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모종에서 출간된 어린이 동시, 동요 필사책
또박또박 따라쓰고 뚝딱뚝딱 동시쓰고 초급편 1~5권 입니다.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동시, 동요를 들려주고, 따라 부르며, 따르 쓸 때 주는
긍정적인 힘은 참 크다는 걸 알고 계시나요?^^
순수한 마음을 담은 동요와 동시는
아이들의 마음에 안정을 주는 효과가 있다고해요.
자극적이지 않은 순수한 가사와 운율, 표현 등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 또한 동글동글하게 만들어줄만큼
커다란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이 책의 저자이신 책모종의 대표, 백경민님도
동시와 동요에 담긴 순수한 동심과
세상을 바라보는 밝은 태도는 자극적 매체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 아이들의 감성 발달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해요.
1권은 친구, 동물, 놀이터, 방귀 / 2권은 부모님, 웃음, 노래, 학교
3권은 여름, 가족, 꽃, 바다 / 4권은 바람, 나무, 선물, 사랑
5권은 생일, 인터넷, 무지개, 과일을 소재로
동요와 동시 30편 + 직접쓰는 주제어 10편으로 각 권이 구성되었어요~!

바르고 정확한 글씨 연습이 필요한 7~10세의 아이들이
이러한 동요와 동시를 소리내어 읽고 따라 쓰며 바른 글씨체를 만들 수 있도록
이 책을 기획하고 출간했다고 하여 관심이 가더라구요~!
글자 연습이 꼭 필요하지만 글씨 쓰기 보다 타자치기에 더 익숙한 요즘 아이들이기에
따로 글자를 쓰는 연습을 하기엔 어려움이 있었어요.
이 책은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글씨 쓰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가 좋아하는 동요, 동시를 선별하여 수록하고 천천히 소리내어 읽고
따라 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답니다^^
각 페이지를 넘길 때 마다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마음껏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따스한 그림이 나오는데, 그냥 노트에 따라 적는게 아닌,
내가 특별한 시를 적고 있다는 착각이 들 만큼 예뻤답니다^^



동요와 동시를 따라 써보는 아이의 표정이 엄청 밝더라구요~!
자극적이지 않은 글이라 운율을 느끼며 읽고 쓰면서 아이의 마음도
몽글몽글해지는 것 같았어요~!
따라쓰기 전 그림을 감상하며 느낀 생각들을 표현하기도 하고
시의 인상적인 부분을 되내이기도 하며
예쁘게 또박또박 글을 쓰려고 노력하더라구요^^
아마 시를 쓰는 이 순간 만큼은 아이의 마음에도 글을 예쁘고 바르게 쓰고자 하는
끈기와 인내, 순수한 글을 읊어보는 순수한 마음이 가득했을 거예요^^

저희 아이는 시를 읽고 따라 쓰기를 한 후 각 동요나 동시에 대한 느낀 점을 기록했어요~!
아이의 말로는 읽다보면 드는 생각들을 적으면
그때그때 느낀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 있어 재밌기도하고
생각 주머니가 커지는 것 같아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따스한 동요와 동시가 주는 힘이
아이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 좋았답니다^^


저학년 동생이 쓰는 걸 가만히 보던 6학년 큰 아이도 동시쓰기를 함께 했답니다^^
또박또박 글씨를 쓰는 연습은 큰 아이도 필요했기에 같이 해도 된다고 했었는데
어린 나이가 아님에도 동시를 읽고 쓰는 동안
차분하고 편안한 표정을 짓게 되는 것이 꼭 마법 같더라구요^^
권장연령은 7~10세이지만.. 더 큰 아이들에게도 충분히 효과가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교과서 작품 수록 작가의 동시와 동요를 읽으며 따라쓰고
나만의 동시도 쓸 수 있는 책.
책모종의 또박또박 따라쓰고 뚝딱뚝딱 동시 쓰고 였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