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의지를 배반하고 따로 놀게 되면 정신력 같은 것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이 되고 만다. 몸이 곧 마음이고, 마음이 곧 몸이다. 그것은 가르쳐서는 알 수 없고 직접 겪어야 알 수 있는 문제이지 싶다. 불굴의 의지 같은 것을 믿고 자신의 능력 밖의 것을 해보겠다고 벼르는 것은 슬프고도 어리석은 일이다. 힘들 때는 한 박자 늦춰가는 것이 목숨을 연명할수 있는 방법이다.
p.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