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이 궁금해 - 알기 쉬운 돈과 금융 이야기
미케 셰퍼 지음, 마이케 퇴퍼빈 그림, 이상희 옮김 / 바나나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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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경제 교육..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생활하면서 돈이 왜 필요한지, 돈으로 뭘 하면 되는지 등을 종종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것 만으로는 턱 없이 부족하기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생각을 했었답니다.

경제 관련 용어들이 어렵기도 하고 생소해서 아이들이 쉽게 받아 들이기

힘들거라고 생각했었기에 조금씩 미루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통해 교육을 한다면 자연스러운 접근이 가능하겠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저희 아이들은 돈에 대한 성향이 너무 달라서 두 아이를 가르치는 관점도 달랐답니다.

한 아이는 어릴 때 부터 가게에 가도 꼭 하나만 사서 나오던 습관으로

5학년이 된 지금도 나중에 먹을 것도 고르라고 해도 하나 이상은 잘 안고른답니다.

또 필요할 때 쓰기 위해 돈을 차곡차곡 모으려고 하지요.

그에 비해 한 아이는 가게에 가면 편의점이더라고 장바구니부터 손에 쥐고 쓸어 담기 시작합니다.

돈은 그렇게 쓰는게 아니라고 해도 '내 돈 있어' 라는 말로 열심히 고르지요.

두 아이가 딱 중간 정도만 되어도 좋았을텐데 말이예요~~^_^*

 

                                   

여하튼 두 아이 모두 꼭 필요한 금융 교육! ^^

돈과 금융을 알면서 경제 감각을 기르는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

바나나book금융이 궁금해 책을 선택했답니다~!

금융이 궁금해는 알기쉬운 돈과 금융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친절하게 설명한답니다.

정말 딱 그대로 알기 쉬운 돈과 금융이야기 이지요~^_^*

 

하나의 개념에 한 장 정도의 간략한 설명으로 핵심적인 내용을 전달하기에

아이들이 집중해서 볼 수 있었어요~!

큰 아이는 알고 있는 부분과 새로운 부분의 개념을 연결하기 위한 도구로서 도움을 받았고

둘째 아이는 생소한 돈과 금융에 대한 소개로 편하게 책을 보았답니다~!

총 100페이지 정도의 볼륨으로 얇은 책이라 아이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어요~!!

궁금한 부분을 찾아 먼저 보기도 했지만, 처음부터 차근히 읽어 볼 것을 권했답니다.

총 8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돈, 용돈, 은행, 카드, 거래, 보험, 세금, 이자, 빛,

신용대출, 기업, 주식, 투자, 파산 등에 대해 조금씩 다 접근하여

돈과 금융에 관련된 전반적인 부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어요.

돈은 어떻게 생겨났나요?

용돈을 받으면 뭘 할 수 있을까요?

은행 계좌란 무엇일까요?

어린이는 누구한테 용돈을 받나요?

어떻게 하면 돈이 불어 날까요?

엄마 아빠는 일해서 번 돈으로 무엇을 할까요?

학교에 드는 비용은 누가 낼까요?

신용 대출이란 무엇일까요?

주식은 어디서 사나요?

돈 때문에 감옥에 갈 수도 있나요?

등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43가지나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풀어주기에 충분했답니다.

 

                                       

은행은 왜 생겼을까요?

사람들이 늘 돈을 지니고 다니기 불편하고, 보관하기도 불안하기 때문이에요.

은행은 돈의 입금, 출금, 이체 같은 돈거래를 맡아 하는 곳이지요.

입금은 돈을 여러분의 은행 계좌에 넣는 것을 말해요.

출금은 입금했던 돈을 다른 사람의 은행 계좌로 보내는 거에요.

P28

어른들은 일해서 돈을 벌어요.

일한 대가로 받는 돈을 임금이라고 하지요.

어떤 일을 하고, 돈을 얼마나 버는지는 각자 달라요.

고등학교 때부터 직업 교육을 받은 사람은 일찍부터 돈을 벌어요.

또 누구는 선생님이나 의사가 되려고 대학교에 입학해 공부하지요.

P46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설명을 해주면서도 최저임금이나 세금의 원칙, 파산 등

경제 개념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기에 나중에 아이가 다시 그 단어들을 보았을 때도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답니다.

이 책은 고학년 아이는 가벼우면서도 개념 정리를 하기에 적합했고

1학년인 아이에게는 돈의 가치에 대해 알려주고 금융에 대한 생각을 일찍부터 할 수 있게끔

이끌어주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두께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내용으로 쉽게 다가가는 책이라

아이들이 흥미롭게 유익한 책을 볼 수 있었어요~!

알기쉬운 돈과 금융이야기

슬기롭게 돈을 쓰는 방법을 스스로 깨우칠 수 있는 책!

바나나Book 금융이 궁금해 였습니다^^

 

 

 

 

- 본 리뷰는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에서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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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역사 동서양 사건 사전 - 상식과 지식의 힘을 키우는
박수미 지음 / 다락원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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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름이 지나고 2학기가 되면 학교에서 교과 과목으로 역사 학습을 시작하게 된답니다~!

한학기 만에 역사의 전반적인 부분을 짚고 넘어가기에

방대한 양의 역사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 할지 여간 고민이 아니었지요~!

한국사, 다음은 세계사...

그리고 각각의 시대순 연결과 연도를 알아야 한다는 부담에

얼마나 익혀야 할게 많은지 알기에

선뜻 아이에게 앉아서 외우라고 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시간은 점점 흐르고.. 벌써 여름... 이제는 진짜 발등에 불이 떨어졌어요~~~~^_^;;;

                            

 

이러한 엄마의 고민을 덜어주 듯...

다락원에서 획기적인 책이 나왔더라고요~!!

상식과 지식의 힘을 키우는 초등 역사 동서양 사건 사전~!

아이들은 책을 선택할 때 책의 제목과 표지에 많이 좌우되는 편인데..

이 책은 두가지를 다 잡았습니다~!!!

산뜻하고 따뜻해 보이는 분홍분홍한 표지에 동서양의 역사전 인물과 그림, 사진이 함께 어우러져

어떻게 내용을 구성하고 있을지 흥미진진 했답니다~!

 

 

 

 

뒷 표지 그림인데 어떤가요?

1519년 최초의 세계일주를 할 때 우리나라에서는 1519년 기묘사화가 있었답니다.

그 후 1530년경에는 감자가 전파 되었죠~

감자의 사진과 함께 왔다! 왔다! 페루에서 왔다~~리! 라는

글귀가 인상적입니다^^

저희 아이는 책을 이리저리 둘러보다 딱 뒷표지 그림을 보고 흥미를 가지기 시작하더라구요~^^

표지 디자인 하신 분 누구신지,,

아이들의 호감을 얻기에 딱이었답니다^^

 

 

이렇듯 이 책은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세계사와 한국사를 한 권으로 꿰뚫는

초등 동서양 사건 사전이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알아야 할 방대한 이야기들 중에서 특히 중요한 사건들을 다루고 있어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대~~박 사건 600개!!

이 때 이 사건만은 꼭! 기억해야 할 부분들을 꼼꼼하게 볼 수 있기에

역사 학습이 급하거나, 빠르게 전반적인 동서양 역사의 흐름을 익히기에 좋았답니다.

한국사는 한국사 대로, 세계사는 세계사 대로..

시간의 흐름대로 동서양에서 역사적 사건들은 동시에 일어 났는데

우리 아이들이 배우는 한국사, 세계사는 단편적으로 따로 따로 배우고 외우다 보니

전체적인 흐름을 꿰뚫지 못하고 뒤죽박죽 헷갈리는 역사 공부를 하게 된답니다.

헷갈리고 외워야 할게 잔뜩인 역사 공부가 뭐가 재밌겠어요~~~

저희 아이는 흥미를 느끼는 부분과 아닌 부분에 대한 몰입도가 확연히 차이가 나기에

역사에 대한 관심을 이끌고 아이가 관심을 보일 때

한 번에 상식과 지식을 채워 넣는 게 효과적이었기에

이 책이 정말 반가웠답니다^^

다락원초등역사 동서양사건 사전

단편적 역사 공부에서 벗어나 흐름을 꿰뚫는 역사 공부를 시작할 수 있게 잘 이끌어 주었어요~!

저자인 박수미 선생님은 현직에 계시는 초등학교 선생님이시기에

초등학생이 궁금해 할만하고 꼭 알아야 하는 사건들을 추려 모아 책을 만들었답니다!

기원전의 시대(약260만 년 전~1년)

새 출발의 시대(1년~1000년)

문명의 시대(1000~1500년)

변화의 시대(1500년~1700년)

혁명의 시대(1700년~1850년)

제국주의 시대(1850년~1914년)

세계 대전의 시대 (1914년~1945년)

과학 기술의 시대 (1945년~현재)

각 시대별로 나누어 한 시대에 큰 충격을 주었던 동서양에 일어난 굵직한 사건들을

역사, 인물, 과학, 예술, 수학, 의학, 역사의 여섯 가지 분야에서

골고루 뽑아 연표중심으로 구성해두었습니다!

아무리 시대순으로 동서양 사건을 구성했다고 해도

외울게 너무 많다면 아이들은 질리기 마련이죠?

이 책은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시각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풍부한 사진과 그림자료를 가득 담고 있는데,

쉽게 볼 수 없는 진귀한 사진 자료와 재미있는 그림을 더해 보는 재미를 더했고,

길지 않은 짤막한 설명으로 오랜 집중이 어려운 아이들도 흥미를 잃지 않고 볼 수 있답니다.

공부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재미있는 책을 본다는 생각으로 학습하면 몰입이 되고,

몰입해서 읽은 책들이 어느정도 머릿속에 저장되는지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랍니다.

책의 윗 부분에 시가와 연표가 정리되어 있어

이 시기에 일어난 사건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었고

핵심적인 역사 사건을 사건명을 굵직하게, 그리고 어떤 사건인지 한 마디로 딱 정리를 하기에

쏙쏙 한 눈에 정리가 되어 좋았어요.

아이와 함께 잠시 살펴 보면서도 이전에 알고 있던 역사의 흐름이 다시 연결이 되더라구요~^^

사건에 대한 간략한 역사 설명을 한 후

사건이 한 눈에 이해되는 사진과 그림 자료들이 실려 있어요.

또 관련 역사적 인물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잠깐 퀴즈를 통한 역사 사건을 확인 할 수 있기에

책 한 권을 보면서 아이의 학습량은 몇 배의 효과를 낼 수 있었답니다.

한 권으로 세계사와 한국사를 꿰뚫는 역사 지식 여행을 하기에

딱~ 인 책이 아닐 수 없어요^^

 

 

 

연표를 통해 동시대에 일어난 동서양 사건들을 비교하면

따로 알던 한국사, 세계사의 흐름을 두루 익히고 상식과 지식의 힘을 키울 수 있기에..

당장 2학기가 시작되면 역사를 학교에서 배워야 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다 싶어요~

저희 아이에게는 벌써 며칠 사이 엄청난 지식을 쌓아주고 있거든요~^^

유럽 최초의 신문이 발간 될 무렵,

우리나라에서 특산물 대신 쌀로 세금을 내는 제도인 대동법이 실시 되었고,

행성은 타원형으로 움직인다는 케플러의 법칙이 증명 되었다는 사실을

바로 연결하여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지금 역사를 배우는 우리 아이들은 서로 연계되는 대박 사건들로 보다

유연한 사고를 가질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는 책이었어요~!

단편적 역사 공부에서 벗어나 흐름을 꿰뚫은 역사 공부가 시작된다.

세계사와 한국사가 한 권에 연표 기준으로 풍부한 사진과 그림으로 정리!!

짧은 설명과 깊은 이해로 역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기에 용이한 책!

다락원상식과 지식의 힘을 키우는 초등 역사 동서양 사건 사전 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이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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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한, 돈이란 무엇인가 - 경제적 자유로 이끄는 초등 경제 바이블
이즈미 미치코 지음, 미즈모토 사키노.모도로카 그림, 신현호 옮김, 사와 다카미쓰 감수 / 길벗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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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에서 출간된 아이를 위한, 돈이란 무엇인가 입니다.

이 책은 일본의 어린이 경제교육연구실 대표이자 시코쿠대학 겸임교수인

이즈미 미치코님의 저서로 열두 살 소녀 구타니 리사가 쓴 리포트를 보고 추가적인 내용을

포함하여 책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아이의 시선에서 물건값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된 경제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이 경제에 대한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답니다.

아이들을 위한 경제 도서를 최근 자주 볼 기회가 있었는데 이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아이들이 보기에 적합할 것 같았어요.

경제관련 용어는 어려운게 많아서 아이가 이해를 힘들어 하는 부분은 부모님과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눠도 좋을 것 같았답니다.

책을 천천히 읽어가다 보면 아마 아이들 스스로 어느정도의 경제적인 개념이 생길 수 있을 만큼

포괄적인 개념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기에 이만한 경제학습 책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명도 시간도 돈으로 살 수 있나요?

세상 모든 것을 돈으로 환산해보니 돈의 속성이 보인다.

이 책에서는 초등 경제 바이블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가격을 붙이며 경제적인 개념을 찾아 갑니다.

가격은 어떻게 정해지고 왜 변동하는지에서 부터 같은 물건이 가격이 다른 것, 자연, 시간, 생명에도 가격이 붙을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 노동의 가격, 나라마다 돈의 가치, 그리고 판매자와 구매자를 통해 보는 돈의 구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기존의 경제 교육과는 다른 시선으로 경제 구조를 파악하고 있기에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인 저까지도 흥미롭게 책을 보며 경제적 관념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었어요.

각 이야기들 마다 만화로 구성한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경제는 아무래도 어렵다는 인식이 있는데 사례마다 만화로 펼쳐지기에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보며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어요.

이 후 중간 중간 내용의 이해를 돕는 귀여운 그림들을 수록하고, 경제 도서이지만 딱딱하지 않은 말투로 아이들에게 친절히 설명하는 해설들이 내용의 정리를 돕고 개념을 파악하기에 적합했어요.

간결하면서도 상세한 설명이라 눈에 쏙쏙 들어왔답니다.

저자와 열두 살 리사의 경제 대화를 통한 설명 또한 인상적이었고 간결해서인지 아이가 특히 좋아했답니다.

고귀한 가치가 있는 목숨에 값을 매기는 부분이 흥미로웠는데

가격을 매길 순 없지만 사람에 따라 다른 생명보험금이나 배상금으로 목숨의 가격을

가정할 수 있다는 부분이 놀라웠어요,

목숨에 값을 매기다니, 참으로 비정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만약 그런 처지에 놓인다면 어떤 방식으로 값이 정해질지 몹시 궁금하긴 했어요.

P130 리사의 말

이 책을 보면서 너무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경제 책이라 아이가 접근하기에 부담이 적었답니다.

양배추 가격은 왜 계속 바뀌죠? - 수요와 공급,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왜 CD는 어디서든 같은 가격이에요? - 가격을 결정하는 다양한 방법

공기와 경치에도 가격이 붙나요?- 자연을 돈으로 환산하는 법

어떻게 생명에 값을 매길 수 있어요? - 생명과 장기를 돈으로 계산하면

-뒷표지 수록 -

이처럼 아이의 시선에서 시작된 호기심들로 풀어 나가는 아이를 위한 초등 경제 바이블 책이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흥미롭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책이었어요.

경제에 대한 학습을 시작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적극 권할 수 있는 도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길벗아이를 위한, 돈이란 무엇인가 였습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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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브레인 푸드 - 망가진 정신 건강을 회복시키는 음식의 놀라운 힘
우마 나이두 지음, 김지혜 옮김 / 북라이프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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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진 정신 건강을 회복시키는 음식의 놀라운 힘

뇌와 장이 당신의 멘탈을 결정한다

 

북라이프에서 출간된 미라클 브레인 푸드 입니다.

우울, 불안, 강박, 치매, 불면, 집중력 저하 등의 정신 건강과 관련된 질병들은

장과 관련이 있으며 음식들로 장을 잘 관리하면 정신 건강 또한 질병에서 멀어질 수 있다니

어떤 음식들을 어떻게 먹고 어떤 음식들을 멀리 해야 할지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이 책은 총 500페이지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두께의 책인데 각 질병에 대한 이야기와 뇌와 장과의 연관성, 각 음식들의 영양소와 성분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등에 대하 저자가 알고 있는 방대한 지식을 무한으로 풀어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버릴 내용 없이 쉽게 이해 되는 이야기들과 따로 메모를 하며 체크해야 할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아 이 책을 얼마나 알차게 구성했는지 느껴진답니다.

이 책에서는 정신 건강에 음식이 주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소개하고 있어요.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정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음식을 선택하고 어떤 음식을 제한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기에 잘 숙지한다면 약물이나 화학적 영양제의 도움이 없이도 맛있게 먹는 음식만으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에서는 뇌와 장이 어떻게 서로 반응을 하며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 연구 자료를 통한

객관적인 사실을 전달하고 있기에 신뢰가 갔답니다.

우울증,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ADHD라고 부르는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치매 및 뇌안개, 강박 장애, 불면증 및 피로, 양극성 장야 및 조현병, 성 본능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또한 재료를 구입하는 요령과 각 재료가 가지고 있는 영양소, 주방에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도구에 대해 이야기 한 후 각 메뉴를 만드는 레시피를 전수하고 있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불면증과 피로와 관련된 이야기를 주의 깊게 보았는데 설탕으로 단맛을 낸 음료나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는 사람들과 아침 식사를 건너뛰고 식습관이 불규칙한 사람들 또한

수면 장애를 겪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언젠가부터 수면 리듬이 무너지면서 졸린데도 서너시까지 잠을 못 자는 일이 잦아지더니

수면 리듬이 완전히 깨져서 낮잠을 자도 하루종일 피곤한 상태가 계속 유지되고 있었어요.

이미 수면 리듬이 바뀌어 다시 바꾸려 했지만 잘 되지 않았었는데

평소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고 새벽에 잠들다 보니 아침을 거르는 일이 많아지면서

악순환을 겪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설탕이 많이 포함되어 있거나 포화 지방 함량이 높고 섬유질 함량이 적은 식사를 하면 얕은 잠을 자게 되며 수면의 회복 효과 역시 덜하다는 점을 밝혔다.

특히 고지방 고탄수화물 식사는 신체회복을 돕는 서파 수면과 기억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렘 수면 모두를 줄여 버린다.

P256

꿀잠을 자기 위해서는 오메가3 다중 불포화 지방산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우울증, 불안, 감정 조절 능력이 개선되었고 수면의 질도 점차 좋아졌다고 합니다.

또 계란, 생선, 우유, 쌀, 과일, 견과류(피스타치오), 해바라기씨, 토마토,브로콜리, 오이 등에 들어 있는 멜라토닌 성분이 수면을 돕는다고 해요.

멜라토닌은 수면 주기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 계절성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잘 챙겨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외에 트립토판, 캐모마일 등도 수면에 도움을 주는데 상세한 내용들을 책에 다 담고 있어

읽고 또 읽으며 필요한 음식들을 메모해두기도 했답니다.

미라클 브레인 푸드를 한 장씩 읽다보면 음식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전반적으로 작용하며 꽤나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불안, 강박, 어린이 집중력과 관련된 부분들 역시 많은 도움이 되어 이 책을 곁에 두고 수시로 읽으며 기억해둬야 할 부분이 많아 유익했습니다.

하버드 대학교 의학 박사이자 코넬 대학교 영양학자인 우마 나이두가 소개하는

장 건강으로 행복한 뇌를 만드는 완벽한 식단 관리 기술!!

 

북라이프 미라클 브레인 푸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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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시대의 초등공부, DIY가 답이다 -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법
우영식.임영재 지음 / 프로방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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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공부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못 하는 시대가 온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법

 

코로나 사태로 인해 유례없는 교육 단절 사태를 겪으면서 아이들의 학습 습관 역시 많이 무너졌어요.

온라인 수업이 시작된 후에도 교실에서의 상호작용이 오가는 수업이 아닌 관련 영상들을 모아 보여주거나 수업 시간을 지키지 않고 영상 시청이 끝나면 그날의 수업이 끝나기도 하는 등의 문제들이 생겼습니다,

아이들은 공부에 흥미를 잃고 장시간 자리에 앉아 학습해야 하는 방법을 잃어버린 것 같아요.

학습 격차 역시 차이가 벌어지고 오랜 영상 시청으로 인해 집중력이 저하되는 등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이지 않고 수동적인 학습, 활동만 하려는 아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도 코로나 시대의 아이들의 달라진 학습에 대한 문제점들을 현상황을 그대로 분석하여

서술하고 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아이들을 보면서 흐트러진 학습 습관을 어떻게 다시 잡아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었고,

학교에 가는 날보다 온라인 수업이 더 편하다는 이야기에도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언택트시대의 초등공부, DIY가 답이다를 보면서 규칙적인 학교 생활이 불가능한 지금 현상황에서 어떻게 아이들의 학습 습관을 잡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었어요.

이 책에서는 DIY(Do It Yourself) 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DIY 능력은 아이가 공부하는 상황에서 자기 스스로 또는 학습조력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의 학습 전체를 주도하고 관리하며 이루어가는 학습능력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DIY

자기주도학습에 교사나 부모의 직접적인 개입은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며,

교사나 부모는 수업 후 아이 스스로 공부의 목적과 방향, 내용, 분량을 설계할 수 있도록

과목별 공부 방법과 지침을 알려주어 아이가 교육내용과 방향을 잘 습득하고

따라가도록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P 47

부모와 매일 대화하는 학생일수록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학교 적응도가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아이들이 부모와의 대화를 자연스럽고 평안하게 느끼며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짧게라도 자주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다고 하니, 보다 자주 아이들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와 함께 자녀가 어떠한 일을 선택할 기회와 시간적 여유를 제공한다면 아이의 정서지능이 발달하면서 자유롭게 선택하고 실수를 하면 재도전도 하면서 성장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부모의 어느정도의 개입이 아이의 학습습관을 만들어 가는데 이로운 영향을 줄까요?

저자는 아주 상세하고 체계적인 방법을 책을 통해 전달하고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답니다.

아이와 마음을 나눌 것

아이와 머리를 굴릴 것

아이와 몸을 움직일 것

 

주된 핵심은 이 세가지지만, 세부적인 내용을 제시하기에 두루뭉술한 이야기가 아닌 직접적인 방법들로 바로 아이와의 학습에 적용해 볼 수 있었어요.

그 중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것과 필기 전략, 책 읽기 핵심인 PQ4R 단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학습에 빠져들기 위해선 몰입이 중요한데 어떤 일이든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도 도움이 되었어요.

후반에 설명하고 있는 시간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이 다 마음에 와닿았고

아이에게 어떻게 플래너를 세우고 효율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쓰는 방법에 대한 부분들을 배울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특히 마음에 들었답니다.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아이들의 학습습관을 잡는 법에 대한 책들을 많이 보았지만부모가 개입하여 학습 방법을 학습시키는 가이드북은 처음이라 새롭게 익힐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 유익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주도적인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그 첫번째 돋움인 자기주도학습법...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DIY에 대한 이야기를 아낌없이 담고 있는

프로방스의 도서, 언택트시대의 초등공부, DIY가 답이다 였습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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