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부동산세 완전정복 - 슬기로운 부동산 세테크의 모든 것
택스워치 지음 / 어바웃어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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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세 완전정복

 

근래 전국의 집값이 단기간에 급등하여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집 특히 아파트는 거주의 수단이면서 투자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거주의 수단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아파트 가격의 상승은 실거주자들의 부담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런이유로 정부에서는 거주수단의 거래에 관여 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집값상승의 원인은 장기간의 공급부족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부동산 시장도 다른 경제 재화의 가격변동과 동일하게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공급이 감소하면 아파트값은 상승하고, 공급이 증가하면 아파트가격은 하락을 합니다.

현재의 아파트 값이 상승하고 있는 지역의 공급량을 보면 장기간에 걸쳐 공급이 평균수요량에 미치지 못하고, 향후 시장에 나올 아파트 공급량도 몇 년동안은 평균수요량에 미달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파트공급은 공산품처럼 기계로 단시간에 찍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최소 3~4년의 기간이 소요 됩니다. 그래서 정부는 부동산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수요를 억제하기위한 정책을 펴게 됩니다.

 

수요억제책의 방법은 대출제한등 여러 방법이 있지만, 부동산 거래에 대한 세금을 통한 수요억제가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정부가 부동산 거래에 매겨지는 세금, 즉 취득시에 내는 취득세, 보유하는 기간동안 내는 재산세 또는 종합부동산세, 그리고 양도할 때 매도인이 부담하는 양도세에 대하여 다주택자들의 세금 부담을 증대시키므로써 다주택자들이 기존 주택을 매도하거나 신규주택 취득을 어렵게하여 수요를 억제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정책을 잘못 사용하면 기대했던 결과는 이루지 못하고, 실수자들이 주택을 취득함에 있어 어려움을 가중 시키기도 합니다.

 

현재 부동산 정책은 수요를 억제하는 정책으로 여러차례 부동산에 관한 세금이 바뀌었습니다.

그러므로 실수요자들이 내 집마련을 위한 경우 뿐 아니라, 특히 투자수단으로 부동산을 거래하는 경우 달라진 부동산세금을 알지 못한다면, 투자에 있어 많은 손해를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바웃어북에서 출판된 ‘2022 부동산세 완전정복은 잦은 부동산세금의 변동으로 헷갈릴 수 있는 부동산 관련세제를 설명함으로써 부동산 거래를 함에 있어서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취득세절세 플랜, 보유세 절세플랜, 양도세 절세플랜, 상속증여 절세플랜, 자영영자 절세프랜에 관하여 현재 세무사가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달라진 부동산 세무를 숙지하는 것은 내집마련의 절세이자, 재테크를 성공하는 지름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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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본질에 대한 물음으로서의 논리학 하이데거 전집 38
마르틴 하이데거 지음, 김재철.송현아 옮김 / 파라아카데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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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는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이자,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저술한 저명한 정치철학자 한나아렌트의 연인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대표저서는 존재와 시간입니다. ‘존재와 시간은 철학사에서 기념비적인 저술이지만, 그 어떤 철학책 못지않게 난해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많은 새로운 개념을 정의하면서, 그에 기반해서 논의를 전개시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파라아카데미에서 출간된 언어의 본질에 대한 물음으로서의 논리학은 하이데거가 논리학의 본래적인 사명을 말하기 위해 언어의 본질에 대하여 설명한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하이데거는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는 왜 언어의 본질에 대해 묻는가?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리 현존재가 염려즉 규정에 대한 염려로서 그 규정을 일깨우고 떠맡아 보존하는 염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염려가 자유의 염려로서 모든 존재자의 본질을 위한 앎과 앎의 가능성에 대한 염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앎은 우리에게 단순한 사실에 대한 피상적인 지식도 아니며 모든 것에 대해 생각 없이 떠드는 잡담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앓은 책임을 떠맡는 말을 통해서만, 다시 말해 역사적인 노동속에서 창조하는 언어에서 생겨난 견고성을 통해서만 정초되고 형성되며 전승되고 일깨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왜 언어의 본질에 대한 물음을 논리학이라고 부르는가?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논리는 로고스를 다루고, ‘로고스가 이야기, 즉 언어를 의미하고방금 그렇게 언급한 논리학을 통해서 이야기의 본질이 성급하게 평이하게 피상적인 것으로 오해되었다. 그 때문에 논리학은 아직도 파악되지 않은 인간적이고 역사적인 현존재의 임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고의 규칙에 관한 학설로서 지금까지의 논리학이 존재의 모든 규정을 위한 최상의 중요한 규칙으로 여겨지기를 요구하고 있다. 그 때문에 그 요구는 언어의 본질에 대한 근원적인 개념에서부터 더 근원적으로 파악되고지체 없이 갱신되어야 한다. 논리학은 우리에게 개인이 하릇밤 사이에 완성하여 교본으로 시장에 내어놓을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다. 논리학은 결코 논리학을 위한 것이 아니다. 논리학의 물음은 세계의 지배가 언어에서 사건으로 일어남으로써 존재가 힘을 갖는 존재자의 존재에 대한 앎의 염려로서 생겨난다.”

 

논리학에 대한 기존의 관념은 언어의 규칙정도로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하이데거는 논리학이 더 근원적으로 파악되어 인식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철학에 약간 관심이 있어서 철학개론서를 몇권 읽어 본 적이 있습니다. 철학이 발전해 온 과정을 보면서 흥미롭고 재미있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니체의 매력에 빠져 그의 저서를 서너권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니체의 저서는 철학이면서 재미있기도 하여 다른 철학자들에게 관심을 가졌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 철학개론서에서 하이데거의 철학은 어렵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서, 하이데거의 철학에는 별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하이데거의 저서 근거율을 읽을 기회가 있어서 읽어 보았는데, 예전에 철학개론서에서 말한 대로 어렵다는 것을 실감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 언어의 본질에 대한 물음으로서의 논리학역시 철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이 읽기에는 난해 하였습니다. 하지만 깨달은 바도 있었습니다. 하이데거가 논리학이라는 것에서 출발하여 민족이라는 개념에까지 사고를 확장하는 것을 보면서 철학자의 사유는 깊고도 깊다는 것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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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 글쓰기 수업 - 논픽션 스토리텔링의 모든 것
잭 하트 지음, 정세라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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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 글쓰기 수업

동일한 사건의 묘사임에도 불구하고, 누가 묘사하는가에 따라 듣는 사람들은 재미있게 느끼기도 하고 지루하게 느끼기도 합니다.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읽을 수 밖에 없는 글이 있는가 하면, 지루하여 마지막까지 도저히 읽을 수 없는 글이 있습니다. 일기를 제외한 거의 모든 글은 누군가를 위한 글입니다. 즉 우리가 글을 쓰는 목적은 누군가가 그 글을 읽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지루한 글솜씨는 그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습니다. 글이 독자에게 읽히기 위함이라는 목적을 달성하려면 그 글을 읽는 순간, 독자는 끝까지 읽지 않고는 못 배길 정도의 흡입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글은 재미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대지성에서 출간된 ‘퓰리처 글쓰기 수업’은 독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읽히는 글을 쓰는 방법에 관해 적은 책입니다. 저자 잭하트는 퓰리처상 심사위원으로 170년전통을 자랑하는 잡지 『오레고니언』에서 25년간 편집장을 맡았고, 글쓰기 코치로 글쓰기 코치로 나서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고, 이 과정에서 쌓인 자료와 실제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특히 10여 명의 최상급 논픽션 작가와 30여 년간 논픽션 글쓰기를 해오며 배운 점들을 완벽히 정리했다고 합니다. 내러티브 논픽션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인정 받고 있으며 미국신문편집자 협회로부터 최초로 글쓰기 교육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의 화려한 수상과 경력을 보면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책 퓰리처 글쓰기 수업은 논픽션 내러티브에 관해 그의 모든 노하우를 적은 책입니다.

스토리, 구조, 시점, 목소리와 스타일, 캐릭터, 장면, 액션, 대화, 주제, 취재, 스토리 내러티브, 해설내러티브, 그밖의 내러티브, 윤리의식등 총14장에 걸쳐 살아 있는 글쓰는 방법에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가치는 논픽션 내러티브에 관한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글이라는 것이지만, 글의 내용에 있어서도 이 글을 쓴 목적을 달성하는데 효율적인 구성을 선택한 점도 이 책이 독자들의 호응을 받는 이유일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독자로 하여금 좋은 글 쓰는 노하우를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에도 부합하는 구성을 취하였는데, 그것은 글쓰는 방법을 서술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방법에 적합한 예시 글을 실었다는 것입니다. 처음쓴 초고로서,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에 효율적이지 않은 서툰글과 함께 지은이의 코칭을 받고 생동감이나 긴장감이 넘치는 글로 바뀌는 과정과 그 결과물을 함께 실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독자들이 지은이가 전달하고자 하는 글쓰는 방법을 더욱 더 확실하게 알 수 있게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글쓰는 방법을 배울 수있었지만, 이와 함께 지은이의 글솜씨도 볼 수있었습니다. 살다가 보면 글을 써야 하는 상황을 의외로 많이 만나게 됩니다. 이 때 글을 잘 쓸 수 있다면 자신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할 수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이 책을 독자들이 읽어 본다면 유익하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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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마스터 클래스
루 브라이슨 지음, 김노경 옮김 / 시그마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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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가 사랑받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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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마스터 클래스
루 브라이슨 지음, 김노경 옮김 / 시그마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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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마스터 클래스

 

시그마 북스에서 출간된 위스키 마스터클래는 위스키라는 술에 관하여 설명한 책입니다.

저자는 1995년부터 전업 작가로 맥주와 증류주에 대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주요 저서로는 세계 위스키의 역사와 제조에 대해 광범위하게 조사한 책이 있으며, 지역 맥주 양조장 가이드북 4권을 저술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위스키에 대한 다양한 서적과 수년간 증류주에 대한 글을 쓴 경험을 토대로 위스키라는 단일 증류주에 대하여 설명한 책입니다.

이 책은 위스키의 재료인 곡물에서부터 시작하여 위스키를 만든후 병에 담는 것, 그리고 시음까지 위스키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16장에 걸쳐서 위스키에 관해 설명하는데, 위스키의 정의, 곡물, 매시, 효모, 증류, 단식증류, 연속식증류, 배럴, 숙성창고, 시간, 블렌딩, 병에 담기, 위스키를 만드는 사람들, 보이지 않는 것들, 시음의 순서로 위스키가 생산되기 전부터 생산된후 즐기는 것까지 설명을 합니다.

 

위스키라고 하면 단순히 서양술의 대명사라고만 알고 있었으나, 이 책을 읽고나서는 위스키라는 동일한 이름을 사용하고 있더라도 서양의 각나라별로 위스키라는 술은 약간씩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위스키란 발효된 곡물로 만든 술을 증류하고 나무통에 넣어 숙성한 것이라고 하지만, 숙성기간에 관하여 미국의 경우는 그 기간에 제한이 없으나, 캐나다, 아일랜드, 스코틀랜드에서는 통에 들어간지 3년이 지나야만 위스키라는 이름을 붙인다고 합니다.

이처럼 이 책은 우리가 상세히 알지 못하였던 위스키에 관해 상세히 설명한 책으로 위스키를 즐기면서 그 내용이나 역사를 안다면 위스키를 즐기는 것은 한층 의미 있는 행위가 될 것입니다.

 

인간의 역사에서 술이라는 음료의 존재는 빠질 수가 없습니다.

즐거울 때 마시는 술은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우울할 때 마시는 술은 기분을 전환하며, 일이 고될 때 마시는 술은 고됨을 잊게 하는 술입니다.

이처럼 술은 항상 사람들의 곁에 있어 왔지만, 지리적환경의 차이등으로 각 나라가 발전시킨 술은 같은 것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전세계로 퍼진 서구문화의 영향으로 서양의 대표적인 술인 위스키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즐기는 술이고 익숙한 술입니다. 하지만 그 역사와 제조과정을 본다면 위스키도 각 나라별로 다르다는 알 수 있고, 위스키가 생산되는 본고장에서 위스키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보는 것은 흥미로웠습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술 # 위스키 마스터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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