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개의 경계로 본 세계사 - 국경선은 어떻게 삶과 운명, 정치와 경제를 결정짓는가
존 엘리지 지음, 이영래 외 옮김 / 21세기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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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
📚국경선은 어떻게 삶과 운명, 정치와 경계를 결정 짓는가!
📚기원전 이집트부터 21세기 우주전쟁까지, 어떻게든 선을 그으려고 애써온 역사!
📚존 엘리지 저자의 <47개의 경계로 본 세계사>!

🌎<47개의 경계로 본 세계사> 는 국경과 경계를 향한 그의 집요한 탐구와 통찰이 담긴 책으로,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수많은 독자의 찬사를 받은 작품으로, 놀라움과 흥미로 가득한 세계의 역사, 그리고 사람들이 지도에 그려온 선들을 통해 이야기한다. 인류의 역사와 정치, 문화, 갈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흔히 우리가 무심코 넘기는 '경계' 에 대해 이야기한다. 경계란 무엇일까? 경계, 즉 국경선은 단순한 선으로 그어진게 아니다. 국셩선은 인간의 욕망과 두려움, 허영과 환상으로 압축된 선이다. 이 작품은 경계가 어떻게 삶과 운명, 정치와 경제를 결정짓는지를 이야기한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지도 위에 그어진 선들이 어떻게 전쟁을 일으켰는지, 어떻게 문명을 나누게 되는지, 어떻게 사람들의 삶을 바꾸었는지를 47가지 경계를 통해 우리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이 작품은 총 3장으로 구성된다. 1장에서는 고대세계에서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역사적으로 중요한 경계들을 다룬다. 2장에서는 현재까지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국경을 이야기한다. 마지막 3장에서는 땅 위의 통제권을 나누는 문제와는 다른 유형의 경계, 즉 날짜와 시간대 사이의 시간적 경계, 바다나 상공의 경계, 끝으로 우주의 경계를 다룬다. 이 작품은 반복적으로 국가가 어떻게 형성되는가이다.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과 다른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우리가 알고 있던 국가에 대해 새롭게 알게 해주는 작품이다.

🌍전 세계가 집착하는 경계의 본질을 다루고, 요동치는 국제 정세를 이해하기 쉽게 그려내어 지정학 필독서으로 평가받는 작품인 이 작품은 역사적 사실을 나열만 하는게 아니라, 경계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세계의 구조에 대해 이야기한다. 읽다보면 지도와 국경을 보는 나의 눈이 달라질 수도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는 말하는 경계는 단순한 선이 아니고, 역사와 권력, 인간의 욕망이 얽힌 결과물이라고 한다. 경계가 사람들을 나누기도 한다. 하지만 때로는 공존과 유연함의 상징이기도 한다. 벨기에와 네덜란드 국경에 위치한 '바를레' , 아프리카의 직선 국경선, 남미의 다리엔 갭, 독일의 비징겐 암 호흐라인, 그리고 한반도까지 ! 매우 흥미롭게 아주 인상깊게 남을 만한 세계사가 아닐까 생각해본다.인간의 본성과 세계 질서의 축소판! 경계! 경계는 우리가 만든 것. 하지만 그 안에는 욕망, 두려움, 권력, 허영, 환상이 담겨 있다. 국경선은 삶과 운명, 정치와 경제를 결정짓는 힘을 지니고 있다. 지도 위 선 하나가 전쟁을 일으키도 하고, 문명을 나누고, 사람들의 삶을 바꾸고 있으니 말이다. 한마디로 경계는 역사적 정치적 협상과 갈등의 흔적이자, 인간이 만든 가장 정교한 구조물인셈이다. 하지만 경계를 통해 우리는 국제 정세의 흐름과 갈등을 알 수 있고 , 경계를 통해 정 체성과 소속감, 타자화의 경계 넘기의 의미를 알 수 있다. 결국 경계는 렌즈처럼 세계사를 새롭게 볼 수 있는 선이다.

🌏하지만 경계는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영향을 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처럼 국경 분쟁이 생길 수도 있고, 관세와 무역장벽처럼 경제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국가 정체성과 문화적 소속감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게 바로 경계이다. 경계는 여전히 우리 삶을 규정하지만, 점점 더 복잡하고 다층적으로 변화하고 있는게 경계이다. 그런 변화의 흐름을 통찰력 있게 보여주는 작품이 바로 <47개의 경계로 본 세계사>이다. 우리가 경계를 어떻게 인식하고 넘어서야 하는지를 깊이 있게 잘 그려내고 있다. 국경선이라는 경계를 중심으로 세계사를 독창적으로 풀어냈고, 단순한 사건 나열이 아니라, 경계가 만들어낸 갈등과 공존의 이야기를 그려내어, 세계사를 어렵게 생각했던 사람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흥미롭고 상징적인 경계들을 소개하고, 지정학적, 문화적, 사회적 의미 등 읽는 재미와 깊이까지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서 국제 정세를 이해하는 데 아주 유용한 작품이다. 세계사를 공부하고 싶은 사람, 혹은 지정학, 문화, 인문학 등 경계를 통해 다시 세계를 바라보고 싶은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지도 위에 그어진 선 하나가 얼마나 깊은 의미를 지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21세기북스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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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캐리어 안에 든 것
듀나 지음 / 퍼플레인(갈매나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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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
📚낯선 존재로 향하는 문!
📚인간이 아닌, 인간이 아니게 된 그들의 이야기!
📚듀나 저자의 <파란 캐리어 안에 든 것>!

🧳한국 SF의 최전선에서 30년 넘게 활동한 작가! 듀나 저자의 <파란 캐리어 안에 든 것>은 현실과 상상, 정치와 예술,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에 대한 이야기로, 총 6편의 독창적인 SF 단편이 수록된 소설집이다. 총 6편의 이야기들은 다양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지성체들이 등장한다. 그래서인지 지루할 틈도 없이 시간순삭할 정도로 SF소설 입문작으로도 좋은 작품이다. 또한 이 작품은 다른 SF소설하고는 다르게 한국적인 SF소설이라는 큰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표제작인 <파란 캐리어 안에 든 것>은 2024년 겨울, 대한민국의 시위 현장을 그려내어, 시간 여행을 하며 분화된 평행 세계에 익숙해진 주인공 일행이 왕을 몰아내려는 민중의 일촉즉발 '공화정의 길' 을 그렸다. 이 작품에는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다는 점도 한 몫한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스페이스 오페라, 대체 역사, 시간 여행 등 ! <파란 캐리어 안에 든 것>은 인간이 아닌 존재들과의 소통을 통해 정체성과 세계 인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강하고 현명한 여성 청소년 주인공들로 이루어진 '소녀 서사' 가 중심적으로 전개가 되는 작품이다.

🧳우리가 사는 현실을 낯선 시선으로 보게 하는 이 작품은 역사와 현실을 재구성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 특히 표제작인 <파란 캐리어 안에 든 것>은 하나의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다양한 시간선과 선택지가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시민의 힘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간 여행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이 작품은 전형적인 SF 클리셰를 가지고 있지만, 예상 밖의 전개와 유머로 SF 소설을 어려워 하는 초보자들에게 입문작으로 딱 좋은 작품이다. 이 작품에 수록된 6편의 단편들은 각기 다른 세계관과 지성체를 통해 인식과 감정을 뒤흔들고, 전형적인 SF소설하고는 다르게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각 6편의 단편들이 짧은 이야기이지만, 강렬하면서도 한 문장으로 세게를 확장시키는 힘을 지닐 정도로 밀도가 높은 작품이다. 또한 매 장면마다 다음 장면이 궁금해질 정도로, 가독성 뿐만 아니라 몰입감이 대단한 작품이다. 외계 생명체와의 대립을 그린 우주 서사극 및 미스터리 소설의 구조를 띤 작품뿐만 아니라, 대체 역사물까지!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파란 캐리어 안에 든 것>! 매 편마다 새로운 세계를 탐험한 기분이 들 정도로 저자의 실험적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현실을 낯설게 만드는 이야기!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 외계 생명체와의 대립 속에서 인간의 정체성을 담았고, 시간 여행을 통해 역사적 선택의 의미를 담아낸 작품으로, 절대 가볍지 않은 작품이지만, 그렇다고 어렵지 않은 작품으로, SF 소설에 입문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알맞은 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세계 인식을 뒤흔드는 주체로 그려진다. 여화공주, 말순, 서시나 등 각자의 시간선에서 기존 질서에 저항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인물들로, 세상을 부수고 나아가는 존재들로 그려져, 강하고 현명한 소녀들이다. 청소년의 감수성뿐만 아니라 장르적 유희와 철학적 요소를 넘나들 정도로 밀도 높은 세계를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현실을 낯설게 바라보고 싶은 분에게 추천할 정도로 장르의 깊이를 잘 담아낸 작품이다.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단순한 서사보다 사유와 성찰을 자극할 것이다.

👉본 도서는 갈매나무(퍼플레인)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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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 신 3 - 유무, 신은 함정에 빠졌다 김서진 부조리극 판타지 소설
김서진 지음 / 시시울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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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신의 침묵, 인간의 소리!
📚신을 위한 세계인가, 인간을 위한 신인가?
📚김서진 저자의 <신 3권, 유무, 신은 함정에 빠졌다>!

💭부조리극 판타지 소설 시리즈 ! <신> 3번째 이야기! <신 3권, 유무 , 신은 함정에 빠졌다>는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간 존재와 세계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그동안 읽어왔던 판타지 소설 중 독특한 이야기이다. 인간의 기원(B.C, A.D)을 지나 균열기 (A.C)로 진입한 지구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작품은 상징적 바벨탑과 마법의 성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신 1권>과 세계관이 연결이 되어, 더욱더 확장된 이야기인 작품으로, 현실과 꿈, 과거와 미래가 뒤섞인 시공간을 통해 주인공인 이지언의 내면과 존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죄악과 초월성 사이에 놓인 부조리한 상황에 과연 인간의 본질은 무엇이며,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신이라는 것이 존재할까? 과거, 현재, 미래가 뒤섞인 독특한 구조로 몰입감 뿐만 아니라 가독성도 좋은 작품으로, 다른 판타지하고는 다른 서사를 보여준다. 주인공인 이지언이 국세청 내부의 권력 다툼 속에서 희생되면서, 실종된 과장의 흔적을 따라가다 부조리한 세계의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현시로가 꿈, 과거와 미래가 뒤섞인 공간에서 이지언은 과연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자신이 존재하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게 된다. 인간이 마주하는 모순된 현실! 그리고 그 너머의 세계! 세계를 구성하는 힘과 그 책임에 대한 철학적인 이야기도 담고 있어서 깊은 있게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신이 되려는 인간 또는 인간을 실험하는 신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윤리적 및 철학적 갈등도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우리는 과연 신이 될 수 있는지? 신이 과연 무엇인지? 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한다. 또한 철학적인 요소와 문학적 요소가 잘 어우려져 독창적인 이야기가 이 작품의 특징이기도 하다.일반적인 판타지 소설하고는 달리, 부조리극의 형식을 띠고 있어 현실의 모순과 인간의 내면을 잘 그려냈다. 또한 국세청 내부의 거래, 실종된 과장, 거래장 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국세청 내부의 권력 다툼, 실종된 과장, 거래장이라는 상징적 공간으로 그려내어, 자본과 권력에 잠식된 현실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고, 인간이 왜 존재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작품이다. 시적인 문체와 일기와 희곡 형식으로 혼합된 이 작품은 낯선 경험을 하게 하고, 그 안에 숨겨진 의미를 찾아가는 재미도 있는 작품이다. 현실의 부조리를 초현실적 판타지로 풀어낸 독창적인 <신 3권>은 주인공의 내면과 세계의 균열을 깊이 있게 그려냈고, 단순한 이야기 이상의 작품이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흔들리는 감각,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 이지언이라는 인물을 통해 현실과 꿈, 과거와 미래가 뒤섞인 공간에서 인간 존재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고, 깊은 몰입감과 혼란함, 그리고 깨달음도 있는 작품이다.혼란스럽지만 아름답고, 낯설지만 익숙한 세계! 단순한 재미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각과 감각을 느낄 수 있고, 철학적 깊이와 인간 존재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작품! 부조리극 판타지라는 장르의 신선함! 완성도 있는 이야기! 기존 판타지보다 실험적인 서사를 경험하고 싶은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이야기 이상의 가치보다 읽고 나면 길게 여운이 남을 책이 될 것이다.


👉본 도서는 김서진 작가님에게 직접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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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피로함에 지친 모두를 위한 이야기!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은 비밀글!
📚비밀글 속 진짜 나를 마주하는 작품!
📚황영미 저자의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관계의 굴레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작품!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는 교실에서 펼쳐지는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의 풍경, 그러한 관계를 겪는 다현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친구가 가장 중요한 다현이의 성장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나다움의 회복과 건강한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아를 숨기고 타인의 기준에 맞춰 살아가던 주인공이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받아들이고 표현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나다움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주인공 다현은 친구들에게 맞추기 위해 자신의 취향과 감정을 숨기는 인물이다. 하지만 은유와의 관계를 통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고, 블로그를 공개함으로써, 진짜 ‘나‘ 를 드러낸다. 이 작품을 읽고나면 과연 건강한 친구 관계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한다. 다현은 다섯손가락 무리 속에서 겉으로는 친구처럼 지내지만, 실은 동등하지 않은 관계로 지낸다. 그래서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받지만, 새로운 친구들과의 관계를 맺음으로써 서로를 존중하고 지지하는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다현은 비밀 블로그 ‘체리새우‘ 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글고 표현하고 내면을 정리하면서 점차 성장한다. 글쓰기와 자기 표현이 치유와 자아 발견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또한, 친구들 사이의 따돌림과 오해,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 겉모습이나 소문만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으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과연 나는 얼마나 나답게 살고 있는지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청소년이 겪는 자아 정체성의 혼란과 타인의 시선에 대한 과도한 의식에 대한 작품으로, 나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한다. 혼자라는 상태를 부정적으로 보지만 말고, 독립적인 존재로서의 자립과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청소년기의 정서적 복잡성과 고립감을 사실적으로 그려내어 읽는내내 공감을 하게 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단순한 성장소설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삶의 방향성과 감정의 회복력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다룬 작품! 타인의 시선에 맞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피곤한지, 그리고 나다운 삶이야말로 가장 건강하고 자유로운 삶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준다. 겉으로 친한 척하지마 상처를 주는 관계와, 조용하지만 진심을 나누는 관계를 대비시켜, 서로에게 햇살과 바람이 되어주는 친구가 진정한 우정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중학교 2학년 소녀 김다현의 시선을 통해 친구 관계, 자아 정체성, 감정 표현의 어려움 등을 섬세하게 그려낸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나다움의 회복, 건장한 관계 맺기, 자기표현의 힘, 편견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어서, 친구 관계나 자아 정체성의 고민이 있는 분이라면 충분히 공감하면서 읽게 되는 작품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어디에 소속되는지 여부에도 구애받지 않으면서 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 모든 존재가 우쑥 서길 바라는 저자의 염원이 담긴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세계에 속하기 위해 나를 감추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건네는 공감의 말이자, 응원의 외침을 담은 작품이다. 관계의 피로함에 지친 모두를 위한 이야기! 나는 얼마나 나답게 살고 있는지 되묻게 하는 작품으로,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외로움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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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라는 이름의 가시가 가슴에 박히는 사회파 미스터리!
📚상처로 엮인 가족,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것들!
📚나카야마 시치리 저자 <가시의 집>!

🏠집단 괴롭힘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가시의 집>은 여러 사회문제를 여실히 드러내는 작품으로, 역시 이야기의 달인답게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반전이 최고인 작품이다. 이 작품의 테마는 집단 괴롭힘이다. 일명 학교폭력. 여러 사회문제를 재조명하는 작품이지만,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도 있어서 가독성 뿐만 아니라, 흡입력도 대단한 작품이다. 가해자와 피해자, 아버지와 교사, 선의와 악의 등 이분법적 구도로 보여주는 이 작품은 완벽한 가해자와 피해자가 존재할 수 있는지, 사적인 영역과 공적인 영역이 구별이 되어야 하는지? 집단 괴롭힘 문제는 누구의 문제인지? 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으로,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번민과 고뇌를 실감 있게 그려내서, 생생하게 다가왔던 작품이다. 또한 이 작품에서는 집단 괴롭힘 외에도 사회문제를 다루고 있다. 예를 들어, 교사의 열약한 근무환경. 지나친 취재 경쟁에 매몰된 언론사, 무책임하게 정보를 퍼뜨리는 네티즌들, 그리고 제일 문제인 집단 괴롭힘을 대하는 미온적인 학교의 대응 등! 이는 한국사회에서도 심각하게 대두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각자의 내면에 상처와 갈등을 품은 인물들의 복잡하게 얽혀 있는 관계! 그리고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벌어지는 진실과 복수, 용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가 되는 <가시의 집>은 피해자와 가해자의 경계가 흐려지는 복잡한 인간 관계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피해자가 복수를 통해 가해자가 되고, 가해자는 또 다른 피해자가 되는 도덕적 딜레마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가 되는 <가시의 집>은 학교폭력 사건을 덮으려는 학교와 교육청의 태도, 교사로서의 윤리와 부모로서의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공교육의 한계를 드러내는 작품이다. 또한 선정적인 보도와 익명성 뒤에 숨은 네티즌들의 마녀사냥 같은 제 2의 가해를 만들어내며, 정보의 무분별한 확산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겉보기엔 우리에게는 평범한 가족으로 보이지만, 각자의 내면에는 가시처럼 날카로운 상처와 비밀일 숨겨 있어서,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 불신과 상처를 보여준다. 현대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개인의 고뇌와 선택을 통해 드러내는 사회파 미스터리 작품으로, 단순히 ‘누가 범인인가‘ 를 묻는 작품이 아니라서, 읽는내내 마음이 무거운 작품이었다.

🏠주인공 호카리는 딸 유카가 학폭으로 자살을 시도한 후, 교사로서의 윤리와 아버지로서의 분노 사이에서 갈등하지만, 결국 가해자의 신상을 언론에 넘기며 사적 정의를 선택한다. 하지만 이 선택이 과연 옳은 것일까? 유카는 피해자였지만, 회복 후 복수심에 사로잡혀 가해자와 같은 마인드로 변해가는데, 복수는 정의가 될 수 있을까? 아니면, 또 다른 폭력이 되는 것일까? 이와 같은 도덕적 선택의 무게를 다루고 있는 <가시의 집>은 그 선택이 옳았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회색 지대에 머무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 작품은 현실에서도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윤리적 고민을 담고 있다. 사회적 성찰을 유도하는 작품으로, 등장인물들의 심리 묘사를 아주 섬세하게 그려냈고, 반전이 강렬하여, 몰입감이 굉장한 작품이고, 학교와 언론, 인터넷 사회의 무책임함을 비판하며 현실적인 공감이 있는 작품이다. 가족과 학교폭력, 복수와 정의, 그리고 인터넷 사회의 폭력성까지 폭넓게 다룬 작품! 사회적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하는 작품! 빠른 전개와 쉬운 문장 구성 덕분에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멈추기 어려울 정도로, 장르적 재미와 메시지 전달을 동시에 있는 작품을 읽고 싶다면, <가시의 집> 추천하고 싶다.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와 인간의 선택을 되돌아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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