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오스터가 왜 그토록 인기라서 우리나라에 그의 책이 거의 전작이 다 번역출판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뉴욕3부작은 추리소설의 형태라는 선전에, 그리고 도서관에 있던 책 중 가장 이쁘게 생겼기 때문에 빌려오긴 했는데 재미있을까 하는  고민을 했다.

   물론 책을 읽기 시작하자 제법 재미가 있기는 하다. 졸음이 우선이라서 ..읽다가 잠이 들어버리긴 했지만... 400페이지를 하룻밤에 읽기는 체력상도 무리고 내용도 남지 않는다..라고 자기위로를 해본다.

  돈키호테에 대한 설명이 신선하다. 돈키호테의 서두는 세르반테스가 자기가 쓴 책이 아니라 우연히 구한 아랍어 번역본을 스페인어로 번역한 책이라는 설명이 상당부분을 차지한다고 한다. 사게 되면 확실히 다시 읽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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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이 없어도 도전해보고 싶어진다... 캐드펠 시리즈...갖고 싶네... ㅠ.ㅠ  말로도 괜찮지만...역시 숫자로 보면 압도적이다... 근데 10명씩 주는 건 어쨰 내가 갖고 있는것만 들어있는걸까?? -_-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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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풀베다는 이교도들은 노예로 부려도 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문제는 15세기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고 토착민인 인디오들의 땅을 정복한 이후 스페인인들을 불편하게 만든 문제 중 하나였다. 그들을 노예로 부리거나 또는 그들에게 노역을 시키는 합당한 근거를 찾아내기 위해 그들은 많은 계약을 맺고 근거법령을 찾아내곤했다.

   실제로 벌어진 온갖 끔찍한 사례들로 볼때 이러한 당시의 상황은 지금 시대와 전혀 다를 바가 없다. 실제로 벌어진 사실에 대한 기록 - 비디오, 뉴스, 일기 등을 본다면 21세기의 인간들이 인간의 존엄성을 믿고 인종차별이나 전쟁을 죄악으로 여겼다고 과연 후세들이나 외계인들이 믿어줄런가하는 생각이 든다. 스페인 제국사는 의외로 재미있다. 하기야 나는 잘 마른(dry)  이야기의 뒷부분이 몹시 궁금했던 아이였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그 부분은 어느 책의 인용 부분인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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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제국사 1469-1716 

읽기 시작했다 -_-0  무려 460 페이지라 겁나긴 했지만 일단 시작은 했다. 의외로 재미있다. 교과서에서 딱 한 줄로 표현되었던 "카스티야의 이사벨 여황과 아라곤의 페르난도가 결혼하여 근데 스페인이 시작되었다."라는 상황이 몇 십 페이지에 걸쳐 펼쳐진다. 당시 이사벨의 결혼 고려 대상은 세 명이었는데 페르난도, 포르투갈의 왕, 프랑스 루이11세의 인척 정도 였는데 포르투갈의 왕은 중년의 사나이였고 이사벨은 17살이었다  페르난도는 17살이 조금 안되는 가장 연배가 비슷한 또래였고 전도가 유망한 젋은이였었다. 어쩄든 그는 결혼하고 스페인 통일국가를 이루기 위한 전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근대 스페인의 기초를 다졌었던것이다. ^^;; 뭐...이사벨은 나쁜 패를 잡지는 않았나보다.

  1장의 줄거리이다. 총 10장인데... 12월에 여행갈 생각이라면 준비가 너무 늦는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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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순이 보느라고 책을 못봄 ㅠ.ㅠ

섹스앤시티 6이 끝인가? 어쩐지 서글픈 여자들의 일상...

축구도 안보면서 새벽 2시에 잔 이유는 뭐야? 심지어 늦잠자서 아침도 못먹었도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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