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독서 기록 (march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내가 가보지 못한 세상과의 만남을 위해 독서의 세계로</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04 Apr 2026 23:38:21 +0900</lastBuildDate><image><title>march</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668041534887925.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march</description></image><item><author>march</author><category>내 일상과 닿아있는......</category><title>4월 4일에 읽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96966</link><pubDate>Sat, 04 Apr 2026 22: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96966</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96027X&TPaperId=171969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94/44/coveroff/896196027x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br> <br><br><br><br><br><br><br><br><br><br><br><br>4월 4일에 읽은 140년 전 4월 4일의 편지<br><br><br>NC 유튜브를 보는데 투수 신민혁이 엔팍 농장에 대해서 이야기했다.스타벅스에 커피 마시러 간김에 어디 있나 둘러봤더니 창밖으로 보였다.나가는 길에 가까이 가서 보니 단디 인형과 허수아비(?) 가 서있다.여러 종류의 작물을 심었다고 했는데, 잘 자라는지 한 번씩 보러가야지.<br><br><br><br><br><br>Everything starts from a dot.3월 22일부터 이 수첩에 영어 문장들을 모으고 있다.내가 자주 쓰는 표현들, 내것으로 만들고싶은 문장들을 적어두고 수시로 말해보기.이 수첩이 꽉 찰때쯤이면 영어로 소통이 가능하기를 바라면서~<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94/44/cover150/896196027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44490</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인문</category><title>세잔을 찾아서 - [안녕하세요, 세잔씨]</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96535</link><pubDate>Sat, 04 Apr 2026 18: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9653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96027X&TPaperId=1719653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94/44/coveroff/896196027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96027X&TPaperId=1719653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안녕하세요, 세잔씨</a><br/>류승희 지음 / 아트북스 / 2008년 12월<br/></td></tr></table><br/><br>세잔하면 떠오르는 것은 사과와 생트빅투아르산을 그린 그림이다. 하나 더 더한다면 목욕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그림들을 보며 그다지 감동을 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어떤 것이 계기가 되었는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어느 순간 세잔이 좋아졌다. 정물화 속 단순한 사과로 그려진 것이 아니라 시점을 다양하게 바라 본 새로운 시도로 탄생한 사과. 그건 입체파 화가 피카소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부분이기도 했다. 미술사에서 현대 미술의 아버지로 불리며 상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깊이 있게 들여다 볼 기회는 많지 않았다. 어쩌면 이 책이 처음이라고 할 수 있는데,저자가 세잔의 발자취를 따라 구석구석까지 다녀준 덕분에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br><br>세잔이 존경했던 화가 피사로, 세잔의 그림을 알아보고 응원했던 탕기영감, 첫 개인전을 열어주었던 화상 볼라르, 세잔을 스승으로 따랐던 에밀 베르나르 등. 그들을 통해 세잔을 알아갈 수 있었다. 확실하게 방향을 잡지 못한채 방황하며 파리와 고향인 엑스를 오갔다. 그 외에도 작품을 위해 여러 장소들을 다녔는데, 저자는 그의 발자취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따라갔다. 퐁투아즈, 오베르, 샹티이, 에스타크등 작품 속 배경이 되었던 지역들은 100여 년이 지났는데도 그림 속 모습이 어느 정도 남아있었다. 사람은 가고 없지만, 작품과 그 작품이 탄생한 장소는 이야기를 품고 남아 있었는데,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는 그 흔하디 흔한 표현이 떠올랐다.<br><br>세잔을 말하면 에밀 졸라를 빼놓을 수는 없는데, 에밀 졸라는 어린 시절 괴롭힘을 당하고 있던 자신을 도와준 세잔에게 답례로 사과가 담긴 광주리를 건네며 '세잔의 사과들이야'라고 했다고 한다.&nbsp;에밀 졸라의 소설 &lt;작품&gt;으로 서로 결별하게 되지만 그와의 우정은 특별했다.그들의 우정이 영원했으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는다.<br>'사과 한 개로 파리를 놀라게 하고 싶다'고 말했던 세잔은 어떻게 사과를 그리게 되었을까?<br>입체감과 색채의 관계에 몰두했던 그에게 색채가 밝으면서 견고한 사과는 이상적인 소재였다. 세잔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보게 해주는 중요한 소재가 사과임은 분명하다. 세잔은 자신의 작업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되면 전통적인 원근법을 과감히 무시해버렸고 사소한 왜곡 정도는 개의치 않았다. 그는 원근법에 의존하지 않고 전통적인 소묘 방법을 무시하더라도 표현이 가능하다는 걸 알아갔다.-p 316<br>사과에 대해 더 많이 듣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부족하다고 느껴졌다. 다른 책을 더 참고해봐야 할 것같다.다만,입체감과 색채. 이것이 피카소와 앙리 마티스에게 크게 영향을 미친거라고 내 나름대로 정리해 볼 수 있었다.&nbsp;다른 미술 사조의 영향을 받는 시기도 있었지만, 고독을 벗삼아 자신만의 길을 꿋꿋이 걸어간 세잔은 미술사의 흐름 속에서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nbsp;&nbsp;<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94/44/cover150/896196027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44490</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관심 목록</category><title>안녕하세요,세잔씨</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96411</link><pubDate>Sat, 04 Apr 2026 17: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96411</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96027X&TPaperId=171964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94/44/coveroff/896196027x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제정신을 못차리고 두 팔 안에 포옹하고자 하는 꿈만큼 육체는 창조된다. 그가 불같은 정열과 욕망을 가졌던 누드화는 그려낼 재간이 없어 결코 만족할 수 없을지라도 언제나 그의 순수한 정열이었다.그는 화실에서 여자들을 쫓아내고 그림 속의 여자들을 사랑했다. 그 여자들을 충분히 아름답고 생생하게 그릴 능력이 없어 난폭해지면서도 비탄에 빠져 좌절할 때까지 그림 속의 여자들을 만졌다. - p 320<br><br>세잔의 목욕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한 그림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저자가 졸라의 이야기를 인용한 부분이다.난 이 글을 읽으면서 에밀 졸라의 소설 &lt;작품&gt;을 떠올렸다.주인공 클로드의 아내는 남편의 그림 속 여인들에 대한 질투심으로 괴로워했다.&nbsp;&lt;작품&gt;을 읽을 때는 세잔이 에밀 졸라와 관계를 끊을만큼은 아닌 것같다고 생각했는데,막상 이 책을 읽으면서 세잔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고, 게다가 이러한 에밀 졸라의 생각까지 읽고나니세잔이 이해가 되는 기분이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94/44/cover150/896196027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44490</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관심 목록</category><title>오래된 세계의 농담-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94426</link><pubDate>Fri, 03 Apr 2026 15: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94426</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177784&TPaperId=171944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98/69/coveroff/8960177784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177768&TPaperId=171944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98/69/coveroff/8960177768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17775X&TPaperId=171944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98/68/coveroff/896017775x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034622&TPaperId=171944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42/41/coveroff/k462034622_2.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lt;그리고 아무도 없었다&gt;의 원제가 &lt;열 꼬마 검둥이&gt;였다는 것을 친구로부터 처음 들었을 때,놀랐던 기억이 있다. 전혀 연결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살인을 예고하는 듯한 오래된 자장가, 근처에는 10개의 꼬마 병정 인형이 놓여있었고, 노래의 가사를 닮은 방식으로 한 사람씩 죽어가는 이야기. &lt;그리고 아무도 없었다&gt;를 읽었으면서도 그런 자장가가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시 읽어봐야할 듯.&nbsp;<br><br>알려진 바에 따르면 1939년에 처음 영국에서 출간되었던 때의 제목은 &lt;열 꼬마 검둥이 Ten Littile Niggers&gt;였지만 1940년 미국판이 나오면서 제목이 &lt;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And Then There Were None&gt;로 바뀌었다. -p252<br>저자가 언급한 크리스티의 소설 중 &lt;그리고 아무도 없었따&gt;,&lt;오리엔트 특급 살인&gt;은 읽었는데,&nbsp;유명세에도 불구하고 &lt;애크로이드 살인사건&gt;은 아직인데, 이제 읽어봐야지.<br><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42/41/cover150/k46203462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2424104</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관심 목록</category><title>비스와바 쉼보르스카- 끝과 시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94319</link><pubDate>Fri, 03 Apr 2026 14: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94319</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029113&TPaperId=171943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93/70/coveroff/8932017956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034622&TPaperId=171943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42/41/coveroff/k462034622_2.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거실에 있는 책장 앞을 서성이다가 &lt;끝과 시작&gt;을 꺼내서 아무페이지나 읽고 다시 꽂아두는 일을, 나는 무한히 사랑한다.-p53<br>시집을 읽기에 이런 방법도 괜찮겠다싶었다. 시는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러다보니 시집을 구입하는 일은 거위 없고,아주 가끔 읽을 뿐이다. 시 한 편을 읽으면 뭔가를 꼭 얻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어서인지도 모르겠다. 그냥 마음 가는대로 편하게 읽으면 되는 것을. 처음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다 읽고 내려놓아야 한다는 마음도 내려놓으면 좀 더 편하게 시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싶다.<br>비스와바 쉽보르스카의 &lt;끝과 시작&gt;을 어떻게 구입하게 되었는지 잘은 기억나지 않지만 묵직하게 책장 한 켠을 차지하고 있는 책을 꺼내들고는 무작정 펼쳤다. 그렇게 만나게 된 시가 '중세 시대 세밀화'였다.<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중세 시대 세밀화<br>가장 푸르른 언덕을 향해,가장 보드라운 비단 안장으로 장식된,가장 멋진 말들이 끄는 행렬이 막 시작되었다.<br>일곱 개의 탑이 솟아 있는 성 (城)으로 향하는 중.모든 탑이 최고로 놓아 우열을 가릴 수 없다.<br>선두에는 공작(公爵)이 앞장선다.가장 심한 아부를 덧붙이자면 ,그는 절대로 뚱뚱하지 않음,공작의 옆에는 공작 부인.기막히게 젊고 매력적임.<br>공작 내외 뒤에는 몇 명의 하녀들,마치 그림에서 금방 튀어나온 것처럼 어여쁘기 그지없음.그 뒤로는 모든 하인들 중에서 가장 충성스러운 어린 급사,급사의 어깨 위에는원숭이와 비슷하지만 그보다 조금 더 큰 동물,우스꽝스럽기 짝이 없는 주둥이와 꼬리를 가진 생명체.<br>그 뒤를 바짝 따르는 세 명의 기사들.앞서거니 뒤서거니 정중하면서도 경쟁적으로.그들 중 누군가가 근엄한 표정을 지으면나머지는 재빨리 더욱더 위압적인 표정으로 맞선다.그들 중 누군가가 적갈색의 준마를 타고 가면다른 누군가는 더욱 진한 적갈색의 준마에 성큼 올라탄다.열두 개의 말발굽이길가에서 가장 흔한 데이지 꽃을 쓰다듬고 지나간다.<br>슬픔에 지치고, 고통에 인상을 찡그린 사람들,팔꿈치에 구멍이 나고,눈이 사팔뜨기인 사람들,여기서 가장 눈에 띄게 부재중인 건 그들이다.<br>가장 새파란 하늘 아래 살고 있는부르주아와 농민들의&nbsp;가장 절박한 사안들도 부재중.<br>교수형에 처해도 시원치 않을가장 독수리다운 눈빛도 부재중이기에&nbsp;아무런 의혹의 그림자도 드리우지 못한다.<br>그렇게 그들은 가장 유쾌하게 걸음을 옮긴다,여기, 가장 봉건적인 리얼리즘 속에서.<br>화가는 최선을 다해 균형을 유지하려 했다.지옥은 이미 두번째 그림 속에서 그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으니.그렇다. 이 모든 것들은 가장 조용한 말조차 필요 없을 만큼지극히 당연한 것이다.<br>(p237~239)<br><br>중세의 모습이기만 할까?아첨하기 좋아하는 이들과 뭔가 자신에게 유리한 것을 구하는 사람들을 옆에 둔채,정말 소중한 것, 정말 신경써야 할 부분에는 눈을 감은 권력자들은 얼마나 많은지.진정 그들의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걸까? 아니면 보고 싶은 것만 보는걸까?<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42/41/cover150/k46203462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2424104</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관심 목록</category><title>어떤 책들을 집으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88396</link><pubDate>Tue, 31 Mar 2026 22: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88396</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034961&TPaperId=171883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76/68/coveroff/k702034961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533532&TPaperId=171883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5889/45/coveroff/k802533532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5181&TPaperId=171883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98/82/coveroff/k132135181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034407&TPaperId=171883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58/44/coveroff/k862034407_2.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668591&TPaperId=171883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6846/63/coveroff/8935668591_1.jpg" width="75" border="0"></a>&nbsp;&nbsp;<a href='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88396' target='_blank'>[상품더보기]</a><br/><br/><br>알라딘 서재를 둘러보다 1분기 책 구매에 대한 포스팅을 읽었다.<br>나는 어떤 책을 샀을까 궁금해서 주문내역을 살펴봤다.도서관을 활용하고 있어서 예전보다 책을 많이 사지는 않고 있다.사고싶은 책은 많지만 애써 누르는 또 다른 이유는 책장을 늘리고 싶지 않은 것도 있다.더 이상 책장을 사지 않고, 있는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려하다보니구매는 신중하게 하고, 중고 서점을 이용해 판매하기도 한다.그런 와중에 과감하게 샀던 책들을 정리를 해보니, 일본어와 영어 공부를 위한 책들이 많았다.영어는 포기할거야하고 버린 책들이 많은데,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도전해보자 시작하는 바람에영어책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유튜브나 Gemini를 활용하고 있지만 필요한 책들도 있으니 어쩔 수가 없다.책 높이말고 실력을 쌓아야하는데.<br><br><br><br>          &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3928/27/cover150/893746442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9282734</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내 일상과 닿아있는......</category><title>입 안에서만 중얼중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85028</link><pubDate>Mon, 30 Mar 2026 23: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85028</guid><description><![CDATA[<br>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응원하는 야구팀의 외국인 투수가 쇼핑하는 것을 보았다.이기고 있던 경기를 져버려서 승리투수 요건을 날려버린 것이 못내 아쉬웠었다.그런데, 중요한 건 영어로 인사를 건네고싶은 맘이 드는거였다.옆에 있는 남편에게 인사라도 해볼까 했더니 해보라고 했지만,결국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지나쳤다.용기 없음에 말도 못하고,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만 하고 있는 나를 보며 웃음이 났다.이래가지고 언제 영어로 말 한 마디 해볼 수 있겠냐?<br>아무리 공부하면 뭐하나?이렇게 용기도 없고, 자신도 없는데......에구 에구.<br>]]></description></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내 일상과 닿아있는......</category><title>마지막 이야기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81390</link><pubDate>Sun, 29 Mar 2026 17: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81390</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92583&TPaperId=171813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791/26/coveroff/8954692583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lt;피아노 선생님의 제자&gt;<br><br>피아노에 대해서는 천재성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선생님의 물건을 하나씩 가져가는 소년.나이팅게일은 그 소년을 잃을까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바라볼 뿐이었다.아버지, 옛 연인과의 관계에서도 많은 불합리한 점들을 떠올리며 괴로워하는 그녀가안타깝다고 느껴지지 않았던 것은, 결국 자신의 결핍을 스스로의 힘으로 채울 수 없는 나약함이 보였기 때문이었다.&nbsp;어쩌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다른 하나는 포기하는 현명함을 발휘한 것인지도 모르겠지만,이야기의 끝에서 가장 먼저 떠올렸던 것은 나이팅게일의 결핍이었다.<br>&lt;장애인&gt;<br>대화가 되는 사람이 없다. 각자 원하는 대로 행동하고, 타인의 말에 그다지 귀를 기울이지도, 대답할 가치도 느끼지 못하는듯한 행동들에 내 답답함은 커져갔다. 무엇을 느껴야하는 거지? 괴테는 독자들의 독서방식의 위험성을 지적하기도 했다는데, 내 경우엔 독서방식의 위험성이 아니라 이해의 벽이 너무 높게 느껴져 독자로서 좌절감이 느끼게 하는 단편이었다.&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791/26/cover150/89546925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7912645</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내 일상과 닿아있는......</category><title>윌리엄 트레버 - 마지막 이야기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79183</link><pubDate>Sat, 28 Mar 2026 15: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79183</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92583&TPaperId=171791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791/26/coveroff/8954692583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친구랑 얼마전에 윌리엄 트레버 이야기를 했었다.윌리엄 트레버의 단편을 읽고 있는데 좋다고했다.&nbsp;나는 &lt;여름의 끝&gt;이란 장편 소설은 가지고 있는데 단편집은 읽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는데,&lt;마지막 이야기들&gt;이 책장에 자리잡고 있는 것을 발견했따.읽어보니 어딘가 낯익은 문장들이다. 설마?세상에나! 읽고 한줄평까지 남겼었네. 리뷰는 없었다.읽고 싶어서 사두고 읽지 않고 있는 경우는 있지만, 읽었는데도 책의 존재조차 잊고 있었던 적은 없었는데.뭐, 덕분에 읽어보고 싶다고 말하던 책을 이미 가지고 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nbsp;윌리엄 트레버. 처음인듯 두 번째 만남을 가져보자.&nbsp;<br>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를 좋아하는데,그녀의 책을 읽기도 전에 이름을 만난적이 있었다는 사실.특별할 것 없지만 책을 읽으면서 만나는 이런 우연들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791/26/cover150/89546925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7912645</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기억하고싶은 문장</category><title>괴테와 마주하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77166</link><pubDate>Fri, 27 Mar 2026 14: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77166</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934194&TPaperId=171771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5062/62/coveroff/k982934194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보다 근본적으로는 존재는 활동에 달렸다고 확신했기 때문일 것이다. "직접 걸었던 곳에서만 실제로 존재한다."라는 말도 존재와 활동에 관한 그의 이러한 생각과 무관하지 않다. 실제로 괴테는 평생 활동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중략) "우리가 지속한다는 사실에 대한 확신은 활동성이라는 개념으로부터 생겨난다." 라고 말한다. 우리의 존재가 지속되는 것은 활동 덕분에 가능하다는 것이다.-p 17~18<br>막 괴테와 함께 하는 여행을 시작했는데,괴테를 제대로 만날 수 있을 것같은 기분이 든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5062/62/cover150/k98293419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0626286</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기억하고싶은 문장</category><title>솔 벨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75810</link><pubDate>Thu, 26 Mar 2026 21: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75810</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031021&TPaperId=171758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249/67/coveroff/k112031021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43477&TPaperId=171758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0137/27/coveroff/8954643477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아버지에게 경제적으로 기대를 하는 아들에게 아버지는 말했다.<br>"너한테 줄 돈은 없다. 한번 그러기 시작하면 끝도 없을 테니까. 한 푼도 안 남을 때까지 너와 네 동생이 다 뜯어가겠지. 나는 아직 살아 있어. 안 죽었다고. 아직 이렇게 돌아다니잖아. 내 인생은 아직 안 끝났어. 너 못지않게. 누구 못지않게 멀쩡히 살아 있다고.그리고 나는 아무도 짊어지기 싫다. 내 등에 업히지 말란 말이야! 윌키 너한테도 똑같은 충고를 해야겠다. 아무도 짊어지고 다니지 마라." -p 81<br><br>아내와는 헤어지고, 회사는 그만두었으며 남은 재산까지 사탕발림에 속아 날리고, 남의 장례식장에서 엉엉 울어버리는 윌휄름. 아들이 기댈 곳은 아버지밖에 없지만 아버지는 냉정했다. 아니면 당연한걸까? 왠지 저 문장이 기억에 남아있다.<br><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솔 벨로의 또 다른 작품 &lt;허조그&gt;를 읽기 시작했다.전개 방식이 특이하다.&nbsp;끊임없이 편지를 쓰는 허조그,&nbsp;편지로써 그의 과거와 현재, 다른 사람들의 일상, 그들과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다.&nbsp;속도감도 있다. 아직 읽고 있는중이지만 &lt;오늘을 잡아라&gt;와는 다른 플롯.한 작가의 글이지만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nbsp;윌리엄 포크너의 &lt;고함과 분노&gt;가 떠오르는 것은 특별한 전개 방식때문인듯하다.&nbsp;<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0137/27/cover150/895464347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1372728</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일상</category><title>3월 21일 가족과 함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65518</link><pubDate>Sun, 22 Mar 2026 11: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65518</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030675&TPaperId=171655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630/63/coveroff/k632030675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6229X&TPaperId=171655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584/13/coveroff/893746229x_2.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041067&TPaperId=171655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0665/70/coveroff/8932041067_2.jpg" width="75" border="0"></a>&nbsp;<br/><br/><br>1년에 한 번 있는 생일.애들이 대학을 가고 직장인이 되고, 사는 지역이 달라지면서 3월 내 생일엔 함께 모이기가 어려워졌다.딸이 생일 선물로 예약해둔 카이 콘서트도 있어 서울에서 함께 모이게 되었다.종각은 BTS 컴백 공연으로 경찰들이 깔려있었지만 생각보다 혼란스럽지는 않았다.함께 점심을 먹고,&nbsp;애들이 준비한 케이크로 생일 파티를 한 다음합정으로 갔다.친구와 다녀왔던 문지살롱에 들러 차를 마시면서, 1시간 정도 머물다 나왔다.문지살롱에 준비되어있던 문지시인선 표지에 생일 선물로 아들, 딸이 그림을 그려주었다.소중히 가지고 있어야지.문지살롱을 나와 근처에 있는 땡스북스엘 들렀다.그곳엔 사람이 얼마나 많던지 북토크 행사가 있는 줄 알았다.<br><br><br><br><br>나는 딸에게 뒤라스를, 아들에게는 미묘한 메모의 묘미를 선물했고,딸은 나에게 아우라를 선물했다.문지살롱에서 나는 카프카의 아포리즘이 궁금했는데 집에 있다고 해서구입하지는 않았다. 집에 내려갈 때 가져가려고 미리 챙겨두었다.<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다음으로 향한곳은 블루스퀘어.카이는 뮤지컬로는 익숙하지만, 콘서트는 처음이라 기대가 되었는데,기대 이상이었다.카이가 출연하는 뮤지컬이 많았지만 다른 캐스팅으로 보는 바람에레미제라블의 자베르로만 만난적이 있었다.<br>유튜브에서 그의 영상들을 많이 봤기에 카이가 부르는 뮤지컬 넘버들이 궁금했는데,궁금했던 곡들을 많이 불러주어서 '우와 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을 했다.개인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들도 들을 수 있었는데 그 곡들도 찾아서 들어봐야겠다.<br><br><br><br><br><br>생일에 맞춰서 갓 로스팅된 커피를 준비하고, 케이크도 예약주문해서 가져온 센스를 보여준 아들 고마워.무엇보다 완전체로 함께한 생일이라 더 행복했던 하루였다.<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0665/70/cover150/8932041067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6657022</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미술</category><title>조반니 세간티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59361</link><pubDate>Thu, 19 Mar 2026 10: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59361</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909769&TPaperId=171593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34/84/coveroff/8960909769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034715&TPaperId=171593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96/24/coveroff/k922034715_2.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반가운 이름을 만났다.조반니 세간티니.[오늘도 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에서 처음 들었던 이름이고, 그의 작품이 마음에 들었다.그림에 대한 간단한 설명만 들었을뿐인데,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에서 그에 대해서,그의 작품 세계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게되었다.<br>태어나고 몇 달 후,형이 갑작스럽게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심각한 우울증에 겪게 된 엄마는 세간티니를 방치해버렸다.그런 어머니마저도 일곱 살 무렵 잃었고. 다음 해에는 아버지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 불행한 유년기를 보냈다.<br>이복누나의 실수로 무국적자로 살게 되었고, 사람들을 피해 더 깊은 알프스 스위스의 엥가딘 계곡으로 이주했다.하지만, 마침내 이탈리아 분할주의 대표화가로 자리하게 되었다.&nbsp;<br>[오늘도 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에서 봤던 &lt;사악한 엄마&gt;라는 그림의 탄생비화를 들을 수 있었다.<br>어릴 적 겪은 심리적 트라우마로 인해 화가는 어머니의 존재를 '모성의 책임을 거부하고 자식을 버린 부정적인 이미지'로 내면화하는데, 이는 훗날 나무에 매달아 징벌하는 &lt;나쁜 어머니들&gt; 연작이 탄생한 배경이 되기도 합니다. -p 43<br><br>하지만, &lt;사악한 엄마&gt;에서처럼 나무 위에 엄마와 아이가 앉아있는 비슷한 구도의&nbsp;&lt;생명의 천사&gt;라는 그림을 마주했을때,&nbsp;어머니를 증오하면서도 그리워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nbsp;너무나도 온화한 어머니의 표정, 엄마의 가슴을 파고드는 아이. 혹시, 세월이 흘러 생각의 변화가 일어났던 것일까 했는데 1894년 같은 해에 그려진 그림인 것을 보니 그런 것은 아닌듯했다.&nbsp;<br><br><br><br><br>빛의 분할이라는 미술 기법, 생명의 순환이라는 철학적 주제등으로 그림을 설명하고 있지만,내 시선은 그림 속 엄마와 아이에게 머물렀다.&nbsp;<br><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96/24/cover150/k922034715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1962412</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에세이</category><title>세상 끝의 기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58696</link><pubDate>Wed, 18 Mar 2026 22: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58696</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033558&TPaperId=171586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45/47/coveroff/k962033558_2.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현실에서 우리는 결코 세상의 끝에 도달할 수 없다.다만 한 세계에서 또 다른 세계로끊임없이 옮겨 다니는 것으로 만족할 뿐이다. -p 240&nbsp; (장 모르)<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45/47/cover150/k96203355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9454786</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미술</category><title>오늘도 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 [오늘도 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 미술 전문기자의 유럽 미술관 그랜드투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56875</link><pubDate>Tue, 17 Mar 2026 23: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568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909769&TPaperId=171568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34/84/coveroff/896090976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909769&TPaperId=171568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늘도 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 미술 전문기자의 유럽 미술관 그랜드투어</a><br/>김슬기 지음 / 마음산책 / 2026년 01월<br/></td></tr></table><br/><br><br>학창시절 가장 싫어했던 과목은 미술이었다. 실기는 못하니까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이론 수업만이라도 미술사 이야기도 들려주시면서 재미있는 수업을 해줄 수도 있었을텐데, 미술에 대한 좋은 기억은 하나도 없었다. 그런 내가 우연히 미술책 한 권을 읽고는 미술사에 빠지고, 그림에 빠졌다. '미술'이란 단어만 보면 설레기 시작했다. 가고 싶은 미술관은 얼마나 많은지, 궁금하지만 다 찾아다닐 수는 없으니 미술 관련 책을 많이 찾아 읽었다.&nbsp;<br>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른다. 방문학자로 유럽에 머물게 된1년 동안 100여 곳의 미술관을 다니며 그중 인상적인 공간을 담아낸 책이었기 때문이다. 저자는&nbsp;유럽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대표적인 미술관 외에도 내가 처음 듣게 된 미술관까지 정말 많은 미술관을 방문했다. 미술관 소장품들에 대한 글이 주였지만, 미술관에 대한 역사도 들을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미술관 자체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nbsp;<br>영국 코톨트 갤러리를 비롯해서 마드리드의 티센 보르네미사 미술관등 개인이 컬렉팅한 작품들을 기증함으로써 만들어진 미술관이 많다는 것도 의미있게 다가왔다. 워낙 많은 미술관을 다루고, 많은 작품들을 다루다보니 언급한 작품들을 다 눈으로 확인할 수는 없는 아쉬움은 있었다. 정말 궁금한 작품들은 검색해서 챙겨봤다.&nbsp;<br>2월 말에 친구랑 문신 미술관에 다녀왔다. 조각가로 유명해서 회화 작품은 그다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재법 많은 회화 작품을 만날 수 있었고, 조각을 위한 드로잉도 다수 만났다. 드로잉에 대해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았었는데, 이 날 새삼 드로잉이 가지는 무게를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였을까? 책에서 드로잉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이 크게 다가왔다. 찰스 2세는 거장들의 드로잉을 수집한 최초의 영국 군주였고,세계 최고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드로잉 컬렉션을 소유한 곳이 영국 왕실이라고 한다.책에 수록된 레오나르도 다빈치나 미켈란젤로의 드로잉은 그 자체로써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었다.&nbsp;<br>드로잉은 예술 창작의 중심이었다. 발명과 건축의 아이디어도 드로잉을 통해 구현됐다. 또한 공방 워크숍에서 필수 과목이었던 드로잉은 그 자체로 흥미로운 예술 형식으로 발전했다.-p132<br>책에는 다른 책들에서 또는 실제로 미술관에서 봤던 유명한 그림들이 많이 있었다. 그런 그림들을 만나는 것도 좋았지만 왠지 마음에 쏙 드는 그림이 두 점 있었다. 오스트리아 빈 벨베데레 하궁에서 열리고 있었던 기획전 &lt;슬로베니아 회화&gt;에서 만난 이탈리아 화가 조반니 세간티니의 &lt;사악한 엄마&gt;라는 작품을 소개하고 있었는데, 그 작품이 그 중 하나였다.<br><br><br>세간티니는 황량한 풍경 속에서 여인과 아이를 통해 육체적 욕망은 갈구하지만 모성은 거부하는 여성의 운명을 그렸다. 세간티니는 도덕적인 교훈이 담긴 이 그림을 '연옥의 채찍질'로 설명했다. 이 여성은 구원을 위해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다. 춤을 추는 것처럼 그려졌지만 이 여인은 고통 속에서 몸부림을 치는 듯 보였다.-p244~245<br><br>사실, 이 그림을 봤을 때 여인과 아이의 모습은 보지 못했다. 단지,새하얀 설원에 부러질듯 서 있는 나무 한 그루가 너무 외롭게 보였고 그 자체로서 뭔가 마음에 쏙 들어왔었는데, 화가는 그림에 많은 의미를 숨겨두고 있었다. 화가의 깊은 뜻을 다 헤아릴 수는 없어서 미안하지만, 내 나름의 방식으로 이 그림을 기억하게 되었다.&nbsp;<br>다른 한 작품은 에밀 클라우스의 &lt;햇살 좋은 날&gt;이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베를린으로 옮겨진 우크라이나 오데사에 있는 서양 및 동양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던 작품이라고 한다. 설명없이 그림을 먼저 봤을 때 햇살 가득한 마당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정겨웠다. 막상 우크라이나 이야기를 듣고나니 전쟁터에 나가는 아버지와 헤어지던 아이들의 영상이 떠올라 먹먹해졌다.&nbsp;&nbsp;<br><br><br>삶은 때때로 잔인하고 불행은 쉽게 우리를 놓아주지 않는다.하지만 예술은 우리의 삶을 구원할 수 있다.-p451<br><br><br>노래 한 곡, 그림 한 점, 책 속 문장 하나가 커다란 위로가 되는 순간들이 있다. 저자와 함께 수많은 미술관들을 돌아다니고, 예술가들이 사람들에게 전하고픈 메세지를 담아&nbsp; 창조해낸 많은 작품들을 만나면서 타인을 이해하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들을 가질 수 있었다. 이것 또한 예술이 가지는 힘의 한 조각이란 생각이 든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34/84/cover150/896090976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348487</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관심 목록</category><title>일본어, 영어 스터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52548</link><pubDate>Sun, 15 Mar 2026 22: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52548</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032027&TPaperId=1715254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538/45/coveroff/k372032027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5169&TPaperId=1715254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43/27/coveroff/k042135169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491454&TPaperId=1715254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596/36/coveroff/8960491454_2.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935094&TPaperId=1715254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2427/83/coveroff/k012935094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br>일주일에 한 번 카페에 모여서 스터디를 하고 있다.&nbsp;일본어 스터디에서 공부하고 있는 책들이다.초급교재는 많은데 중고급 교재는 그리 많지 않은듯하다.중고급이다 생각하고 보면, 너무 오래 전 교재라 선뜻 시작하기도 쉽지 않고.그런 와중에 찾아낸 교재가 &lt;NHK뉴스 3단계 집중공략&gt;이었는데. 2018년도 교재의 개정판이었다.혼자서 공부하다가 스터디 교재로 추천했고, 공부하고 있는 중이다.회화용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추가한 책이 &lt;일본어다운 너무나 일본어다운 생활 문화 일본어&gt;이다.주제별로 단어, 문장공부를 한다음 각자의 생활과 연결해서 프리토킹을 하고 있다.&nbsp;<br>  <br><br><br><br><br><br><br><br><br><br><br><br><br>혼자서 공부하고 있는 책은 이 책이다.정말 귀하게 찾은 초급을 뛰어넘는 책이다.매일 몇 문항씩 공부해나가고 있다.&nbsp;생각보다 잘못 사용하고 있는 문장들이 많았다.자연스러운 일본어에 많은 도움이 될듯하다.<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영어 스터디에서 공부하기 시작한 책은 &lt;영어 회화 패턴 훈련&gt;.일본어를 중심으로 하고 사이드로 영어를 추가해서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다.이 책은 함께 해나가고, 개인 공부는 각자 해나가기로 했다.&nbsp;수준이 다 다르고, 공부에 대한 열의도 다르기때문에각자의 패턴에 맞춰서 공부할 수 밖에 없다.&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스터디 공부보다 혼자 하는 공부 양이 훨씬 많긴 하다.하지만,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2427/83/cover150/k01293509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4278351</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관심 목록</category><title>3월 도서관 신청도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48740</link><pubDate>Fri, 13 Mar 2026 21: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48740</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6920&TPaperId=171487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4/99/coveroff/k322136920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934194&TPaperId=171487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5062/62/coveroff/k982934194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031857&TPaperId=171487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323/9/coveroff/k722031857_2.jpg" width="75" border="0"></a>&nbsp;<br/><br/><br><br>3월 도서관 신청도서 3권이다.1권은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를 많이 읽었었는데 한동안 주춤했었다.여행기인듯, 전기인듯 알찬 정보가 가득해서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시리즈인데,오랜만에 만난다고 생각하니 왠지 설렌다.<br>(사진, 어떻게 올리지. 아...답답해.책 사진을 예쁘게 올리고싶은데)<br><br><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323/9/cover150/k722031857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3230945</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미술</category><title>소소한 재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47119</link><pubDate>Thu, 12 Mar 2026 23: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47119</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533532&TPaperId=171471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5889/45/coveroff/k802533532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909769&TPaperId=171471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34/84/coveroff/8960909769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스코틀랜드의 국부國父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어느 곳을 가도 볼 수 있는 월터 스콧의 초상화와 동상도 물론 있었다. 에든버러에 있는 가장 높은 건축물은 고딕 양식으로 지은 월터 스콧 기념탑이다. 심지어 에든버러의 중앙역 이름은 웨이벌리Waverley로 월터 스콧이 자코바이트 전쟁을 다룬 역사소설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 p43~44<br><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지난 달에 월터 스콧의 &lt;아이반호&gt;를 읽었다. 함께 읽어보자는 친구의 권유가 있기 전까지는 알지도 못했던 작가였다. 읽으면서 역사 소설의 창시자이며 가장 위대한 역사 소설가로 손꼽힌다는 사실을 알았다. &lt;웨이벌리&gt;는 그의 첫 소설로 이 작품을 통해 역사 소설의 창시자가 되었다고 &lt;아이반호&gt;의 책날개에 적혀있었다. 700페이지에 가까운 두꺼운 분량에도 불구하고 &lt;아이반호&gt;를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스코틀랜드에서 차지하는 입지가 상당함을 &lt;오늘도 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gt;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읽고나니 그의 이름이 보인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34/84/cover150/896090976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348487</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관심 목록</category><title>올리브 키터리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12208</link><pubDate>Tue, 24 Feb 2026 23: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12208</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1115X&TPaperId=171122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690/65/coveroff/895461115x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오늘 읽은 단편들은 왜 이리 슬픈건지.<br><br>&lt;겨울 음악회&gt;<br>제인은 남편 쪽으로 몸을&nbsp; 숙였다. "내가 당신 곁에 있어요." 제인이 남편의 얼굴에 손바닥을 대며 말했다. 서로를 빼면 그들에겐 아무것도 없기에. 그마저도 없다면 그들은 어쩐단 말인가?-p251<br>모르는게 약이란 말은 누가 만들었는지 정말 공감하게 되는 말이다. 남편과 기분 좋게 음악회를 보러 간 제인은 남편의 과거에 대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 바람에 남편과 다툼을 벌였다. 그냥 몰랐으면 좋았을걸. 그래도, 제인은 70대가 된 지금 앞으로의 삶을 함께 해 나갈 사람은 남편밖에 없음을 깨닫는다. 젊은 부부였다면 그래, 갈때까지 가보자. 왜 속였어? 하고 한참을 씩씩대면서 보낼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노년의 부부였기에 느끼게 되는 감정아니었을까싶어 씁쓸한 맘도 들었다. 내가 나이를 먹어가고 있어서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르겠다.&nbsp;<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690/65/cover150/895461115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906525</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관심 목록</category><title>2월 희망도서 대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09418</link><pubDate>Mon, 23 Feb 2026 19: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09418</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033558&TPaperId=171094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45/47/coveroff/k962033558_2.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5916&TPaperId=171094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68/80/coveroff/k112135916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2055838&TPaperId=171094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02/78/coveroff/8992055838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5891&TPaperId=171094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37/50/coveroff/k712135891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br><br>2월 도서관 희망도서 신청한 4권.&nbsp;&lt;세상 끝의 기록&gt;은 아직 비치되지 않았고,3권은 내 책상 위에 있다.3월에 신청할 책을 빨리 골라야지.음, 사진이 안 올라간다.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해야한다.폰에서 바로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br><br><br> &nbsp;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37/50/cover150/k7121358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375024</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소설</category><title>작은 기쁨을 누리는 순간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06326</link><pubDate>Sun, 22 Feb 2026 10: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06326</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1115X&TPaperId=171063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690/65/coveroff/895461115x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lt;작은 기쁨&gt;<br>그녀는 외로움이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걸,여러가지 방식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올리브는 생이 그녀가 '큰 기쁨'과 '작은 기쁨'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에 달려 있다고 생각했다. 큰 기쁨은 결혼이나 아이처럼 인생이라는 바다에서 삶을 지탱하게 해주는 일이지만 여기에는 위험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해류가 있다. 바로 그 때문에 작은 기쁨도 필요한 것이다. 브래들리스의 친절한 점원이나, 내 커피 취향을 알고 있는 던킨 도너츠의 여종업원처럼. 정말 어려운 게 삶이다. -p124<br><br><br>이제 갓 맞이한 며느리를 놀려먹으려 하는 올리브를 보면서 웃음이 났다. 며느리에겐 충격일텐데 올리브에게는 작은 기쁨이라니 올리브에겐 분명 짓궂은 면이 있다. 올리브와 아들 크리스토퍼 사이에도 강 하나가 흐르고 있었다. 완전히 좁혀지지는 않는, 올리브는 사랑으로 키웠다고 하지만, 크리스토퍼에겐 그것이 완전히 전해지지 않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 사이에 들어온 며느리 수에게 귀여운 복수라고 해야할까?&nbsp;<br>&nbsp;얼마전 문득 그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다. 아이를 낳았을 때, 아이들이 원하던 대학에 들어가고 취업을 했을 때, 그런 순간들은 나에게 큰 기쁨이었다. 조마조마했던 순간들이 환희로 바뀌는 순간, 전환점들이 되는 순간들이었다. 이후에 나에게 다가오는 큰 기쁨의 순간들은 뭘까? 아이들의 결혼은 큰 일이긴 하지만 기쁨이라기보다는 새로운 걱정거리를 안는듯한 느낌이 더 강하다. 그들에게는 내가 그랬듯이 생에 아주 큰 기쁨이겠지만. 지금 내가 원하는 것은 아주 소소한 행복을 자주 자주 느끼는 것이다. 커다란 설레임도, 엄청난 크기의 기쁨도 아닌 일상에서 얻을 수 있는 조그만 행복.&nbsp;<br>&nbsp;설거지하기 싫을 때 남편이 설거지해 줄 때, 아이들이 엄마 이것 맛있던데 하면서 간식거리 보내 줄 때, 아직은 나를 잊지 않은 엄마와 얘기 나눌 때, 가족들과 함께 여행 할 때,&nbsp;책 한 권을 읽고 좋은 문장을 만났을 때, 공부하다가 내가 조금 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 때, 서점에 가서 내가 좋아하는 책 한 권 샀을 때, ......이렇게 쓰고보니 작은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순간들이 정말 많구나.&nbsp;<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690/65/cover150/895461115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906525</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소설</category><title>아이반호-월터 스콧</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03896</link><pubDate>Fri, 20 Feb 2026 21: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03896</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533532&TPaperId=171038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5889/45/coveroff/k802533532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이 도당들 가운데 존 왕자가 좋아서 가입한 사람은 거의 없었고, 그의 사람됨에 끌려서 가입한 사람은 더더욱 없었다. 그래서 핏저스는 그들에게 새로운 이익의 전망을 펼쳐 보여야 했고, 현재 누리고 있는 이익을 상기시켜 주어야 했다. 젊고 방종한 귀족들에게는 처벌받지 않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방종과 무제한의 환락의 가능성을, 야심을 품은 자에게는 권세의 가능성을, 탐욕스러운 자에게는 재산의 증식과 영지의 확대 가능성을 약속했다. 용병의 대장들에게는 황금을 뿌렸다. 이는 그들 마음에 가장 설득력 있는 주장으로서, 이것이 없었다면 그 밖의 다른 모든 것들은 아무 소용이 없었을 것이다. -p220<br><br>아무리 많은 시간이 흘러도 달라지지 않는 것도 있다.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뭐든 하는 사람들은 예전에도 있었고, 지금도 마찬가지고, 미래에도 사라지지 않겠지.<br><br>아까 우리가 사슴 고기를 준데 대해 고마워했던 그 성실한 산지기가 이 훌륭한 고기 파이에 곁들여 마실 포도주 한 병이나, 아니면 카나리아 백포도주 작은 통 하나나, 그렇잖으면 그 비슷한 것이라도 남기고 갔다는 데 내 훌륭한 말을 걸겠소, 물론 이것은 당신같이 엄격한 사람의 기억에는 전혀 남아 있지 않을 만한 사소한 일일 테지만. 그래도, 내 생각에는 저 구석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본다면 내 추측이 옳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은데,-p240<br><br>혼자서 낄낄 웃으면서 읽게 되는 문장들이 많다. 은자와 기사가 주고받는 말들이 얼마나 구수한지. 과연 이들의 정체는 뭘까?&nbsp;<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5889/45/cover150/k80253353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58894574</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소설</category><title>올리브 키터리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01695</link><pubDate>Thu, 19 Feb 2026 21: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01695</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1115X&TPaperId=1710169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690/65/coveroff/895461115x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5181&TPaperId=1710169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98/82/coveroff/k132135181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lt;이야기를 들려줘요&gt;에서 90살이 된 올리브 키터리지의젊은 시절을 만나고 있다.왠지 까칠해보였던 올리브의 젊은 시절은 어떠했을까?<br>[약국]에서 만난 그녀는 다정함보다는 남성적인 느낌이었다.[밀물]에서는 '난 다 알고 있어. 하지만, 내가 직접적으로 뭔가를 말해서는&nbsp;절대 너를 바꿀 수 없을거야' 라고 하는듯.<br>어떤 상황에서 어떤 사람을 만나 어떤 대화를 나누느냐에따라 삶은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nbsp;난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일까?<br><br>&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98/82/cover150/k13213518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988239</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미술</category><title>도쿄 미술관 </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01551</link><pubDate>Thu, 19 Feb 2026 20: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101551</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033139&TPaperId=171015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28/1/coveroff/k722033139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카이로&amp;룩소르, 피렌체, 파리,도쿄, 빈, 뉴욕.&nbsp;7개 도시의 미술관 여행이다.내가 궁금했던 것은 도쿄였다.&nbsp;<br>도쿄 미술관 투어 콘셉트는 '도쿄에서 만나는 파리'입니다. '도쿄에서 웬 파리?' 하고 의아할 수도 있지만,&nbsp;오히려 보다보면 '이게 왜 여기서 나와?' 하고 깜짝 놀라게 될 것입니다.-p208<br>2012년 아무런 정보 없이 들렀던 국립 서양 미술관에서 내가 딱 저 생각을 했다.일본에 왜 이렇게 유명한 작품들이 많은거야? 도대체 왜?그 이후 일본 미술관들에 대한 책을 몇 권 읽었다.가보고 싶은 미술관들이 많았다.&nbsp;<br>2024년 10월에 여행 테마를 미술관으로 잡고 친구들이랑 도쿄에 다녀왔다.&nbsp;국립서양미술관, 모리 미술관, 도쿄 국립 신미술관, 21_21 디자인 사이트에 들렀다.당시 국립 서양 미술관에서는 '모네 수련 전시회'를 하고 있어서 모네의 아름다운 수련을 실컷 볼 수 있었다.모리 미술관에서는 루이스 부르주아의 전시를 즐길 수 있었다.&nbsp;책에 있는 국립 서양 미술관 작품들 중에 기억나는 작품들이 있어서 반가웠다.인간의 기억이란 한계가 있어 수많은 작품을 봤는데도 가물가물하다.그래서 도록이 필요하다.&nbsp;<br>하코네 폴라 미술관, 조각의 숲 미술관,아티존 미술관, 고흐의 해바라기가 있는 솜포 미술관,&nbsp;하필 휴관이라 들르지 못했던 네즈 미술관까기 들러볼 수 있는 도쿄 미술관 투어 일정을 다시 잡아봐야겠다.&nbsp;국립 서양 미술관은 당연히 포함해서.<br>2024년 11월에는 예술의 섬 나오시마와 구라시키의 오하라 미술관도 갔었는데,2025년 5월에 나오시마에 신미술관이 개관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나오시마도 다시 한 번 가보고싶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28/1/cover150/k7220331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9280148</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영어 일본어</category><title>자연스럽게 영어로 말하기  - [가브리엘의 잉글리시 다이어리 - 50일 원어민 일기로 배우는 일상 영어 표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098686</link><pubDate>Wed, 18 Feb 2026 12: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0986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031855&TPaperId=170986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322/73/coveroff/k64203185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031855&TPaperId=170986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가브리엘의 잉글리시 다이어리 - 50일 원어민 일기로 배우는 일상 영어 표현</a><br/>Thomas Gabrielle Allanta 지음 / 상상스퀘어 / 2025년 10월<br/></td></tr></table><br/>손에서 놓았던 영어를 다시 공부하고자 마음 먹은 것은 2023년 가을정도였다. 큰 마음은 먹었지만 1년은 대충 했었고, 2024년 연말부터는 나름 열심히 해오고 있다. &nbsp;'지금 내가 왜 이 나이(50대 중반)에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걸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본다. 첫째는 당연히 영어로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하고싶어서이고, 둘째는 순전히 재미있어서다. 하면 할수록 궁금한 것이 많아지고, 더 열심히 하고싶고, 더 잘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욕심대로 되는 것은 아니라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시간들이 너무 재미있으니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셈이다. 공부를 하고 있으니 영어 교재들에도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 어떤 책들이 있는지 수시로 검색을 하게 된다. 외국어를 공부할 때 일기를 쓰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는 들어왔었고, 일본어 공부를 하면서도 했던 과정이었기때문에 이 교재가 눈에 들어왔다. 특히, 저자가 11년동안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한국어를 잘하는 미국인이라는 것에 끌렸다. 아무래도 원어민이라면 원어민스러운 표현을 더 잘 알려줄 수 있지않을까해서였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원어민들이 실제로 쓰는 표현을 자연스럽게, 반복적으로 접하는 것만이 답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그래, 이 책으로 한 번 해보자.' 마음을 먹었고 바로 구입했다. 8과까지 공부를 마쳤다. 내가 공부하는 방식을 이야기하면서 책의 구성을 설명해보려고 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첫 번째, 책 내용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딕테이션을 한다. 책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해서 듣는 방법도 있지만 '영어독립'이라는 유튜브에 들어가면 한 문장을 10번씩 들려주는 구성의 영상이 있어서 그것을 이용한다. 책에 있는 영상은 5번 반복해주는데 나는 많으니까 더 좋았다. 쉬운 문장은 한 번에도 바로 정확한 문장을 적어낼 수 있지만, 들리지 않는 문장은 10번을 들어도 끝까지 써낼 수 없는 경우도 있었는데, 확인해보면 연음때문이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두 번째, 이제 책을 펴고 딕테이션한 문장이 맞는지 틀리는지 확인을 해본다. 관사가 빠져있거나 문법적 오류가 있는 문장들도 있고, 당연히 철자가 틀린 경우도 있다. 확인을 하고 본문을 큰 소리로 읽어본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세 번째, 주요 표현 공부를 한다. 한 문장도 빠짐없이 모든 문장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 것이 아주 맘에 들었다. 원어민들이 많이 쓰는 비슷한 표현들도 소개하고,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예문들을 알려주고 있다. &nbsp;예문들도 내가 먼저 작문을 하고 확인을 하는 방식으로 공부하고 있다. 작문 공부도 하고 있는셈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네 번째, 교재 뒷편에 있는 한글 &nbsp;해석을 보고 영작을 한다. 딕테이션을 하면서 많이 써보고, 내용 공부를 하면서 여러 번 눈에 익혔기에 다 안다고 생각했지만 또 틀린 부분들이 나온다. 다시 한 번 정리를 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다섯 번째, 다시 10번 듣기 영상으로 가서 본문 전체를 한 번 들으면서 다 들리는지 체크하고, 이제 집중해서 들으면서 바로 따라 말을 해본다. 조금 부족한 부분이 보이지만, 일단 여기까지 하면, 다음 일기로 넘어간다. 끝까지 다 한 다음에 다시 반복할 생각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마지막으로, 책에 있던 문장을 몇 개 활용해서 일기를 써본다. 7과는 수도꼭지에서 떨어지는 물소리 때문에 일어난 에피소드였는데, 냉장고 소음으로 힘들어하는 중이어서 너무 공감할 수 있었다. 정말 재미있는 책이다. 다른 책들도 함께 공부하고 있는데, 이 책을 메인으로 하고 있다. &nbsp;'50일 원어민 일기로 배우는 일상 영어 표현'이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상황들에서 &nbsp;원어민스러운 표현들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교재라고 생각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인터넷강의도 있다. 유튜브에 1강 강의가 맛보기로 올라와 있어서 들어봤다. 저자가 추구하는 것은 원어민들이 쓰는 표현을 익히게 하는 것이기에 강의도 한국인이 &nbsp;직역했을 때와 원어민들이 자연스럽게 말하는 표현을 비교 설명하고 있어서 아주 유용했다. 책보다 훨씬 풍부한 내용들을 담고 있어 욕심은 나지만, 인터넷 강의는 듣지 않고 있다. 저자의 유튜브에 올라오는 관련 영상들을 조금씩 참고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는데, 각자의 성향이나 상황에 따라 인터넷 강의는 선택하면 될듯하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322/73/cover150/k64203185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3227355</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소설</category><title>기록되지 않는 삶 - [이야기를 들려줘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095688</link><pubDate>Mon, 16 Feb 2026 12: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09568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5181&TPaperId=1709568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98/82/coveroff/k13213518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5181&TPaperId=1709568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야기를 들려줘요</a><br/>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26년 01월<br/></td></tr></table><br/>수 많은 사람들이 태어나고 사라지는 세상에서 누군가에게 기억되고 전해지는 이야기는 얼마나 될까? 밥 버지스, 루시 바턴, 올리브 키터리지는 이야기 전달자이면서 기억하는 사람들이었다. 누군가의 기억과 삶을 공유하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심에는 대화, 그 대화로 오가는 이야기가 있었다.책을 읽는동안 계속 머릿속에 남았던 것은 기록되지 않는 삶과 이야기였다.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린 등장인물들의 서사를 하나 하나 알게 되는데, 수없이 많은 이들이 등장함에 있어서도 전혀 어수선하지 않고, 뇌리에 박히는 다양한 삶의 모습들에 작가의 이야기 능력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nbsp;<br>루시가 올리브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았을때, 올리브는 그것을 글로 쓰라고 말했다. "그 이야기는 당신 안에 있어요. 내가 당신에게 줬어요."라는 답을 했을때,&nbsp;기록되지 않은 삶이라고 해도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구나.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삶은 의미가 있는거구나라는 생각을 했다.&nbsp;짐과 밥이 아버지가 죽은 날에 대해 가지고 있는 다른 기억들은 진실이 무엇인가라는 의문이 들게했다. 진실은 분명 존재하겠지만, 잘못된 것을 진실이라 믿은 채 많은 사람들이 아픔 속에서 살아갈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많은 오해 속에서, 자신의 아픔에 갇혀서 살았던 이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극복해나가는 부분들이 좋았다. 극한에 몰려 나쁜 선택을 한 사람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의 모든 인생이 송두리째 의미를 잃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도. 단지 눈에 보이는 것이 그 사람의 모든 것인양 치부해버리는 경우도 얼마나 많은지.<br>밥과 루시는 나를 조마조마하게 만들기도 했는데,그들의 사랑이 빛을 바래지 않아서 홀가분한 맘으로 책장을 덮을 수 있었다. 작가님, 감사합니다. "Tell Me Everything. 이야기를 들려줘요." 너무나도 진부하게 들렸던 제목이었다. 그 진부함이 일거에 사라지게 되는 마법을 보여주었던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오랫동안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싶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98/82/cover150/k13213518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988239</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소설</category><title>이야기를 들려줘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095684</link><pubDate>Mon, 16 Feb 2026 12: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095684</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5181&TPaperId=170956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98/82/coveroff/k132135181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br> <br><br><br><br><br><br><br><br><br><br><br><br>이런 개같은. 이 모든 기록되지 않은 삶이란. 사람들은 그저 그런 삶을 살아가는 거죠. -p41<br>우리는 삶이 우리의 통제 안에 있기를 바라지만, 전적으로 그럴 수는 없다. 불가피하게 우리보다 앞서 존재한 사람들의 영향을 받는다. -p48<br>밥이 어른이 되고 깨달은 한 가지는, 사람들이 아마도 일 분 이상은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들의 잘못은 아니었고, 대부분에게 자신의 경험 이상으로 정말로 신경을 쓰다는 건 불가능했다.-p 76<br>이런 일들은 충분히 이야기되지 않는 것 같다. 노인들에 대해, 노인들이 다른 사람의 손길을 얼마나 고마워할 수 있는지에 대해, 헤셀벡 부인만 해도 그렇다. 그녀는 자신의 피부에 닿는 인간의 손길 없이 어떻게 살까? 샬린 비버는 어떻고? 사람들은 그것 없이도 어떻게든 살아가고, 많은 사람들이 그런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손길이나 포옹의 부재가 어떤 타격을 주는지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그것은 아주 많은 사람들에게 부재한다.-p244~245<br>우리 대부분에게는 어려움을 이겨낼 공간이, 솔직히 그렇게 많지는 않을지 몰라도, 조금은 있어요. 하지만 머디와 다이애나에게는 그게 없었어요.-p412<br>이유가 뭔지 알아요? 당신은 여전히 밥 버지스니까요. 누구도 그 사실은 뺏어갈 수 없어요.-p460<br>내 말을 들어봐요. 나는 당신이 어떤 모습이든 괜찮아요. 당신의 머리가 잘렸다고 해도 당신은 여전히-여전히 밥일거예요.-p464<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98/82/cover150/k13213518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988239</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인문</category><title>하이쿠로 만나는 나쓰메 소세키 - [나쓰메 소세키의 하이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083938</link><pubDate>Tue, 10 Feb 2026 20: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0839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032042&TPaperId=170839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626/54/coveroff/k63203204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032042&TPaperId=170839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쓰메 소세키의 하이쿠</a><br/>나쓰메 소세키 지음, 오석륜 옮김 / 푸른길 / 2025년 11월<br/></td></tr></table><br/><br>몇&nbsp;년&nbsp;전&nbsp;하이쿠에&nbsp;관한&nbsp;책을&nbsp;읽으면서&nbsp;하이쿠에&nbsp;대해서&nbsp;조금은&nbsp;알게&nbsp;되었다.&nbsp;<br>
<br>하이쿠는&nbsp;5-7-5의&nbsp;17자로&nbsp;이루어진&nbsp;이&nbsp;지상에&nbsp;존재하는&nbsp;가장&nbsp;짧은&nbsp;시다.&nbsp;정형시다.&nbsp;일본에서&nbsp;발원하여&nbsp;지금은&nbsp;세계&nbsp;각국의&nbsp;많은&nbsp;사람에게&nbsp;사랑받고&nbsp;있기에,&nbsp;일본의&nbsp;세계적인&nbsp;문화유산의&nbsp;하나로&nbsp;손꼽을&nbsp;만하다.-p176<br>
<br>
<br>
이에&nbsp;덧붙여&nbsp;하이쿠에&nbsp;대해서&nbsp;자세한&nbsp;설명을&nbsp;하고&nbsp;있어&nbsp;하이쿠가&nbsp;어떤&nbsp;것인지를&nbsp;다시&nbsp;한&nbsp;번&nbsp;더&nbsp;정리할&nbsp;수&nbsp;있었다.하이쿠에&nbsp;관한&nbsp;글을&nbsp;읽거나&nbsp;하이쿠를&nbsp;읽을&nbsp;때면&nbsp;우리나라&nbsp;시조의&nbsp;아름다움에&nbsp;대해서도&nbsp;생각하게&nbsp;된다.&nbsp;우리&nbsp;시조도&nbsp;정말&nbsp;멋이&nbsp;있는데,&nbsp;세계적으로&nbsp;하이쿠만큼&nbsp;알려져&nbsp;있지도&nbsp;않고,우리&nbsp;나라&nbsp;사람들도&nbsp;즐기질&nbsp;않는다.&nbsp;일본인들이&nbsp;하이쿠를&nbsp;대하는&nbsp;모습과는&nbsp;너무&nbsp;대조적이어서&nbsp;왠지&nbsp;아쉬운&nbsp;맘이&nbsp;들었다.&nbsp;'시조를&nbsp;좀&nbsp;더&nbsp;대중화시킬&nbsp;수&nbsp;있는&nbsp;방법은&nbsp;없을까?'라는&nbsp;뜬금없는&nbsp;생각도&nbsp;들었다.&nbsp;&nbsp;<br>
<br>
<br>
나쓰메&nbsp;소세키의&nbsp;작품을&nbsp;많이&nbsp;읽었지만,그가&nbsp;하이쿠를&nbsp;많이&nbsp;썼다는&nbsp;사실은&nbsp;알지&nbsp;못했다.&nbsp;분야가&nbsp;엄연히&nbsp;다르다는&nbsp;느낌때문인지&nbsp;대단하게&nbsp;느껴졌다.&nbsp;2600수에&nbsp;달한다고&nbsp;했다.&nbsp;이&nbsp;책이&nbsp;궁금했던&nbsp;것은&nbsp;당연히&nbsp;나쓰메&nbsp;소세키의&nbsp;작품이라는&nbsp;것도&nbsp;있었지만,&nbsp;일본어&nbsp;공부도&nbsp;해보고&nbsp;싶은&nbsp;욕심도&nbsp;작용했다.&nbsp;일본어&nbsp;공부를&nbsp;하는&nbsp;재미도&nbsp;느끼면서&nbsp;나쓰메&nbsp;소세키의&nbsp;하이쿠&nbsp;세계를&nbsp;탐험하는&nbsp;재미가&nbsp;쏠쏠했다.&nbsp;<br>
<br>
<br>
일본의&nbsp;역사를&nbsp;소재로,&nbsp;중국의&nbsp;한시를&nbsp;빌려와서&nbsp;지은&nbsp;하이쿠,&nbsp;자연&nbsp;풍경을&nbsp;다루거나&nbsp;지인을&nbsp;잃은&nbsp;슬픔,&nbsp;자신의&nbsp;병증으로&nbsp;인한&nbsp;고통등&nbsp;다양한&nbsp;주제의&nbsp;글들이&nbsp;있었다.&nbsp;상당히&nbsp;유머스러운&nbsp;글들도&nbsp;있어&nbsp;웃게되는&nbsp;작품도&nbsp;있었다.&nbsp;저자의&nbsp;친절한&nbsp;설명이&nbsp;있어&nbsp;이해하는데&nbsp;도움이&nbsp;되었다.&nbsp;하지만,&nbsp;저자의&nbsp;해설이&nbsp;정답이라고는&nbsp;할&nbsp;수&nbsp;없으니&nbsp;자신만의&nbsp;재미를&nbsp;찾아내는&nbsp;것도&nbsp;좋지&nbsp;않을까?&nbsp;<br>
<br>
<br>
17자에&nbsp;숨겨진&nbsp;뜻은&nbsp;우리에게&nbsp;상상의&nbsp;날개를&nbsp;펴게한다.-p143<br>
<br>
<br>
읽는&nbsp;사람의&nbsp;수만큼&nbsp;나쓰메&nbsp;소세키의&nbsp;하이쿠를&nbsp;이해하는&nbsp;방식이&nbsp;등장하는&nbsp;것,&nbsp;그것이&nbsp;문학을&nbsp;읽는&nbsp;묘미지&nbsp;않을까싶다.&nbsp;소설&nbsp;&lt;풀베개&gt;&nbsp;속에&nbsp;실려&nbsp;있다는&nbsp;하이쿠가&nbsp;여러&nbsp;편&nbsp;수록되어&nbsp;있었는데,&nbsp;소세키&nbsp;자신이&nbsp;이&nbsp;소설을&nbsp;'하이쿠적&nbsp;소설'이라고&nbsp;말하고&nbsp;있다고하니,&nbsp;&lt;풀베개&gt;를&nbsp;다시&nbsp;읽게&nbsp;된다면&nbsp;하이쿠를&nbsp;떠올리게&nbsp;될&nbsp;것같다.&nbsp;유독&nbsp;마음이&nbsp;아픈&nbsp;하이쿠가&nbsp;있었다.<br>
<br><br>
그대&nbsp;돌아오지&nbsp;못했네&nbsp;어디에&nbsp;핀&nbsp;벚꽃을&nbsp;보러&nbsp;갔길래<br>
君帰らず何処の花を見にいたか<br>(きみかえらずいずこのはなをみにいたか)<br>
<br>
<br>
&nbsp;1896년&nbsp;하이쿠&nbsp;시인,극작가.&nbsp;소설가였던&nbsp;후지노&nbsp;고하쿠라는&nbsp;사람을&nbsp;추도하는&nbsp;작품인데&nbsp;동일본&nbsp;대지진&nbsp;(2011)&nbsp;추도사로&nbsp;낭독되어&nbsp;일본인들에겐&nbsp;낯설지&nbsp;않은&nbsp;하이쿠라고&nbsp;한다.&nbsp;이렇게&nbsp;짧은&nbsp;문장인데도&nbsp;어떤&nbsp;마음이&nbsp;담겨있는지가&nbsp;고스란히&nbsp;전해져오는듯했다.&nbsp;소설보다&nbsp;하이쿠를&nbsp;읽으면서&nbsp;나쓰메&nbsp;소세키란&nbsp;작가에&nbsp;대해서&nbsp;더&nbsp;많이&nbsp;알게&nbsp;된듯하다.&nbsp;희,노,애,락이&nbsp;모두&nbsp;담겨&nbsp;있는&nbsp;짧은&nbsp;하이쿠들을&nbsp;읽는&nbsp;시간은&nbsp;고요한&nbsp;정적이&nbsp;흐르는&nbsp;듯했는데,&nbsp;복잡한&nbsp;맘에서&nbsp;벗어나고&nbsp;싶다면&nbsp;이런&nbsp;하이쿠들을&nbsp;만나보는&nbsp;시간도&nbsp;좋을듯하다.&nbsp;<br>
<br>
<br>
<br>
<br>
<br>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626/54/cover150/k6320320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6265455</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관심 목록</category><title>보석같은 만남  - [경청]</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053360</link><pubDate>Wed, 28 Jan 2026 21: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0533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72376&TPaperId=170533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0396/7/coveroff/89374723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72376&TPaperId=170533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경청</a><br/>김혜진 지음 / 민음사 / 2022년 10월<br/></td></tr></table><br/>&nbsp;<br>자신과 무관하기만 하다면 어떤 사안에 대해서든 빠르게 판단을 내리고 그보다 더 빠르게 그 판단을 철회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망각 속으로 던져 버리는 건 너무나 쉬운 일이다. 그러나 그녀는 그렇게 한 댓가로 자신의 삶이 곤경에 처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다. p102<br>인터넷에 떠도는 수 많은 사건들에 대해 우리는 참으로 많은 이야기를 한다. 눈에 보이는 단 하나의 사실만으로. 진실에는 가까이 다가가기 힘들기도 하지만.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저 사건의 당사자는 지금 과연 어떤 맘일까? 하지만, 그 맘도 오래가지는 않는다. 어차피 내 일만으로도 머리가 복잡하니까 하면서. 해수의 상황이 단순히 소설 속 이야기로만 치부할 수 없는 것이 그런 일이 일어날 상황이 만들어져 있는 세상이니까.&nbsp;<br>부치지 못하는 편지들을 쓰고 또 쓰는 과정이 자신과의 싸움으로 보였다. 자기 변명도 보였고, 하소연도 있었다. 스스로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이라고 받아들이기까지 얼마나 답답하게 보였던지. 왜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내지 못하는 걸까? 왜 자꾸 숨는걸까? 하지만, 제 3자이기에 이렇게 분노하고 답답해하지만 과연 당사자가 되면 쉽지않았을 것이다.&nbsp;<br><br>그런 해수가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내색하지 않는 10살 아이 세이를 만났다. 자신의 일에 대해서는 무엇도 결정내리지 못한채 답답해 보이는 해수였지만,아이의 상처를 알면서도 말을 아끼는 그녀가 좋았다.'너의 고통이 어떤지 다 알아', '내가 어떻게든 해결해줄게'. 그렇게 무책임하게 나서기보다는 숨기고 싶어하는 마음을 읽고 모른쳑 해주고 자존감을 지켜주는 해수였다. 왜 나서서 싸우지 않느냐고, 확실하게 말해두지 않으면 언제까지라도 따라다니며 당신을 괴롭힐거라는 사람들의 말이 답이 아님을 알게 된 때문이었을까? 어느 순간&nbsp; 감정을 드러내고 당당히 맞선 아이. 오히려&nbsp; 해수보다 더 어른스러운 모습이었다.&nbsp;<br>그리고, 또 하나의 생명체 길고양이 순무는&nbsp;상처로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고, 순무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br>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완벽하게 구분한다고 믿었을 것이다. 자신이 집중해야하는 일과 그럴 필요가 없는 일을 명확하게 구별한다고 여겼을 것이다. 이제 그녀는 그 어떤 것도 확신할 수 없다. 어떤 면에서 삶의 주인은 자신이 아니라 삶 자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된다. -p106<br>길고양이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행동하는 자신을 보며 해수를 보며 왜 저러고 있지? 생각한 순간이 있었다. 하지만, 나도 그런 경험이 있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뭔가에 떠밀리듯 생각지도 않았던 일을 하게 되었던 나를. 그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었다. 해수에겐 세이와의 만남, 순무에 대한 관심이 주변 누구의 충고보다도 크게 와닿았던거였다.<br>마지막 장면이 좋았다. 이야기할 용기를 내는 사람, 그 이야기를 끝까지 조용히 들어줄 마음 자세가 되어 있는 사람의 만남. 세상으로 당당하게 나아갈 두 사람의 모습이 기대되는 순간이었다.&nbsp;<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0396/7/cover150/89374723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3960735</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관심 목록</category><title>나쓰메 소세키 </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048702</link><pubDate>Mon, 26 Jan 2026 23: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048702</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032042&TPaperId=170487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626/54/coveroff/k632032042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nbsp; &lt;나쓰메 소세키의 하이쿠&gt;를 읽다보니 그의 소설을 읽던 시간들이&nbsp;&nbsp; 생각났다. 14권을 완독했을 때의 뿌듯함이란.&nbsp; 얼마전에 유튜브에서 소설의 첫 문장을 맞추는 퀴즈가 있었던 것이 생각나서&nbsp; 그냥 정리해보고 싶어졌다.&nbsp; 내가 좋아하는 시리즈라 겸사 겸사 꺼내서 첫 문장들을 읽었다.&nbsp; 첫 문장만을 읽었을 때, 읽어보고 싶다는 맘이 드는 책이 3권으로 좁혀졌다.&nbsp;&nbsp; &lt;나는 고양이로소이다&gt;,&lt;풀베개&gt;,&lt;마음&gt;.&nbsp; 실제로 읽을 때는 첫 문장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nbsp; 막상 적어보니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nbsp; 읽고싶은 책들이 많아서 언제 다시 읽게 될지는 모르겠지만&nbsp; 꼭 다시 한번 읽어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할 것같다.&nbsp;&nbsp; 리뷰를 쓴 책은 얼마되지 않아 다시 읽으면 꼭 리뷰를 남기는 것을 목표로.&nbsp; &nbsp; &nbsp; &nbsp;<br><br>1. 나는 고양이로소이다<br>나는 고양이다. 이름은 아직 없다. 어디서 태어났는지 도무지 짐작이 가지 않는다.&nbsp;아무튼 어두컴컴하고 축축한 데서 야옹야옹 울고 있었던 것만은 분명히 기억한다.<br>2.도련님<br>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앞뒤 가리지 않는 성격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나는 손해만 봐왔다.&nbsp;초등학교 다닐 때는 학교 2층에서 뛰어내리다 허리를 삐는 바람에 일주일쯤 일어나지 못한 적도 있다.<br>3.풀베개<br>산길을 오르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이지(理智)만을 따지면 타인과 충돌한다. 타인에게만 마음을 쓰면 자신의 발목이 잡힌다. 자신의 의지만 주장하면 옹색해진다. 여하튼 인간 세상은 살기 힘들다. 살기 힘든 것이 심해지면 살기 편한 곳으로 옮겨 가고 싶어진다. 어디로 옮겨 가도 살기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시가 태어나고 그림이 생겨난다.<br>4.태풍<br>시라이 도야 (白井道也)는 문학자다. 8년 전에 대학을 졸업한 뒤 시골의 중학교를 두세 군데 흘러 다니다가, 작년 봄에 표연히 도쿄로 돌아왔다.여기서 '흘러 다닌다'는 말은 걸립패가 사용하는 말이고,'표연'이라는 말은 오고 감에 구애되지 않는다는 의미로도 들린다.<br>5.우미인초<br>"꽤 멀군그래. 원래 어디서 오르는 거지?"한 사람이 손수건으로 이마의 땀을 훔치며 멈춰 선다."어디서부턴지 나도 잘 모르겠는데. 어디서 오르든 마찬가지겠지. 산이 저기 보이니 말이야."얼굴이나 체격이 네모나게 각진 남자가 대수롭자 않게 대답한다.<br>6.갱부<br>조금 전부터 솔밭을 지나고 있는데, 솔밭은 그림에서 본 것보다 훨씬 길다. 가도 가도 소나무뿐이라 도무지 요령부득이다. 내가 아무리 걷는다고 해도 소나무 쪽에서 어떻게 해주지 않으면 소용없는 일이다. 처음부터 아예 우두커니 서서 소나무하고 눈싸움이나 하고 있는 것이 나을 뻔했다.&nbsp;<br>7.산시로<br>꾸벅꾸벅 졸다가 눈을 떠보니 여자는 어느새 옆자리의 노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nbsp;이 노인은 분명히 두 역 앞에서 탄 시골 사람이다.<br>8.그후<br>누군가 문 앞을 바삐 달려가는 발소리가 났을 때, 다이스케(代助)의 머릿속에는 하늘에 걸려 있는 커다란 나막신이 떠올랐다.&nbsp;그렇지만 발소리가 멀어지면서 나막신은 머릿속에서 사라져버렸다. 그러자 잠에서 깼다.<br>9.문<br>조금 전부터 소스케는 볕이 잘 드는 툇마루로 방석을 내와 마음 편히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있었으나 이내 손에 들고 있던 잡지를 내던지고 벌렁 드러누웠다.<br>10.춘분 지나고까지<br>게이타로는 얼마 전부터 해온 별 성과도 없는 취직 활동과 그 분주함이 다소 지겨워졌다. 원래부터 틑틑하게 생겨먹은 몸이라 그저 뛰어다니는 노력이라면 그다지 힘들지 않을 거라는 건 자신도 잘 알고 있지만, 생각한 일이 뭔가에 걸려 꼼짝 않고 버티고 있거나 또는 붙잡으려고 손을 내미는 순간 쓰윽 빠져나가는 실패가 거듭되다 보니 몸보다는 머리가 점차 말을 듣지 않게 되었다.<br>11.행인<br>우메다 역에 내라지마자 나는 어머니가 일러준 대로 곧장 인력거를 잡아타고 오카다(岡田)의 집으로 달렸다. 오카다는 어머니 쪽으로 먼 친척뻘이 되는 사람이다. 나는 그가 대체 어머니와 어떻게 되는 사이인지도 모른 채 그저 먼 친척이라고만 알고 있었다.&nbsp;<br>12.마음<br>나는 그 분을 늘 선생님이라 불렀다. 그러니 여기서도 그냥 선생님이라고만 쓰고 본명을 밝히지는 않겠다. 이는 세상 사람들을 의식해서 삼간다기보다는 나로서는 그렇게 부르는 게 자연스럽기 때문이다.<br>13.한눈팔기<br>먼 데서 돌아온 겐조가 고마고메 안쪽에 살림을 차린 것은 도쿄를 떠난 지 몇 해 만의 일일까. 그는 고향 땅을 밟는 각별함 속에 어떤 쓸쓸함마저 느꼈다.&nbsp;<br>14. 명암<br>의사는 진찰 기구를 넣어 살펴본 후 쓰다를 수술대 위에세 내려오게 했다.&nbsp;<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626/54/cover150/k6320320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6265455</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