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아파트 단지별로 각 학급을 구성해 달라는 학부모들의 개입이 여러 초등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휴거‘, 휴먼시아 거지, ‘빌거‘, 빌라 거지 등의 신조어를 만들어낸 것은 결국 아파트의 등급을 나누고 아파트와 아파트가 아닌 것의 등급을 나눠온 우리의 천박한 욕망들이다.
p.181

자신을 위해 복무하는 타인을 하대하는 것으로 자신의 특별함을증명하려는 이들은 아주 많다.
p.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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