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관중도 몰랐던 삼국지이야기
김재웅 지음 / 청년사 / 2000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보고 있노라면 인용된 서적이 꽤나 다양하고 관련 서적을 얻기위한 저자의 노력이 겉으로 드러난다. 결정적으로 내용이 너무 좋다. 삼국지연의에 반대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사실 한국에서 삼국지... 삼국지 하는건 99%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를 지칭한다. 정작 역사서이자 진수가 만들었고 중국 역사서중 정말 정확한 사서 4개 중 하나인 삼국지는 거의 모른다. 나관중도 몰랐던 삼국지 이야기란 책이 나옴으로 해서 삼국지연의를 비판적으로 바라볼수 있는 '일반인'이 생기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장수나 모사 순위를 매긴 부분은 분명 저자의 실수다. 자신조차도 책에 매기기가 어렵다 해놓고 순위를 매겨놓는데 많은 페이지를 할당시킨 저자의 의도는 결코 옳은 것은 아니었다. 삼국지의 뒷얘기도 그렇고... 다른 내용은 좋다. 자.. 이제 이 책을 즐겨보자. 정말정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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