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구성을 잠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침의 차, 오후의 차, 저녁의 차 그리고 주말의 차 네 개의 카테고리로 이 책을 구성했습니다.
에세이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아무래도 차의 종류를 소개하고 그 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간식이나 다과의 종류도 함께 소개하는 요리 책의 성격도 함께 띠고 있습니다.
당연히 차와 차를 끓이는 용기나 도구들이 사진으로 많이 등장합니다.
여러분들에게 차는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나요?
저는 커피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커피가 아무래도 여전히 더 대중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지만 차는 커피보다는 건강의 측면에서 더 많은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실제로 이 책에서도 다양한 차들을 소개하면서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기능을 소개하는 문단도 여럿 있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티믈리에로 활동하는 전문가다 보니 더욱 맛이나 상황에 따라 어떤 차를 즐기는지 상세하게 구분된 점을 이 책을 읽으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