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형사 I 피터 다이아몬드 시리즈 2
피터 러브시 지음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9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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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추리소설로서도 대단히 매력적인 작품이었다. 개성적인 인물 묘사, 흥미로운 스토리진행, 확실한 반전 등 ^^;; 본격 추리물로도 매력이 있었지만 가장 큰 것은 역시 영국작품만의 독특성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작가가 영문학 전공이라서인지 "제인 오스틴"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스토리상에 녹아내리도록 서술한 솜씨에 나는 "배쓰"라는 지역에 조차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

  그런 기대를 안고 동서문화사에 나온 그의 다른 작품을 읽었는데 이 책과는 스타일이 많이 달랐다. -_-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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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초콜릿사건 동서 미스터리 북스 75
앤소니 버클리 콕스 지음, 손정원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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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형 구조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사건의 발생이나 추리방식의 문제가 아니라 스토리 구성 자체의 묘미가 이 책의 가장 큰 재미이다.

  기본 줄거리가 주어지고 한 사람이 거기에 추가적인 증거와 상황을 알아내어 기본 추리를 한다. 그러면 다음번에 거기에 새로운 증거와 증황을 들어 그것을 반박하여 새로운 추리를 한다.

  이를 읽는 독자에게는 계속 해서 새로운 힌트가 주어지고 그 속에서 계속 호기심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과연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하고.

 콕스라는 작가를 좋아하게 된 작품이었는데 "시행착오"는 솔직히 좀 예상밖이었다. 이런 느낌을 계속 가져가주기를 바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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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 해문 세계추리걸작선 38
렉스 스타우트 지음, 황해선 옮김 / 해문출판사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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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대한 애기가 많이 나오는 작품이라 그 재미만으로도 나는 이 작가의 책을 집곤 한다. 우리나라에 번역된 책으로는

 "챔피언시저의 죽음" - 시공사

"요리장이 너무 많다" - 동서문화사

밖에 없다는 것이  슬플 뿐이다.

특히 아치의 유머는 권이 나올수록 점점 더 커진다. 그러나 처음 권이 이 책에서는 오히려 네로의 아치에 대한 애정이 보다 강조된 느낌이다 ^^  아치가 네로의 주문에 따라 여기저기를 쑤시고 다닌 지는 이미 몇년이 지났다. 지렁이 기분도 많이 느꼈는지 네로가 시키는 대로 어떤 배에 뭔가를 찾으러 갔다가 무지하게 얻어터지고는 급기야는 그만 둘 결심을 하던 차에 아치를 찾아 달려온 네로를 보고 - 읽어보면 알瑁嗤?네로는 절대로 집밖을 나가지 않는다. "요리장..."에서의 난리를 보면 알수 있겠지만 - 너무 놀라서 결국 아직도 계속 근무를 하고 있다 ^^ 하기야 네로로서도 어디가서 아치같은 사람을 구하겠는가?

  그러나 솔직히 추리물로서...라면 평범하지 않은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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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운하 살인사건 - An Inspector Morse Mystery 1
콜린 덱스터 지음, 이정인 옮김 / 해문출판사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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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세계 어느 곳에서도 서른살이 넘으면 주인공이 되기 힘들다. 십대 후반에서 이십대의 나이에서만 주인공이 가능하다. 가끔은 삼십대도 주인공이 될 수 있기는 그 이상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 오십대의 독신남 모스가 주인공인 소설은 매우 유쾌하고 반갑게 다가온다

   더구나 그는 현대인들의 웰빙을 비웃기라도 하듯 운동도 안하고 요가도 하지않고 실컷 콜레스트롤 높은 음식과 술을 먹고 위궤양으로 입원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병이 낫자마자 바로 술을 먹을 생각이다.

   이 이야기의 실제적 배경은 그러니까 모스가 입원해있는 병원에서의 생활기이다. 주사, 투약, 굶주리는 모스 - 위궤양 환자라고 굶긴다 ^^;;, 면회인과 그들의 선물로 인한 갈등 - 술은 안되고 음료도 안되고 읽은 책이 너무 속된 취미로 보일까봐 걱정하면서 지루한 책들 사이에 숨겨두고 등등 유쾌한 병원 생활이 묘사되어있다.

  여기에 나오는 모스 걸들은 ^^  모두 매력적이다. 본드걸과는 전혀 다른 재미있는 인간들인것이다. 그 중 가장 최고봉은 루이스와 모스를 셋트로 덜덜 떨게하는 수간호원님이다.

  병상에서 회복기에 있는 환자에게 라는 최고의 추천책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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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보석 - An Inspector Morse Mystery 3
콜린 덱스터 지음, 장정선.이경아 옮김 / 해문출판사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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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모스경감 시리즈>의  시작이 "옥스퍼드 운하사건"이고 "우드스톡의 마지막 버스>는 나오지도 않으면서 이렇게 귀여운 모스경감의 면면을 다 드러내 보이는 것일까?

  "우드스톡의 마지막 버스"에서만 해도 모스는 이렇게 귀엽지 않았다. 물론 쉽게 사랑에 빠지는 것은 변하지 않지만 ^^;; 모스는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귀여워진다. 더구나 그의 부하인 루이스마저 점점 귀엽게 진화하고 있다.

  내용은 두 건의 살인사건인데 첫번째 살인사건은 호텔방에서 시체로 발견된 돈많은 노부인이다. 둘째로는 유명한 학자인 중년의 남자이다. 이 두 사건을 풀어나가는 모스는 우왕좌왕하지만 가장 아가사 크리스티적으로 시작해서 슬픈 결말로 끝나는 부분에서는 나도 가슴이 아팠다.거기에 멋진 반전까지... ^^;;

  모스도 귀엽지만 덱스터의 스토리텔링 자체만으로도 무척 매력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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