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게 아니라 저주를 입었기에 환혼석으로도 강길을 치료할 수 없다고
전하는 허 의원은 저승에 피는 꽃 환생꽃을
정성껏 달여 만든 단약을 먹어야 저주가 풀린다고 알려주지요.
살아있는 인간의 몸으로는 저승에 가기 어렵지만
인간계, 선계, 명계의 고민을 해결하는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이기에
세 아이들이 힘을 모아 저승에 다녀오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과연 지우, 수아, 천년손이는 강길의 저주가 심해지기 전에
무사히 저승에 있는 환생꽃을 찾아 올 수 있을까요?
두루마리를 통해서는 갈 수 없는 명계인 저승이기에
아이들이 어떤 방법으로 저승을 가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하며
책 속의 이야기에 더 빠져들게 만들었답니다.
해피면구를 쓰고 저승사자로 변신한 지우의 모습을 보며
이를 들키지 않길 바라는 조마조마한 마음에 더 긴장감이 돌았지요^^
동그란 저승캡슐을 타고 저승에 가는 것과
망자의 기억을 훔치려는 삼도천의 해적, 명계의 법도를 어긴 죄로 재판을 받게 된 아이들의 위기와
이제 맞서는 천년손이의 지혜,
선한 의도로 명계에 왔음을 증명하기 위한 세 가지 시험,
삼신 할매와의 만남 등
살아있는 생명으로서 저승 이곳저곳을 다니는 아이들의 모험을 실감나게 볼 수 있었어요.
천년손이, 지우, 수아는
무사히 저승을 빠져나와 환생꽃으로 강길을 살릴 수 있을까요?
보면 볼 수록 상상이상의 꼼꼼한 구성과
글을 읽기만 해도 머릿 속에 저승의 모습이 떠오를만큼 생생한 전달력은
한 편의 영화를 보듯 흥미진진했어요~!!
친구들의 우정과 선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로 너무 즐거운 독서 시간이었답니다.
저승의 환생꽃을 구하려면 염라대왕의 세 가지 시험을 통과하라!
해냄의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3. 저승에서 환생꽃을 찾아라 였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