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김민지님의 서재 (뽀또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015102</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Mon, 06 Apr 2026 22:03:27 +0900</lastBuildDate><image><title>뽀또</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7015102</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뽀또</description></image><item><author>뽀또</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분자 조각가들 - [분자 조각가들 - 타이레놀부터 코로나19 백신까지 신약을 만드는 현대의 화학자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015102/17165726</link><pubDate>Sun, 22 Mar 2026 14: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7015102/171657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832316&TPaperId=171657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440/78/coveroff/k012832316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832316&TPaperId=171657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분자 조각가들 - 타이레놀부터 코로나19 백신까지 신약을 만드는 현대의 화학자들</a><br/>백승만 지음 / 해나무 / 2023년 04월<br/></td></tr></table><br/>비소설이지만 소설 못지않게 재밌다.<br>인류의 발자취에 희노애락이 담겨있고, 반전을 담은 전개로 어려운 내용을 마지막까지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br>읽는 동안에 어려운 이름과 화학 구조식에 다시 되돌아 가기도 하고 완독한 지금으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흐릿해질 것 같다. 하지만 친절한 그림과 친절한 설명으로 읽는 동안에는 전공자에 빙의된 것 처럼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좋은 경험이었다.<br><br>책 내용 곳곳에서 분자 조각을 사랑하는 애정이 묻어나서 좋았다. 코스모스를 읽을 때 느낀 과학적 아름다움을 다시 만난 기분이었다. 살면서 5만개 이상의 약을 먹게 된다는데, 인생의 1막에서 이 책을 만나게 된 건 행운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440/78/cover150/k012832316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4407824</link></image></item><item><author>뽀또</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지구 끝 날의 요리사 - [지구 끝 날의 요리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015102/17106728</link><pubDate>Sun, 22 Feb 2026 15: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7015102/171067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4554&TPaperId=171067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469/26/coveroff/89329245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4554&TPaperId=171067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구 끝 날의 요리사</a><br/>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08월<br/></td></tr></table><br/>여권 없이 전세계를 여행하는 법. 바로 이 책이다.<br>예나 선정이 딸이예요 급으로 파격적인 전개에 ‘미친 스토리‘라는 말을 입 밖으로 절로 나온다.<br>캐릭터들의 개성이 강하고 지루할 틈이 없는 전개에 한번쯤 재밌게 읽어볼만한 소설이다.<br>다시 읽어볼거냐 하면, 그건 아니다.<br><br><br>(스포일러)<br>한가지 배운 점이 있다면 삶에 대한 태도다.<br>지구 종말에 대한 정보를 갖고있던 페트라는 죽음을 택한다. 요한에 의해 죽는데 실패하고, 어차피 얼마 남지않은 삶을 요한의 방식에 맞춰 살아간다. 그 하나의 선택만으로 그녀의 인생은 매일마다 180도씩 뒤바뀌는 재미로 채워졌다. 남은 시간이 11일이든 50년이든 요한의 방식이 더 재밌을 것이다.<br><br>+ 요한이 워낙 철자를 틀려가며 말해서 번역하실 때 곤욕이었겠다 싶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4469/26/cover150/89329245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4692620</link></image></item><item><author>뽀또</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이리뷰] 모순 - [모순 - 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7015102/17077520</link><pubDate>Sat, 07 Feb 2026 19: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7015102/170775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8441012&TPaperId=170775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584/37/coveroff/8998441012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8441012&TPaperId=170775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모순 - 개정판</a><br/>양귀자 지음 / 쓰다 / 2013년 04월<br/></td></tr></table><br/>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안진진..또 생각하는 안진진.<br><br>주인공이 빌런이긴 한데, 매력적이다.<br>남을 쉽게 옳다,그르다 판단하지 않고 지켜보는 성격.<br>이모의 편지에 내가 다 상처를 받았지만, 나라도 그런 일엔 안진진을 선택했을 것 같다고 납득하게 된다.<br>제목만 보고 내가 예상한 내용과 달랐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몰입해서 읽었다.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처럼 결국 남편이 누구일까 흥미진진하게 추리하는 맛이 있다.<br>계절감이 가득한 문장들도 읽는 즐거움을 완성했다.<br>내년쯤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면 다시 읽어보며 안진진의 쉴새없는 생각들을 뒤따라보고싶다.<br><br><br><br>-----스포일러-------<br><br>마지막 페이지에서 육성으로 ‘띠용??‘하는 소리가 튀어나왔다.<br>사실 김장우의 첫 등장때부터 ‘모순‘이라는 제목은 이 남자를 선택함으로써 완성되겠군. 싶었는데 보기좋게 뒤통수를 맞았다.<br>갑자기 나영규와 결혼이라니!<br>한동안 이해가 가지 않아 내가 놓친 힌트들이 있나 앞장을 뒤적였다. 분명히 큰 힌트를 마지막 쯤에 두고 왔을텐데. 언젠가 2회독을 하겠다고 결심했다. 아쉽게 책장을 덮고 침대에 드러누워 천장을 바라보다가 내가 모은 퍼즐 조각들은 이렇다.<br>1.<br>사랑이 넘쳐버리자 안진진은 결국 술에 손을 댔고 사랑하는 사람의 몸에도 손을 대버렸다. 너무 특별한 사랑을 감당할 수 없어 달아난 아버지를 자신에게서 발견했다. 끝이 보이는 결정 대신 안진진은 늘 넘치지 않을 사랑을 선택한 것 같다.<br>2.<br>두번째 조각. ‘세상의 숨겨진 비밀들을 배울 기회가 전혀 없이 살아간다는 것은, 몹시 불행한 것이다.‘ 그리고 이걸 평생 같은 식단을 먹어야 하는 식이요법 환자의 절망에 비유했다.<br>평탄하던 어린 시절을 지나 고속도로처럼 직선으로 쭉 뻗은 이모부와 결혼한 이모. 오랫동안 잔잔한 우울증에 시달리다 결국 그와 한몸이 돼버렸다. 불행을 과장해서라도 맞서 싸운 엄마가 현명했다고 볼 수도 있겠다. 다만 안진진이 이모와 다른 결정을 한 것은, 안진진의 평생은 덜컹이는 지프차로 달리는 산길이었기 때문이다. 김장우를 선택한다면 본인이 평생 달려온 길을 계속해서 간다는 점에서 이모와 다를 것이 없다. 고속도로는 안진진이 밝혀내야 할 삶의 비밀이다.<br>3.<br>아버지의 마지막 복귀가 가장 큰 역할을 했지 않을까 싶다. 이건 두번째 조각과 맞물려있는데,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은 낭만적이고 애틋한 삶의 비밀을 원치않게 들춰버렸다. 특별한 사랑을 감당치 못해 폐인이 됐지만 완결 없이 퇴장해버렸기 때문에 그 사랑의 결말은 비밀스럽고 로맨틱했다. 하지만 떠난 뒤 박수치는 관객에게 아버지는 굳이 돌아와 스포일러 해버렸다. 더이상 비밀이 없기에 특별한 사랑은 불행한 선택이 되는 것이다.<br>이모의 죽음이 김장우를 선택하도록 했다면 클리셰가 됐겠지만 이를 비틂으로써 생각할 거리가 더 생겼다.<br>4.<br>그리고 결정적으로 나영규는 좋은 남자다. 공포의 주둥아리가 로맨스를 자꾸 죽이지만, 사랑도 성실하고 아량도 넓다. 엄마가 이모부에게 받은 큰 호의는 잊고 싸늘한 시선만 기억하는 것처럼, 강박적이고 쓸데없이 계획을 줄줄 늘어놓는 지루한 단점 뒤에는 어떤 얼룩덜룩한 배경이 있든 안진진 그 자체를 사랑하는 초월적인 장점이 있다. 알코올중독 가정폭행범 아버지, 전과자 동생. 이걸 이겨내는건 참사랑이 맞다.<br><br>.<br><br>책을 읽으며 가장 애정이 갔던 건 이모라는 캐릭터였다. 디즈니 공주처럼 늘 꽃향기를 풍기는 순수한 사람. 그래서 첫눈과 진진을 찾으러 온 날, 이모가 죽음으로 걸어가겠다는 직감이 들었을 때 너무 슬펐다. 그리고 이모의 편지를 읽고 난 뒤 안진진을 대신해 크게 상처받았다. 자신의 마지막 모습과 그 이유는 끝내 가족들에게 보이지 못해 조카에게 부탁하는 이모. 아마 이모가 전화로 진진이보다 자기 자식들을 더 사랑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 날, 죽음을 계획하지 않았을까. 안진진에 따르면, 정말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절대로 본모습을 보일 수 없고 좋은 모습을 연기해야 할테니까. 그런 점에서 이모가 기꺼이 안진진을 고른 것이 마음이 아팠다. 그렇지만 안진진의 성격이 그 일에 제격이긴 하다.<br><br>.<br><br>죽은 이모, 진진의 저울 위에서 1년간 상처받았을 두 남자, 진진의 엄마 그리고 안진진이 행복하길 바란다. 나머지는 알아서 잘 사시고.]]></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584/37/cover150/8998441012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843736</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