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닉맨 - 인간을 공학하다
임창환 지음 / Mid(엠아이디) / 2017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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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긋기사진추가

문과입니다. 문송합니다.....

하지만

문과 독자까지 섭력하도록 만드는 책입니다 :)













'생체 공학' 

그게 뭐임, 먹는거임??

간단히 얘기하면 신체 일부를 인공적으로 바꾸는 것을 말하는데,

분야가 무궁무진한듯 합니다. 눈, 팔, 다리, 뇌 등등.

저자께서 유명하고 친숙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사례로 들어 

설명하기도 하고 현실적인 면을 보여주기도 하는 부분이 

그나마 친근하게 관련 내용에 접근하도록 합니당.

하지만

안 본 작품이 많다는 것이 함.정.ㅋㅋㅋㅋㅋㅋㅋ








 



 


 밑줄긋기사진추가


전문적인 내용, 신체의 기능, 신기술 등 

내용의 100% 이해는 어려우나 ㅠㅠ......

관련 내용에 대한 관점을 열어두는 서술이나,

우려를 표하지만 가능성까지도 언급하시는 부분이 좋았달까?

전문가로서 객관적인 서술을 통해

독자들이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줍니다!


두 번 읽으면 내용이 좀 더 쏙쏙 박혀요~














책 속에서 인상 깊었던 몇 구절 소개 및 코멘트를 달며.....

서평을 마칩니다.






...이 책에서는 우선 전자공학 기술을 이용해 인체의 잃어버린 운동 기능을 보조하거나 감각 기능을 되살리는 기술 위주로 다루고자 한다. 모쪼록 이 책을 통해 생체공학이라는 생소한 분야가 더 많은 분께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면 이를 준비한 지난 1년여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을 것 같다. ... 자, 이제 모두 함께 흥미진진한 생체공학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9쪽





...만약 이런 장치를 개발한다면,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 분야에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예를 들어 가상현실 헤드셋을 착용하고 홈쇼핑 방송을 보다가 사고 싶은 태블릿 컴퓨터가 있다면, 장갑을 착용한 채 손을 뻗어 컴퓨터를 집는 것만으로도 컴퓨터의 무게나 터치감 등을 바로 체험할 수 있다. 이쯤 되면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도 일대 혁명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타일러 교수가 이 기술이 완성되는 시점이 아주 먼 미래가 아니라 불과 10~20년 후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생체공학이 바꿀 멋진 미래 세상이 기대되지 않는가?   -74쪽   

(넘나 기대되는 것! 저는 특히 음식 관련 방송이요. 직접 냄새도 맡고 맛도 볼 수 있는 시대가 열리지 않을까요?!!)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태아의 초음파 검사를 가장 많이 하는 나라라고 한다. 사실은 배 속 아기의 상태를 매달 체크한다고 해서 특별히 대비할 방도가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하지만 신생아 청력 검사는 조기에 청각 장애를 인지하고 수술이나 재활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검사보다 오히려 더 장려해야 할 것이다.   118쪽

(초음파 검사를 매달 할 필요는 없구나.. 그보다 중요한 청력검사라! 나름 중요한 정보인듯!)





... 많은 연구자가 말하는 우리나라의 성공 술루션은 단 하나다. 바로 '사람'이다. 더 우수한 인력이 생체공학을 연구하고, 더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투자해야 한다. ... 이 책을 익고 있는 중`고등학생이 있다면 여러분이 바로 우리나라 생체공학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는 말을 하고 싶다.   -136쪽

(중고등학생은 아니나... 민간인(?)들의 관심도 필요할듯하여 ㅎㅎ 적어봅니다. 어쨋거나 우리나라 파이팅이다!)





... 이렇듯 과학의 발전은 항상 이론과 이론이 부딪치는 건전한 토론을 통해 이뤄진다. '소통'은 학문의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요ㅣ용하소다.   -141쪽

('소통'은 정치의 발전에도, 과학의 발전에도, 관계의 발전에도 필수! 너무나 공감이 되어 적어봅니다. 대선 토론을 통해서 일꾼 잘 뽑읍시다!)




.... 하루에 평균 150번을 들여다본다고 해서 정신 건강을 해지는 주범이라는 비판을 받는 스마트폰이 오히려 정신 건강을 지키는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참 아이러니하다. .... 우리는 눈을 감은 채 상대방의 목소리만 듣고도 그 사람의 기분 상태를 알아낼 수 있다. 우리가 '의식적으로' 인식하지는 못하지만, 우리 뇌가 상대방 목소리의 높낮이나 말하는 패턴 등을 파악해서 그 사람의 감정 변화를 알아채는 것이다. ... 모든 이의 동의를 받은 후에도 이 정보가 개인 감시와 같은 나쁜 용도로 활용되지 않도록 정보 보안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건강 관리 서비스가 기술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널리 활용되지 못하는 이유다. ... 하지만 이런 공익적인 장점에도 불구하고 개개인의 위치 정보는 너무나 민감하고 중요한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특정 기관이나 개인에게 함부로 제공해서는 안 된다. 공익과 프리아버시 사이의 적절한 타협점을 찾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81~184쪽

(양날의 검이로구나..)





... 인공지능은 일반적으로 강한 인공지능과 약한 인공지능으로 나눈다. 약한 인공지능은 인간이 만든 기본 틀 안에서만 학습하는 지능을, 강한 인공지능은 그 구조와 학습 방식마저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지능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알파고는 가로세로 각각 19줄 위에서 진행하는 바둑의 룰에 따라 학습해서 인간을 뛰어넘었는데, 만약 오늘부터 바둑의 룰이 바뀌어서 가로세로 각각21줄 위에서 대국을 진행해야 한다면, 알파고는 새로운 룰에 바로 적응하지는 못한다. 프로그래머가 바둑의 바뀐 룰을 알파고에 입력해야 하고, 새로운 바둑 기보를 이용해서 다시 처음부터 학습시켜야 한다. 알파고는 약한 인공지능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인간은 가로줄과 세로줄이 두 줄씩 늘어나더라도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바둑을 둘 수 있다. 인간은 약한 인공지능에는 없는 '직관'이라는 능력을 타고났기 때문이다.   -206쪽

(알파고가 약한 인공지능이라니... 그리고 뭔가 인공지능에게 학습을 시킨다는 개념이 신기하다. 그리고 인간의 직관은 역시! 위대해.)






... 그런데 인간이 인공지능을 최초로 상상한 것은 1956년으로 알려져 있다. '80년 설'을 인공지능에 대입해보면, 2036년경이면 이 기술이 완성돼야 한다. '인공지능의 완성'의 정의는 학자 간 약간의 이견이 있기는 하지만 인공지능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구글은 2035년이면 로봇이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 것으로 예측했다. 세계적인 시사 주간지 타임지도 2036년이면 인공지능의 지적 능력이 인간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210쪽

(그렇다면 그 이후에는.... 인공지능의 지배를 받는걸까? 약 20년 뒤? 모르겠네.. 두근두근.)





... 우리는 트랜스휴먼 연구가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만 나아가도록 감시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인류는 스스로가 만든 기술에 의해 자신의 자유와 행복을 잃어버리는 우매한 종족이 될지도 모르니까.   -236쪽

(다른 마음을 먹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윤리적으로! 긍정적으로!만 나아갔으면.... 싶다!)










이 외에도 흥미로운 내용이 많다. 더 궁금하다면 직접 읽어보시길!




이 글은 MID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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