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록

17. 마치 수천 년을 살 것처럼 살아가지 말라. 와야 할 것이 이미 너를 향해 오고 있다. 살아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해 선한 자가 되라.
- P7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명상록

12.
네게 지금 맡겨진 일을 바르고 참된 이성을 따라 선의를 가지고서 진실하고 과감하며 용기 있게 행하고, 다른 불순한 것들은 돌아보지않는 가운데 오직 네 안에 있는 신성을 순수한 상태로 지켜서, 지금 당장 돌려달라는 요구를 받아도 주저 없이 당당하게 돌려줄 수 있으며,
그런 삶을 고수하면서도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아무것도 겁내지 않으며, 오직 본성에 따라 그때그때 행하는 것과 너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말과 의도가 늘 한 치의 거짓도 없이 참되다는 것에 만족한다면, 너의삶은 행복할 것이고, 아무도 너의 그런 삶을 가로막을 수 없다.
- P6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명상록

만일 우리가 빠질 수 있는 어떤 다른 해악들이 있었다면, 신들은 우리 각자에게 그 해악들에도 빠지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을 줌으로써 확실한 조치를 취해 두었을 것이다. 외부의 어떤 것이인간을 더 나쁘게 만들 수 없는데, 하물며 어떻게 인간의 삶을 더 나쁘게 만들 수 있겠는가. 우주의 본성이 무지해서, 또는 알기는 하지만 보호하거나 바로잡을 힘이 없어서 그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방관한다.
는 것이 말이 되겠는가. 또한 우주의 본성이 능력이나 솜씨가 없어서유익한 일과 해로운 일이 선한 자들과 악한 자들 구별 없이 모든 사람에게 일어나게 한다는 것이 말이 되겠는가. 그러므로 선한 자들에게나악한 자들에게나 똑같이 일어나는 죽음과 삶, 명예와 불명예, 고통과쾌락, 부와 가난은 그 자체로는 사람을 존귀하게 해 주는 것도 아니고부끄럽게 하는 것도 아니며 진정으로 유익한 일도 아니고 해로운 일도아니다.
- P4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침묵의 세계

또한 침묵하는 실체는 한 인간의 변화가 일어나는 곳이기도하다. 물론 이 변화의 원인은 정신이겠지만, 침묵이 없다면 변화는 실현되지 못한다. 왜냐하면 변화할 때 인간이 자신의 모든 과거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것은 오직 그가 지나간 것과 새로운 것 사이에 침묵을 놓을 수 있을 때뿐이기 때문이다. - P7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침묵의 세계

오늘날에는 침묵하는 실체가 전혀 없다. 모든 것들이 반항적이며 위협적으로 언제나 동시에 존재한다. 그래서 그 지나치게많은 것들을 침묵 속에 가라앉힐 수 없게 된 인간은 그것을 공허한 빈 말들 속으로 발산시켜 가라앉게 한다.
- P7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