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 : 코드블루의 여명
박세정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
📚위기의 끝, 거버넌스의 시작!
📚코드블루의 심장박동을 듣다!
📚박세정 저자 <거버넌스, 코드블루의 여명>!

🚁거버넌스, 그 이름의 무게! <거버넌스, 코드블루의 여명>은 대한민국 최초의 지역특화형 응급, 외상체계 범정부TF의 이야기를다룬 응급 재난 르포소설로, 고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마지막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7년에 걸친 범정부 TF의 실화를 바탕으로 집필한 작품이다. 실화소설인 이 작품은 응급의료 시스템의 붕괴와 재건을 그린 실화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제도와 인간 사이의 고뇌를 다룬다. 대한민국 응급, 외상체계의 실질적인 변화 과정을 기록한 르포적 문학의 성격을 가진 이 작품은 어느 날, 동아일보 기사 사진에서 시작되었다. 낡은 의자 위에서 생을 마감한 고 윤한덕 센터장님 맞은편의 화이트보드다. 거기에는 필자가 보고하고 윤 센터장님께서 타계 전 정리한 내용이 고스란히 적혀 있었다. 그걸 보고는, 서랍장 깊숙한 곳의 명함철에서 고인의 피가 묻어 있는 명함을 꺼내 들었다고 한다. 그때부터 2018년에 시작된 기록들과 함께 고독한 7년간의 글쓰기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한다. 이 작품은 관료, 의료, 소방, 학자, 서로가 미워하던 그들이 이뤄낸 하나의 팀필자가 응급.외상체계 거버넌스 설계자로서 현장의 시스템과 제도의 모순을 체감한 사실을 바탕으로 쓰였다. 대한민국의 응급, 외상체계 구축을 위해 모인 윤한덕 TF 23인. 그들이 어눌한 시스템과 싸우며 마주한 건, 책임보다 무거운 조직 이기주의와 '아무도 책임지지 않을 구조'였다고 한다. 있어야 할 책임은 무너져 있었고, 구축되어야 할 시스템은 아예 없었다고 ...

🚁이 작품은 2019년 윤한덕 센터장의 과로사 이후 우리 사회의 응답이자 아직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시스템과 남겨진 책임자들의 이야기이다. 한 명의 리더가 사라진 자리를 지키는 이들이 어떻게 조직을 되살리게 되고, 어떻게 죽음을 줄이는 체계를 현실화시킬지에 대한 기록이다. 의료시스템 붕괴와 책임 공백의 이면을 조명하고, 응급의료 체계 속 내부자 시선에서 바라본 한국 공공의료의 민낯과 희망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윤한덕 TF 내외의 인물, 조직 간 갈등 속에서 리더의 죽음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시스템을 구축해 내는 스토리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지역특화영 응급, 외상체계 구축을 위한 범정부 TF의 시행착오와 성취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저자가 실제 현장에서 보고 듣고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데이터, 네트워크, 현장 신뢰가 어떻게 결합되어 생존 시스템을 작동시키는지를 잘 보여주는 이 작품은 제도와 인간 사이의 경계에서 생명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고뇌를 잘 그려낸 작품이다. 한 개인의 헌신이 어떻게 시스템을 바꾸는가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읽는내내 깊은 울림을 준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주요인물들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인물이다. 응급의료 시스템의 붕괴와 재건을 이끈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범정부 TF 팀원들이다. 각기 다른 분야에서 모여 하나의 팀을 이루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캐릭터들을 단순하게 그려낸게 아니라, 현실의 구조적 문제와 인간적 고뇌를 상징하는 존재들로 그려냈다.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시스템의 벽에 부딪히는 모습을 볼때면 가슴이 아파진다. 제도와 신뢰, 데이터와 현장 사이의 긴장을 통해 거버넌스의 본질을 다루는 이 작품은 거버넌스가 법령이나 제도보다 먼저 작동하는 신뢰의 구조라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거버넌스의 정의를 재정의하는 작품이다. 이는 생명을 위한 약속이고, 제도화하지 않은 신뢰가 어떻게 사람을 살리는지를 잘 보여준다. 응급, 재난 현장에서 생존 시스템은 숫자와 네트워크, 그리고 현장의 신롸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작동함으로써, 테이터, 네트워크, 현장 신뢰의 결합을 입체적으로 잘 묘사하였다.

🚁조직 이기주의와 책임 회피의 현실을 고발하고, 침묵이 어떻게 시스템을 마비시키는지를 잘 보여주는 주는 작품으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시스템의 본질을 강렬하게 다룬 작품이다. 실화보다 더 뜨겁고, 픽션보다 더 사실으로 다가오는 작품! 대한민국 최초의 지역특화영 응급, 외상체계 TF의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그런지, 마치 한 편의 응급 재난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이 작품을 읽다보면 , 주지훈 주연의 <중증외상센터>가 생각이 날 정도로, 아주 생생하게 전달한다. 저자의 7년간이 기록과 인터뷰를 통해 집필한 이 작품은 현실의 무게를 그대로 전달하고 있어서, 생생하게 느껴진다. 보고라인과 일정에 따라 국민 생명이 좌우되던 구조를 고발하고, 거버넌스가 무엇인지를 다시 새기게 하는 이 작품은 고 윤학던 센터장의 죽음을 중심으로, 남겨진 이들이 어떻게 시스템을 세워나가는지를 너무나 잘 그려냈다. 또 등장인물들의 갈등과 결정, 침묵과 싸움 등 몰입감 있어서 하루만에 완독할 정도로 가독성이 높다. 관료, 의사, 소방, 연구자가 서로를 불신하면서도 끝내 협력해 가는 모습! 대한민국 공공의료의 현실과 희망을 함께 보여주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생명과 시스템, 책임과 침묵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북스타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거버넌스 #코드블루의여명 #박세정 #장편실화소설 #생존드라마 #응급외상체계범정부TF의이야기 #고윤한덕센터장 #실화 #신간 #신작도서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서평단 #도서협찬 #한국소설 #응급재난르포소설 #재난소설 #도서리뷰 #도서추천 #책리뷰 #책추천 #북스타출판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노 피플 존
정이현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지원 >
📚고요한 거리, 시끄러운 마음!
📚정이현 저자가 그려낸 무인 시대의 풍경!
📚정이현 저자 <노 피플 존>!

💭동시대인의 맥박 소리를 듣는 소설가! 정이현 저자의 신작 소설집! <노 피플 존>! 9년만에 나온 신작 소설집인 이 작품은 현대인의 고독과 관계의 모순을 예리하게 포착한 작품으로, 세대와 계층을 넘나드는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낸 소설집이다. 이 작품은 총 9편의 단편이 수록된 작품으로, 사회와 관계의 그물망 속에서 다양하게 겪는 문제들에서 벗어나 사람 없는 세계에 있고 싶어하는 사람들, 완전한 단절과 고립에 불안해하는 현대인의 모순적인 심리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2017년 발표작 <언니>부터 2025년 최신작 <실패담크루>까지! 실감나는 대사와 해상도 높은 현실로 지금 우리 시대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작품이다.

💭<실패담 크루>와 <언니>는 생애주기의 관점에서 청년기라 할 수 있는 20대의 인물의 모습을, <선의 감정>과 <빛의 한가운데>는 위 세대인 부모를 부양하거나 혹은 아래 세대인 자식을 건사하는 장년기의 중년 인물을 그렸다. <단 하나의 아이>와 <이모에 관하여>는 돌봄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가 떠난 해변예> , <가속 궤도> , <사는 사람>은 지금의 사회문제인 이슈를 포착한 이야기들로, <우리가 떠난 해변에>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 <가속궤도>는 데이트 폭력 문제를 <사는 사람>은 부동산과 강남 사교육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목부터 강렬한 이 작품은 현대 사회의 풍경과 인간 군상을 날렵하게 그려냈고, 섬세한 필치로 묘사했다. 사회 구조와 인간 소외의 관계를 그려낸 이 작품은 때로는 지속해야 하고 때로는 끊어야 하는 관계, 혼자 있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또 완전히 혼자이고 싶지만은 않은 욕망, 그 사이에 선 사람들을 담아내는 매크로렌즈이다. 한마디로 혼자이고 싶지는 않은 우리 모두의 내면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현대인의 고독, 관계의 단절, 그리고 세대, 계층, 돌봄의 틈새에서 발생하는 불안과 욕망을 그린 이 작품은 사람 없는 공간 , 즉 '노 피플 존' 을 통해 , 타인과의 거리 조절에 실패했거나 갈등하는 인물들의 내면을 그려낸 작품이다. 노 피플 존은 타인이 침범을 막고자 하는 공간이다. 하지만 완전한 단절은 불안하게 만드는 현대인의 이중적인 심리를 그리기도 한 작품이다. 한마디로 고립과 연결 사이의 모순된 욕망을 그렸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성공과 실패의 기준이 다른 세대, 돌봄의 책임을 떠안은 중년, 불안정한 청년 등 다양한 위치에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충돌하면서 세대와 게층 간의 간극을 보여준다. 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독과 욕망을 날렵하고도 섬세한 문체로 그려낸 이 작품은 때로는 관계를 유지해야 하고, 때로는 끊어야 하는 상황에서 선택하는 방식과 그로 인한 감정의 파장이 주요한 서사로 작용하는 작품이다.

💭현대인의 고독과 관계의 틈새를 섬세하게 포착하였고, 도시적 감수성과 날카로운 통찰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익숙하지만 외면해온 감정과 구조를 잘 끄집어낸 작품으로, 총 9편의 각기 다른 인물과 상황을 통해 관계의 지속과 단절, 침묵과 폭력, 실패와 회복을 다룸으로써, 우리가 외면해온 감정과 구조를 다시 바라보게 한다. 문학이 주는 위로와 통찰을 얻게 하는 작품!혼자이고 싶지만 완전히 혼자이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우리 모두의 내면을 비추는 작품이 될 것이다.

👉본 도서는 문학동네 마케팅팀(mile_buu)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노피플존 #정이현 #소설집 #단편집 #한국소설 #단편소설 #신간 #신작도서 #도서지원 #문학동네마케팅팀 #고독 #욕망 #신작소설 #도서리뷰 #도서추천 #책리뷰 #소설리뷰 #소설추천 #책추천 #문학동네 #매크로렌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머리보다 중요한 눈치 사용 설명서 - 마음의 벽을 넘어, 배려로 완성하는 직장생활
가와하라 레이코 지음, 송해영 옮김 / 한가한오후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지원 >
📚직장 생존의 기술!
📚일머리보다 중요한 이유!
📚가와하라 레이코 저자 <일머리보다 중요한 눈치 사용 설명서>!

📧일 잘하는 사람보다 눈치 빠른 사람이 살아남는 법! <일머리보다 중요한 눈치 사용 설명서>는 직장 내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의 섬세함을 다룬 작품으로, 직장에서 눈치력 만랩이 되는 법을 알려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눈치라는 이름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알려주는 작품으로, 신입사원부터 팀장까지, 모든 직장인을 위한 직장생활백서, 눈치와 배려, 커뮤니케이션까지, 오늘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실전 조언으로 가득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얄팍한 처세술의 눈치가 아니라, 상대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고, 작은 불편함도 미리 느껴 자연스럽게 배려로 이어가는 감각에 대해 말한다. 저자가 200여 개 기업, 2만여 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강연과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눈치와 배려를 가로막는 두 가지 벽에 관하여 말한다. 한가지 벽은 내 마음속의 벽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줘도 '괜한 참견이 아닐까?' 라는 망설임으로 배려를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심리적 장벽, 그리고 다른 하나는 상대 마음속의 벽이다. 함부로 넘어서는 안 되는 상대의 감정과 생각의 영역, 즉 존중이 필요한 선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내 마음속의 벽을 넘어야 배려가 시작이 되고, 상대 마음속의 벽을 지켜줄 때 비로소 그 배려는 완성이 된다는 것이다. 이 작품에는 상대의 시간을 줄여주는 메일 작성법, 민감한 사안을 다루는 회의 진행법, 간결하고 분명하게 피드백하는 법까지! 지금 당장 직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가득 들어 있다. 또 직장인이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느끼는 순간, '한정, 예고, 공유, 영역, 기억'을 다섯 가지 키워드로 정리하였고, 그 상황을 현명하게 다루는 방법도 담겨 있다.

📧이 작품은 센스 있는 신입이 되고 싶지만, 시작이 막막한 사람들, 업무 스킬은 늘었지만, 여전히 성장의 한계를 느끼는 사람들, 팀원의 마음까지 움직이는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인 줄 알지만, 그냥 지나치고 마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서 같은 작품으로, 직장 내 인간관계에서 필요한 눈치와 배려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고, 일 잘하는 것보다 사람을 잘 읽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저자는 상대의 감정을 읽고 배려로 이어지는 감각을 눈치라고 한다. 눈치와 배려가 왜 중요한지,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이 작품은 성과는 숫자를 남기고, 배려는 사람을 남긴다고 말한다. 보고서나 실적이 뛰어나도 조직 내 중요한 기회가 다른 사람에게 돌아가는 이유가 눈치와 배려의 부족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상대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고, 작은 불편함도 미리 감지해 자연스럽게 배려로 이어지는 감각도 필요하다고 한다. 상대방의 마음 속 벽을 넘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타이밍에 행동하는 것이 진짜 센스라는 점! 한마디로 배려는 타이밍과 거리감 조절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눈치는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경험과 의식적인 노력으로 키울 수 있다고.

📧매일 한 줄, 회의에서의 한마디, 그리고 퇴근길 인사 등 사소한 행동이 조직 내에서 얼마나 신뢰를 쌓을 수 있는 행동인지 말한다. '눈치' 와 '배려' 의 중요성을 실용적으로 풀어낸 자기계발서! 이 작품은 눈치 없는 사람을 위한 센스 사용 설명서이자, 동시에 배려를 행동으로 옮기고 싶은 사람에게 실질적인 가이드 같은 작품이다. 눈치 있게 행동하자라는 단순한 조언이 아니라, 직장 내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다들 직장 생활 하면서 이런 생각을 해봤을거다. '왜 나는 일은 잘하는데, 왜 인정받지 못하지?" 이런 고민에 대해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작품이 바로 이 작품이다. 직장 내에서 센스 있는 사람이 되는 법을 알려주는 현실적인 가이드 같은 작품!복잡한 이론도 없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레 등 !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으로, 자신의 경험과 비교해볼 수도 있고, 눈치라는 벽을 넘어 작은 배려를 하나씩 실천해볼 수 있는 작품이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부딪히는 관계의 벽을 뛰어넘어, 사랑의 마음을 얻고 성장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직장생활 필독서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읽다보면 출근한 당신의 하루에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있을 것이다.



👉본 도서는 한가한오후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일머리보다중요한눈치사용설명서 #가와하라레이코 #자기계발서 #눈치 #배려 #신간 #신작도서 #도서지원 #커뮤니케이션 #직장인을위한필독서 #도서리뷰 #도서추천 #책리뷰 #책추천 #센스키우기 #커뮤니케이션능력키우기 #한가한오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한에 멈춘 시간
유랑운 지음 / 새벽출판사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
📚시간이 얼어붙은 그 겨울, 마음은 움직였다.!
📚대한의 정적, 삶의 본질을 묻다!
📚유랑운 저자 <대한에 멈춘 시간>!

🕛멈춘 시간, 흐르는 감정! <대한에 멈춘 시간>은 시간과 존재, 죽음과 선택을 섬세하게 그려낸 철학적 SF 소설이다. '대한' 이라는 단어처럼 , 차가운 겨울의 정적 속에서 인간의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낸 이 작품은 시간 여행과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이라는 소재를 다룬다. 심리 SF 소설인 이 작품은 '대한' 이라는 절기의 상징처럼, 모든 것이 멈춘 듯한 시간 속에서 인물들이 격는 내면의 갈등과 선택을 치밀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주인공은 미래에서 온 3장의 그림을 단서로, 다가올 비극을 막기 위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든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은 시간의 역설, 자살의 조건과 정당성, 그리고 기억과 존재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게 된다. '자살의 9원칙', '테세우스의 배' , '펜로즈의 계단 ' 등 철학적 요소도 작품 속에 잘 녹아내어, 깊은 사유를 유도하는 작품이다. 죽음과 삶의 의미, 자기 존재의 정체성을 다루는 이 작품은 '어느 날의 미래' 와 '과거의 발자취 ' 라는 두 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시간의 흐름과 인물의 심리를 교차하여 그려낸 이 작품은 밀도가 높아 쉽지 않은 작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간결한 문장과 시적인 문장으로, 차가운 겨울의 정서를 섬세하게 잘 그려냈다.

🕛사람들이 자살에 왜곡된 시선을 갖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첫째는 자살을 금기시하는 사회적 인식 떄문. 생명의 가치는 강조하지만 죽음의 가치는 무시하고, 눈을 감고 귀를 막으며 죽어야 할 이유는 외면하는 환경이기에 그 집단의 관념도 제자리에 머무를 수 밖에 없다. 자살을 비난하는 게 부관참시나 다를 게 없음에도 이에 거리낌을 느끼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 케케묵은 가치관에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고 한다. 둘째는 죽음을 간절히 바랄 만큼 괴로운 시간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행복을 향한 희망이 무참히 짓밟힌 그 설움을 모를 뿐더러 그 고통을 이해하려 들지도 않는 탓이다. 그리고 자살에 대한 의지는 세 단계를 거쳐 확고해진다고 한다. 첫째는 죽음을 초월한 고통으로, 모든 미래를 포기할 만큼의 아픔이 자살의 시작이다. 자살을 정죄하는 사람일지라도 막상 이 난관을 마주하면 신념이 흔들리게 된다고 한다. 둘째는 감정적 사고이며 이는 주로 우울감이 증폭시킨 비관에 해당한다고 한다. 감정적으로 내다본 미래는 암울할 수밖에 없으니 비관이 자신을 죽음으로 이끄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그만큼 성급한 자살도 대개 이 단계에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마지막은 희박한 개선 가능성이라고 한다. 감정을 철저히 배제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더라도 비관을 피할 수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한다. 일반적인 사례와 자신의 경험이 모두 암울한 미래를 전망하는 상황을 뜻하며 이는 자살의 주요 근거로 활용된다고 한다.

🕛인간의 선택과 존재를 묻는 이 작품은 SF적 상상력과 철학적 요소가 조화롭게 이루어진 작품으로, 깊은 여운을 준다. 이 작품은 인물의 심리보다 철학적 구조와 상징을 중심으로 전개가 되고, 등장인물 각각이 하나의 사유적 장치로 그려냈다. '시간과 존재 ' , '자살과 선택' , '그리고 인간의 자유의지' 에 대해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철학적 SF 형식을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 그리고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인간이 내리는 결정의 의미를 깊이 있게 그려냈다. 이 작품은 자살을 단순한 비극보다, 철학적이고 논리적인 선택으로 그려냈다. 인간이 죽음을 선택하는 이유와 그 정당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인 것이다. 이 작품의 제목인 '대한' 은 시간의 정지, 감정의 마비, 그리고 죽음의 문턱을 말한다. 이는 차가운 계절 속에서 인물들은 삶의 온기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그린다.감정적 몰입과 지적 탐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 작품은 철학과 SF의 절묘한 결합, 그리고 독창적인 구성과 서사 방식이 독특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단순한 SF 가 아니라, '나는 누구인가' , '죽음을 선택할 자유가 있는가'. '기억은 존재를 어떻게 규정하는가' 등 자기 성찰을 유도하는 메시지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게 한다. 겨울의 정적 속에서 삶의 본질을 되묻는 작품! 철학적 깊이와 감정적 울림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읽다보면 스스로를 돌아보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새벽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대한에멈춘시간 #유랑운 #SF소설 #시간여행 #극단적인선택 #한국소설 #신간 #신작도서 #펜로즈의계단 #테세우스의배 #비극 #소설리뷰 #서평단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모임 #도서협찬 #소설추천 #책리뷰 #책추천 #새벽출판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괴이 너는 괴물
시라이 도모유키 지음, 구수영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
📚괴이와 괴물 사이, 인간이라는 퍼즐!
📚우리는 왜 괴이함을 두려워하는가?
📚시라이 도모유키 저자 <나는 괴이, 너는 괴물>!

🤡단편 속에 숨겨진 본격 미스터리의 정수! <나는 괴이, 나는 괴물>은 예언, 밀실, 독살, SF, 다중추리, 논리성, 천재성, 추악암, 미친 상상력 등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되는 작품으로, 총 5편의 이야기가 수록된 단편소설집이다.특수 설정 미스터리의 독보적으로 1인자로 굳히고 있는 작가! 시라이 도모유키! 이번에는 단편 소설집으로 더 충격을 주는 작품으로 돌아왔다. 예전에 읽었던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도 충격적이었는데, 이번 작품도 역시 더 충격적이다. 이 작품은 단편집이라 다른 작품보다 빠른 몰입감이 있다. 특수 설정과 다중추리라는 역시 저자의 역량과 더불어, 서사도 역시 한층 더 견고해졌다. 특유의 광기와 상상력, 예상을 뒤엎는 그로테스크한 세계관까지! SF와 심리 스릴러, 본격 추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특유의 치밀한 설정과 장르 실험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작가답게 이번에도 괴이함과 괴물성이라는 이야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본격 미스터리, SF요소, 시대극과 미스터리의 결합, 고고학적 미스터리, 밀실사건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이 작품은 새로운 자극을 느끼게 한다. 단편이지만, 세계관과 인물 설정이 매우 정교하게 짜여 있고, 읽는내내 몰입감을 준다. 괴이함의 미학, 인간성과 현실의 경계를 철학적 괴이함을 그려낸 이 작품은 띠지에도 적혀 있는 것처럼, 이 작가의 머릿속이 궁금해질 정도로 설정과 서사에 대한 저자의 집착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각 이야기마다 몰입감이 있고, 괴이함을 통해 인간의 본질에 대해 다루는 이 작품은 시라이 도모유키 작가의 세계관도 엿볼 수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본격 미스터리의 성격을 띠고 있지만, 그 안에서 인간 내면의 괴물성과 사회적 이질성을 다룬다. 이 작품에 제목처럼 괴이? 괴물? 서로 다른 뜻처럼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인간의 본질적인 이면을 그려낸 것처럼, 괴이함은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나 존재를 말하고, 괴물성은 인간이 가진 파괴적 본능이나 도덕적 일탈을 말한다. 한마디로 이 작품은 괴이함과 괴물성의 대비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총 5편은 SF, 시대극, 괴담 등 다양한 장르를 담아내어, 괴이함이 인간의 삶에 어떻게 침투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인간의 괴이함을 가장 잘 드려내는 작품! 괴이함을 단순한 공포로 그려냈다기보다는 인간을 이해하는 열쇠처럼 그려냈다. 한마디로 이 작품은 괴이함을 통해 인간의 본질을 그린 철학적 미스터리 작품이다. 괴이함과 본격 미스터리 결합! 독창적인 이 작품은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시킨 작품으로, 저자의 첫 단편집에도 불구하고, 세계관을 집약적으로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괴이함과 인간성의 경계를 탐구하고 철학적 미스터리 작품! 짧지만 강렬한 이야기 속에서 몰입과 사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명탐정의 제물> <엘리펀트 헤드>를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충분히 이 작품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내 친구의 서재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나는괴이너는괴물 #시라이도모유키 #일본추리소설 #추리소설 #단편소설 #소설집 #단편 #괴이함 #본격미스터리 #밀실트릭 #SF소설 #다중추리 #신간 #신작도서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서평단 #도서협찬 #소설리뷰 #소설추천 #책리뷰 #책추천 #내친구의서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