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라이프에서 출간된 미라클 브레인 푸드 입니다.
우울, 불안, 강박, 치매, 불면, 집중력 저하 등의 정신 건강과 관련된 질병들은
장과 관련이 있으며 음식들로 장을 잘 관리하면 정신 건강 또한 질병에서 멀어질 수 있다니
어떤 음식들을 어떻게 먹고 어떤 음식들을 멀리 해야 할지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이 책은 총 500페이지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두께의 책인데 각 질병에 대한 이야기와 뇌와 장과의 연관성, 각 음식들의 영양소와 성분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등에 대하 저자가 알고 있는 방대한 지식을 무한으로 풀어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버릴 내용 없이 쉽게 이해 되는 이야기들과 따로 메모를 하며 체크해야 할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아 이 책을 얼마나 알차게 구성했는지 느껴진답니다.
이 책에서는 정신 건강에 음식이 주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소개하고 있어요.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정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음식을 선택하고 어떤 음식을 제한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기에 잘 숙지한다면 약물이나 화학적 영양제의 도움이 없이도 맛있게 먹는 음식만으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에서는 뇌와 장이 어떻게 서로 반응을 하며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 연구 자료를 통한
객관적인 사실을 전달하고 있기에 신뢰가 갔답니다.
우울증,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ADHD라고 부르는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치매 및 뇌안개, 강박 장애, 불면증 및 피로, 양극성 장야 및 조현병, 성 본능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또한 재료를 구입하는 요령과 각 재료가 가지고 있는 영양소, 주방에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도구에 대해 이야기 한 후 각 메뉴를 만드는 레시피를 전수하고 있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불면증과 피로와 관련된 이야기를 주의 깊게 보았는데 설탕으로 단맛을 낸 음료나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는 사람들과 아침 식사를 건너뛰고 식습관이 불규칙한 사람들 또한
수면 장애를 겪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언젠가부터 수면 리듬이 무너지면서 졸린데도 서너시까지 잠을 못 자는 일이 잦아지더니
수면 리듬이 완전히 깨져서 낮잠을 자도 하루종일 피곤한 상태가 계속 유지되고 있었어요.
이미 수면 리듬이 바뀌어 다시 바꾸려 했지만 잘 되지 않았었는데
평소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고 새벽에 잠들다 보니 아침을 거르는 일이 많아지면서
악순환을 겪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