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매진되었습니다 -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 행동하는 사람의 힘
이미소 지음 / 필름(Feelm) / 2021년 11월
평점 :
절판


#오늘도매진되었습니다 #이미소

🏷 ‘감자밭’에서 ‘감자빵’을 만들기까지

‘1+1’은 ‘2’가 아니라 ‘11’이 될 수 있다.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나는 뜻이 맞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재미있게 멀리 가고 싶었다. 마음이 통하고, 가치를 공유할 팀원을 구하고 싶었다. 그렇게 춘천에 내려온 지 4년, 나는 미래를 함께할 멋진 사람들을 만났다. (94쪽)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작가는
아버지의 감자사업을 돕고자 시골로 내려간다.

일단 해보고 후회하는 게 낫다는 가치관으로
다양한 종자의 토종 감자를 알릴 방법을 찾는다.

커뮤니티를 찾아 팁을 찾아가고 모임도 한다.
자신감으로 차린 카페는 생각처럼 흥하지 않고
직감대로 뽑은 직원들은 내 맘처럼 일하지 않는다.

그렇게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깨닫고
감자의 특색을 살린 ‘감자빵’을 탄생시킨다.
연간 약 60만명이 방문하고, 640만 개 판매하는
소위 대박을 터뜨리게 된다.


🏷 손절을 두려워하면 크게 될 수 없다.

포기하고 내려놓는 것은 그렇게 비효율적이거나 손해 보는 일이 아니다. 포기를 두려워하지 않기 바란다. (178쪽)

유지는 할 수 있지만 한 단계 도약하는 건 어렵다.

어렵게 취직한 직장을 그만두고
농사를 짓고 농산물을 판매하는 건 두려운 일이다.

포기해야할 것을 내려놓고
비효율적인 걸 손절하는 건 큰 용기가 있어야한다.
그러한 용기를 가진 작가의 책이기에
읽는 내내 용감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남들만큼만 그럭저럭 살면 된다고 생각하는
청소년,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책이라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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