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가득한 어린이를 위한 이토록 굉장한 세계
에드 용 지음, 레베카 밀스 그림, 양병찬 옮김, 앤마리 앤더슨 각색 / 어크로스주니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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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가득한 어린이를 위한 이토록 굉장한 세계』
📓 에드 용 원저/ 앤마리 앤더슨 글
🎨 레베카 밀스 그림
📚 어크로스 주니어



우리는 인간의 감각을 통해 동물의 감각을 해석하는데, 이는 자칫 위험할 수 있어요. 우리는 동반자인 동물들을 배려하지 않고 환경을 제멋대로 바꾸는 경향이 있어요. 예를 들어, 해변 근처에 설치한 해안등은 바다로 가는 아기 거북을 유인합니다. 또, 개들이 코를 이리저리 킁킁대는 것을 막는데, 이는 냄새가 개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 p.13


전 어릴때 이웃집에서 키우는 치와와 강아지가 잠을 안 자는줄 알았어요. 개는 밤에도 깨어있을줄 알았죠. 낮에도 깨어있고 밤에도 당연히 안 자는줄요 헤헤헤🐕

우리 어린이 친구들도 많은 상상으로 동물들 생물들의 삶을 상상 할거에요!!!



과학적인 사실을 그대로 알고 싶은 친구들에게
이 책을 전해주세요!

선명하고 예쁜 그림들과 이해하기 쉬운 설명들은
새로운 지식의 세계로 데려가 주지요!

1. 냄새와 맛: 분자를 탐지하는 화학적 감각
2. 빛: 각각의 눈이 바라보는 수백 개의 우주
3. 색깔: 빨강, 초록, 파랑으로 표현할 수 없는 세계
4. 통증: 아무도 원하지 않는 감각
5. 열: 대단한 능력자들
6. 촉각과 흐름: 다소 거친 감각
7. 표면 진동: 흔들리는 땅
8. 소리: 각양각색의 귀
9. 메아리: 고요한 세상의 맞장구
10. 전기장과 자기장: 살아 있는 배터리와 나침반
11. 감각의 통합: 부분과 전체
12. 위기에 처한 감각 풍경: 고요함을 살리고 어둠을 보존하라


우리가 살아가는 생명의 모든 감각을 나누어 설명해주는데요. 관심있는 부분을 먼저 읽어보았어요.

빛 색깔.
자외선을 보는 생물들.
모네는 백내장으로 자외선을 보게 되느어서 푸르스름한 빛으로 수련을 보고 신비한 푸른 빛 그림을 그릴수 있었다네요.


고래에 대해 생각하면 세상이 더 넓어지고 시간과 공간이 확장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힘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래 무리를 '서로 나란히 헤엄치는 개체들'의 그룹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고래는 아주 먼 거리에서도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혼자 헤엄치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함께 헤엄치고 있는 거예요. p199


1960년대 미국 해군은 돌고래를 훈련시켜 실종된 잠수부를 구조하고, 침몰한 장비를 찾고, 해저에 파묻힌 기뢰를 탐지하도록 했습니다. 돌고래는 모양, 크기, 재질에 따라 물체를 구별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수 미터 깊이의 모래 속에 묻힌 물체를 찾아내고, 그 물체가 황동인지 강철인지도 구별할 수 있었습니다. p217

2차 세계대전의 고양이 눈 작전도 생각나네요.
동물들의 신기한 습성을 우리는 이제 알수록
신기하고 그로인해 동물을 이해하게 되는.
과학자들 정말 대단하죠


온 가족이 함께 우와 신기하다를 연발하며 읽을 수 있는 가족 도서를 만났어요. 🐬

🫧 어크로스주니어 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놀라움 감탄으로 읽고 쓴 리뷰입니다🫧

#호기심가득한어린이를위한이토록굉장한세계
#에드용 #어크로스주니어 #생명과학 #동물 #생물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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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비밀인데! 길벗어린이 문학
강경수 외 지음, 밤코 그림 / 길벗어린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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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의 토네이도 급 작가들의 만남
그 판타스틱한 동화속으로 빨려들어 갑니다.
쉿! 🤫

이건 진짜 비밀인데!!

이번에 만난 작가님의 작품은 류재향 작가님의
<산타할머니는 알고 계신데> 입니다.

🎶 산타할아버지는 알고계신데
누가착한애인지 나쁜 애인지 🎶


우린 다 아는 바로 그노래죠.

그런데 이 노래는 거짓이라고 항의하는
어린이의 등장

세상 억울한 이 어린이!!

산타마을에 항의하러 옵니다.

똑부러지게 자기 의사표현을 정 확 히 하는
민원인이십니다! 그러나 진상 민원인은 아닌듯요

아 아무래도 퇴직 자원봉사루돌프가 해결 해줄 민원이 아니에요.
높은 분 담당자님이 오셔야할듯해요 🤶

욕점하던 유나의 이야기 만큼 신나게 읽었어요.
할머니 유나 만큼 통쾌하세요!!

아웅 다른 작가님들 이야기도 넘 궁금해요!!!

강경수 < 외계 고양이에게 간택 당했어.!>
동지아 <판타스틱 드롭스>
송미경 < 내 동생이 구멍을 만든 날>
안미란 < 이상한 생일 잔치.>


판타스틱한 이야기들
이거 진짜 비밀인데.

비밀 스포 합니다!
가제본랜덤서평단으로 길벗어린이에서 지원받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이거진짜비밀인데
#류재향 #강경수 #동지아 #송미경 #안미란 #길벗어린이 #판타스틱한이야기 #동화 #산타할머니는알고계신대 #가제본 #가제본서평단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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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망명 공화국 - 제2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파란 이야기 23
노룡 지음, 카인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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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초딩망명공화국 』
📓 노룡 글
🎨 카인비
📚 위즈덤하우스




애들아, 너희 '진짜'는 안녕하니?

​⚠️ 잠깐! 이 책, 진짜 위험합니다.
왜냐고요? 우리 아이들이
"맞아, 내가 원한 건 이런 거야!" 하고 소리치며 어른들의 세상에서 💥망명💥을 시도할지도 모르거든요!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수상작, 『초딩망명공화국』은 어른들의 욕망에 끌려다니던 네 명의 초딩들이 자신만의 나라를 세우는 판타지 이야기예요.


부모님의 과한 기대에 맞춰 살아야 하는 그 압박감 자체가 서로의 고통이었던 '서로'
메이드인 마수리 마트로 다시 태어납니다.
세상의 전원을 끄고 통제권을 갖고 싶었던 아이 방랑
가정 폭력의 그림자에서 시간을 멈추고 싶었던 아이. 탁수 (이 늑대 이야기는 정말 가슴 아픕니다...) 학원, 스트레스를 '슈퍼 소화제'로 먹어치우고 싶었던 아이 소우주
다시 뻥튀기 돋보기로 신나게 놀이를 하는 '서로'의 이야기로 다시 돌아오게 되지요.



​ “타자는 나의 소유물이 아니라 무한한 타자성으로 존재한다.”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어렵고 깊은 철학적 연설을 작가님은 아이들의 언어로 바꿔 전달해요.
아이들은 우리의 소유물이 아니라는 것! 🚫 우리가 섣불리 "너는 이래야 해!"라고 정의하거나, 우리의 욕심대로 소유하려 하지 말고,
그저 아이들이 '무한한 타자성'으로,
즉 '온전한 자기 자신'으로 존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세상을 원하는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사랑하지만 소유하려 하지 않고,
섣불리 정의하려 하지 말고,
무한한 타자성으로 존재할 수 있도록 하는 세상.
어렵네요.

아이들은 신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부모로서 고민이 들게 하는 책입니다.
우리 아이도 원하는 만큼 놀고 있지만. 그래도 늘 부족하다 하는데. . .

​노룡 작가와 아이들이 바라는 세상은 아마 그런 곳인가 봐요.
서로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간섭 없이 함께 웃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



-그때 갑자기 내 주위가 컴컴해졌다. 하늘에 먹구름이라도 낀 걸까? 비가 오려는 걸까? 하늘을 올려다봤다. 킹콩만 한 탁수 녀석이 나를 내려다보며 웃고 있었다. 어휴, 미쳐! 이 자식은 정말 방심할 틈을 주지 않는다. p. 143


​책의 마지막 장면, '킹콩만 한 탁수 녀석'이 친구를 내려다보며 장난기 가득하게 웃는 장면으로 이야기가 끝납니다. 이 가벼워 보이는 농담 속에 담긴 무게가 작가가 전하는 메세지가 아닐까 싶어오.

폭력과 공포로 늑대를 없애고자 한 탁수가 이제는
장난기 가득한 '킹콩'이 되어 친구와 함께 마음껏 웃고 뛰노는 해방된 존재가 되었다는거죠.
아이들이 "어휴, 미쳐! 이 자식은 정말 방심할 틈을 주지 않는다."라며 신나게 웃는 모습으로 마침표를 찍는것이겠지요.

​아이들이 판타지 아이템을 이용하여 만든 진정한 자유의 기쁨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이 책을 펼쳐보세요! 😉

🫧 위즈덤하우스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함께 읽고 쓴 리뷰입니다🫧

#노룡 #초딩망명공화국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동화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어린이도서 #초등육아 #인스타툰서평 #책추천 #초딩마음 #자유를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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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엔 마라탕 6 - 함께하면 더 좋은 마라탕 생일엔 마라탕 6
류미정 지음, 손수정 그림 / 밝은미래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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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생일엔마라탕 6』
📓 류미정
🎨손수정
📚 밝은미래


소울푸드하면 떡복이였는데
몇년전 부터 학생들에겐 마라탕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죠.
마라탕에 익숙한 친구들에겐 반짝이는 표지의 예쁜책이 눈에 갈거에요.
읽을수록 재밌고 그 다음 이야기를 상상하게 하는
『생일엔 마라탕』 벌써 6권이 나왔네요!!

🎂 '마라탕'을 매개로 아이들의 우정과 성장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시리즈이지요. 생일에만 나타나는 신비한 마라탕 가게 '마마의 마라탕'을 배경으로 하는 이 이야기는, 매콤하면서도 깊은 맛의 마라탕처럼 우리 삶의 고민과 기쁨을 진하게 담아냅니다.

이번 이야기는 '가족'에 대해 생각을 하게 해줬어요. 생일 마라탕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서로에게 소중한 갓이 무엇인지 더 생각하게 되지요.
친구에게 질투심을 느끼거나, 부모님께 속상한 마음을 느끼는 등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을 법한 보편적인 감정들이 마마의 마라탕이라는 환상적인 공간과 조화를 이루며 상상하고 공감하며 즐거움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모두를 위한 마음 헨젤과그레텔의 옥수수면이라니 너무 기발해요.

작가는 복잡한 감정선을 결코 가볍게 다루지 않으면서도, 특유의 재치 있는 문장과 흥미로운 설정으로 이야기를 경쾌하게 이끌어갑니다.
​특히 이 책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중요한 메시지로 전달합니다.

마라탕을 만들 때 각자의 취향대로 재료를 고르고 매운 단계를 정하는 과정이 아이들의 개성과 인정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느껴집니다.
친구들의 성격과 환경이 다르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다양성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것이겠지요.
🍲독자들은 주인공들의 모습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친구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건강하게 극복할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마마와 모모의 관계도 궁금해지고요.
책안의 이벤트 또한
아이들의 참여와 흥미를 많이 이끌어주는 책입니다!
다음 이야기도 궁금해요

단 밤 늦게는 읽지 마세요 배고파요!!

🫧밝은미래로 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생일엔마라탕 #밝은미래 #생일엔마라탕6 #마마와모모 #밝은미래 #서평이벤트 #초등동화 #시리즈 #고민해결 #소원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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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문구점
김선영 지음 / 특별한서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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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신상문구점』
📓 김선영
📚 특별한서재


『시간을 파는 상점』 김선영 작가님의 신작, 『신상문구점』은 역시나 문장 단어들이 휘감아 쫄깃 쫄깃 반죽으로 만든 갓 구운 빵 같은 소설이에요.
착착 감기며 감동과 위로 여운 다양한 조화가 어우루진 작품을 만났어요!


갑작스레 떠난 단월 할매의 부재로 상실감을 안고 살아가던 중학생 동하. 단월할매의 남편인 황영감은 신상문구점을 단월할매 대신 운영하게됩니다.
그러나 다 맘에 안드는 황영감!!
진열대를 비우면 안된다고 물건을 팔수없다고
괴팍한 언변을 늘어놓고! 마을의 허브 역할을 하던 문구점은 시들시들 힘을 잃어가죠. 사람들도 그 허전함을 아쉬워하고 변화에 불만이 생기는건 당연하겠죠.


동하또한 하루하루 허전함과 허탈함의 연속입니다. 떠나간 하나뿐이던 소울 메이트 편조와 그 자라에 이를 맞추듯 나타난 모경과의 새로운 만남 속에서 동하는 조금씩 마음을 열고 성장합니다. 결핍과 아픔을 딛고 마을 공동체의 따뜻한 신뢰 속에서 스스로의 자리를 찾아가는 동하의 모습이 깊은 울림을 줘요. 우리가 겪는 모든 변화에 적응하고 나아가는 용기를 배우게 됩니다.

💫 만남과 헤어짐이 그저 우연이 아니라, 성장의 과정에서 꼭 필요한 소중한 조각이라는 것.
팥죽 한그릇의 따뜻함. 청와대에 납품하던 곶감 장인. 천하를 호령할거 같은 동하의 할머니!

아이들을 길러내는 그 힘은 할머니들이죠.
각집에 여러 사연으로 '맡겨진 아이들'과 할머니 들.
할머니들이 함께 품어주는 사랑은
나를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사람들을 생각나게 해줄거에요.


누군가에게 서로서로 기댈수 있는 곁을 주는
마을 연대. 이런 연대가 굳건한 힘으로 살아 가는 것이 겠지요.


동하의 이야기는 곧 우리 자신의 이야기이지요. 이 책이 상실과 불안을 딛고 한 걸음 나아가는 성장하는 모두를 위해 따뜻한 위안이 되어줄 거예요. 💛


#신상문구점 #김선영 #100쇄작가 #성장소설
#책추천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청소년문학 #특별한서재 #위로가필요한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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