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 - 세계를 경악시킨 체르노빌 재앙의 진실
앤드류 레더바로우 지음, 안혜림 옮김 / 브레인스토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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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망각의 곡선이 존재하기 때문에 체르노빌 영화로 원전의 경각심을 다시 되새김 해주며 경각심을 가져야 된다고 보네요. 지금도 일본의 후쿠시마 수산물,농산물, 가공식품류의 안전망에 있는건지 없는건지 우려스러운 생각에 체르노빌이 우리에게 무엇을 알리려 하는지 우리는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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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어즈 8 - 사령도시의 왕, NT Novel
칸자카 하지메 지음, 아라이즈미 루이 그림, 김영종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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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번 달 예약 해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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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회 1일 1시간, 죽을 때까지 건강하게 살고 싶어서 - 87세 최고령 대법관 긴즈버그의 20년 암 극복 근력 운동 매뉴얼
브라이언트 존슨 지음, 정미화 옮김 / 부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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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세의 뇌쇠한 몸으로 시작하여 마치 50대 초반의 건강을 간직한 몸. 유지 비결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씨의 삶을 지탱해온 의지로 병 치레에 무너져 가는 건강을 누적해온 강한 집념과 실행 의지로 상당한 도움이 됐을거고 거기에 퍼스널 트레이너 브라이언트 전문가의 안몫과 퓨전하여 시너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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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으로 만드는 꽃 - 쉽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패브릭 플라워 45
유비스이 야스코 지음, 양정우 옮김 / 도림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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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에도 살아있는 불필요한 꽃을 꺾어 장식하지 말라고 한지로 꽃을 만들었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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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
사샤 스타니시치 지음, 권상희 옮김 / 은행나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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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슬라비아, 비셰그라드,산골 언덕 깊숙한 마을 오스코루샤. 

이 세개의 장소에서의 '출신'은 시작되었다.


서양과 동양의 경계선에 위치에 있던 고향 땅은 중세 기사와 드래곤의 싸움이 전해저 내려오는 곳으로, 책 표지의 용의 형상으로 서양 드래곤이 아닌, 동양의 용으로 표현한게 이색 적이다.

책속에서 저자가 드래곤의 이미지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 보이고, 신비로운 용에서 매력을 느낀 것 같다. 그리고 이 용의 몸통이 먼지처럼 보이는데, 이건 크리스티나 할머니의 사라져가는 기억과, 추억일 것이다.


친할머니 크리스티나 스타시니치는 이미 오래전 죽은 남편인 페로 할아버를 찾기도 하고, 어릴적 기억에 남은... 가족, 형제 자매 중, 강하게 의지 할 수 있었던 친언니 자고르카 할머니의 어릴적 모습을 회상하며 길고 긴 삶의 끝자락에서 마중 나온 가족의 모습들 보면 웅클함이 느껴진다..


저자가 출신을 쓰게된 이유는 할머니의 마지막 말인 "나냐?"에서 2년간 고민 해왔던 생각의 풀이를 쓴 것으로 보인다. 저자도 "나" 라는 존재 의미를 찾아가며 일상 속에서 가족과 이웃, 친구들, 주변인들 과의 만남에서 미래와 현재,과거를 넘나 들고, 특히 과거를 더 중심적으로 이야기 한다. 조상들, 할머니,할아버지,엄마,아빠 또래 지인들, 그리고 3살 아들에 이르기 까지, 출신은 곧, 혈연이자 계속 이어져 내려오는 가족의 역사이고, 이 책의 의미 그 자체로 보인다. 


책의 중심을 당담하던 크리스티나 할머니 말에서도 가족을 소중히 하는 사람은 훌륭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했다.


출신은 또 다른 모습으로 보스니아 내전으로 안주 할 장소를 잃은 난민 신분인 사람의 삶인 모든걸 바꾸어 버렸고, 민족주의, 분리주의 국가적인 스케일에서 부터 가족이 겪는 출신으로 인한 난민에 대한 차별도 다루어진다.


부모님의 난민 추방에서도 볼 수 있다. 저자는 말한다. 나는 난민 중에서도 상당히 좋은 케이스라고. 보스니아 내전이 일어나자 마자, 어머니와 독일로 빠르게 넘어왔고, 난민 학교 주변 친구들은 목숨을 걸고 넘어온 이야기에는 못 밑친다고.. 같이 살아왔던 고장의 사람들과 타지역 사람들에 비해서 내전에 대해서 잘 알고는 있지만, 체감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덜해서 그런지 운이 좋았다고 한다. 하지만 떠나온 그곳을 그리운 느낌과, 어릴적 추억 있어서지... 지금에 와서는 그렇게 그 장소에 연연하지 않는 모과 독일에서의 삶도 또 다른 출신을 만들어가는 장소기 때문이 아닐까?


독일 하이델베르그, 보스니아 비셰그라드, 오스코루샤를 이 책에서 자주 나오는 장소이다. 


사샤 스타시니치 자신과 친가, 외가 노인들, 친구들이 사는 그 장소이자 출신을 대표하기 때문이다. 특히,할머니 할아버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젊었을적 모습의 과거 이야기속 까지 들어가 그들의 지내온 삶까지 보다 깊이 있게 들어가 만나고, 현재와 과거가 연결되며 그들이 사랑하고 가족이 된 삶까지 모두 "출신"의 근간 속에 잘 스며들게 했다.  


그리고 노인들의 추억이 녹아있는 크리스티나 할머니의 또 다른 기층억 저편에 있는 출신까지...


전쟁 부분에서는 한국에서도 많은 아픈 역사가 있었고, 일제강점기의 피지배층의 삶을 지내왔던 국가라면 어느정도 공감도 된다. 


아직, 가브릴로 노인의 재치 있는 농담을 저자는 지금도 생생하게 오스코루샤 작은 숲 속 언덕 집에서 듣고 있지 않을까? 한다.


이 책을 읽으며 페이지가 많아 걱정 하였지만, 중간, 중간 지루하지 않게 저자도 익살스러운 글과 입담 등장 인물들의 농담들이 글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가끔 튀어나와서 소소한 즐거움을 준다.


마지막에는 페이지 구간에서는 사샤 스타시니치식 귀여운 당나귀 이야기 루트 게임이 기달리고 있다ㅋ  거짓말과 진실 사이에서 내용을 더 볼지, 안볼지 결정된다. 양심에 따라 행동하자.


위 이야기와는 별개로 오타 단어와, 중복 인쇄된 단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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