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백 배 갚기 프로젝트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21
안수민 지음, 김도아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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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씨앤톡 모두의 동화 21번째 이야기, 도토리 백 배 갚기 프로젝트 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을 책을 고를 땐 제목과 표지 디자인이 끌리는 책에 먼저 손이 가는데

이 책은 푸른 숲 속에서 만난 도토리 세 개를 손에 쥔 여자 아이와

무언가를 말하는 다람쥐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도토리 세 개를 다람쥐가 백 배로 갚으라고 하는 걸까요?^^;

무슨 내용인지 상상을 하며 1학년 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어요.

이 책은 총 150페이지 정도의 볼륨으로 글자 크기가 큼직하여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무리가 없었답니다.

도토리 백 배 갚기 프로젝트, 캣할머니를 찾아서, 당수골 지킴이,

천하대장봇, 소원 풍선 나무, 사막여우 쫑귀를 도와주세요!

이렇게 다섯 개의 짧은 창작동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책 읽는 호흡이 짧은 아이들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어요.

모두의 동화라는 타이틀 답게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다른 생명을 배려하는 작고 소중한 마음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우리가 하는 행동들이 자연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돌아보고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자연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이끌어 주는 책이라

아이들 뿐 아니라 식구들이 다 같이 책을 읽고 아이의 가치관을 응원해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소풍을 간 산에서 도토리 삼형제를 주워 온 미소는

도토리가 다람쥐의 점심 도시락 일수도 있다는 이야기에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도토리를 백 배로 돌려 달라는 꿈까지 꾸게 된 미소는 이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다람쥐에게 도토리 백 배를 갚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지요.

과연 어떻게 백 배로 갚을 수 있을까요?

 


길고양이 콩떡이의 시선에서 펼쳐지는 캣할머니를 찾아서.

먹이를 주는 캣할머니가 어느날 보이지 않게 되고 할머니를 찾아나선 길에

고양이가 전염병을 옮길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지요.

사람들이 만든 병을 고양이에게 씌운다며 억울해하는 콩떡이가 만나게 되는 고양이들과

할머니가 밥을 주지 못했던 이유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 져 흥미 진진했어요.


모두를 위한 공간인 놀이터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껏 놀지 못하는 당수골 사총사 아이들.

쓰레기 옆으로 굴러 가는 공이 더러워 공놀이조차 하지 힘든

이곳을 지키기 위한 아이들만의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과연 아이들은 어떻게 사람들이 놀이터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할까요?


소원 풍선 날리기를 하는 해맞이 행사로 인해

바다에 사는 돌고래에게 엄청난 일이 벌어집니다.

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연서는 어떤 방법으로 어른들의 마음을 움직였을까요?


실내 동물원에 갇힌 사막 여우와 동물들을 보고 안타까움을 느낀 어린이 유튜버 지온이.

실내 환경이 사막여우가 살기에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고 많은 것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했지만

딱히 할 수 있는 일이 떠오르지 않아 답답하기만 합니다.

지온이가 동물들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어쩌면 그냥 지나칠수도 있는 일들에 대해 아이들은 저마다 문제점을 발견하고

아이들의 힘으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모습에서

내가 가진 작은 힘으로도 다른 생명을 배려하고 사랑하며

지켜 줄 힘이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나아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구를 지키고 함께 살아갈 수 있음까지 알게 되어

유익한 책이었답니다.

리틀씨앤톡 도토리 백 배 갚기 프로젝트 였습니다.

- 본 리뷰는 서평단 자격으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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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원하는 아이 - 제12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우수상 수상작 웅진책마을 110
위해준 지음, 하루치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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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약한 나는 잊어. 완벽한 내가 될 거야.

모두가 원해. 달라진 나.

 

웅진주니어웅진책마을 110번째 이야기, 모두가 원하는 아이 입니다.

생김새를 성형으로 바꾸듯 아이들의 성격과 성향, 능력 등을 정신성형을 통해 바꿔준다니....

책의 소재를 보고 너무 놀랬답니다.

우리 사회가 어쩌다 아이들의 정신을 바꾸려는 이야기를 상상하게 된 걸까요?

책이 소재에 흥미로웠고,

이 책을 보고 아이들과 요즘 현실에 맞추는 자아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나를 찾아 나가는 용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이 책을 읽기로 선택했답니다.

책의 전체적인 스토리는 아이들의 성격을 바꿔 주는 새미래 정신성형 연구소에서 일어나는 일로 진행됩니다.

돈을 많이 낼수록 보다 긍정적이고, 추진력 있으며, 사교적인 완벽한 아이로 바꿀 수 있지요.

돈을 더 많이 낸다면 내게 딱 맞는 맞춤형 성형이 가능하며,

내가 성형했다는 사실을 타인에게 감출수 있게 자연스러운 변화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체 완벽한 아이의 기준은 누가 정한 것인지, 완벽한 아이가 되기 위해 돈을 지불하고

자신이 본래 가진 것을 버리고 새로운 성격으로 성형을 해야 하는 것일까요?

 

무료 체험 참가자로 새미래 정신성형 연구소에 들어온 B5-33은

부모의 안심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무료체험을 하고 싶어 하지만

진정 옳은 선택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연구소에서 생활하면 할 수록 의문은 조금씩 더 커지지요.

하지만 주도적인 큰 변화는 없이 의문은 있지만 정신성형을 해야 한다는 기본 마인드는 가지고 있어

자신의 생각대로 선뜻 행하지 못하는 요즘 아이들의 모습이 생각나 안타까웠답니다.

적극적이고 추진력있게 행동하는 아이가 되는 열정의 레드버튼.

자녀에게 선물하고 싶은 뉴캐릭터 버튼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집중력의 블루버튼.

언제 어디서나 생글생글 잘 웃는 아이가 되어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사교성의 옐로 버튼.

남다른 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의 핑크버튼.

이 모든 버튼들은 부모가 아이에게 바라는 모습들이 아닐까 싶어요.

대부분의 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네 가지 버튼을 장착한 것 처럼 완벽한 아이이기를 원하니까요.

하지만 아이들은 어떨까요?

정말 아이들도 부모가 원하는 완벽한 아이가 되고 싶을까요?

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답니다.

새미래 정신성형 연구소의 뒷쪽 빨간 지붕 탑을 발견하고 용기를 내어 한 걸음 씩 나아가던

그 순간 들리는 이야기.

" 왜 이렇게 고집을 부려? 이게 다 너를 위한 거라고..."

P39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많이 하는 말 중에 하나인 너를 위한 것......

한 줄 짜리 대사였지만 이 부분을 보고 뭔가 뜨끔한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는 책에 등장하는 완벽한 아이를 바라고 아이를 바꾸려 하는

현 부모들의 모습을 비판적으로 보고 있었는데

어쩌면 책에 나오는 부모들의 모습에 저 또한 포함이 된 것 같아 아차 싶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정신성형을 하지 않는 아이들의 변화들을 기대하며 응원하게 되었답니다.

 

빨간 지붕 탑에서 유튜브 스타 메리 재인을 만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는 펼쳐집니다.

메리 재인과의 만남 이후 조금씩 드러나는 새미래정신성형 연구소의 비밀과

정신성형을 성공한 아이들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까지...

조금씩 베일이 벗겨지며 아이들은 연구소를 벗어나기 까지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내 모습을 찾기 위한 모습들이 펼쳐지지요.

난 네가 되고 싶지 않아. 난 네가 되지 않을 거야!

나를 위한 거라는 말 안 믿어. 전부 어른들을 위한 거잖아?

그건 진짜 행복이 아니에요

P95, P98, P126

​​

아이들의 생각의 변화를 보면서 책을 읽는 아이들도 함께 공감하며

자신의 모습을 소중히 여기길 바랬는데

이야기의 흐름이 흥미진진하여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가치관에

영향을 주리란 기대가 생겼답니다^^

진짜 중요한 것을 잃어버릴지도 모르는 순간을 겪자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했다.

P126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나를 바꿔야만 할 것 같은 불안한 마음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믿음과 안정감을 가질 때, 지금까지 보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저자의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었어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도 부모님들에게도

각기 다른 시각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라 내용이 너무 알차고 자신의 모습을 성찰하는 초등학생

또는 중학생들 까지도 가치관을 만들기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흥미로운 소재이지만 가볍게 보기엔 서운할 만큼 생각거리가 많은 푹 빠져드는 책.

아이들과 함께 부모의 바램이 아닌 내가 원하는 완벽한 아이를 찾아 나아가는 책.

웅진주니어 모두가 원하는 아이 였습니다.

- 본 리뷰는 서평단 자격으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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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만화 인류사 대모험 - 한눈에 보는 인류 진화의 역사 3분 만화 세계사
사이레이 지음, 이서연 옮김 / 정민미디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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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인류 진화의 역사

정민미디어3분 만화 인류사 대모험 입니다.

이 책은 1천만 독자가 열광한 3분 만화 시리즈인 3분 만화 세계사, 3분 만화 바이러스 세계사의 뒤를 이을 역사 시리즈, 3분 만화 인류사 대모험입니다.

이미 이전 도서들에게서 책의 흥미도와 글의 구성은 검증이 되었기에

인류 진화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기에 신뢰를 가지고 책을 선택 할 수 있었어요~!

이 책의 저자인 사이레이는 사이레이 3분이라는 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귀엽고 익살스러운 그림과 간략하면서 핵심을 담은 내용으로 많은 독자들이 선택한 작가랍니다.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항상 시작은 인류의 역사에 대해 다루고 있지요~

성인이 되어서도 잊지 못할 단어가 호모사피엔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일거예요^^

인류의 진화 순서 같은데.. 이미 잊은지 오래랍니다..

이는 암기식 학습을 하다 보니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일부 기억 외엔 잊혀져서인데,

3분 만화 인류사 대모험에서는 인류 진화의 역사에 대해 흥미로운 그림과 글 들로 학습이라는 생각보다 편하게 책을 읽으며 상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기에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답니다.

나는 어디서 왔을까?

인류의 조성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인류는 어떻게 두 발로 서게 됐을까?

인류는 수생 동물에서 진화한 걸까?

등 인류의 진화를 둘러싼 궁금증과 비밀들을 이 책을 통해 낱낱히 살펴 볼 수 있었어요.

3분 만화라고는 하지만, 정말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만화는 아니랍니다^^

만화의 대화창보다는 많은 글로 구성되어 있기에 따로 짧은 글들로 서술을 하며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이해를 도와주는 위트 있는 그림들이 가득하여 만화를 보듯 재미있고 즐겁게 책을 볼 수 있었어요.

서술로 설명을 하면서도 중요한 부분은 눈에 띄게 글자 크기와 색으로 차별을 두어

편하게 읽으면서도 핵심적인 내용들이 눈에 쏙쏙 들어와 책을 읽기만 했을 뿐인데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넘쳐납니다.

학습을 한다는 생각보다 상식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책을 쭉 읽는다면

보다 많은 정보들을 확인 할 수 있고 전반적인 주요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답니다.

그 중 인류가 정말 외계인이라고? 하늘에서 떨어진 생물 이야기를 다루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진화론에서는 하등생물에서 고등생물로 서서히 진화를 하여 지금의 모습이 된 것이라고 하지만

진화론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인류가 처음부터 지구에서 생겨난 게 아니라

외계에서 온 생명체로부터 시작되었을 거라는 고대 우주비행사설을 주장하고 있다고 해요.

몇억 년 전에 그려진 그림이 원자로와 비슷한 모양이라거나 몇 십만 년 전에 새겨진 그림이

비행기와 비슷하다고 말하는데 당시 존재하지 않았던 것들을 상상해서 그릴 수는 없기에

외계인설 주장에 힘을 실어주었죠^^

우주 전쟁 중 급히 도망을 치다보니 가져온 물건이 적었고

원래 살던 행성과 환경이 달라 적응하기 힘들다 보니 지구 환경에 적응 하며

원래 행성을 그리워 하며 벽화를 남겼을거라고 말해요.

지구의 90퍼센트 생물이 10만 년에서 20년 만 전에 갑자기 지구에 출현했다는 발표로 인해

외계인 가설에 이론적 근거를 제공하기도 했다고 해요~

사실, 저는 이 가설을 처음 들은건데, 책을 읽을수로 이상하게 자꾸 빠져드는 거 있죠?^^

이 처럼 이전에 알지 못했던 부분들 까지도 이 책을 통해 광범위한 정보를 알 수 있어서

흥미롭게 책을 볼 수 있었답니다.

아르디피테쿠스에서 호모사피엔스까지 인류의 발자취를 찾아 떠난 여행

화석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들려주는 인류의 기원과 진화

정민미디어3분 만화 인류사 대모험 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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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 : 우주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
김덕영 그림, 이재국.이현진 글, 흔한컴퍼니 감수, 정현철 외 기획, 흔한남매 원작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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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남매 과학 탐험대 1. 우주 편이 나왔습니다~~~

요즘 흔한 남매 시리즈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고 있는데요

주니어김영사에서 흥미진진한 과학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흔한 남매 과학 탐험대를 출간 하였답니다~!

흔한 남매 이름을 건 다양한 시리즈의 출간으로 아이들의 흥미와 재미는 물론 학습까지도

꽈악~ 잡아주고 있는 것 같아요!

그 중에서 단연 으뜸이라고 생각되는 건 역시, 흔한 남매 과학 탐험대가 아닐까 싶어요~!!

과학 교과서를 통째로 넣은 초등 과학 입문서의 결정판!

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연구원 연구진들이 기획 및 감수를 한 흔한 남매 과학 탐험대

과학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과학의 주요 내용을 미리 살펴 볼 수 있는 초등 과학 입문서랍니다~!

물론 과학 학습을 시작한 아이들도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을 확인하며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흔한남매 시리즈를 아이들이 좋아하다 보니..

책 마다 미묘하게 다른 에이미와 으뜸이의 모습을 보고

그림작가가 누구인지 맞춰보기도 하며 책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이었답니다~!

흔한 남매의 특유의 유머코드로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면서

쉽고 재미있게 과학 지식을 익힐 수 있는 획기적인 책이라

아이들끼리 서로 돌려 보며 끊임없는 독서의 반복이 시작되었답니다. ㅋㅋㅋㅋ

 

흔한 남매 과학탐험대 1. 우주 편은 우주와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우주 환경, 우주인 훈련, 우주인 물건, 우주선, 로켓, 탐사선,

우주 정거장, 우주 쓰레기, 우주복 등에 대해 알아보고

아이들이 흥미로워 하는 별자리나 태양계에 대해서도 자연스러운 학습이 가능하답니다~

깔깔 웃으며 책을 읽기만 했는데 머릿속에 우주에 관한 과학 지식이

차곡차곡 쌓이는 요술 책이지요~^^

냐하~ ^_^*

 

이 책에는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 있는 내용을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담고 있는데,

교과연계표를 수록해 두었기에 확인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초등학교 5학년에 다오는 태양계에서부터 중학교 과정인 태양계 및 별과 우주 까지 모두 다 담고 있기에

과학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일지라도 맛보기로 중학교 과정까지도 훑을 수 있기에

나중에 본격적인 과학 학습을 시작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어 유익하답니다~!

 

 

으뜸이와 에이미가 투닥거리다 우연히 발견한 의문의 연구소에서

정체불명의 젤리를 먹게 되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특별한 능력을 지니게 된답니다~!

똑똑해진 으뜸이와 순간 이동 능력이 생긴 에이미의 모습에 아이들은 배를 잡고 웃었어요~

아니 대체, 으뜸이가 똑똑한게 그렇게 웃긴 일인가요?ㅋㅋㅋㅋㅋㅋ

모르시는 말씀~

흔한 남매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똑똑해진 으뜸이의 모습에

웃음이 터질수 밖에 없다는 걸 잘 알거예요~~ ㅎㅎ

우주에 흩어진 7개의 젤리를 모으면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말에

으뜸이와 에이미는 연구원들과 함께 과학 탐험대를 결성하고

우주를 탐험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과학 정보를 자연스럽게 전달해 준답니다!^^

 

이 책에서는 과학 학습 정보를 이야기 속에 녹여 두었기에

만화를 보면 내용이 자연스럽게 생각이 나기에 즐겁게 학습을 할 수 있답니다.

또 체계적인 과학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교육과정에 맞게 구성하고 있는데

다양한 사진과 자료, 흔한 궁금증, 교과서 플러스 등의 코너로

상세하고 구체적인 설명을 하기에 풍성한 학습이 가능했어요~!

우주를 여행하려면 비용이 얼마나 들까?

우주선이 우주로 가는 데 로켓이 왜 필요할까?

토성 고리의 정체는?

이처럼 아이들이 궁금해 할만한 질문들에 대해 대답을 해 주기에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재미있게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었어요~!

 

                                       

점을 연결하여 별자리 만들기나, 태양계 행성 알아맞추기, 미로 찾기, 흔한 남매 스티커 등

아이들이 흥미있어할만한 놀이도 함께 있답니다~!

너무나도 알찬 구성에

냐하~ 아이들의 웃음 소리 들리시나요?^_^*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과학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흥미 가득하고 재미와 지식으로 꽉 채운 흔한남매 시리즈~

주니어김영사흔한 남매 과학 탐험대 1.우주였습니다^^

- 본 리뷰는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에서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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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걱정나무가 뽑혔다 작은거인 55
홍종의 지음, 이영림 그림 / 국민서관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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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작은거인 시리즈 55번째 이야기.

어느 날 걱정나무가 뽑혔다 를 보았어요.

 

170페이지 정도의 볼륨인 이 책은 초등 고학년 정도의 아이들이 보기에 적당한 글자 크기와

지역개발과 보존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주었습니다.

 

자연개발과 보존의 문제는 인간의 편의와 자연 보호 사이에서의 풀지 못 할 딜레마인데

어느 날 걱정나무가 뽑혔다 책을 읽으면서 마을 사람들의 의견과 아이들 사이에서의 의견들을 들어보며 내 생각을 정리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책을 통하지 않는다면 다소 무거운 주제라 허심탄회한 생각들을 이끌어내기 어려웠을 것 같아요.

이 책의 주인공인 고상아는 태어날 때 부터 시골에서 자란 초등학교 6학년 아이입니다.

상아의 동네에는 걱정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를 베어내고 자연건강마을을 세우려고 하지요.

걱정나무를 둘러싼 어른들의 생각은 개발을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으로 의견이 나뉘고

상아의 엄마 아빠까지도 의견이 나뉘어 다툼을 하는 모습이 나온답니다.

 

 

 


 

강바람은 걱정나무가 서 있는 바람언덕을 거쳐 동네를 향해 불어온다.

좀 더 날씨가 추워지면 강바람에 바람언덕의 마른 풀 냄새가 섞일 것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냄새다.

P13

"이게 무슨 냄새야. 누가 밭에 돼지 똥을 뿌렸나 보다.

내가 이런 냄새드 때문에 이 비싼 향수를 써요.

이젠, 향수값도 못 당하겠어. 얼른 도시 학교로 가든지 해야지."

P11

 

자연을 대하는 상반된 반응에서 씁쓸한 웃음이 났어요.

아이들 또한 책을 보면서 자연을 소중하게 생각했을 때와 불편하고 힘들게 생각할 때의 느낌이 너무나 다르기에 자연을 어떤 마음으로 대하는지에 따라

개발과 보호의 의견이 다르겠다며 자신들의 생각을 천천히 정리하기도 했답니다.

 

 
  

걱정나무를 밀고 자연건강마을을 만드는 문제로 동네가 발칵 뒤집혔는데

그 중심에는 우리반 필규의 아빠가 있습니다.

사이가 좋던 필규와도 어딘가 어색하기만 합니다.

어른들의 욕심으로 아이들 사이에서도 묘한 기류가 흐르는 것에 안타까움이 있었지만

책을 보며 어른들의 생각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고 주관대로

행동을 실천하는 모습에서 용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필규의 입체적인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내 의견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았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 주면서도 자신의 생각을 입증할 만한 자료를 찾고

행동을 실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해요.

 

당신 변했어. 아니 본질이 변하고 있어.

우리가 처음에 반대를 했던 것은 동네를 지키고자 했던 거잖아.

이 상태로 보존하자고 했던 거잖아.

그런데 당신이 앞장서고 나서 이상하게 변하고 있어.

개발업자들에게 하나라도 더 요구하는 것처럼 보이고 말이야.

P46

 

개발을 반대하던 마을 사람들도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공사가 진행된다는 현실에

자연보호를 위해서가 아닌 금전적인 이득을 위해 반대를 하는 것으로 변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아이들의 생각이 궁금해졌어요.

 

책의 중간중간에 틈틈이 나오는 시냇물 소리나 야생동물 관련이야기 등

자연의 이야기들이 아이들의 마음을 흔들기도 했었답니다.

 

사람들의 의견과는 상관없이 밤새 걱정나무를 뽑아 버리는 사건이 생기고

이를 계기로 개발과 보호에 대한 의견은 다시 다른 의견들로 나뉘게 되었어요.

학교에서 선생님은 아이들끼리도 올바른 토론 문화의 중요성을 배울수 있다며 디베이트를 하기를 제안합니다.

 

과연 아이들은 어떤 의견들을 낼 까요?

걱정나무가 뽑혀버린 현 상황에서 개발과 자연보호 중 어떤 가치를 선택해야 할까요?

 

천둥오리들이 소리를 지르며 일제히 날아올랐다.

그와 동시에 폭발음을 내며 모터보트 한 대가 강물을 긋고 갔다.

P103

 

이 책을 읽는 동안 인간의 이기심이 자연을 함부로 훼손하는 것에 대한 복잡한 생각이 들었고, 우리 아이들이 자라나며 우리가 사는 동안 함께 하고 지킬 소중한 자연을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생각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연스럽게 아이들과의 의견을 나눌 수 있었고 내 생각을 어떻게 정리하고 전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국민서관작은거인 시리즈 55번째 이야기. 어느 날 걱정나무가 뽑혔다 였습니다.

 

 

 

- 본 리뷰는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에서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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