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고베.교토 - 재일교포 2.5세 노란구미 일행의 일본여행
정구미.김미정 지음 / 안그라픽스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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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한번 다녀온 지역에 대한 여행기를 산다는 것은 그만큼 아직 못본 곳이 많다는 걸 알기 떄문일것이다. 물론 다시 가면 좀더 많이 좀더 열심히 돌아다녀야지 하는 열망도 가득하다.

  작년 가을 다녀온 오사카, 교또는 아무리 많이 준비했더라도 반도 못보고 왔던 곳이라서 아직도 미련이 많이 남은 지역이었는데 맛집 소개도 충실하고 - 오사카에서 맛집 소개 뺴면 뭐가 남겠는가? - 완주하면 도장찍어주는 상점가 거리라던가 교토의 유적에 얽힌 비화 소개 등 흥미로운 얘기도 많았다.

  결국 여자들의 아기자기한 재미 여행을 위한 가이드북 정도라고 할까?

  물론 이 책 하나만 믿고 가기에는 문제가 많으니 보조교재로만 이용해야 할 듯.

  아니면 오사카 여행을 준비하는 경우 첫 출발점으로 이용하는게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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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의 해부
로버트 버턴 지음, 이창국 옮김 / 태학사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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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완역이 아니었다. 번역자가 서두에 밝혔다시피 길고 긴 증보판으로 인해 엄청나게 길어진 내용때문에 부득불 편역을 했다고 한다.

  심지어 "해부"도 아니었고 어찌보면 그다지 "진지한" 내용도 아니다. 우울증은 여러가지 이유로 오는데 그 원인중 하나인 사랑에 대해서 얘기하다가도 그 사랑에 대해서도 엄청나게 길고 먼 삼천포로 갔다가 돌아오는 데에도 제법 많은 페이지를 할애한다. 읽다보면 이 책의 주제가 우울증이라는 것을 새카맣게 잊어버리고 나의 우울증도 잊어버리게 된다.

  그러니까 기분이 우울해져서 이 책을 읽어볼까 했다면 차라리 유머소설을 한 권 고르는게 낫다. 진짜 우울증이 생긴 것 같다면 다른 우울증 책을 권한다. 이 책은 그저 16세기에 씌어진, 로마 작가들을 많이 인용한 에세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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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안병수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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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알고 있었던 일이다. 트랜스 지방이 몸에 나쁘고 흰설탕이 몸에 나쁘고 쵸콜릿,  밀가루, 버터(설사 진짜 버터라도)가 잔뜩 들어간 과자가 몸에 나쁘다는 것은 다 안다. 의외로 어린 시절이나 학교 다닐때보다 직장에서 과자 먹을 일이 더 많아진 것은 이상한 일이다. 우리 회사가 식품 계열 회사도 아닌데 말이다.

  그건 처음에는 순전히 야근과 업무상 피로로 인한 피로감 회복을 위한 가끔의 간식 수준이었다. 어쩔때는 너무 정기적으로 먹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뭐 조금이니깐...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책은 그 "조금"에 대해 사정없이 겁을 준다.

  마가린, 가공 쵸콜릿류, 소시지, 각종 첨가물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그렇거니 했지만 식용유까지도 그렇다는 점에서 조금 소름이 끼쳤다.

  그런데 그럼 집에서 만들어 먹자...해도 식용유 아닌 뭘 써야하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읽고나니 세상에 먹을 수 있는게 남은게 없는데 - 고구마, 감자, 밤 삶아 먹는거 외에는 - 다시 방법이 없으니 나는 오늘도 과자 봉지를 뜯는다. 정말 이거 안먹으면 몸이 좋아질까?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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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탐구
오태헌 지음 / 석필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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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 대해서는 모두들 잘 알고 있기 때문인지 아니면 관심이 없기 때문인지 의외로 일본에 대한 책은 그다지 많지 않거나 편중되어있다. 즉 외국인으로서 그저 가볍게 영국에 대해 알아볼까 하고 생각했을때와는 아주 다른 상황이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영국에 관해서라면 사소한 여행기부터 개괄적인 역사서에서 세부적인 역사서, 관련 소설, 영화 등등 수많은 자료가 나타나는데 일본에 대해서는 아주 많이 알고 있다고 믿기 때문인지 알 수 없는 것들이 많았다.

  그 점에서 이 책은 제법 유용한 편이다.

  예를 들어  "당고우"라는 것은 우리식으로 읽으면  "담합"인데 우리나라에서 현재 쓰는 담합은 이 한자를 차용한 것이다. 또 일본에는 징검다리 휴일이 없는데 그 이유는 국가에서 아예 그 날을 공식 휴일로 지정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5월의 골든 위크나 8월의 오봉 등이 생겨나 전국민의 여행일이 되어버린다고 한다 ^^;;

 이런 사소한 얘기들이 계속 나오는데 그게 제법 재미있고 경치나 날씨가 워낙 우리나라와 유사해서 우리나라에 와있는 기분이 들때마다 문득문득 외국임을 느끼게 해주는 사소한 일상들을 설명해주는 재미있는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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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고베 교토 - Just go 2, 2005~2006 최신 개정판 저스트 고 Just go 해외편 2
시공사 편집부 엮음, 한수진 감수 / 시공사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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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ST GO 시리즈는 단독으로는 그다지 좋지 않다. 특히 처음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독자에게는 조금도 친절한 안내서가 되지 못한다. 그러나 맛집 소개나 쇼핑지 소개는 믿을만 하다. 결국 보조 안내서로의 위치를 확실하게 잡고 있다는 것이다.

  화려한 사진들과 상세한 상점 설명이 이 책의 포인트,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나온 책을 읽고 이 책을 추가 교재로 쓰면 좋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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