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book_ssulmi님의 서재 (book_ssulmi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64148</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Mon, 31 Aug 2026 00:07:06 +0900</lastBuildDate><image><title>book_ssulmi</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6864148</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book_ssulmi</description></image><item><author>book_ssulmi</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명작 뒤에 숨겨진 입체적 민낯⠀ ⠀ - [거장의 사생아들 : 레프 톨스토이 x 오귀스트 르누아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64148/17445240</link><pubDate>Tue, 11 Aug 2026 21: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64148/174452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607&TPaperId=174452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2/15/coveroff/k5121306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607&TPaperId=174452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거장의 사생아들 : 레프 톨스토이 x 오귀스트 르누아르</a><br/>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외 지음, 홍선기 엮음 / 모티브 / 2026년 07월<br/></td></tr></table><br/>✔️ 명작을 접할 때 자연스럽게 창작자의 삶 역시 ⠀<br/>고결하고 완벽하기를 기대하곤 한다. ⠀<br/>⠀<br/>⠀<br/>하지만 대문호 톨스토이에게도 ⠀<br/>외면하고 싶은 사생아 아들이 있었고, ⠀<br/>인상주의 거장 르누아르에게도 ⠀<br/>세상에 온전히 드러내지 못한 사생아 딸이 존재했다. ⠀<br/>⠀<br/>⠀<br/>홍선기 저자의 &lt;거장의 사생아들&gt;은 이처럼 ⠀<br/>동시대를 살며 서로의 예술을 상호 존중했던 두 거장의 ⠀<br/>닮은 듯 서로 다른 인생의 그늘을 파고든다.⠀<br/>⠀<br/>⠀<br/>⠀<br/>✔️ 책은 사생아라는 동일한 삶의 부채 앞에서 ⠀<br/>두 사람이 보인 극명한 태도 차이에 주목한다.⠀<br/>⠀<br/>⠀<br/>거울을 들여다 보듯 자아의 깊은 못에 갇혔던 톨스토이,⠀<br/>창문 너머를 바라보듯 그리움의 시선을 멀리 보낸 르누아르.⠀<br/>⠀<br/>⠀<br/>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br/>거장들의 흠결이나 사생활을 ⠀<br/>자극적으로 폭로하거나 ⠀<br/>함부로 성급하게 도덕적 판단을 내리지 않는다는 점. ⠀<br/>⠀<br/>시대적 배경과 인간적 한계를 ⠀<br/>객관적으로 조명하며, ⠀<br/>판단의 몫을 독자의 몫으로 온전히 남겨둔다. ⠀<br/>⠀<br/>이 중립적이면서도 따뜻한 시선 덕분에 ⠀<br/>거장들을 향해 단순한 비난이나 맹목적 숭배가 아닌, ⠀<br/>깊은 상호 이해로 다가서게 된다.⠀<br/>⠀<br/>⠀<br/>단순히 글 위주의 평전이나 비평서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 또한 매력이다. ⠀<br/>⠀<br/>톨스토이의 명작 3편과 르누아르의 대표작 62점에 달하는 ⠀<br/>풍성한 도판은 물론, 관련 편지나 음악 등 ⠀<br/>다양한 시각·감각적 자료가 ⠀<br/>오감을 자극하도록 감각적으로 편집되어 있어 ⠀<br/>읽고 보는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br/>⠀<br/>⠀<br/>⠀<br/>⠀<br/>시대의 잣대로 그들의 선택을 왈가왈부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br/>그러나 완벽한 신화의 틀을 깨고 나온 ⠀<br/>두 거장의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마주할 때, ⠀<br/>그들의 작품은 비로소 숨을 쉬며 한 층 더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br/>⠀<br/>⠀<br/>거대한 예술적 업적 뒤에 숨겨진 ⠀<br/>나약하고도 솔직한 인간의 민낯을 ⠀<br/>다각도로 감상하고 싶은 분들, ⠀<br/>⠀<br/>그리고 시각적인 즐거움과 ⠀<br/>깊이 있는 인문학적 질문을 ⠀<br/>동시에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br/>⠀<br/>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br/>⠀<br/>⠀<br/>⠀<br/>⠀⠀⠀⠀⠀⠀⠀⠀⠀<br/>⠀<br/>⠀<br/>⠀<br/>~♡~♡~♡~♡~♡~♡~♡~♡~♡~♡~♡~♡⠀⠀⠀⠀<br/>⠀⠀⠀⠀<br/>책으로 나를 읽고 돌보는 삶 ⠀⠀<br/>눈썰미좋은 북썰미⠀<br/>책과 기록 사이ㅣ핵심 콕콕 책추천, 템리뷰⠀⠀⠀<br/>@book_ssulmi⠀⠀⠀⠀<br/>⠀⠀⠀⠀<br/>~♡~♡~♡~♡~♡~♡~♡~♡~♡~♡~♡~♡⠀⠀⠀⠀<br/>⠀⠀<br/>⠀<br/>르온 서평단 활동으로  모티브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작성한 #지극히주관적인_리뷰⠀⠀<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2/15/cover150/k5121306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21531</link></image></item><item><author>book_ssulmi</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손 끝에서 다시 시작되는 드라마 - [드라마 대사로 인생 공부 - 내 삶을 비추는 명문장 100 필사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64148/17408234</link><pubDate>Thu, 23 Jul 2026 22: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64148/174082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0197&TPaperId=174082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4/41/coveroff/k442130197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0197&TPaperId=174082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드라마 대사로 인생 공부 - 내 삶을 비추는 명문장 100 필사집</a><br/>오수경 지음 / Birdbox / 2026년 06월<br/></td></tr></table><br/>TV 속 드라마 주인공이 무심코 던진 한 마디가 ⠀<br/>가슴을 철렁하게 만든 적,⠀<br/>⠀<br/>⠀<br/>많다..⠀<br/>⠀<br/>⠀<br/>⠀<br/>⠀<br/>마치 '내 심장에 마이크를 가져다 댄 듯'⠀<br/><br/>나보다 더 내 마음을 잘 알고 읊어주는 것 같은,⠀<br/>⠀<br/>가끔은 그 어떤 명언보다도 ⠀<br/>심금을 울리고 <br/>깊이 와 닿는⠀<br/>그런 대사들.<br/>⠀<br/>⠀<br/> ⠀<br/>&lt;드라마 대사로 인생공부&gt; 필사집은 ⠀<br/>그렇게 마음 한 구석을 보듬어주던 대사들을 ⠀<br/>한데 모아놓은 따스한 선물 상자 같았다.⠀<br/><br/>⠀<br/>⠀<br/>⠀<br/>총 60명의 작가가 남긴 67편의 작품, ⠀<br/>그리고 100개의 명대사가 수록되어 있다.<br/> ⠀<br/>⠀<br/>&lt;폭싹 속았수다&gt;, &lt;나의 해방일지&gt;, ⠀<br/>&lt;도깨비&gt;, &lt;미생&gt; 등 ⠀<br/>이름만 들어도 아련해지는 명작들이 그득하다.⠀<br/>⠀<br/>⠀<br/>단순히 대사만 나열해 놓은 것이 아니라, ⠀<br/>각 장면 뒤로 덧붙여진 작가의 시선과 에세이가 ⠀<br/>또 하나의 커다란 위로로 다가온다. ⠀<br/>⠀<br/>⠀<br/>책장을 넘기며 ⠀<br/>마음에 드는 구절을 필사하는 시간은 ⠀<br/>마음을 따뜻한 티백에 담가 ⠀<br/>진하게 우려내는 과정과 닮았다.⠀<br/>⠀<br/>⠀<br/>⠀<br/>⠀<br/>인덱스를 붙이는 게 무의미해질 만큼 ⠀<br/>모든 페이지가 명장면이고 명문장이다. ⠀<br/>⠀<br/>⠀<br/>굳이 드라마를 본 적이 없더라도 상관없다. ⠀<br/>⠀<br/>찰나의 순간이지만 내 마음을 꼭 짚어낸 듯한 문장들은, ⠀<br/>그 자체만으로도 <br/>우리를 다시 숨 쉬게 하고 살아갈 용기를 준다.<br/>⠀<br/>⠀<br/>⠀<br/>지친 일상 속에서 ⠀<br/>나만을 위한 다정한 위로가 필요하다면, ⠀<br/>이 책을 펼쳐 들고 ⠀<br/>가장 고운 대사 하나를 ⠀<br/>가만히 옮겨 적어보길 권한다. <br/>⠀<br/>⠀<br/>아직 펼치지 않은 페이지 어딘가엔, ⠀<br/>알맞은 따뜻한 순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니까.⠀<br/><br/>⠀<br/>⠀<br/>⠀<br/>🟩 🟩 🟩⠀⠀⠀⠀⠀⠀⠀⠀⠀<br/>⠀⠀⠀⠀⠀⠀⠀⠀⠀<br/>📖 드라마 대사로 인생 공부⠀<br/>📖 오수경⠀<br/>📖 버드박스⠀<br/>⠀⠀⠀⠀⠀⠀⠀⠀⠀<br/>🟩 🟩 🟩⠀⠀⠀⠀⠀⠀⠀⠀⠀⠀<br/>⠀<br/>⠀<br/>⠀<br/>~♡~♡~♡~♡~♡~♡~♡~♡~♡~♡~♡~♡⠀⠀⠀⠀<br/>⠀⠀⠀⠀<br/>책으로 나를 읽고 돌보는 삶 ⠀⠀<br/>눈썰미좋은 북썰미⠀<br/>책과 기록 사이ㅣ핵심 콕콕 책추천, 템리뷰⠀⠀<br/>@book_ssulmi⠀⠀⠀⠀<br/>⠀⠀⠀⠀<br/>~♡~♡~♡~♡~♡~♡~♡~♡~♡~♡~♡~♡⠀⠀⠀⠀<br/>⠀⠀<br/>⠀<br/>필사모임 &lt;사각&gt; (@hestia_hotforever & @yozo_anne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br/>버드박스 @birdbox_kr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작성한 #지극히주관적인_리뷰⠀<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4/41/cover150/k442130197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644181</link></image></item><item><author>book_ssulmi</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노신사의 뜻밖의 선물 &amp;lt;테오&amp;gt; - [테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64148/17394174</link><pubDate>Wed, 15 Jul 2026 23: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64148/1739417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0174&TPaperId=173941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9/79/coveroff/k992130174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0174&TPaperId=1739417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테오</a><br/>앨런 레비 지음, 노지양 옮김 / 오팬하우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외적으로는 무척 세련되고 매끄러워졌지만, ⠀<br/><br/>정작 사람 사이의 따스한 온기는 점차 옅어지고 있다. ⠀<br/><br/>⠀<br/><br/>⠀<br/><br/>이런 삭막한 시대를 살아가는 중에⠀<br/><br/>‘그 하얀 책’ 이란 별칭으로⠀<br/><br/>입소문만으로 밀리언셀러가 된,⠀<br/><br/>수많은 독자가 인생작으로 꼽는 현상을 맞이하고 있는 책이 있다.⠀<br/><br/>⠀<br/><br/>⠀<br/><br/>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선의, ⠀<br/><br/>효율성을 따지지 않는 다정함, ⠀<br/><br/>그리고 이웃과 이어지는 유대감 등 ⠀<br/><br/>내면 깊은 곳에서 목말라하던 보편적인 미덕들을 문장 사이에 세밀하게 되살려 놓았다.⠀<br/><br/>⠀<br/><br/>⠀<br/><br/>편견 없이 타인을 대하며 ⠀<br/><br/>조용히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테오의 모습은, ⠀<br/><br/>날선 언어가 가득한 세상에서 ⠀<br/><br/>우리가 온 맘 다해 존경할 수 있는 ⠀<br/><br/>진정한 어른의 표상을 보여준다.⠀<br/><br/>⠀<br/><br/>⠀<br/><br/>⠀<br/><br/>소설 속 테오는 이웃들을 만나 ⠀<br/><br/>그들의 숨겨진 사연을 듣고 ⠀<br/><br/>소박하면서도 경건하게 그림을 건넨다. ⠀<br/><br/>⠀<br/><br/>⠀<br/><br/>누군가의 얼굴을 가만히 응시하며 눈을 맞추는 것. ⠀<br/><br/>⠀<br/><br/>비록 사소하고 대단해 보이지 않더라도 ⠀<br/><br/>그 기억되지 않는 작은 행위가 ⠀<br/><br/>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는 ⠀<br/><br/>가장 강력한 힘임을 증명한다.⠀<br/><br/>⠀<br/><br/>⠀<br/><br/>친절, 경청, 배려, 사랑처럼 누구나 알지만 ⠀<br/><br/>실천하기 어려운 가치들이 ⠀<br/><br/>테오의 다정한 대화법을 통해 구체화되며 ⠀<br/><br/>타인의 존재를 온전히 받아들이는 행동이 ⠀<br/><br/>얼마나 위대한지 역설한다.⠀<br/><br/>⠀<br/><br/>⠀<br/><br/>⠀<br/><br/>⠀<br/><br/>87세의 고령에도 ⠀<br/><br/>열정적으로 프로젝트를 이끄는 ⠀<br/><br/>테오의 배경은 ⠀<br/><br/>기분 좋은 궁금증을 자아낸다.⠀<br/><br/>⠀<br/><br/>⠀<br/><br/>시종일관 흐르는 따스함 이면에 숨겨진 ⠀<br/><br/>테오의 진짜 비밀이 후반부에 밝혀지면서, ⠀<br/><br/>잔잔했던 감동은 ⠀<br/><br/>깊은 슬픔과 커다란 울림으로 다가왔다.⠀<br/><br/>⠀<br/><br/>⠀<br/><br/>타인의 얼굴을 진심으로 마주하고 ⠀<br/><br/>상처를 안아주는 테오의 모습은, ⠀<br/><br/>어떻게 나이 들어야 하는가를 ⠀<br/><br/>선명하게 보여주는 다정한 지침서처럼 느껴진다.⠀<br/><br/>⠀<br/><br/>⠀<br/><br/>상실과 후회 속에서 ⠀<br/><br/>마음을 닫아걸었던 이들이 ⠀<br/><br/>진심 어린 눈맞춤과 경청을 통해 ⠀<br/><br/>치유되는 과정은, ⠀<br/><br/>메마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에 ⠀<br/><br/>기적 같은 온기를 채워줄 것이다.⠀<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책으로 나를 읽고 돌보는 삶 ⠀⠀<br/><br/>눈썰미좋은 북썰미⠀<br/><br/>책과 기록 사이ㅣ핵심 콕콕 책추천, 템리뷰⠀⠀<br/><br/>@book_ssulmi⠀⠀⠀⠀<br/><br/>⠀⠀⠀⠀<br/><br/>~♡~♡~♡~♡~♡~♡~♡~♡~♡~♡~♡~♡⠀⠀⠀⠀<br/><br/>⠀⠀<br/><br/>⠀<br/><br/> 이키다서평단 활동으로⠀<br/><br/>오팬하우스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작성한 #지극히주관적인_리뷰⠀<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9/79/cover150/k992130174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397936</link></image></item><item><author>book_ssulmi</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침표가 아닌, 끝없는 되새김질 - [바다 여인의 선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64148/17366628</link><pubDate>Tue, 30 Jun 2026 23: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64148/173666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9771&TPaperId=173666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6/86/coveroff/k71213977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9771&TPaperId=173666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바다 여인의 선물</a><br/>데니스 존슨 지음, 김승욱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06월<br/></td></tr></table><br/>"이제는 내가 살아갈 날보다 살아온 날이 더 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앞으로 기대할 수 있는 일보다 지나간 기억이 더 많다. 기억은 퇴색한다. 과거를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잊어버려도 나는 개의치 않을 것이다." ⠀<br/><br/>⠀<br/><br/>⠀<br/><br/>작품 속 이 나직한 고백은 이 책이 지닌 철학적 태도를 가장 잘 대변하는 듯 했다. ⠀<br/><br/>⠀<br/><br/>나이가 들고 종착지에 가까워질수록 인간이 붙잡을 수 있는 기억의 총량은 줄어들고 흐릿해지기 마련.⠀<br/><br/>⠀<br/><br/>데니스 존슨은 사라져가는 기억을 억지로 붙잡으려 안간힘을 쓰는 대신, 그 퇴색 과정을 초연하게 받아들인다. ⠀<br/><br/>⠀<br/><br/>값싼 감상주의나 섣부른 위로를 건네지 않기에, 오히려 그의 담백하고 건조한 필치가 마음에 더 깊은 여운을 남기는 건지도 모른다.⠀<br/><br/>⠀<br/><br/>⠀<br/><br/>⠀<br/><br/>⠀<br/><br/>그래서인지 서사적 강박을 내려놓을 때 문장들이 열리는 듯 느껴진다.⠀<br/><br/>⠀<br/><br/>무슨 말이야...? ⠀<br/><br/>모르겠어... 라며 내려놓는 순간 ⠀<br/><br/>그저 툭툭 던져지는 문장의 파동이 다가오기 시작했다.⠀<br/><br/>⠀<br/><br/>⠀<br/><br/>일련의 장면들을 통해 죽음이란 멀리 있는 거대한 미스터리가 아니라, 매일매일 조금씩 우리 삶의 이면을 잠식해 들어오는 익숙한 현실임을 담담히 증명한다.⠀<br/><br/>⠀<br/><br/>⠀<br/><br/>⠀<br/><br/>⠀<br/><br/>어떤 장면에서는 고개를 저으며 낯설어할지라도, 책장을 덮은 뒤 밀려오는 잔상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br/><br/>⠀<br/><br/>죽음이 완벽히 이해할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이듯, 우리의 삶 또한 어느 한순간에 깔끔하게 매듭지어지지 않기에. ⠀<br/><br/>⠀<br/><br/>지나온 길을 끝없이 반추하고 되새기는 그 묵묵한 과정 자체가 바로 삶과 죽음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방식일지도.⠀<br/><br/>⠀<br/><br/>⠀<br/><br/>인생의 뒤안길에서 소멸해가는 것들을 바라보며, 작가는 우리에게 마지막 질문을 던진다.⠀<br/><br/>⠀<br/><br/>⠀<br/><br/>당신의 삶이 멈추는 그 순간, ⠀<br/><br/>당신은 세상에 무엇을 남기겠느냐고.⠀<br/><br/>⠀<br/><br/>⠀<br/><br/>정답을 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br/><br/>나만의 깊은 사유를 시작하기 위해서라도 ⠀<br/><br/>한 번쯤 펼쳐보아야 할 작품이다.⠀<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책으로 나를 읽고 돌보는 삶 ⠀⠀<br/><br/>눈썰미좋은 북썰미⠀<br/><br/>책과 기록 사이ㅣ핵심 콕콕 책추천, 템리뷰⠀⠀⠀⠀<br/><br/>@book_ssulmi⠀⠀⠀⠀<br/><br/>⠀<br/><br/>~♡~♡~♡~♡~♡~♡~♡~♡~♡~♡~♡~♡⠀⠀⠀⠀<br/><br/>⠀⠀<br/><br/>⠀<br/><br/>이키다서평단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와 고료를 지원받아 작성한 #지극히주관적인_리뷰⠀<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6/86/cover150/k71213977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68644</link></image></item><item><author>book_ssulmi</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지막으로 진짜 들은 건 언제였나 - [듣기의 기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64148/17349856</link><pubDate>Mon, 22 Jun 2026 23: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64148/1734985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9292&TPaperId=1734985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9/35/coveroff/k5621392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9292&TPaperId=1734985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듣기의 기술</a><br/>에리히 프롬 지음, 라이너 풍크 엮음, 신소희 옮김 / 마주 / 2026년 06월<br/></td></tr></table><br/>요즘 뭐 읽어? ⠀<br/><br/>⠀<br/><br/>라는 질문만큼이나 어쩌면 ⠀<br/><br/>⠀<br/><br/>요즘 누구 이야기 어떻게 들어? ⠀<br/><br/>⠀<br/><br/>라는 질문이 필요한 시대인지도 모르겠다.⠀<br/><br/>⠀<br/><br/>⠀<br/><br/>⠀<br/><br/>⠀<br/><br/>에리히 프롬의 &lt;듣기의 기술&gt;은 ⠀<br/><br/>평생을 정신분석가로 살았던 그가 ⠀<br/><br/>진료실에서 깨달은 치유의 비밀을 담고 있다. ⠀<br/><br/>⠀<br/><br/>프롬이 말하는 현대인의 비극은 명확하다. ⠀<br/><br/><br/><br/>수많은 연결 속에서도 우리는 철저히 외롭고, ⠀<br/><br/>온통 내 상처와 불안에만 매몰되어 있다는 것. ⠀<br/><br/>⠀<br/><br/>⠀<br/><br/>심지어 타인의 이야기를 들을 때조차 ⠀<br/><br/>이게 나에게 이득이 될까? ⠀<br/><br/>이 사람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를 ⠀<br/><br/>끊임없이 계산하느라 바쁘다.⠀<br/><br/>⠀<br/><br/>⠀<br/><br/>프롬은 이를 두고 현대인이 노력 공포증에 걸려 있다고 말한다. ⠀<br/><br/>⠀<br/><br/>마음의 에너지를 깊게 쓰는 것을 두려워한 채, ⠀<br/><br/>돈을 주면 바로 나오는 쉽고 빠른 해결책만 갈구한다는 것이다.⠀<br/><br/>⠀<br/><br/>⠀<br/><br/>⠀<br/><br/>⠀<br/><br/>제목만으론 경청의 기술을 얘기하나 했었지만⠀<br/><br/>단순한 경청의 이야기가 아니다. ⠀<br/><br/>⠀<br/><br/>⠀<br/><br/>내 안의 선입견과 판단, 내가 맞다는 방어기제를 ⠀<br/><br/>잠시 완전히 비워내는 치열한 정신적 실천이었다.⠀<br/><br/>⠀<br/><br/>⠀<br/><br/>내 자아를 비우고 ⠀<br/><br/>상대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수용할 때⠀<br/><br/>역설적으로 ⠀<br/><br/>그 상대의 모습 속에서 ⠀<br/><br/>숨겨진 내 안의 무의식을 마주하게 되는 경우<br/><br/>경험해 본 적 있지 않나.⠀<br/><br/>⠀<br/><br/>⠀<br/><br/>놀랍게도 ⠀<br/><br/>타인의 고통과 진실에 온전히 집중하는 순간⠀<br/><br/>나를 가두고 있던 ⠀<br/><br/>자아 중심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 인상깊었다.⠀<br/><br/>⠀<br/><br/>⠀<br/><br/>⠀<br/><br/>⠀<br/><br/>타인을 진정으로 듣는 행위는 결국 ⠀<br/><br/>나를 가장 깊게 이해하는 통로가 된다는 걸 깨닫는다. ⠀<br/><br/>⠀<br/><br/>⠀<br/><br/>온전히 타인에게 가닿는 것이 ⠀<br/><br/>내적 자유와 나를 읽는 행위로 연계됨을 알려주는 &lt;듣기의 기술&gt;.⠀<br/><br/>⠀<br/><br/>정신분석가를 위한 강의에서 출발한 책이지만⠀<br/><br/>현대를 사는 지극히 평범한 우리에게도 긴요하다.⠀<br/><br/>⠀<br/><br/>⠀<br/><br/>타인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면,⠀<br/><br/>남의 혹은 나의 고통을 이해하고 싶다면,⠀<br/><br/>나를 더 잘 읽어보고 싶다면⠀<br/><br/><br/><br/>⠀<br/><br/>프롬의 글을 읽는 일은⠀<br/><br/>인간에 대한, 나에 대한 이해에 한 발 다가설 수 있는 길일 것이다.⠀<br/><br/>⠀<br/><br/>⠀<br/><br/><br/><br/>⠀<br/><br/>~♡~♡~♡~♡~♡~♡~♡~♡~♡~♡~♡~♡⠀⠀⠀⠀<br/><br/>⠀⠀⠀⠀<br/><br/>책으로 나를 읽고 돌보는 삶 ⠀⠀<br/><br/>눈썰미좋은 북썰미⠀<br/><br/>책과 기록 사이ㅣ핵심 콕콕 책추천, 템리뷰⠀⠀<br/><br/>@book_ssulmi⠀⠀⠀⠀<br/><br/>⠀⠀⠀⠀<br/><br/>~♡~♡~♡~♡~♡~♡~♡~♡~♡~♡~♡~♡⠀⠀⠀⠀<br/><br/>⠀⠀<br/><br/>⠀<br/><br/>마주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작성한 #지극히주관적인_리뷰⠀<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9/35/cover150/k5621392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193501</link></image></item><item><author>book_ssulmi</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각자의 방식이 모여 이루는 거대한 성과  &amp;lt;혁신의 지리학&amp;gt; - [혁신의 지리학 - 혁신은 어디에서 탄생하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64148/17339075</link><pubDate>Tue, 16 Jun 2026 22: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64148/173390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8718&TPaperId=173390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9/65/coveroff/k472138718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8718&TPaperId=173390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혁신의 지리학 - 혁신은 어디에서 탄생하는가</a><br/>메흐란 굴 지음, 홍석윤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방향치라서 그런지 유독 지리라는 분야는 어렵게만 느껴진다.⠀<br/><br/>⠀<br/><br/>⠀<br/><br/>하지만 '총, 균, 쇠'와 '지리의 힘'을 거치며 <br/><br/>지리가 가진 묘한 매력에 조금씩 눈을 뜨게 되었고,<br/><br/>⠀<br/><br/>⠀<br/><br/>좋아, 이번에도 도전! 이란 마음으로 새로운 책을 펼치게 되었고, ⠀<br/><br/>의도치 않게 마치 공부하듯 푹 빠져서 읽어 내려갔다.⠀<br/><br/><br/><br/>⠀<br/><br/>⠀<br/><br/>⠀<br/><br/>메흐란 굴의 &lt;혁신의 지리학&gt;은 세계 곳곳에서 ⠀<br/><br/>혁신이 어떻게 탄생하고 진화하는지를 ⠀<br/><br/>지리적 관점에서 생생하게 보여준다. ⠀<br/><br/>⠀<br/><br/>⠀<br/><br/>미국 실리콘밸리부터 중국, 영국, 한국, 싱가포르, 스위스, 독일, 캐나다까지.⠀<br/><br/><br/><br/>⠀<br/><br/>책 속에서 각국이 보여주는 혁신의 얼굴은 전부 제각각이다.⠀<br/><br/><br/><br/>⠀<br/><br/>⠀<br/><br/>제조업 경쟁력과 국가 주도의 압축 성장을 보여준 한국, ⠀<br/><br/>정밀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혁신의 길을 가는 스위스, ⠀<br/><br/>그들만의 탄력적인 정체성을 기반으로 유연한 이민 정책을 펼쳐 인재를 유치하는 캐나다 등.⠀<br/><br/>⠀<br/><br/>이들의 과거 성공 신화와 ⠀<br/><br/>지금도 진행 중인 혁신의 모습을 보며 깨달은 점은, <br/><br/>혁신에는 '단 하나의 정해진 공식이 없다'는 사실이다.⠀<br/><br/>⠀<br/><br/>⠀<br/><br/>저마다 가진 자원도, 인재도, 국가적 방침도 모두 다르다. <br/><br/>⠀<br/><br/>결국 혁신이란 남의 정답을 따라 베끼는 것이 아니라, <br/><br/>'각자의 방식'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br/><br/>수많은 실패에 부딪혀가며 <br/><br/>스스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아닐까.⠀<br/><br/>⠀<br/><br/>⠀<br/><br/>단일 민족을 넘어 점점 더 다양성이 깊어지는 <br/><br/>요즘의 우리나라의 모습을 생각해보게 된다. ⠀<br/><br/>⠀<br/><br/>우리 안의 다양성이 <br/><br/>사회와 생각, 그리고 문화의 지평을 더 넓혀주고, ⠀<br/><br/>바로 그 넓어진 토양 위에서 <br/><br/>우리만의 새로운 혁신이 부지런히 탄생하는 중이라 믿는다.⠀<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책으로 나를 읽고 돌보는 삶 ⠀⠀<br/><br/>눈썰미좋은 북썰미⠀<br/><br/>책과 기록 사이ㅣ핵심 콕콕 책추천, 템리뷰⠀⠀<br/><br/>@book_ssulmi⠀⠀⠀⠀<br/><br/>⠀⠀⠀⠀<br/><br/>~♡~♡~♡~♡~♡~♡~♡~♡~♡~♡~♡~♡⠀⠀⠀⠀<br/><br/>⠀⠀<br/><br/>우주서평단활동으로⠀<br/><br/>비즈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작성한 #지극히주관적인_리뷰⠀<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9/65/cover150/k47213871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996596</link></image></item><item><author>book_ssulmi</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무엇을 그려낼지는 나의 선택  &amp;lt;수평선 너머&amp;gt; - [수평선 너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64148/17329702</link><pubDate>Thu, 11 Jun 2026 23: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64148/173297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9778&TPaperId=173297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5/89/coveroff/k79213977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9778&TPaperId=173297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수평선 너머</a><br/>벤자민 마이어스 지음, 최리외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05월<br/></td></tr></table><br/>관성적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br/><br/>⠀<br/><br/>⠀<br/><br/>삶에 뭔가 재밌는 일이 생기기를 바라기도 하고,⠀<br/><br/>새로운 관계를 맺어 변화가 생기기를 꿈꾸기도 한다.⠀<br/><br/>⠀<br/><br/>⠀<br/><br/>주어진 것 그대로가 아닌,⠀<br/><br/>살아왔던 대로가 아닌,⠀<br/><br/>⠀<br/><br/>스스로 선택하는 삶의 이야기가⠀<br/><br/>예기치 못했던 그 여름 날의 우정으로⠀<br/><br/>조용하지만 강한 울림을 준다.⠀<br/><br/>⠀<br/><br/>⠀<br/><br/>⠀<br/><br/>⠀<br/><br/>탄광 마을에서 자란 열여섯 살 소년 로버트.⠀<br/><br/>⠀<br/><br/>졸업 후 아버지가 그랬고, <br/><br/>그 아버지의 아버지가 그랬듯이 <br/><br/>대를 이어 광부가 될 것이었다.⠀<br/><br/>⠀<br/><br/>땅 아래 어둠 속에서 살 예정이었지만⠀<br/><br/>한 번이라도 다른 세상을 보고 싶었던 로버트는⠀<br/><br/>본격적인 노동을 시작하기 전 무작정 길을 나선다.⠀<br/><br/>⠀<br/><br/>⠀<br/><br/>⠀<br/><br/>⠀<br/><br/>어느 해안가에서 만난 노부인 덜시는⠀<br/><br/>정해진 운명이 전부였던 로버트에게⠀<br/><br/>조건 없는 선의와 베풂을 건넨다.<br/><br/><br/><br/>그녀는⠀<br/><br/>기다려주고⠀<br/><br/>지켜봐준다.⠀<br/><br/>⠀<br/><br/><br/><br/>모든 것을⠀<br/><br/>그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br/><br/>⠀<br/><br/>⠀<br/><br/>한 번도 만나본 적 없던 세계의 사람이었던 노부인 덜시와⠀<br/><br/>그 해 여름을 함께 보내며<br/><br/>⠀<br/><br/>정해진 대로 살 것이었던 <br/><br/>로버트의 삶이 바뀌는 경이로운 순간들.<br/><br/>⠀<br/><br/>⠀<br/><br/>이미 그려진 지도라고 생각했던⠀<br/><br/>로버트의 세계는 완전히 새롭게 그려진다.⠀<br/><br/>⠀<br/><br/>⠀<br/><br/>⠀<br/><br/>⠀<br/><br/>찬란하다 표현할 그 여름을 <br/><br/>조용하되 아름다운 문장들로⠀<br/><br/>시처럼 채워놓았다.<br/><br/>⠀<br/><br/>⠀<br/><br/>⠀<br/><br/>"나는 내가 살고 싶었던 삶을 살았고, 지금도 그렇다.” ⠀<br/><br/>⠀<br/><br/>라는 로버트의 말에서⠀<br/><br/>나도 훗날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삶이길 바래본다.⠀<br/><br/>⠀<br/><br/>⠀<br/><br/>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학의 힘을 느끼고 싶다면<br/><br/>인생의 질문이 궁금하다면<br/><br/>⠀<br/><br/>삶의 변곡점을 지나는 ⠀<br/><br/>아름답고 서정적인 계절의 이야기, ⠀<br/><br/>⠀<br/><br/>여름을 대표하는 책이 될 것 같은 <br/><br/>&lt;수평선 너머&gt;를 꼭 읽어보시길.⠀<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책으로 나를 읽고 돌보는 삶 ⠀⠀<br/><br/>눈썰미좋은 북썰미⠀<br/><br/>책과 기록 사이ㅣ핵심 콕콕 책추천, 템리뷰⠀⠀⠀⠀<br/><br/>@book_ssulmi⠀⠀⠀⠀<br/><br/>⠀<br/><br/>~♡~♡~♡~♡~♡~♡~♡~♡~♡~♡~♡~♡⠀⠀⠀⠀<br/><br/>⠀⠀<br/><br/>⠀<br/><br/>이키다 서평단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와 고료를 지원받아 작성한 #지극히주관적인_리뷰⠀<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5/89/cover150/k79213977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58940</link></image></item><item><author>book_ssulmi</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빠져들 수 밖에 없는 &amp;lt;만나지 않은 쌍둥이&amp;gt; - [만나지 않은 쌍둥이 - 프란츠 카프카 x 에곤 실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64148/17326331</link><pubDate>Wed, 10 Jun 2026 01: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64148/173263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9666&TPaperId=173263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5/36/coveroff/k6921396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9666&TPaperId=173263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만나지 않은 쌍둥이 - 프란츠 카프카 x 에곤 실레</a><br/>프란츠 카프카.에곤 실레 지음, 홍선기 엮음 / 모티브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빠져든다…! ✨⠀<br/><br/>⠀<br/><br/>⠀<br/><br/>작가 프란츠 카프카, 그리고 화가 에곤 쉴레.⠀<br/><br/>⠀<br/><br/>각자의 영역에서 ⠀<br/><br/>이름만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두 거장을 ⠀<br/><br/>어떻게 한 권으로 묶어냈을지, ⠀<br/><br/>시작부터 호기심이 가득했다.⠀<br/><br/>⠀<br/><br/>생전에 단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두 예술가였지만⠀<br/><br/>이 책은 그들의 삶과 작품을 거울처럼 비추며 ⠀<br/><br/>기막힌 크로스오버를 만들어낸다. ⠀<br/><br/>⠀<br/><br/>단순히 인물을 소개하는 평전을 넘어, ⠀<br/><br/>카프카와 쉴레의 삶과 사유를 정교하게 비교하며 글과 그림으로 둘의 생애를 입체적으로 상상하게 만들었다.⠀<br/><br/>⠀<br/><br/>삶의 고통 속에서 피어난 내면 세계를 이토록 흥미롭게 보여주다니...⠀<br/><br/>이 둘을 이렇게 묶은 작가님 @    얼마나 공들인 것일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br/><br/>문학과 그림이 은밀하게 교차하는 지점마다 ⠀<br/><br/>오소소 전율이 일었다. ⠀<br/><br/>⠀<br/><br/>카뮈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br/><br/>카프카 역시 애정할 수밖에 없기에, ⠀<br/><br/>이 책 &lt;만나지 않은 쌍둥이&gt;는 곁에 오래 두고 펼쳐보리라 마음먹게 된다.⠀<br/><br/>⠀<br/><br/>⠀<br/><br/>⠀<br/><br/>표현하는 방법이 달랐을 뿐, 영혼의 고독과 두려움을 ⠀<br/><br/>날것 그대로 꺼내 보인 두 천재의 기묘한 닮은꼴 행보. ⠀<br/><br/>그들의 예술이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읽히고 보는 이의 마음을 흔드는 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역시 투영하고 있기 때문 아닐까.⠀<br/><br/>⠀<br/><br/>⠀<br/><br/>⠀<br/><br/>- "당신의 고통은 지금 몇 번째 전설에 살고 있습니까?"⠀<br/><br/>⠀<br/><br/>- "당신은 자기 자신에게 공정한 심판이었습니까?"⠀<br/><br/>⠀<br/><br/>- "세상으로 도망쳐 들어가지 않고서야, 어떻게 세상을 기뻐할 수 있겠는가?"⠀<br/><br/>⠀<br/><br/>⠀<br/><br/>단지 글을 읽고 그림을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br/><br/>책이 건네는 질문들은 오래도록 발걸음을 멈추게 하며, 깊이 사유해야 할 지점들을 정확히 짚어준다.⠀<br/><br/>⠀<br/><br/>⠀<br/><br/>혼란하고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br/><br/>나의 내면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중심을 잡을 수 있는 나만의 답을 찾아가게 도와줄 것이다.⠀<br/><br/>⠀<br/><br/>⠀<br/><br/>⠀<br/><br/>📌 이렇다면 추천⠀<br/><br/>⠀<br/><br/>ㆍ카프카나 에곤 쉴레의 팬이라면 필독!⠀<br/><br/>ㆍ예술에 매끄럽게 입문하고 싶다면⠀<br/><br/>ㆍ요즘 삶이 조금 힘들고 버겁게 느껴진다면⠀<br/><br/>ㆍ닮은 결을 지닌 두 천재의 짙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책으로 나를 읽고 돌보는 삶 ⠀⠀<br/><br/>눈썰미좋은 북썰미⠀<br/><br/>책과 기록 사이ㅣ핵심 콕콕 책추천, 템리뷰⠀⠀⠀<br/><br/>@book_ssulmi⠀⠀⠀⠀<br/><br/>⠀⠀⠀⠀<br/><br/>~♡~♡~♡~♡~♡~♡~♡~♡~♡~♡~♡~♡⠀⠀⠀⠀<br/><br/>⠀⠀<br/><br/>⠀<br/><br/>단단한맘수련서평단 활동으로    모티브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작성한 #지극히주관적인_리뷰⠀<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5/36/cover150/k6921396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53693</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