue, 22 Sep 2026 07:29:35 +0900</lastBuildDate><image><title>life7joy</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A_014.gif</url><link>https://blog.aladin.co.kr/76804717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life7joy</description></image><item><author>life7joy</author><category>카테고리</category><title>「머니 치트키」 (모티브, 2026) - [머니치트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8047173/17525748</link><pubDate>Sat, 19 Sep 2026 16: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8047173/1752574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0846&TPaperId=1752574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6/69/coveroff/k40213084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0846&TPaperId=1752574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머니치트키</a><br/>머니치트키 지음 / 모티브 / 2026년 08월<br/></td></tr></table><br/>나는 경제나 돈에 관해 무지합니다. 올해 뉴스에서 계속해서 올라오는 주제가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 문제였습니다. ‘레버리지가 어떻고, 인버스가 어떻고 등등’ 경제 뉴스를 거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단어가 나올 때마다 AI에 물어보면서 하나하나 이해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자본주의와 돈의 흐름, 그리고 주식시장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싶어서 이 책을 펴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자본주의와 돈에 관해 기대 이상으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br>돈을 버는 네 가지 경로를 읽으면서 내가 얼마나 돈 버는 일에 무지했는지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 돈을 번다고 할 때, 자신의 시간을 직접 판매해 소득을 얻는 것(직장 생활)과 사업을 운영해 수익을 얻는 것(장사)만 생각했습니다. 돈의 이동 방향과 경로, 시간, 금리, 주식과 종이 화폐, 현대 화폐 시스템 등에 관해 배우면서 자본주의 시장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조금은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6가지 자산을 배우면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상식에 가까운 경제 지식조차 내가 제대로 갖추지 못했음을 깨달았습니다. 현금, 주식, 채권, 금, 부동산, 암호화폐, 이런 자산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서로 어떻게 맞물려 있는지 제대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br>이 책의 4부는 주식시장에 살아남는 법을 알려줍니다. 주식을 보유하는 본질적인 목적은 기업이 미래에 벌어들일 현금흐름에 대한 권리를 얻어내는 것입니다. 이런 주식시장에서 개미라고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은 방대한 자본과 지성으로 시장을 분석하고 기관들을 절대 이길 수가 없습니다. 이미 판은 기울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 투자자들이 오래 살아남는 방법은 단기적으로 가격의 방향성을 맞히려 하기보다 투자의 원칙을 세우는 것입니다. 자신의 자산 중 어떤 상황이 닥쳐도 실행할 수 있는 한계를 정하고 미리 정해진 규칙을 따라 투자하는 것입니다. 손실 위험을 줄이기 위해 주식을 분산하고, 자산도 흩어 놓아야 합니다. 시간과 복리의 원리를 이해하고 미리 정해둔 규칙에 따라 실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정한 규칙을 오래 지키느냐가 중요합니다. 이 책은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상식을 아주 쉽고 재미있게 풀어 놓았습니다. 사회생활을 앞둔 청년들은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6/69/cover150/k40213084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66956</link></image></item><item><author>life7joy</author><category>카테고리</category><title>반병현, 황현목 「딸깍! 제미나이 &amp; 노트북」 (생능북스, 2026) - [딸깍! 제미나이 &amp; 노트북 - 초보자도 AI&amp;AX 전문가로 만들어 주는 50가지 레시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8047173/17511726</link><pubDate>Sat, 12 Sep 2026 16: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8047173/175117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0947&TPaperId=175117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1/3/coveroff/k43213094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0947&TPaperId=175117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딸깍! 제미나이 & 노트북 - 초보자도 AI&AX 전문가로 만들어 주는 50가지 레시피</a><br/>반병현.황현목 지음 / 생능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nbsp;  제미나이 인공지능(Gemini Artifical Intelligence)은 구글에서 제작한 것이기에 아이폰에서는 그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내 컴퓨터와 휴대폰에 제미나이(Gemini) 앱을 설치되어 있지만, 간단한 질문을 통해 몇몇 단편적 정보를 얻는 것에 만족했습니다. 그러다 이 책을 만났습니다. 이 책은 제미나이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부터 설득력 있게 설명합니다. 무엇보다 제미나이는 유료 결제 없이 넉넉한 사용량을 제공하고, 세계 최고의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압도적인 데이터 센터를 갖추고 있습니다.<br>이 책을 따라 하나하나 시도해 봅니다. 출장 계획을 부탁하고, 어려운 영문 기사 내용 번역해 보고, 영어로 이메일도 작성해 봅니다.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했는데, 이 책에서 제시하는 대로 프롬프트를 입력하면서, 점차 프롬프트를 세부적으로 입력하는 법을 익혔습니다. 특히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을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프롬프트를 입력해 제미나이와 스마트하게 대화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배웠습니다. 정보 출처를 확인하고, 다른 정보 출처를 사용해 내용을 대조해 보아야 합니다. 이 책에서 제공한 프롬프트 샘플을 살펴보면서 나름대로 하나하나 실행해 보니 감이 잡힙니다.<br>이미지 생성 기능, Canvas 기능, 커스텀 채팅 기능, Gemini Notebook 등은 참으로 유용합니다. 특히 Gemini Notebook은 기대 이상입니다. 내 컴퓨터에는 Claude, ChatGPT, Perplexity도 깔려있습니다. 이제는 Gemini를 가장 많이 애용할 듯하네요. &lt;딸깍! 제미나이&amp;노트북&gt;을 자주 들추어 보면서 Gemini와 대화와 협업을 해야겠네요. 이 책은 IA 사용에 유익을 주는 매우 실용적인 책입니다. 인공지능처럼 따라 하기 쉽게 만들어졌습니다. 강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1/3/cover150/k43213094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610311</link></image></item><item><author>life7joy</author><category>카테고리</category><title>안계환 「문명 덕후의 시간 탐험」 (생능북스, 2026) - [감추어진 서양 문명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8047173/17507799</link><pubDate>Thu, 10 Sep 2026 18: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8047173/175077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995991&TPaperId=175077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8/65/coveroff/897299599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995991&TPaperId=175077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감추어진 서양 문명 이야기</a><br/>안계환 지음 / 미래문화사 / 2026년 09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nbsp;  이 책은 이집트, 그리스, 로마, 중세 유럽, 이슬람, 근대 유럽 문명까지 크게 여섯 문명의 찬란한 모습 이면에 감추어진 어두운 그림자를 보여줍니다. 우리가 교과서를 통해 배운 문명사는 긍정적인 서사만 골라 이어붙인 것입니다. 따라서 인류의 문명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사랑하려면 이런 ‘선택된 문명사’ 뒷면에 있는 그림자를 보아야 한다고 저자는 줄기차게 말합니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교과서에서 거의 다루지 않는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nbsp;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그리스의 유명한 철학자들조차 노예를 소유했고, 노예 제도를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노동 없는 자유를 당연하게 여겼던 세계의 뒷면에는 모든 노동을 감당해야 했던 노예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이상적인 스포츠 정신의 원조로 생각하는 올림피아 제전은 실상 현실 정치의 전략과 자존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너무나도 정치적인 쇼였습니다. 로마 시대에 콜로세움에서 열린 검투사 경기는 중요한 정치적 결정이 이루어질 때 주로 열렸답니다. 시민들이 오락에 빠져 중요한 정치적 결정 사항에는 관심을 두지 않도록 의도된 것입니다. 찬란한 문화를 이룬 로마 사회는 노예제로 유지되었습니다. 당시 노예 제도는 인간을 분류하고 지배하는 철저한 시스템으로 유지되었고, 로마는 저 유명한 스파르타쿠스의 반란을 야만적으로 가혹하게 진압하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nbsp;  이슬람 문명에 대한 서구 사회의 시각은 참으로 많이 왜곡되었습니다. 이러한 왜곡은 서양이 동방을 지배할 근거를 만들어가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에드워드 사이드는 이를 ‘오리엔탈리즘’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오스만 제국이 유럽을 침공한 일 때문에, 유럽에서는 이슬람이 폭력적이라고 인식하게 됩니다. 그래서 ‘한 손엔 쿠란, 한 손엔 칼’이라는 유명한 선전 문구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꼭 전쟁과 폭력을 통해서만 이슬람이 확장된 것은 아닙니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는 이슬람이 아랍 상인들의 교류를 통해 전파되어 평화롭게 문화적 용합이 이루어졌습니다.   &nbsp;  근대 유럽 문명은 르네상스, 종교개혁, 과학혁명과 계몽주의, 프랑스 혁명, 산업 혁명, 제국주의로 이어지는 역사가 흐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교과서에서 배운 바에 따르면, 근대 유럽은 이성과 진보, 시민과 국가, 자유와 권리를 중심 개념으로 새로운 인류 문명의 장을 열었습니다. 인쇄술의 발달로 종교개혁은 힘을 얻었고 무지의 시대에서 지식의 시대로, 억압에서 자유로 나아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든 문명에는 그림자가 있습니다. 그 당시는 성경을 찍어내는 만큼 ‘면벌부’와 ‘마녀사냥 지침서’도 찍어냈습니다. 인간에게는 아이러니한 면들이 많습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알아낸 아이작 뉴턴은 연금술 연구에 더 많이 심취했고 종말 시간을 계산하는 데 힘을 쏟았답니다. 자연권과 사회계약론으로 계몽주의의 토대를 놓은 존 로크는 노예무역을 독점한 회사의 주식을 많이 보유했답니다.  &nbsp;  찬란한 인류 문명의 이면에 있는 그림자를 생각하면서, 인류 문명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독서였습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8/65/cover150/89729959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86573</link></image></item><item><author>life7joy</author><category>카테고리</category><title>「우리는 매일 각자의 오디세이아를 쓴다」 (클래시카, 2026) - [우리는 매일 각자의 오디세이아를 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8047173/17496481</link><pubDate>Sat, 05 Sep 2026 21: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8047173/174964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0831&TPaperId=174964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6/68/coveroff/k13213083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0831&TPaperId=174964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는 매일 각자의 오디세이아를 쓴다</a><br/>호메로스 지음 / 클래시카 / 2026년 08월<br/></td></tr></table><br/>오디세우스의 여정에 나의 삶을 대입해 보는 일은 흥미롭습니다. 이 책 &lt;우리는 매일 각자의 오디세이아를 쓴다&gt;의 저자가 프롤로그에서 말했듯, 오디세이아는 어느 영웅의 무용담이라기보다 처절한 의지력으로 냉혹한 현실을 헤쳐나간 한 인생의 생존 기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오디세이아를 통해 삶의 항해에서 배우고 익혀야 할 삶의 지혜를 다섯 가지로 나눕니다. 첫째, 고난을 수용하는 법. 둘째, 유혹을 경계하는 법. 셋째, 희생을 감수하는 법. 넷째, 심연을 응시하는 법. 다섯째, 이타카를 탈환하는 법. 나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lt;오디세이(The Odyssey)&gt;도 보았고 책으로도 &lt;오디세이아&gt;를 읽었기에, 이 책에서 나눈 다섯 가지 항해에 어떤 내용이 나올지 쉽게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  &nbsp;  유혹을 경계하는 법에서는 오디세우스 일행이 태양신의 소 떼가 있는 섬에 닿았을 때 일어난 일들을 떠올립니다. 오디세우스의 부하들은 그동안 잘 참아 왔는데, 극심한 굶주림에 한순간 무너져 태양신의 소를 잡아먹습니다. 또 세이렌의 노래에 귀를 열어 물에 빠져 죽는 연약한 사람들도 연상이 됩니다. 오디세우스는 어떻습니까? 오디세우스는 불멸의 약속과 안락함을 약속하는 칼립소의 오귀기아 섬에서 영원히 살고 싶지 않았을까요? 또 그는 진수성찬의 환대를 받는 키르케의 아이아이에 섬에서 오래 머물고 싶었을 것입니다. 반면, 파이아케스 족이 사는 스케리아 섬의 환대는 오히려 오디세우스로 하여금 이타카를 향해 다시 떠날 힘을 주었습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오디세우스가 위대해 보이는 이유는 그가 괴물들을 이겼기 때문이 아니라 매번 다시 항해를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nbsp;  이 책에서 배우는 또 하나의 인생 교훈 중 하나는 끝까지 오만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외눈박이 폴리페모스 동굴에 갇힌 오디세우스는 자기를 ‘아무도 아닌 자(Outis)’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가 불에 달군 막대기로 폴리페모스의 눈을 찌르고 도망갈 때, 폴리페모스의 동료들이 달려와 누가 해쳤느냐고 묻자 폴리페모스는 답합니다. ‘아무도 아닌 자’다. 아무도 자기를 해치지 않았다고 알아들은 동료들은 오디세우스를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오디세우스가 안전한 배에 올라탔을 때, 그는 폴리페모스에게 자신의 이름을 밝힙니다. 그 결과 폴리페모스가 포세이돈에게 간청함으로써 오디세우스의 귀환은 더욱 길고 가혹해졌습니다. 내가 이겼고 성공했다고 생각할 때, 인간은 얼마나 쉽게 자기를 드러내고 오만해지기 쉬운지요!   &nbsp;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깊이 남은 여운은 오디세우스가 계속되는 여행을 떠난다는 사실입니다. 십 년의 전쟁과 십 년의 귀환 끝에 오디세우스는 이타카로 돌아와 구혼자를 처단하고 아내와 재회합니다. 그리고 오디세이아는 ‘그들이 그곳에서 오래오래 행복했습니다’로 끝나지 않습니다. 오디세우스는 또다시 떠나야 합니다. 삶이란 이런 것이겠죠. 숨을 쉬는 동안 우리는 인생의 항해를 계속해야 합니다. 나의 손에 쥐어진 노를 조용히 계속 저어야겠죠. 나는 끝까지 나만의 항해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삶을 삽니다. 힘겨운 인생길을 항해하는 모두에게 큰 용기와 지혜를 주는 이 책, 청소년뿐 아니라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는 청장년들, 그리고 은퇴를 앞둔 혹은 은퇴한 분들도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역시 고전은 괜히 고전이 아니군요!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6/68/cover150/k13213083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866834</link></image></item><item><author>life7joy</author><category>카테고리</category><title>김준석 「교양 있고 싶은 사람을 위한 최소한의 철학」 (Deep&amp;Wide, 2026) - [교양 있고 싶은 사람을 위한 최소한의 철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8047173/17491281</link><pubDate>Thu, 03 Sep 2026 12: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8047173/174912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032&TPaperId=174912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8/22/coveroff/k79213003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032&TPaperId=174912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교양 있고 싶은 사람을 위한 최소한의 철학</a><br/>교있사(김준석)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6년 08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nbsp;  수학과였던 나는 대학교 2학년 때 교양 선택과목으로 철학 수업을 들었습니다. 하버드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갓 취득한 강사가 플라톤의 ‘이데아’(Idea)와 ‘페노메논’(Phenomenon),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상’(eidos)과 ‘질료’(hyle)와 같은 단어의 개념을 알려 주려 애쓰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나는 어찌어찌 시험을 치르고 좋은 점수를 얻었지만, 고대 철학자들의 이론을 제대로 이해했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래도 그 수업을 계기로 철학책들을 가끔 들여다보았습니다. 한 마디로 ‘똥폼’을 잡았습니다. 이제는 철학 용어에 대해 개념 잡기가 이전처럼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철학책을 읽으며 생각의 틀을 넓혔기 때문입니다. 이해도가 넓어지자 철학책을 읽는 재미도 늘었습니다.   &nbsp;  이 책의 저자 김준석은 철학과에 다니지는 않았지만, 진정한 철학도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이 책의 내용이 이를 증명합니다. 예를 들어, 저자는 플라톤의 이데아론이 당시 그리스의 회의주의와 상대주의자인 소피스트들에 대한 대항이었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이데아론’은 도덕적 윤리적 규범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이런 플라톤의 이분법적 사고는 19세기 니체의 등장 전까지 매우 견고하게 유지되었다고 저자는 설명합니다. 이렇게 역사적 관점에서 플라톤 철학의 가치를 말하니 더 쉽게 이해됩니다. 또 저자는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상과 질료’를 핸드폰 운영체제(OS)와 액정 혹은 배터리에 빗대어 설명합니다. 거칠게 말해, 질료는 ‘재료’와 비슷하고, 형상은 ‘본질’에 가깝다는 것이죠.  &nbsp;  이 책은 서양 철학의 아버지 플라톤으로부터 시작해서 현대 포스트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철학자 자크 데리다까지 폭넓게 소개합니다. 이 책의 미덕은 철학자들의 이론을 쉽게 설명한다는 데 있습니다. ‘요점 정리’가 각 챕터 마지막에 있는데, 독자에게 읽은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상기시킵니다. 철학을 너무 어렵지도, 가볍지도 않게 알아갔으면 하는 저자의 의도는 적중했습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철학의 ‘재미’와 ‘멋’을 느꼈습니다. 철학은 현실을 살아가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사변적인 학문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철학의 ‘유용성’을 알게 되며, 철학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8/22/cover150/k79213003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982262</link></image></item><item><author>life7joy</author><category>카테고리</category><title>「흔들릴 때마다 나는 빅터 프랭클을 읽었다」 (닻, 2026) - [흔들릴 때마다 나는 빅터 프랭클을 읽었다 - 아무도 나를 구원할 수 없을 때, 스스로 구원이 되어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8047173/17479360</link><pubDate>Sat, 29 Aug 2026 21: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8047173/174793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0326&TPaperId=174793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7/69/coveroff/k57213032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0326&TPaperId=174793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흔들릴 때마다 나는 빅터 프랭클을 읽었다 - 아무도 나를 구원할 수 없을 때, 스스로 구원이 되어라</a><br/>빅터 프랭클 지음 / 닻 / 2026년 07월<br/></td></tr></table><br/>오래전 빅터 프랭클의 &lt;죽음의 수용소에서&gt;(청하출판사, 1998)를 읽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뒤 ‘로고테라피’를 설명한 &lt;삶의 의미를 찾아서&gt;(청아출판사, 2005)와 프랭클 박사의 강연 묶음집 &lt;삶의 물음에 ‘예’라고 대답하라&gt;(산해, 2009), 그리고 프랭클 박사의 자서전 &lt;빅터 프랭클: 어느 책에도 쓴 적 없는 삶에 대한 마지막 대답&gt;(특별한 서재, 2021)를 탐독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그의 ‘로고테라피’를 삶에 적용하는 자기계발서 &lt;흔들릴 때마다 나는 빅터 프랭클을 읽었다&gt;(닻, 2026)를 읽으면서 어떤 자세로 나의 삶을 대해야 할지 마음을 단단히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nbsp;  삶의 의미를 찾는 일은 고통을 없애주지는 않지만, 고통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받침대가 될 수 있습니다. 프랭클 박사가 죽음의 수용소에서 끔찍한 고통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삶의 의미를 찾았기 때문입니다. 프로이트는 ‘쾌락을 찾고자 하는 의지’에 집중했고, 아들러는 ‘권력을 추구하는 의지’에 집중했다면, 프랭클은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의지’에 집중했습니다. 프랭클은 수용소에서 맹목적인 낙관이 오히려 치명적인 독이 될 수도 있음을 경험했습니다. 곧 풀려날 것이라고 맹신한 수감자에게 ‘조금만 더 버티라’고 말하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약속된 날짜가 지나고 상황이 변하지 않을 때, 수감자는 자신의 희망이 거짓이었음을 자각합니다. 결국 이런 부질없는 희망 혹은 긍정적 사고방식은 사람을 두 번 죽입니다. 한번은 현실을 직면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죽이고, 또 한번은 희망적인 환상에 철저히 배반당함으로써 죽습니다. 하지만 삶의 의미, 즉 자신이 왜 사는지를 발견한 사람은 고통을 견딜 수 있습니다.  &nbsp;  프랭클 박사의 유명한 말이 내 마음에 깊게 새겨져 있습니다. 인간에게 모든 자유를 빼앗아가도 절대 빼앗을 수 없는 자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주어진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할지 선택하는 자유입니다. 사람들은 종종 환경이나 상황을 탓합니다. 하지만 결국 주어진 환경이나 상황에 어떤 태도와 행동을 취할지는 자신이 선택하는 것입니다. 프랭클은 강연마다 한 문장을 반복했답니다. “두 번째로 사는 것처럼 살아라.” 이는 지난 삶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새롭게 살려고 결단하는 선언입니다. 이는 현재의 삶을 자신이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다짐입니다.  &nbsp;  이번 독서를 통해 이전에 읽었던 프랭클 박사의 책들을 떠올리며, &lt;죽음의 수용소에서&gt;를 다시 한번 천천히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지금까지의 나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태도와 자세로 삶을 살아낼지 깊이 사유하고 싶습니다.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성찰하는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7/69/cover150/k57213032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476964</link></image></item><item><author>life7joy</author><category>카테고리</category><title>자크 아탈리 「위로의 역사」 (이니티오, 2026) - [위로의 역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8047173/17462103</link><pubDate>Thu, 20 Aug 2026 17: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8047173/174621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0028&TPaperId=174621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5/30/coveroff/k28213002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0028&TPaperId=174621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위로의 역사</a><br/>자크 아탈리 지음, 이주상 옮김 / 이니티오 / 2026년 07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nbsp;  인간은 죽음과 상실에 직면한 자를 위로합니다. 위로는 인류 문명에 중요한 요소이며, 문명의 역사는 위로의 방식을 따라 이루어졌습니다. 저자 자크 아탈리는 시대마다 위로의 방식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아주 쉬운 문체로 서술합니다. 저자는 인류 초기 문명에서 장례가 어떻게 치러졌는지, &lt;티베트 사자의 서&gt;, 인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의 여러 부족의 장례 문화를 예로 제시합니다. 또 제국 시대에 이집트나 중국에서는 장례식이 정치적 선전(프로파간다)의 장이기도 했음을 밝힙니다. 그리스와 로마 시대에는 스토아학파와 에피쿠로스학파의 영향으로 죽음을 이성적으로 받아들이라고 위로했습니다. 기독교 이후 시대의 위로, 유럽 중세 시대의 위로가 어떻게 종교적 색채를 띠게 되었는지는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를 지나 계몽주의 시대에 사람들은 천국과 지옥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내세의 위로를 대신할 만한 새로운 위로의 힘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nbsp;  저자는 계몽주의, 낭만주의 시대를 지나 근현대에 들어와 위로가 어떻게 상품화되었는지 밝힙니다. ‘16. 위로의 상품화: 장례업체와 보험, 그리고 오락’은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삶의 부조리, 세계 대전과 학살의 시대에 사람들은 ‘소비의 광기’에서 위안을 찾기 시작했답니다.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논의가 사라지자, 죽음은 그저 모든 것과의 단절일뿐입니다. 이제 사람들은 소비를 통해 지금 존재한다는 것 자체에 만족합니다. 장례식도 하나의 소비 사업 방식으로 관리됩니다. 고통과 슬픔의 처리 방식에 시장의 논리가 더 깊숙이 파고들었습니다. 사람들은 수만 가지 물질을 소비하면서 불안과 슬픔과 고통을 보상받으려 합니다. 코로나 이후 죽음은 더 은폐되고, 심지어 가상의 세계에서 죽은 자들을 소환해서 영원히 존재하게 만듭니다. 영혼의 불멸 대신 데이터의 불멸을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nbsp;  오늘날 슬픔 당한 자를 위로하는 일은 어떤 사회 윤리적 의미가 있습니까? 저자는 슬픔은 고이 간직되고 소중히 여겨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왜냐하면 “슬픔은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잃은 이를 기리며, 삶의 중요성을 온전히 느끼게 해주는 가장 좋은 통로”(p. 182)이기 때문입니다. 결코 슬픔을 신속히 누그러뜨리려 하거나 슬픔에 잠긴 자들의 마음을 딴 데로 돌려놓으려 해서는 안 됩니다. 사회적으로 잘 조직된 위로는 우리를 자유롭게 합니다. 저자의 말마따나 “위로는 근본적으로 이기적인 동기에서 비롯된 이타주의”(p. 184)입니다. 이 책을 통해, 위로가 우리 사회와 개인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무관심의 사회’에서 ‘위로의 사회’로 나가도록 힘써야 합니다. 깊이 사색한 독서였습니다.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5/30/cover150/k28213002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053097</link></image></item><item><author>life7joy</author><category>카테고리</category><title>만프레트 마이 「세계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이화북스, 2026) - [세계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 세계사의 맥을 잡아 주는 60가지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8047173/17450630</link><pubDate>Fri, 14 Aug 2026 15: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8047173/1745063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0900&TPaperId=1745063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38/91/coveroff/k6521309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0900&TPaperId=1745063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계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 세계사의 맥을 잡아 주는 60가지 이야기</a><br/>만프레트 마이 지음, 김태환 옮김 / 이화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nbsp;  이 책은 가독성이 뛰어납니다. 평이하면서도 명쾌한 문장과 관련 사진들 덕분에 책장을 넘기기가 쉽습니다. 무엇보다도 방대하고 복잡한 세계사의 주요 사건들이 왜 일어났는지, 그 원인을 간결하고도 설득력 있게 설명합니다. 특히 각 장(챕터) 제목 아래 밑줄 친 질문들은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나는 제시된 질문을 염두에 두고 책을 읽으면서 답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는 매우 능동적인 역사 읽기로 이어집니다. 예를 들어, ‘11장 프랑크 왕국이 탄생하다’에서 “오늘날의 유럽은 언제, 어떻게 생겨났을까?”라는 질문을 던집니다(p. 68). 게르만족, 프랑크족 군주 클로비스, 메로빙거 왕조, 카를 마르텔, 샤를마뉴, 경건왕 루트비히, 동프랑크 왕국의 오토 1세, 등을 서술하면서 자연스럽게 독일과 프랑스의 시작을 설명합니다. 복잡한 유럽의 역사가 간단명료하게 정리가 됩니다. 책을 덮고도 이 책에 제시한 60가지 질문을 자기의 말로 대답할 수 있다면, 세계사의 큰 흐름과 맥을 잡았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nbsp;   나는 개인적으로 현대사 부분, 그러니까 두 번의 세계 대전과 동서 냉전의 시대를 지나 제3세계 등장 이후의 내용이 무척이나 흥미로웠습니다. 중동 분쟁이 시작: 이스라엘과 아랍의 끝없는 갈등의 원인은 무엇인가? ‘세계 경찰’ 미국: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평화롭고 정의로운 미국을 만드는 데 성공했는가? 아랍의 봄: 자유를 외치며 거리로 나선 사람들의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코로나 팬데믹: 전 세계를 멈춰 세운 바이러스는 우리 삶에 어떤 흔적을 남겼을까? 기후 변화:인간이 초래한 기후 변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는 왜 이웃 나라를 침공했을까? 난민과 이주: 살기 위해 고향을 떠난 사람들은 어디로 가야 할까?   &nbsp;  정말이지 두뇌를 마구마구 자극하는 독서였습니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소위 ‘아랍의 봄’이 추구했던 것은 요원해 보인다는 점입니다. 또 온난화에 대해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고, 살기 위해 고향을 떠난 난민들이 우파 포퓰리즘 정치 세력에 의해 배척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옮긴이가 지적했듯, 시대착오적 민족주의 아집에 빠지기 쉬운 지금, 세계사를 통해 조금은 균형 잡힌 시각이 생기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 무더운 한여름 이틀 만에 책 읽기를 마치고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이 책은 많은 질문을 던지고 많이 생각하게 만드는 흡입력 강한 역사책입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38/91/cover150/k6521309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389191</link></image></item><item><author>life7joy</author><category>카테고리</category><title>정주혜 「풀의 월든」 (이케이북, 2026) - [풀의 월든 - 길가에서 발견한 자연의 생존 전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8047173/17407405</link><pubDate>Thu, 23 Jul 2026 13: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8047173/174074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0490&TPaperId=174074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1/60/coveroff/k3321304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0490&TPaperId=174074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풀의 월든 - 길가에서 발견한 자연의 생존 전략</a><br/>정주혜 지음, 김나연 그림 / 이케이북 / 2026년 07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nbsp;  이 책의 저자 정주혜는 사랑하는 두 딸과 들과 산을 누비며 놀았답니다. 그리고 남편의 일을 따라 경남 양산에 정착하면서 자연 속에 푹 빠져 살았고, 결국 ‘숲 해설가’가 되었습니다. 저자는 2005년 ‘산들 생태 놀이터’라는 숲 체험학교를 열었습니다. 그는 다양한 식물로부터 삶의 지혜를 발견하고는 그 놀라운 이야기를 책으로 묶었습니다. 그는 학교에서가 아니라 자연 속에서 식물을 알아 왔기에, 생존과 번식을 위한 식물의 전략과 지혜를 독자들에게 더 살갑게 전해줍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식물의 지혜로운 생존 전략에 많이 놀랐고, 생명의 소중함과 찬란함에 많이 감탄했습니다.  &nbsp;  숲속을 다니다 보면 잡초의 씨앗들이 바지에 붙어서 떼어내느라 고생을 하곤 합니다. 그게 ‘수크령 씨앗’임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이름도 많았습니다. 민들레와 쌍둥이 꽃인 먹쇠채, 씨방이 길다란 자루로 변하는 점나도나물, 빗물에 씨앗이 튕겨 나가는 쇠비름, 닭의장풀, 차는 먹어 보았지만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결명자, 등등.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는 각 풀의 모양과 씨앗을 사진으로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같이 식물에 대해 무지한 사람도 사진을 보며 쉽게 식물의 정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식물이 무슨 과에 속한 것인지, 이 식물이 살아남고 번식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쓰는지, 설명 하나하나를 차분히 따라가면서 때로는 인터넷을 뒤져 식물에 관한 더 많이 알고자 했습니다.  &nbsp;  각 챕터 앞 페이지에 수록된 짧은 글들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저자가 인용한 책들은 식물에 관한 것들만이 아닙니다. 지구, 인간, 문학과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에서 건진 ‘생명과 삶’에 관한 글들입니다. 다음과 같은 문장들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아남는다. 그것이 설령 남들과 조금 다를지라도, 생존은 그 자체로 숭고한 창조다”(최재천의 &lt;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gt;). 식물의 다양성은 저마다 최적의 삶의 방식을 택한 결과일 것입니다. 인간의 눈으로 볼 때, 더 예쁘고 화려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숭고한 일입니다. “한 인간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 있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자기만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만은 빼앗을 수 없다”(빅터 프랭클의 &lt;죽음의 수용소&gt;). 인간보다 식물들이 더 생명력이 넘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들은 최악의 상황에서 삶의 포기까지 생각하지만, 식물들은 아무리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생존 방식을 찾으니까요. “생명은 단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되는 것’이다”(프랑수아 자콥의 &lt;생명의 논리, 유전의 역사&gt;). 산다는 것은 끊임없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현재 나는 무엇이 되어가고 있는지 생각해봅니다.   &nbsp;  이 책에서 설명하는 식물들은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숲이나 들판에서 자라는 풀들을 보면서 그저 ‘들풀’ 혹은 ‘잡초’라고 말했던 나의 무지를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자연과 식물을 사랑하는 것이 곧 나의 삶을 사랑하는 일일 겁니다. 자주 밖으로 나가 생명력 넘치는 들풀들과 나무들을 보며 삶의 희열과 희망을 느끼고 싶습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1/60/cover150/k3321304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16002</link></image></item><item><author>life7joy</author><category>카테고리</category><title>헨리 데이비드 소로 「돈, 명예, 사랑보다 내게는 진실을 달라」 (모티브, 2026) - [돈,명예, 사랑보다 내게는 진실을 달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8047173/17398282</link><pubDate>Sat, 18 Jul 2026 12: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8047173/1739828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0878&TPaperId=1739828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05/26/coveroff/k92213087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0878&TPaperId=1739828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돈,명예, 사랑보다 내게는 진실을 달라</a><br/>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 모티브 / 2026년 06월<br/></td></tr></table><br/>모티브에서 출간한 &lt;돈, 명예, 사랑보다 내게는 진실을 달라&gt;는 소로의 &lt;월든&gt;에 나오는 문장을 바탕으로 현대 사회 문제를 직설적으로 지적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도전하는 책입니다. 이 책의 기획 편집자 조영훈은, 이 책은 위로의 책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합니다. 지친 우리의 마음을 잠시 가볍게 위로하지만, 삶의 본질은 전혀 다루지 못하는 그저 달콤한 책들이 시중에 넘쳐납니다. 반면 이 책은 ‘대다수 사람이 조용한 절망 속에 살아간다’고 일갈하며, 모두가 그렇게 산다고 변명하지 말라고 도전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대다수의 사람’ 중에 내가 들어가 있음을 발견합니다. 이 책은 소로의 &lt;월든&gt;을 읽기 좋아하는 나의 영혼을 다시 한번 흔들어놓습니다. 사람들이 인정해주는 삶을 사느라 정작 나 자신의 삶을 추구하지 못했습니다. 나는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일만을 추구하며 더 많이 소유하려고만 했습니다. 어느새 나의 영혼은 메말라갔습니다.   &nbsp;  월든의 호숫가로 들어간 소로는 난생처음으로 자기 자신과 단둘이 있는 체험을 합니다. 자신의 심장 뛰는 소리를 들으며 호흡의 들고 나는 리듬을 느낍니다. 참 자기와 마주한다는 것이 얼마나 신비로운 것인지요! 그는 자유를 추구했습니다. 그러기에 타인의 시선보다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는 물건을 많이 소유할수록 자유를 빼앗긴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더 많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을 버림으로 가장 부유해짐을 체험했습니다. 그는 사회 조직의 부품이 되기를 거절했기에, 거짓된 관계망을 끊고 고립을 자처했습니다. 소로는 그의 작은 책 &lt;시민 불복종&gt;에서 ‘가장 적게 통치하는 정부가 가장 좋은 정부’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노예제 폐지를 찬성하는 사람이라면 매사추세츠주 정부에 세금을 바치는 일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개인의 자유와 이를 위한 심플라이프의 추구, 자연과의 깊은 교감을 통한 내면의 진리를 발견하고자 하는 자연주의자, 초월주의자입니다.  &nbsp;  이 책은 &lt;월든&gt;에 담겨있는 소로의 사상을 오늘날의 언어로 표현해서,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에게 새로운 도전을 줍니다. 물질만능주의 사회에서 우리는 어떻게 자유와 진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소로처럼 월든 호수가로 갈 수는 없지만, 잠시 분주한 삶을 멈추고 자신과 자신이 사는 사회의 모습을 성찰해 본다면, 가치 있는 삶을 위한 좋은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반복되는 단어들이 내 영혼에 깊은 울림을 줍니다. 삶의 진실, 정직, 자유, 심플라이프, 고독, 자연과 함께 하는 삶, 등등. 소로의 문장은 내 영혼에 도끼 같았습니다. “당신의 영혼은 안녕하신가?” 이 강렬한 질문 앞에 나를 세워보는 독서였습니다.   &nbsp;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05/26/cover150/k92213087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052617</link></image></item><item><author>life7joy</author><category>카테고리</category><title>「흔들릴 때마다 나는 도스토옙스키를 읽었다」 (닻, 2026) - [흔들릴 때마다 나는 도스토옙스키를 읽었다 - 희망이 사치일 때 우리는 무엇으로 버티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8047173/17379071</link><pubDate>Tue, 07 Jul 2026 18: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8047173/173790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9241&TPaperId=173790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6/54/coveroff/k3421392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9241&TPaperId=173790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흔들릴 때마다 나는 도스토옙스키를 읽었다 - 희망이 사치일 때 우리는 무엇으로 버티는가</a><br/>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 닻 / 2026년 06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nbsp;  이 책은 도스토옙스키의 삶과 그의 문학작품을 통해 삶의 진실에 정직하게 마주할 것을 도전합니다. 첫 번째 장부터 강렬합니다. “얄팍한 긍정과 위로를 집어 치워라”! 사형대 위에서의 죽음 직전, 도스토옙스키는 살아 있음에 대해 강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는 사형집행을 앞두고 2분은 동료들과의 작별, 2분은 자신의 삶을 돌아봄, 그리고 마지막 1분은 풍경을 눈에 담는 데 썼다고 합니다. 그는 죽음의 공포를 겪고 시베리아 유형 생활을 한 뒤 풀려납니다. 그의 삶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아내와 형이 죽고, 형의 빚을 본인이 떠안았습니다. 게다가 그는 도박중독증과 뇌전증(간질)으로 고통받았습니다. 이런 삶에서 어떻게 &lt;죄와 벌&gt;, &lt;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gt;과 같은 위대한 작품들이 나올 수 있었을까요?   &nbsp;  도스토옙스키는 레프 톨스토이처럼 귀족도 아니었고, 이반 투르게네프처럼 평론가들에게 인정받는 작가도 아니었습니다. 마치 러시아 문학계의 반 고흐라고나 할까요? 외부에서 보면 너무나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아마도 닻 출판사 편집팀)는 도스토옙스키가 삶의 고통과 자신의 추악한 내면까지도 직시했기에 이러한 위대한 작품이 나왔다고 말합니다. 그는 절망의 상황에서도 값싼 위로와 긍정에 기대지 않고 매서운 현실을 그대로 직시했습니다.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 가야 할 길, 자신이 써야 할 작품들을 썼습니다. 시베리아의 혹한을 꿇고 나아가는 마음가짐으로 그는 자신만의 삶을 산 것입니다.   &nbsp;  이 책 에필로그에서 인상적인 글을 읽었습니다. 삶의 가장 힘든 시기에 나를 버티게 한 것은 친구가 무심코 보낸 “밥 먹었어?”라는 짧은 문자였다는 내용입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과 위로보다, 현재에 자신을 묶어두는 닻과 같은 말들이 현실의 고단한 시기를 버티게 해 줍니다. 이 책에서 언뜻언뜻 소개한 도스토옙스키의 작품들을 읽고 싶습니다(이 책은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이나 사상을 그다지 자세히 설명하지 않습니다). 학창 시절 읽었던 &lt;죄와 벌&gt;, &lt;백치&gt; 그리고 읽다가 덮어둔 &lt;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gt;, 그리고 &lt;지하 생활자의 수기&gt;, &lt;도박사&gt;, &lt;악령&gt;, &lt;백야&gt;, 등등을 읽으며 인간과 삶에 대한 통찰력을 얻고 싶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6/54/cover150/k3421392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76547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