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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비행학교 - 내 삶이 곧 내용이 되는 나다운 글쓰기 ㅣ 글쓰기비행학교 실전워크북 1
김무영 지음 / 씽크스마트 / 201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많은 사람들이 글 쓰는 일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 각자의 이야기들을 다양한 방법들로 표현하고 자기의 블로그에도 글쓰기를 하고 있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시대에서 이제는 좀 더 나은 글쓰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 저자의 글쓴이 김무영은 일곱 살 때, 원고지 12매 곰돌이 푸우의 우주 대모험을 쓴 것을 시작으로 글쓰기의 즐거움을 누리고, 읽기와 쓰기를 통해 작가의 삶을 꿈꾸고 살아왔으나, 취업, 결혼, 육아, 공부 등 먼 길을 돌고 돌아 마침내 서른 살 때 대필 작가로 활동하면서, 3년간 8권의 대필을 하던 중, 나 다움과 살아있음에 대해 깨닫고 2013년 가을, 첫 번째 책 인문학은 행복한 놀이를 펴내고 있는 작가이다.
글쓴이는 글쓰기란 삶 자체를 이야기하도 있다고 한다. 이 말을 보면 삶 자체를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들에 도움이 되는 저서라고 생각한다. 지금 표현하고 싶어 하는 시대에서 삶에 대한 글쓰기는 매력이 있는 자신만의 글쓰기라고 생각한다. 글을 쓰지 않는 시간에도 글쓰기를 준비하는 법, 글을 쓰는 목적, 주제와 소재, 글의 구성, 장르와 표현, 5가지 퇴고 방법 등 실제적인 글쓰기 기술을 알려주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작가를 꿈꾸면서 있었던 개인의 글쓰기 경험담, 노하우와 에피소드, 전업 작가로 살아가는 현재의 이야기까지 글쓰기가 가진 입체적인 모습과 다양한 매력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 저서의 제목처럼 글쓰기 비행학교란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재미있게 글쓰기 쓰는 법을 상상할 수 있을 것 같다.
글쓰기의 본질을 탐구하면 이 저서에서는 5가지로 나누고 있다. 시동 걸기, 엔진, 기술, 항법 장치, 비행이다. 이 5가지를 종합하여 글쓰기 비행을 시작하는 것이다. 이 저서에서는 학교처럼 글쓰기 비행하는 법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글쓰기 비행을 시작하기 위해서 시동 걸기부터 부담 없이 시작하면 된다. 글쓰기 하기 위해선 수학 공식 같은 조작법을 원하면 절대로 좋은 글을 쓸 수 없다고 글쓴이는 충고하고 있다. 글쓰기는 똑같은 주제로 준다고 해도 모든 사람들이 같은 글을 쓸 수 없다. 각자 경험하는 게 다르고 삶이 다르기 때문이다.
글쓰기는 삶의 자체라는 것을 확실하게 말해준다. 시동을 걸었으며, 엔진으로 돌아보고 기술에서 글쓰기의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다. 확실하게 자신의 삶이 담긴 목적 있는 글쓰기와 한 단어의 중요성을 알고 항법 장치를 통해 글을 고치는 것이다. 글은 고치는 만큼 좋은 글이 나온다. 그만큼 많은 내용들을 다시 생각하고 가다듬고 더 나은 비행이 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모든 부분이 충족되었으면, 신 나는 비행을 만끽하는 것이다. 글쓰기의 진짜 유익과 가장 나를 잘 표현하고 있는 글이 쓰는 것이다.
이 저서를 통해 글쓰기는 더 이상 어려움 것이 아니라 나를 표현하고 확실하게 비행하는 것이다. 더 높게 더 자유롭게 나의 글을 가지고 날아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