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균의 이슈 한국사 - 둘만 모여도 의견이 갈리는 현대사 쟁점
박태균 지음 / 창비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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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이슈 한국사>는 역사의 흐름을 시간
순서대로 따라가지 않고 특정한 주제나 문제를 중심으로 역사를 살펴 봅니다. 그래서 이슈 한국사^^
통사적이지 않지만 사건과 사건 사이의 인과관계나 전체적인 맥락 또한 잘 설명해줍니다.

독도, 과거사 망언, 영토, 식민지 근대화론, 미국,
정전협정, 베트남전쟁, 경제성장, 5.16, 햍볕정책… 이 열 가지의 이슈는 많이 들어는 봤지만 저는
설명할 수는 업기에 제대로 알지 못하고 감정만
앞서게 되는 것들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독도와 식민지 근대화론,그리고
경제성장, 그리고 5.16이슈에 집중하게 됐어요~
해결되지 못한 과거는 늘 현재와 미래에 영향을
미치게 되잖아요~ 독도 문제에 대해서도 일본이
아무 근거없이 주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때가
있었어요~ 그런데 일본이 독도 소유권을 왜
당연시 하는지에 대한 부분을 알고 나니 역사를
어떻게 인식하고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대한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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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불안할 땐 주역 공부를 시작합니다 - 국내 최고 역학자 강기진의 주역 입문
강기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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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진 작가님의
<삶이 불안할 땐 주역 공부를 시작합니다>는
상반기를 돌아보고 하반기를 준비하는 이 즈음
읽을 수 있었다는 것이 의미있는 일이 되었어요^^

우주 만물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이러한 변화는
음과 양의 상호 작용에 의해 일어나지만,
주역은 그 끊임없이 변화하는 가운데에서도 변하지 않는
근본적인 원리나 이치를 알게 합니다.
단순히 미래를 예측하는 도구를 넘어, 인생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지혜를 얻고
그 지혜를 자신을 깊이 성찰하고, 자신의 위치와
역할을 깨닫는 데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거죠!

역경은 고대 중국에서 자연의 변화와 인간 삶의
다양한 양상을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진 철학
체계라고 할 수 있는데 기본적인 구성 요소가 바로 64괘에요! 즉 64가지의 길이 있다는 것이죠!!~
저는 이렇게 삶의 다양한 측면과 변화의 법칙에 빗대어
인생의 여정을 6단계로 나누어 구조화 한 부분이
인상 깊었답니다!!^^ 작게는 하루의 계획을 세울때,
크게는 나라를 일으켜 세우는 데도 적용됩니다.

이 6단계 역시 겸손과 자신감, 고비와 이김등
균형과 조화의 단계를 보여주는 것 아닐까요.
주역이라는 것이 아주 오랜 기간을 거치고 우주와
자연 만물의 섭리와 순리 안에서 만들어진 것이기에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며 그 가운데 오르락 내리락
하는 과정을 가르쳐 주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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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지적인 산책 - 나를 둘러싼 것들에 대한 끝없는 놀라움에 관하여
알렉산드라 호로비츠 지음, 박다솜 옮김 / 라이온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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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고 뭔가 답답할 때, 남편 또는 아이에게 불쑥 화가 날 때, 조금은 힘든 이야기를 해야할 때 일단 나가서 무작정 걷다보면 어느새 평온해지는걸 매번 경험합니다^^ 그래서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았지만 살면서 절로 깨달은 것 중에 하나가 있다면, ‘일단 걸어보자’에요ㅎㅎ 그런 의미에서 <이토록 지적인 산책>은 제목부터 취향저격입니나!! 사실 처음에 단순하게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깊은 내공이 필요하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산책인 만큼 제목에서 흘려 읽었던 ‘지적인’이라는 단어가 붙은 이유를 알게 되면서 말이죠^^ 하지만 책을 읽고 난 후엔 각자가 자기만의 산책 가운데 아디에 시선을 멈추는지 무엇을 발견하게 되는지 알아차릴 수 있다면 모두 산책 박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들뜨게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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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 사이에서 철학하다 사이에서 철학하다 2
가시라기 히로키 지음, 윤예지 그림, 김경원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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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을 앓았던 저자는, 난치병과 함께 살아가면서 깨달은 몸과 마음의 지혜에 귀 기울이는 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우리의 몸과 마음은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깊은 지혜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몸과 마음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었어요.

특히 몸과 마음에 대한 과학적인 원리와 철학적인 개념들을 문학 작품 등과 일상생활과 연결하여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오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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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상처가 아니다 - 나를 치유하고 우리를 회복시키는 관계의 심리학
웃따(나예랑)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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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이 스스로를 아픈 사람이었다가 지금은
깊은 사람이 되었다고 하셨는데 이 말이
내 말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전 개인적으로 ‘상처 입은 치유자’라는 말을
좋아했는데 이제 좋아하는 말이 바뀔것 것 같아요!ㅎ

<감정은 싱처가 아니다>는 크게 다섯 가지의
주제로 나뉘고 주제별로 다양한 상황과 예시,
그리고 그 상황과 감정에 대한 해석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흐름이에요!

이런 구조의 특성이 그렇듯이 제가 궁금하고
바로 필요한 부분부터 읽을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던것 같아요!!^^

​전 특별히 4부 내용 중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받아들이는 방법>에서 감정이나 생각이 오르락
내리락 할 때 그 순간들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말해주는 부분이 좋았어요~
감정이 찾아왔을때 말을 걸어주며 필요한 만큼
머물렀다가 가라고 한다는 부분요^^
그러고 보면 다정함은 정말 힘이 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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