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무진無盡의 세상보기 (무진無盡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어제 같은 오늘이면 좋고오늘 같은 내일을 소망한다. </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14 Aug 2026 05:44:35 +0900</lastBuildDate><image><title>무진無盡</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674141361812296.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무진無盡</description></image><item><author>무진無盡</author><category>들꽃이야기</category><title>26-98) 금꿩의다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49182</link><pubDate>Thu, 13 Aug 2026 21: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49182</guid><description><![CDATA[금꿩의다리훌쩍 키를 키웠으면서도 산발적이지 않다. 작은 꽃들이 가지마다 옹기종기 모여 더 큰 꽃으로 피었다. 꿩의다리들 중에 가장 화려한 치장을 한 금꿩의다리다. 꽃 닮은 이가 나눠준 내 뜰의 금꿩의다리가 지난해에 이어 풍성하게 제대로 꽃을 피웠다. 독특한 매력으로 주목 받기에 충분하다. 연보라색의 꽃잎과 노란 꽃술의 어우러짐이 환상이다. 산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꿩의다리는 줄기가 마치 꿩의 다리처럼 길기 때문이고 금꿩의다리는 수술 부분의 노란색 때문에 꽃에 금이 매달려 있는 것처럼 보여 금꿩의다리라고 한다. 간혹 흰색으로 피는 꽃도 있다. 다른 꿩의다리들에 비해 키가 크다. 여기에서 꽃말인 '키다리 인형'이 유래된 듯하다. <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813/pimg_639222517863725155.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49182</link></image></item><item><author>무진無盡</author><category>들꽃이야기</category><title>26-097) 민참나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47260</link><pubDate>Wed, 12 Aug 2026 21: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47260</guid><description><![CDATA[민참나리단정하다. 주황색이 주는 친근함도 좋다. 꾸미지 않은듯 수수함에 당당함까지 빼놓지 않았다.어느해 여름날 제주도 어느 바닷가에 있다는 이 꽃을 보려고 했으나 코 앞에 두고도 찾지 못하였다. 본 이들의 자랑 삼아 전하는 이야기에 보지 못한 아쉬움이 컷다. 그 꽃의 주아를 발아시킨 것을 얻었고 올해로 세번째 꽃을 피웠다.흔하게 볼 수 있는 참나리의 화려한 점무늬를 뺀 모습으로 보면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이름이다.서해안 바닷가에서도 종종 볼 수 있다고 한다.<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812/pimg_639221681350447428.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47260</link></image></item><item><author>무진無盡</author><category>들꽃이야기</category><title>26-096) 노랑땅나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45190</link><pubDate>Tue, 11 Aug 2026 20: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45190</guid><description><![CDATA[노랑땅나리색감이 남다르다. 첫눈에 반하게 만드는 매력이 넘친다. 일년을 기다려 꽃을 찾게 만드는 힘이 여기에 있나보다.이 특별한 매력에 화원에서 구근을 구하여 몇몇 꽃친구들과 나눔도 했다. 정착하여 계속해서 꽃이 피는지는 의문이다. 여기는 올해도 꽃이 피었습니다.전체적인 모습은 땅나리와 닮았는데 꽃색이 노랑이라고 노랑땅나리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811/pimg_639220786369369859.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45190</link></image></item><item><author>무진無盡</author><category>들꽃이야기</category><title>26-095) 노란별수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43382</link><pubDate>Mon, 10 Aug 2026 21: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43382</guid><description><![CDATA[노란별수선<br class="html-br" style="color: rgb(8, 8, 9); font-family: &quot;Segoe UI Historic&quot;, &quot;Segoe UI&quot;,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5px; animation-name: none !important; transition-property: none !important;">작고 순하지만 자신을 드러내는 확실한 존재감이 있다. 어느때부턴가 그런 것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br class="html-br" style="color: rgb(8, 8, 9); font-family: &quot;Segoe UI Historic&quot;, &quot;Segoe UI&quot;,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5px; animation-name: none !important; transition-property: none !important;"><br class="html-br" style="color: rgb(8, 8, 9); font-family: &quot;Segoe UI Historic&quot;, &quot;Segoe UI&quot;,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5px; animation-name: none !important; transition-property: none !important;">이 노란별수선도 그중에 한가지다. 제주도와 남해안 바닷가에서 볼 수 있다는데 때를 만나지 못해 사진으로만 보다가 짠물을 화분을 보내준 꽃친구 덕분에 드디어 실물을 본다.<br class="html-br" style="color: rgb(8, 8, 9); font-family: &quot;Segoe UI Historic&quot;, &quot;Segoe UI&quot;,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5px; animation-name: none !important; transition-property: none !important;"><br class="html-br" style="color: rgb(8, 8, 9); font-family: &quot;Segoe UI Historic&quot;, &quot;Segoe UI&quot;,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5px; animation-name: none !important; transition-property: none !important;">하늘의 별이 땅으로 내려와 자리를 잡은 것으로 봐도 무방한 모습이다. 오전 극히 짧은 시간에만 꽃이 피어 핀 꽃도 놓치기 일쑤다. 이제 잘 정착하여 오랫동안 볼 수 있길 희망한다.<br class="html-br" style="color: rgb(8, 8, 9); font-family: &quot;Segoe UI Historic&quot;, &quot;Segoe UI&quot;,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5px; animation-name: none !important; transition-property: none !important;"><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810/pimg_639219941113507886.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43382</link></image></item><item><author>무진無盡</author><category>들꽃이야기</category><title>26-095</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43370</link><pubDate>Mon, 10 Aug 2026 21: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43370</guid><description><![CDATA[<br>]]></description></item><item><author>무진無盡</author><category>들꽃이야기</category><title>26-094) 석잠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38098</link><pubDate>Fri, 07 Aug 2026 21: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38098</guid><description><![CDATA[석잠풀층층이 쌓아간다. 한껏 키를 키우더니 피고 지기를 반복하면서 오랫동안 속내를 드러낸다. 누가 보던 보지 않던 묵묵히 불을 밝혀 존재를 드러내는 것이 그리움으로 속앓이하는 누이를 닮았다.애써 가꾼것도 아닌데 뜰 한구석에 자리를 잡고 두번째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 터에 들어온 것이 네가 먼저인지 내가 먼저인지는 알 수도 궁금하지도 않다. 그렇게 있는동안 눈맞춤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좋다.산과 들, 습기가 있는 곳에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잎은 마주나고 위로 올라갈수록 작으며, 잎자루도 없다. 꽃은 6-8월에 줄기 위쪽의 잎겨드랑이에 층층이 돌려나며, 입술모양의 닮은 연한 자주색을 띤다.석잠풀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한방에서 비롯된다. 석잠石蠶은 한방에서 날도래 애벌레를 지칭한다. 석잠풀의 희고 긴 땅속줄기의 덩이뿌리가 석잠의 몸통을 닮았다는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본다.연유가 궁금한 '설원의 여인'이라는 꽃말을 가졌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807/pimg_639217337376454813.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38098</link></image></item><item><author>무진無盡</author><category>들꽃이야기</category><title>26-093) 옥잠난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36498</link><pubDate>Thu, 06 Aug 2026 23: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36498</guid><description><![CDATA[옥잠난초늦은 봄 잎으로 유독 눈길을 끌더니 잎과 같은 색의 꽃대를 올리고 같은 색의 꽃을 피운다. 매개체의 눈에 띄지 않다도 충분하다는 의미일 것이지만 무언가 아쉬움이 남는다.한번 눈에 보이기 시작하니 주변에 제법 많다. 홀로 또는 무리지어 피어 있는 모습이 쉽게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보면 볼수록 은근한 매력이 있다.'옥잠난초'보다 꽃대도 높고 꽃도 큰 것을 '큰꽃옥잠난초'라고 한다는데 아직 내 눈으로 구분하지 못하는 답답함이 있다. 그 외에도 비슷한 모습의 꽃들이 더 있다고 한다. 잎의 형태가 옥잠화를 닮았다고 해여 옥잠난초라고 한다. '변치않는 귀여움', '애교'라는 꽃말을 가졌다.<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806/pimg_639216539988004717.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36498</link></image></item><item><author>무진無盡</author><category>들꽃이야기</category><title>26-92) 병아리난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34242</link><pubDate>Wed, 05 Aug 2026 19: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34242</guid><description><![CDATA[병아리난초직접 부르지 못하고 매개자로 누군가가 필요할 때가 있다. 올해 유독 눈에 밟히던 노각나무꽃이 그 매개자로 나섰나 보다. 노각나무의 떨어진 꽃만 보다가 나무에 핀 꽃을 눈맞춤하고 어찌나 반갑던지. 그 여운이 채 가시기 전에 사람들 왕래가 빈번한 도로가에서 처음으로 만났었다. 꽃을 보는 순간 마음을 사로 잡았던 앙증맞은 꽃이 이 병아리난초다. 한번 눈맞춤하고나니 자주보게 된다. 계곡 바위틈에서도 등산로 숲속에서도 사람들 물놀이하는 길가에서도 보인다. 이 조그맣고 이쁜것이 살아남는 방법으로 자신의 몸을 더 작게작게 움츠려 피는데 있는 것은 아닐까. '병아리난초'는 우리나라 산지의 암벽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공기중 습도가 높으며 이끼가 많고 반그늘인 바위에서 자란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밑부분보다 약간 위에 1장 달린다.꽃은 홍자색으로 피는데 꽃대에서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린다. 입술모양꽃부리는 중앙 밑부분이 3개로 갈라진다. 간혹 흰색꽃이 피는 것도 있다.병아리가 어미닭을 쫒아가듯 종종거리는모습이 연상되는 병아리난초의 꽃말은 '귀여움'이다.<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805/pimg_639215562641286672.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34242</link></image></item><item><author>무진無盡</author><category>들꽃이야기</category><title>26-091) 닭의난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32665</link><pubDate>Tue, 04 Aug 2026 21: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32665</guid><description><![CDATA[닭의난초삶의 터전을 옮기고 정신없는 한해를 보내고 난 후 시작된 숲 탐방에서 딱 한개체를 만난 후 두 해 동안 보지못해 안타까운 마음으로 사라진 꽃을 마음에 담았다. <br>다른 식물의 상태가 궁금해 찾아간 곳에서 뜻밖에 무리지어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한참을 눈맞춤 했다. 몇해 전 부터는 인근에서 대군락을 발견하고는 조심스럽게 살핀다.<br>주름진 녹색의 잎 사이에 황금빛색으로 유독 빛나는 꽃을 달고 아래로부터 차례로 피운다. 백색의 입술모양 꽃부리의 안쪽에는 홍자색의 반점이 유독 눈을 사로잡는다. 녹색과 노랑 그리고 하얀색의 조합이 매력적이다.<br>닭의난초라는 이름은 꽃잎 모양이 닭의 부리를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난초류에 제비난초, 잠자리난초, 병아리난초 등과 같이 동물이름이 많이 붙어있는데 동물의 특징적인 모습을 식물어서 찾아 짝을 지어 이름 부르는 것이 흥미롭다.<br>초여름의 풀숲 사이에 녹색이나 하얀색이 피는 다른 난초들과는 달리 특별한 색감으로 피어 '숲속의 요정'이란 꽃말이 잘 어울린다.<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804/pimg_639214764228914559.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32665</link></image></item><item><author>무진無盡</author><category>들꽃이야기</category><title>26-090) 세잎종덩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30562</link><pubDate>Mon, 03 Aug 2026 20: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30562</guid><description><![CDATA[세잎종덩굴여기 어디쯤인데ᆢ. 비슷한 때 같은 곳을 가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식물들이 있다. 매년 비슷한 때 같은 곳을 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리산 노고단을 오르는 길가 수로 한켠에서 만나는 꽃 중에 하나다.다문듯 벌어진듯 애매한 모양이지만 종처럼 달렸다. 독특한 모양의 꽃이 피어 아래를 향한 특이함으로 주목 받는다. 누런색 종모양 꽃이 지고 나면 머리를 풀어 헤친 것처럼 보이는 열매가 눈길을 끈다.종덩굴이라는 이름을 가진 꽃으로는 종덩굴, 세잎종덩굴, 바위종덩굴, 검종덩굴 등이 있다는데 나머지는 확인은 못했다.쌓고 또 쌓아서  한계에 달했을 그때서야 마침내 속내를 보여준다. 무엇이든 그렇지 않겠는가마는 그마져도 아끼고 있으니 무엇이 그리 닫힌 마음으료 이끌었을까.<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803/pimg_639213843389331854.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30562</link></image></item><item><author>무진無盡</author><category>들꽃이야기</category><title>26-089) 흰털괭이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25116</link><pubDate>Fri, 31 Jul 2026 21: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25116</guid><description><![CDATA[흰털괭이눈여기 어디쯤 있었는데ᆢ. 꽃 피는 시기를 한참이나 지난 때에야 찾았다. 꽃 핀 절정일 때 모습을 보지 못하더라도 꽃의 다른 모습을 본다는 의미도 있다.괭이눈이라는 이름은 꽃이 핀 모습이 고양이눈을 닮았다는 것에서 유래했다. 상상력이 상상을 초월한다.흰털괭이눈은 줄기와 잎에 흰털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괭이눈 종류들은 대개 노란색 꽃을 피우는데 노란별이 하늘에서 내려와 물가에 꽃으로 핀듯 아름다운 모습이다.물을 좋아해 계곡 돌틈이나 근처에 주로 산다. 눈여겨 본다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식물이기도 하다. 숲에 들어가면 계곡을 따라 오르며 살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지난해 찍은 사진을 함께 올려 비교해 볼 수 있게 했다.<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731/pimg_639211318556494201.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25116</link></image></item><item><author>무진無盡</author><category>들꽃이야기</category><title>26-088) 등심붓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22190</link><pubDate>Thu, 30 Jul 2026 20: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22190</guid><description><![CDATA[등심붓꽃유독 강한 이미지로 다가오는 꽃이 있다. 현실의 모습과 사진이 주는 간격에 차이가 있다지만 그것을 단숨에 뛰어넘는다. 먼 곳에서만 들리던 꽃소식이 눈앞에 펼쳐지니 그야말로 황홀한 세상이다.작디작은 것이 많은 것을 담았다. 가냘픈 모양도 온기 가득한 색깔도 색감의 차이가 주는 깊이도 무엇하나 빼놓을 수 없다. 여리여리함이 주는 유혹이 강하여 손에 쥐고 싶은 욕망을 불러온다.사진으로만 보다가 어떤이의 결혼식에서 첫눈맞춤 하고 제주도에서 보다가 법정스님이 머물렀던 불일암에서 다시 만나고 내 뜰에서도 본다.자명등自明燈일까. 마음자리의 본 바탕이 이와같다는 듯 스스로 밝다. 하룻만에 피고 지는 꽃의 절정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어 더 주목받는다. '기쁜소식'이라는 꽃말을 가졌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730/pimg_639210398278063903.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22190</link></image></item><item><author>무진無盡</author><category>들꽃이야기</category><title>26-087) 할미밀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19785</link><pubDate>Wed, 29 Jul 2026 20: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19785</guid><description><![CDATA[할미밀망노고단 오르는 초입이다. 비슷한 시기에 많이 다녔던 길인데도 처음보는 식물을 발견했다.할미밀망은 한여름에 자주보는 사위질빵과 닮았으나 우선 눈에 띄는 차이로 꽃 크기가 더 크다.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인 할미밀망은 "'할머니의 멜빵(질빵)'이라는 뜻에서 왔다. 이는 덩굴이 질기고 강인해서 할머니가 멜빵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질빵의 강원도 사투리가 '밀망'이어서 이런 이름이 유래했다"이름의 유래에서 비롯된듯 모정이라는 꽃말을 가졌다.<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729/pimg_639209522356799375.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19785</link></image></item><item><author>무진無盡</author><category>들꽃이야기</category><title>26-086) 미나리아재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17855</link><pubDate>Tue, 28 Jul 2026 22: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17855</guid><description><![CDATA[미나리아재비곱다. 군더더기 없는 단정한 모습과 깔끔한 색에서 단아함의 전형을 보는듯 하다. 이렇게 마음을 사로잡는건 언제나 단순한 것에 있음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전국의 숲 가장자리나, 풀밭의 햇볕이 잘 들거나 반그늘의 습기가 많은 토양에서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전체에 흰 털이 난다.꽃은 5-6월에 줄기 끝에 달리며 노란색으로 윤이 난다.미나리와 유사하다는 뜻으로 붙은 이름이지만 미나리와는 거리가 멀다. 유독 식물이다.독이 있는 성질과는 다르게 '천진난만'이라는 꽃말을 가졌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728/pimg_639208734750969960.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17855</link></image></item><item><author>무진無盡</author><category>들꽃이야기</category><title>26-085) 노랑제비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15457</link><pubDate>Mon, 27 Jul 2026 21: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15457</guid><description><![CDATA[노랑제비꽃많고 많은 제비꽃들이 지천으로 피고지기를 반복하고 있다. 비교적 사람들 가까이서 터전을 마련하고 있어 흔하게 볼 수 있으나 때론 높은산이나 깊은 계곡에서 피는 녀석들도 많다.친근하고 익숙하지만 그것이 그것같은 제비꽃 집안은 수십종으로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제비꽃, 둥근털제비꽃, 흰제비꽃, 남산제비꽃, 태백제비꽃, 알록제비꽃, 노랑제비꽃 등 겨우 몇가지만 구별할 수 있을 뿐이다.봄꽃이 지고 느긋하게 여름꽃이 필 무렵 노고단에 오르면서 보았던 노랑제비꽃을 올해는 경북 어디쯤 산길에서 만났다. 예년에 비해 일찍 만난 편이다.노랑색이 주는 친근하고 따스한 기운이 좋은 꽃이다. '수줍은 사랑', '농촌의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졌다.<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727/pimg_639207831615832401.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15457</link></image></item><item><author>무진無盡</author><category>들꽃이야기</category><title>26-084) 눈개승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09651</link><pubDate>Fri, 24 Jul 2026 18: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09651</guid><description><![CDATA[눈개승마때맞춰 보지만 그렇다고 딱히 주목해서 갈무리하지도 않는다. 같은 시기에 피는 다른 꽃에 밀리기 때문이다. 꽃이라고 다 같은 것은 아닌 것은 어쩔도리가 없다.노고단을 오르며 수없이 만나는 꽃이다. 무리지어 핀 모습도 홀로 피어 숲에 불을 밝히듯 환하게 웃는 모두 넉넉함을 주기에 그 풍성함이 좋다. "채취한 어린 순을 말린 것은 ‘삼나물’로 불리며 식용에 쓰이는데, 삼나물이라는 이름은 인삼처럼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고 잎 모양이 삼을 닮아서 붙은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724/pimg_639205147813683842.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09651</link></image></item><item><author>무진無盡</author><category>들꽃이야기</category><title>26-083) 동의나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07951</link><pubDate>Thu, 23 Jul 2026 19: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07951</guid><description><![CDATA[동의나물지리산 세석평전을 코 앞에 두고 습지가 있다. 힘들었을 산행을 위로라도 하듯 환한 웃음으로 반기는 꽃이 있다. 노고단을 오르면서도 만나는 꽃이다.노란 꽃들이 무리 지어 화려하게 피고, 꽃이 진 후에도 그 잎 모양이 아름답다. 때를놓치지 않고 눈맞춤한다.나물이라는 이름을 얻었지만 독성이 있는 식물이다. 그 독성을 이용해 약용으로도 쓰인다고 한다. '다가올 행복'이라는 꽃말이 이해되는 부분이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723/pimg_639204311470103213.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07951</link></image></item><item><author>무진無盡</author><category>들꽃이야기</category><title>26-082) 쥐오줌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06474</link><pubDate>Wed, 22 Jul 2026 22: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06474</guid><description><![CDATA[쥐오줌풀풀숲에서 우뚝 솟아 무리를 이루거나 홀로 피어 자신을 뽑낸다. 제법 큰 꽃봉우리가 눈길을 끌지만 주목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멈추어 보는 사람만이 누리는 몫이다.붉은빛이 도는 색으로 피는 꽃은 꽃부리의 끝이 5갈래로 갈라지는 통꽃이 뭉쳐서 봉우리를 만드니 큰 꽃으로 보인다. 하나씩 자세히 살펴도 이쁜 꽃이다.쥐오줌풀이라는 독특한 이름으로 꼭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니다. 수많은 종류의 꽃을 기억하는 방법 중 하나가 특이한 이름도 한몫하기 때문이다. 뿌리줄기에서 쥐의 오줌과 같은 냄새가 나서 쥐오줌풀이라고 한다.약한 바람에 꽃봉우리가 무겁게 흔들린다. 보기만 해서야 쥐오줌의 냄새가 날 이유는 없지만 빙그레 미소지어 본다. '허풍쟁이'라는 꽃말은 어디서 왔을까.<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722/pimg_639203554803576396.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06474</link></image></item><item><author>무진無盡</author><category>들꽃이야기</category><title>26-081) 산앵도나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04594</link><pubDate>Tue, 21 Jul 2026 22: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04594</guid><description><![CDATA[산앵도나무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은 식물의 세계에도 예외는 아니다. 세심한 주의력과 관찰력을 요구하는 식물의 세계는 다양한 노력을 요구한다. 하여, 낯선 길을 나서거나 무엇인가 있을 듯한 곳은 서슴없이 들어가게 마련이다.<br>푸른잎 사이로 가지끝에 달려 빼꼼히 세상 구경 나온 듯한 모습이 앙증맞다. 과하지 않은 색감이 더해지니 귀엽기가 둘째가라면 삐질 것만 같다. 붉은 빛이 도는 종 모양의 꽃이 참 이쁘다. 달고 새콤한 맛이 난다는 열매는 9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고 한다.<br>한번 보이면 자주 보인다. 장소를 달리하여도 쉽게 알아 볼 수 있다. 지리산 노고단과 세석평전 주변에서 볼 수 있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을 실감하게 만든 나무다. '오로지 한사랑'이라는 꽃말이 의미심장 하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721/pimg_639202681636534134.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04594</link></image></item><item><author>무진無盡</author><category>들꽃이야기</category><title>26-080) 마삭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02706</link><pubDate>Mon, 20 Jul 2026 22: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02706</guid><description><![CDATA[마삭줄차를 멈추고 내려서 다가갔다. 멀리선 본 모습  그대로 꽃이 만발하다. 노고단 오르는 초입 길가에서 늘 만나는 풍경이다.<br>흰색으로 피는 자잘한 꽃이 가득이다. 줄기 따라 촘촘하게 달린 꽃에서는 은근한 향기가 베어나오며 코끝을 자극한다. 흡사 바람개비를 연상케하는 꽃 모양도 이쁘기만 하다.<br>남부지방에 자라는 마삭줄이다. 마삭줄이라는 이름은 가늘고 길게 뻗은 줄기가 마치 마 섬유를 꼬아 만든 줄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다.<br>유사종으로는 민마삭줄과 백화등이 있다. 민마삭줄은 줄기와 잎에 털이 없고 백화등은 꽃과 잎이 마삭줄보다 크고 둥글다는 점에서 구분된다.<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720/pimg_639201817258065574.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02706</link></image></item><item><author>무진無盡</author><category>들꽃이야기</category><title>26-079) 야광나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02691</link><pubDate>Mon, 20 Jul 2026 21: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02691</guid><description><![CDATA[야광나무꽃을 무더기로 피웠다. 색으로 요란함을 선택하는 대신 꽃의 숫자를 늘리기로 했나보다. 흰꽃이어서 순하게 보이고 시선을 은근하게 이끈다. 나무잎과 잘 어울리며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br>새하얀 꽃이 밤에도 빛을 낸다 하여 야광이란 이름이 붙어졌다고 한다. 흰꽃이 빛을 반사하여 그렇게 보이는 것인지도 모르겠다.<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720/pimg_639201814507664662.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402691</link></image></item><item><author>무진無盡</author><category>들꽃이야기</category><title>26-078) 함박꽃나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395749</link><pubDate>Thu, 16 Jul 2026 20: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395749</guid><description><![CDATA[함박꽃나무모든 꽃은 어느 순간이나 아름답다. 꽃이라는 이유만으로 마땅히 주목 받아야 한다. 잠시 피는 꽃이지만 꽃이 피기까지의 수고로움과 열매 맺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의 결과임을 알기 때문이다.하지만, 그 모든 꽃이 동등하게 주목 받지는 못한다. 사람 마다 취향과 호불호가 다르고 보는 목적이 달라서다. 나 역시 수많은 꽃을 찾아 발품 팔면서도 유독 마음이 가는 꽃은 따로 있다. 그 중 이 함박꽃나무가 선두다.깨끗하고 탐스러우며 특유의 향기 또한 은근하고 깊다. 꽃잎의 백색과 붉은 빛이 도는 수술에 꽃밥의 밝은 홍색의 어우러짐이 환상적이면서도 기품있는 단아함을 보여준다. 모양, 색, 향기까지 무엇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을 가졌다.때를 기다려 높은 산을 올라 기어이 보고나서야 비로소 여름을 맞이한다는 혼자만의 의미를 부여한다. 나에게는 나름 봄과 여름을 가르는 시금석 같은 꽃이다. 이 꽃을 본다는 핑개로 무등산을 올랐는데 언제부턴가 지리산에서 눈맞춤하게 된다. 올해는 태백산에서 만났다.전국 숲에서 자라지만 눈여겨 보는 이가 많지 않다. 비교적 해발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사는 이유도 한몫 한다. '산에 자라는 목련'이라는 뜻으로 '산목련'이라고도 하며, 북한에서는 '목란'이라 부르며, 국화로 지정하고 있다. 국가표준식물목록 추천명은 함박꽃나무다.곱다. 흰 꽃이 잎이 난 다음에 밑을 향해 달려 피는데 향기가 좋다. 꽃그늘아래 있다보면 꽃향기에 취해 나무 곁을 벗어나기 힘들 정도다. 함박꽃나무, 입안에 머무는 이름이 꽃만큼이나 좋은 여운을 남긴다.백련의 숭고함도 아니고 백모란의 원숙미와도 다르다. 순백의 꽃잎을 살포시 열어 보일듯 말듯 미소 짓는 자태가 중년으로 접어드는 여인이 곱게 단장하고 옅은 미소를 띈 모습으로 연상된다. '수줍음'이라는 꽃말을 가졌다.<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716/pimg_639198306809423222.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395749</link></image></item><item><author>무진無盡</author><category>들꽃이야기</category><title>26-077) 노루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394159</link><pubDate>Wed, 15 Jul 2026 23: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394159</guid><description><![CDATA[노루삼한번 봤다고 멀리서도 보인다. 처음 만났던 때가 고스란히 떠오르면서 조심스럽게 눈맞춤 한다.  의외의 만남은 늘 설렘을 동반하기에 언제나 반갑다.흰색의 꽃이 뭉쳐서 피었다. 연한 녹색에서 점차 흰색으로 변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느다란 꽃대는 굳센 느낌이 들 정도니 꽃을 받치기에 충분해 보인다. 녹색의 숲과 흰색의 꽃이 잘 어울려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삐쭉 올라온 꽃대가 마치 노루꼬리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노루삼이라는 이름이 여기서 유래한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녹두승마라고 부르며 약재로 사용된다고 한다.멀리서 바라본 모습이 마치 숲 건너편에 서 주변을 경계를 하고 있는 노루를 보는 느낌이다. 꽃말은 ‘신중’, ‘허세 부리지 않음’이다.<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715/pimg_639197549149212214.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394159</link></image></item><item><author>무진無盡</author><category>들꽃이야기</category><title>26-076) 나도개감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392109</link><pubDate>Tue, 14 Jul 2026 22: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392109</guid><description><![CDATA[나도개감채작고 연약해 보이는 것에 눈길이 가는 것은 인지상정일까. 이른 봄에 피는 중의무릇과 전체적인 모양은 비슷한데 꽃 색깔이 다르다. 중의무릇은 노랑색인데 나도개감채는 흰색이다.<br>정작 나도개감채는 개감채라는 식물을 닮아 '나도'라는 수식어가 붙었다고 한다. 개감채는 본 일이 없으니 닮았다는 것은 상상에 맡길 수밖에.<br>지리산 노고단 가는 길에 키큰나무 그늘에서 만났다.<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714/pimg_639196646307066314.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392109</link></image></item><item><author>무진無盡</author><category>들꽃이야기</category><title>26-075) 큰앵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389929</link><pubDate>Mon, 13 Jul 2026 20: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389929</guid><description><![CDATA[큰앵초높은 산 숲속에 꽃들의 잔치가 열렸다. 기꺼이 발품 팔아서 눈맞춤을 하는 꽃이다. 무리지어 아름다움을 뽑내는 것이 장관이지만 홀로 피어도 그 빛을 감추진 못한다.<br>홍자색 꽃들이 꽃대 끝에 모여 피어 머리에 화관을 쓴 듯하다. 앙증맞은 꽃이 넓은 잎과 어우러져 서로가 서로를 더 빛나게 한다.<br>앵초라는 이름은 꽃이 앵도나무의 꽃과 비슷해서 붙여진 것으로 큰앵초는 앵초보다 크다는 의미다. 잎의 모양과 크기 등으로 구분이 어렵지 않다.<br>갈길이 멀어 서두르거나 다소 여유로운 걸음의 사람들이 보랏빛 꽃에 눈길을 주지만 친근하게 이름을 불러주는 이는 몇명이 되지 않는다. 꽃 이름을 물어보는 사람은 여행길에서 오래된 벗을 만나듯 반갑다. 하지만, 꽃이 있는지도 모르고 걷기에만 바쁜이들에겐 꽃의 인사가 무색하기만 하다.<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713/pimg_639195724785747236.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389929</link></image></item><item><author>무진無盡</author><category>들꽃이야기</category><title>26-074) 금강애기나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384752</link><pubDate>Fri, 10 Jul 2026 20: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384752</guid><description><![CDATA[금강애기나리일부러 발품 팔지 않으면 못보는 꽃이기에 기꺼이 나선 길이다. 길이 멀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꽃이 주는 설렘이 크기 때문이다. 무엇인가를 만나기 위해 시간을 내고 일부러 찾아갈 수 있다는 것, 지금 내가 누리는 마음의 평화에서 제법 큰 비중을 차지한다.<br>워낙 작은 꽃들이 많고 또 그렇게 작은 꽃에 주목하다 보니 작게 느껴지지 않지만 이 역시 작은 꽃이다. 앙증맞은 크기에 연한 황백색의 꽃이 하나에서 둘, 더러는 세개까지 핀다. 얼굴 가득 자주색 반점을 가져서 더 눈길을 끈다. 작지만 꽃잎이 뒤로 젖혀져서 나리꽃의 특징을 보여준다.<br>이 꽃처럼 꽃에 '애기'라는 이름이 붙으면 대부분 작고 앙증맞은 경우가 많다. 애기나리, 큰애기나리, 금강애기나리가 서로 비슷비슷한데 금강애기나리는 얼굴의 자주색 반점으로 구분하면 쉽다.<br>이름이 바뀌었다지만 내겐 여전히 같은 이름이 정겹다. 애기처럼 귀여운 금강애기나리는 '청순'이라는 꽃말을 가졌다.<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710/pimg_639193108513797965.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384752</link></image></item><item><author>무진無盡</author><category>들꽃이야기</category><title>26-073) 감자난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382848</link><pubDate>Thu, 09 Jul 2026 17: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382848</guid><description><![CDATA[감자난초먼데서 오는 꽃소식이라도 마음을 언제나 반갑다. 볼 수 있을지 없을지는 알 수 없지만 꽃 피었다는 소식에 만나러 갈 생각만으로도 설렌다. 시간을 내고 찾아갈 수 있다는 것, 지금 내가 누리는 이 행복 또한 꽃이 준 선물이다.큰 길가 나무 밑에 있지만 볕이 드는 순간 유난히 빛나는 꽃이다. 꽃대에 많은 꽃을 달았고 그 하나하나가 모두 빛을 발하고 있다. 녹색 꽃대와 황갈색 꽃, 하얀 꽃술이 어우러진 모습이 매력적이다.왜  감자난초일까. 둥근 알뿌리가 감자를 빼닮아서 감자난초라고 한단다. 감자라는 다소 투박한 이름과 어울리지 않지만 그 이름 때문에 더 기억되기도 한다. 크기와 색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다.숲 속에서 만나는 꽃들은 모두가 숲의 요정이 아닐까 싶다. 있을 곳에 있으면서 그곳에서 빛나는 모습이라야 더 의미가 있을 것이다. 꽃말이 '숲속의 요정'이다.\<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709/pimg_639192157361677475.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382848</link></image></item><item><author>무진無盡</author><category>들꽃이야기</category><title>26-072) 나도제비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380891</link><pubDate>Wed, 08 Jul 2026 18: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380891</guid><description><![CDATA[나도제비란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길목엔 특별한 꽃들이 핀다. 난초라는 이름을 가진 식물이 그 주인공이다. 종류도 많고 높은 산, 그늘진 숲이나 습지 등지에 숨어 살기에 쉽게 만나기 힘든 대상들이다.처음 보는 순간 쪼그려앉아 한동안 움직일 수 없었다. 사진 찍는 것도 잊은 채 요리보고 저리보며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하며 눈맞춤 하고서야 겨우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생긴다.연한 홍색으로 피는 꽃 색깔도 매혹적인데 자주색 점까지 찍혀 더 눈길을 사로 잡는다. 여기에 입술모양 꽃부리가 독특하다. 하얀색으로 피는 것은 흰나도제비란이라고 한다.독특한 모양에 색깔, 앙증맞은 모습 모두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이렇게 독특하니 관상 가치가 높아 훼손이 많단다.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다.먼길 마다하지 않고 발품팔아 꽃을 보러가는 이유가 꽃을 보는 동안 스스로를 잊을 정도로 몰입할 수 있는 것 때문일 것이다. 금강애기나리와 함께 이 꽃도 톡톡히 한몫 한다.<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708/pimg_639191314882954048.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380891</link></image></item><item><author>무진無盡</author><category>들꽃이야기</category><title>26-071) 정향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379424</link><pubDate>Tue, 07 Jul 2026 22: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379424</guid><description><![CDATA[정향풀귀한 꽃일수록 여전히 사진으로 만 만나는 꽃들이 많다. 식물원 등에서 식재된 꽃을 우연히 보게 되기도 하고 화원에서 파는 것을 사다 심기도 하지만 자생지에서 보는 것은 극히 드문 경우다.이 정향풀도 화원에서 구입하여 내 뜰에 들인 꽃으로 땅에 심지 못하고 아직 화분에 그대로 있다.깊게 갈라진 꽃잎에 옅은 하늘색으로 피는 꽃이다. 정향(丁香)풀이란 꽃핀 모양이 정자(丁字) 비슷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정자초(丁字草)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707/pimg_639190583355680082.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379424</link></image></item><item><author>무진無盡</author><category>들꽃이야기</category><title>26-070) 노랑꽃창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377507</link><pubDate>Mon, 06 Jul 2026 21: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377507</guid><description><![CDATA[노랑꽃창포마을 입구에 제법 큰 연못이 생기고 가운데에 있는 인공섬까지 다리가 놓였다. 인근 하천에서 들어온 물이 자연스럽게 들고나도록 만들어서 깨끗한 물이지만 버드나무와 꽃창포를 심어 운치를 더한다.물가에 무리를 이루고 노랑 빛으로 멀리 있는 사람의 눈길을 유혹한다. 햇볕에 반사되는 색으로도 충분한데 물에 비친 모습까지 덤으로 보여주니 풍경에 취한 이들이 가까이 두고 싶은 마음을 불러오는 것은 당연한 순서다.노랑꽃창포란 노랑색의 꽃이 피는 꽃창포란 뜻이다. 꽃창포는 적자색으로 피며 밑부분에 녹색인 잎집 모양의 포가 있고 타원형의 꽃잎의 중앙에 황색의 뾰족한 무늬가 있어 구분된다. 꽃창포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이며 노랑꽃창포는 유럽에서 들어온 외래종이다.창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음력 5월 5일 단오에 창포물로 머리 감았다는 그 창포와는 완전히 다른 식물이다.노랑색이 유독 빛나는 모습이 속내를 선명하게 드러내는 듯 하다. '당신을 믿는다'라는 꽃말을 가졌다.<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706/pimg_639189711433064581.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7414136/17377507</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