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독서 기록 (march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내가 가보지 못한 세상과의 만남을 위해 독서의 세계로</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14 Oct 2026 02:48:18 +0900</lastBuildDate><image><title>march</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668041534887925.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march</description></image><item><author>march</author><category>소설</category><title>리스본행 야간열차</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568799</link><pubDate>Tue, 13 Oct 2026 00: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568799</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4940719&TPaperId=175687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0698/94/coveroff/8934940719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설혹 기쁜 기억이라고 하더라도, 과거의 흔적은 왜 나를 슬프게 하는가? 프라두는 간결한 글에서 이렇게 물었다.-p322<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0698/94/cover150/89349407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6989402</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소설</category><title>리스본행 야간열차</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561916</link><pubDate>Thu, 08 Oct 2026 23: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561916</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4940719&TPaperId=175619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0698/94/coveroff/8934940719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차 한 잔을 우려 마시면서 책을 읽고 있다가 만난 문장이라 괜히 반가웠다.붉은 아삼차는 아니지만......아삼차를 마셔보고싶다는 생각이.<br><br>하지만 금빛이 도는 붉은색 진한 아삼 하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아했소. 학교에서도 차를 마시려고 집에서 은주전자를 가지고 왔는데, 나중에 그걸 요리사에게 선물하더군. - p210<br><br><br><br><br>어제 친구들이랑 가을 구경을 다녀왔다.<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0698/94/cover150/89349407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6989402</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소설</category><title>리스본행 야간열차 </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558063</link><pubDate>Tue, 06 Oct 2026 22: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558063</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4940719&TPaperId=175580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0698/94/coveroff/8934940719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오빠가 글을 쓰기 시작한 건 파티마가 죽고 얼마 안 됐을 때부터였어요. '내부의 마비를 막기 위한 싸움이다.'오빠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러고 몇 주 후에는 '왜 좀 더 일찍 시작하지 않았을까! 글을 쓰지 않으면 사람은 결코 깨어 있다고 할 수 없어. 자기가 누구인지 알지 못해. 자기가 어떤 사람이 아닌지는 더욱 알지 못하고.' 이런 말도 했어요. - p 151~152<br><br>친구랑 기록의 힘, 읽기의 마무리는 쓰기 등 글쓰기에 대한 얘기를 한 후였는데 이 글을 만났다. 여기에서 글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말한 글쓰기와는 다른 맥락이긴 하지만, 사람을 깨어 있게 하는 것은 동일하지 않을까? 그것이 창작이든, 독후감이든, 일기든, 편지든말이다.<br>&lt;언어의 무게&gt;에서 주인공 레이랜드는 아내가 갑자기 죽은 후 그녀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레이랜드는 그 편지를 쓰게 만든 감정에 대해 뭔가에 대항하여 언어로 스스로를 방어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감정이었다고 말했다. 정당방위로서의 글쓰기라고.<br><br>누군가 일주일 전 베른의 집에서 학생들의 라틴어 숙제를 교정하고 있는 그에게, 죽은 지 이미 30년이 넘는 포르투칼 의사이자 시인이었던 사람에 대해 알기 위해 일주일 후 리스본에서 배를 타고, 새 양복애 새 안경을 쓰고 살라자르의 독재 치하에서 고문을 당한 희생자를 만나러 가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더라면, 그는 아마 그 사람이 제 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했을 터였다. 베른에 눈송이만 조금 날려도 겁을 내던, 시력이 나쁜 책벌레, 그는 지금도 여전히 바로 그 문두스인가? -p156<br>이전의 나라면 하지 않았을 무언가를 하고 있는 나를 가끔씩 꿈꾸기도 한다. 그레고리우스의 이 행동을 무엇이라고 불러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그의 이런 행보가 부러운 것은 왜일까? 바람만 조금 불어도 겁을 내는 내가 그런 기회를 만날 수 있을까?&nbsp;<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0698/94/cover150/89349407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6989402</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소설</category><title>금목서 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556524</link><pubDate>Mon, 05 Oct 2026 23: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556524</guid><description><![CDATA[<br><br>햇살이 너무 좋아서 아파트 마당으로 산책을 나갔다.벌써 금목서의 계절이었다.아파트 곳곳에 피어있는 금목서 향기가 산책 길을 더 기분좋게 해주었다.은목서는 아직 피지 않았다.&nbsp;<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1005/pimg_639268410278645217.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556524</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소설</category><title>적과 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556513</link><pubDate>Mon, 05 Oct 2026 23: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556513</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60955&TPaperId=175565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5/53/coveroff/s382934786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10월에 친구랑 함께 읽기로 한 책이다.몇 년 전에 사두기만하고 자꾸 밀리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책장 밖으로 나왔다.쟁여두면 읽는 날이 온다니까.<br>난 왜 전쟁이 배경일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을까? 분명 구입 당시에는 이유가 있었을테고어떤 줄거리인지 조금은 알고 있었을텐데 전혀 생각하지 못한 이야기라 초반에는 놀람.(순전히 나의 무지 때문이었다.)<br>도대체 스탕달은 뭔 얘기를 하고 싶은거야? 하면서 읽고 있었는데1권 마지막에 다가가니 드디어 집중할 수 있었다.일단 2권까지 마저 읽어보자.<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5/53/cover150/s3829347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55330</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소설</category><title>리스본행 야간열차</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556493</link><pubDate>Mon, 05 Oct 2026 23: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556493</guid><description><![CDATA[<br><br>올 가을은 파스칼 메르시어와 함께...<br>&lt;언어의 무게&gt;를 읽었다.너무 좋아서 &lt;리스본행 야간열차&gt;를 읽고싶었다.마침, 아들이 책 한 권 사준다고 하길래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결정.새벽배송으로 일요일 아침 문 앞에 와 있었다.덕분에 일요일을 행복하게 시작했다.<br>예전에 영화로 봤었다.책으로 만나는 건 어떨지 궁금하다.<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1005/pimg_639268401831453605.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556493</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미술</category><title>엄마와 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549520</link><pubDate>Thu, 01 Oct 2026 21: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549520</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175&TPaperId=175495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4/49/coveroff/8925569175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로트레크의 어머니에 대해서 크게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아버지는 아들을 버리다시피 했지만 엄마는 끝까지 아들을 놓지 않았다. 그 마음이 어땠을까? 아들이 떠난 후에도 아들의 유산을 정리하고 보존하여 툴루즈 로트레크 미술관을 탄생하게 한 어머니의 사랑. 그 위대함에 대해 생각해본다.&nbsp;<br><br><br><br><br>1887년경 그려진 초상화에서도 그는 어머니를 옆모습으로 포착한다. 로트레크는 끝내 그녀의 눈을 정면으로 마주하지 않는다. 그 눈에 담긴 걱정과 슬픔을 마주하기가 두려웠던 걸까? 짙은 파란색 드레스를 입고 책을 읽는 어머니는 차분하고 단정하지만 자세는 굳은 듯 긴장이 배어 있다. 이 작품에 담긴 것은 말로 표현되지 않는 아들과 어머니 사이의 암묵적인 대화다. 두 사람을 잇는 유대는 이해보다는 사랑에 기반한다. 아들의 세계는 어머니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지만 그럼에도 두 사람을 연결하는 감정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p215<br><br>오늘은 엄마의 생신이었다. 이 화창한 가을 날에 침대에서만 생활하시고 있는 엄마를 떠올리면 맘이 무겁다. 엄마집에 가는 길에 꽃집에 들렀다. 꽃을 한 다발 사고, 작은 케잌을 사서 조촐하게 생일파티를 해드렸다. 어버이날 카네이션 사는 것말고는 엄마를 위해서 꽃을 사 본 기억이 없다. 이런 기억들 하나 하나가 상처가 되어 돌아온다. 꽃을 받으신 엄마 표정은 소녀처럼 화사했다. 장미는 열송이, 백합은 세송이. 정확하게 꽃의 갯수를 세고 계시는 것을 보니 마음이 놓였다. 엄마에겐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 아들에게 엄마가 꽃을 안고 있는 사진을 보냈더니, '누가 꽃인지 모르겠군'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우리 엄마가 예쁘긴 참 예쁘다. 엄마에겐 순간순간이 가장 소중하다. 내일이면 잊어버릴지도 모른다. 저 꽃은 누가 사왔어? 라고. 그럴까봐 두렵다.<br><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4/49/cover150/892556917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344978</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소설</category><title>이상한 나라의 앨리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520858</link><pubDate>Wed, 16 Sep 2026 23: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520858</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7223&TPaperId=175208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2152/44/coveroff/895469439x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집에 있을 때가 더 좋았어.' 가엾은 앨리스는 생각했다. '집에서는 노상 커졌다가 작아지지도 않고, 쥐며 토끼에게 명령받을 일도 없었는데, 토끼굴로 내려오지 말 걸 그랬나봐. 그래도 -그래도-이런 생활은 꽤 신기하지 뭐야! 내게 어떤 일이 생길지 궁금한걸! 동화를 읽을 때는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난 바로 그 속에 있쟎아! 나에 대해 쓰인 책이 있어야 해. 꼭 있어야 해! 내가 크면 내 손으로 써야지- 하지만 난 이제 다 컸는걸." 앨리스는 슬프게 덧붙였다. "적어도 여기는 더 클 공간도 없어."'그건 그렇지만.' 앨리스는 생각했다. '난 지금보다 더 나이를 먹지 않는 걸까? 어떻게 보면 좋기도 하겠다- 절대 할머니가 되진 않을 테니까- 그렇지만-언제까지나 학교 공부를 해야 하는 거쟎아! 오, 그건 싫어!&nbsp; -p 44<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2152/44/cover150/895469439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1524435</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소설</category><title>투명한 나선 - [투명한 나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520727</link><pubDate>Wed, 16 Sep 2026 22: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5207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0602&TPaperId=175207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02/11/coveroff/s8321312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0602&TPaperId=175207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투명한 나선</a><br/>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선영 옮김 / 북다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히가시노 게이고를 알게된 첫 작품은 &lt;백야행&gt;이었다. 비슷한 시기에 &lt;이유&gt;라는 작품으로 미야베 미유키를 알게 되었다. 그렇게 두 작가는 나를 일본 추리소설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다작 작가였고, 그 이름이 주는 신뢰도가 있어 출간하자 마자 대부분 찾아 읽었는데, 어느 순간 식상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그런 이유로 몇몇 시리즈는 내 관심사에서 사라지기도 했는데, 갈릴레오 시리즈는 달랐다. 대부분의 소설을 읽었고, 드라마로도 접했기에 애정하는 시리즈다.&nbsp;천재 물리학자 유카와는 친구인 형사 구사나기를 도와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lt;투명한 나선&gt;이 내 시선을 사로잡았던 것은 유카와의 비밀을 담고 있다는 광고 때문이었다. 사건에 관련된 피해자들에 대한 인간적인 안타까움, 이런 것들보다는 과학적으로 증명을 해내야지만 적성이 풀리는 냉철한 모습의 그가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nbsp;<br>남편이 갑자기 죽고, 태어난 아기를 혼자 키울 자신이 없던 여자는 아이를 아동양육시설에 두고 사라졌다. 직접 만든 인형과 함께. 소노카는 갑작스럽게 엄마를 잃고, 꽃집에 손님으로 온 우에쓰지와 동거를 시작하지만 그는 폭력적이었다. 어느 날, 우에쓰지는 총상을 입은 시체로 바다에서 발견되었다. 소노카는 알리바이가 확실해서 의심을 살 여지가 없는데도, 종적을 감췄다. 그녀와 엄마랑 친하게 지냈던 노부인과 함께. 그들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는걸까? 이 사건과 유카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걸까? 전혀 접점을 찾을 수가 없었다.&nbsp;<br>갈릴레오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유카와의 부모님이 등장을 했다. 치매에 걸린 엄마, 그를 돌보는 아버지. 아버지에게만 맡겨둔다는 것이 죄스러워 부모님댁에서 머물고 있는 유카와의 모습은 생소한 장면이었다. 복선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그것도 결말을 보고나서 생각난 거였지만. 요즘 소설에서는 왜이리 치매노인의 등장이 많은 것일까? 내가 치매 엄마를 곁에두고 있어서 유독 눈에 들어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소설 속 장면들이 남의 이야기같지가 않다.&nbsp;<br>수많은 시간이 지나 진심을 전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서로 많은 시간을 공유하면서 살아도 짧은 것이 인생인데, 조금 더 빨리 마음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지만, 전하지 못한 것보다는 나았겠다. 진실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굳이 묻어두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만났다. 진실을 밝히고 확실하게 안다는 것이 정말 좋은 것이기만 한걸까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 진실이 무엇이든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 내가 믿고싶은대로 믿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는 생각도. 너무 현실과 타협하는걸까?<br>자신의 일에 철저하고, 수사를 도움에 있어서도 냉정한 모습으로 그려졌던 그가 친한 친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과거를 시리즈의 마지막에 드러냈다.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님을, 누구에게나 말하고 싶지 않은 부분이 있고, 크고 작음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아픔을 가지고 있음을, 작가는 말하고 싶었던걸까?&nbsp;&nbsp;<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02/11/cover150/s8321312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021172</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소설</category><title>1분 영어 말하기 - [스피킹 매트릭스 : 1분 영어 말하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517577</link><pubDate>Tue, 15 Sep 2026 11: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5175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849&TPaperId=175175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4/55/coveroff/k5621308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849&TPaperId=175175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피킹 매트릭스 : 1분 영어 말하기</a><br/>김영욱 지음 / 길벗이지톡 / 2026년 08월<br/></td></tr></table><br/>&nbsp;구독하고 있는 유튜브는 영어와 일본어 영상으로 가득차있다. '달변가영쌤'이라는 채널도 구독하고 있는데, 새로운 저자로 합류해&nbsp;6년 만에 전면 개정판 출간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nbsp;도서관 대출을 이용해 최근에 2014년 초판, 2020년 개정판을 공부했다.&nbsp;이제 2분 말하기로 넘어가볼까 하고 있는 중이었기에 이왕이면&nbsp;전면 개정판으로 이 시리즈를 마무리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서평단에 신청했고, 공부해볼 수 있는 멋진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정말 깔끔하게 새단장을 하고 나타났다.&nbsp;<br>&nbsp;책 구성 자체는 그다지 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내용면에서는 상당히 업그레이드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INPUT,OUTPUT 각각 30강씩. INPUT 에서 일상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을 충분히 연습한 다음, OUTPUT에서는 앞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1분동안 말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br>기존의 책은 내용면에서&nbsp;패턴 느낌이 강했고, 단순한 표현들로 구성되어있었던 반면, 정말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문장들을 대거 투입했다는 것이다. 주제가 내 생활이나 감정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표현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표현들이란 느낌이 강했다. 중요한 표현들을 문법과 용법까지 자세히 정리해둔 부분도 있어서 꼼꼼하게 정리하기엔 좋았다.&nbsp;사실, 기존의 책을 공부할 때는 저자 강의는 패스했었는데, 이 책은 '영쌤'의 설명도 챙겨서 듣고 있다. 단순한 문장이라 굳이 그럴 필요가 있겠나 할 수도 있겠지만 분명 도움이 되는 것이 있었다.&nbsp;<br>스피킹면에서는 확실히 차이를 느낄 수 있었는데, 계속해서 말할 수 있도록 해두었다. 단계별로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입에서 줄줄 나올 수 있는 구조. 무엇보다도 AI 스피킹 코칭이란 부분이 맘에 들었다. 내 발음이 정확한건지, 잘 하고 있는건지 발음 교정을 할 수 있었으니까. 나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형편없는 결과가 나와서 충격을 받기도 했지만, 100%를 만들고 싶다는 욕심에 자꾸 반복하게 되었다. 아마, 30강까지 마치고 나면 1분 말하기는 물론, 내 발음도 많이 좋아져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믿고싶다.)<br>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책장에 모셔두기만 해서는 나 자신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 50대 중반인 내가 큰 맘 먹고 다시 영어에 도전하면서 세운 목표는 70살에 영어 잘하는 사람이 되는 거였다. 쉬엄쉬엄하자는 맘으로. 하지만, 이젠 목표를 바꿨다. 60살로.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것만이 답이 아닐까?&nbsp; 그런 길목에 이런 좋은 책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다.&nbsp;<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4/55/cover150/k5621308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45592</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기억하고싶은 문장</category><title>애거사 크리스티 미스터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500406</link><pubDate>Mon, 07 Sep 2026 14: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500406</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0220&TPaperId=175004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8/67/coveroff/k712130220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콜린스 출판사와 새로 맺은 계약에 따라 처음으로 내놓는 책이었고, 그런 만큼 압도적이길 원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읽어나가는데 문득 우리 모두는 자기 인생의 믿을 수 없는 화자이며 불미스로운 진실은 생략하고 스스로 고안한 정체성을 강조해 자신에 관한 이야기를 빚어나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p229<br>여기서 책은 &lt;애크로이드 살인사건&gt;을 말한다.&nbsp;기억의 오류보다는 기억의 재창조를 더 많이 하면서 살아가는지도......<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8/67/cover150/k71213022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86734</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기억하고싶은 문장</category><title>매스커레이드 라이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496281</link><pubDate>Sat, 05 Sep 2026 18: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496281</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0191&TPaperId=174962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83/coveroff/k972130191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마음속에 가면을 품지 않은 사람은 없어요. 때로는 가면을 쓰고 때로는 가면을 벗고서 살아가죠. 그렇기에 인생이 풍부하고 즐거워지는 거고요. 저는 그렇게 믿어요. -p 427<br>사람이 단 하나의 모습으로만 살아갈 수 있을까? 상대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조금씩은 다르게 행동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다.&nbsp;<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83/cover150/k9721301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568327</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영어 일본어</category><title>영어 문장 늘리기 훈련 - [영어 문장 늘리기 훈련 - 패턴+구+절의 조립 공식으로 영어 문장이 비약적으로 길어진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483560</link><pubDate>Mon, 31 Aug 2026 17: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4835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0730&TPaperId=174835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0/17/coveroff/k95213073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0730&TPaperId=174835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영어 문장 늘리기 훈련 - 패턴+구+절의 조립 공식으로 영어 문장이 비약적으로 길어진다</a><br/>지정연 지음 / 길벗이지톡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영어 공부를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공통의 목표는 영어로 소통하는 것 아닐까? 나도 영어로 자유롭게 말하는 그 순간을 꿈꾸며 공부를 시작했다. 만만치는 않지만, 공부하는 과정이 너무나 재밌고,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씩 가시고 있음을 느낀다. 그것이 2년이 가까워지는 공부시간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 아닌가싶다. 영어를 시작하고 당연히 영어책이나, 영어 컨텐츠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다. 우연히 이 책의 광고영상을 보았고, 너무 너무 공부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감사하게도 서평단에 선정되어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nbsp;<br>사실, 문장 만들기 연습을 하는 책들을 몇 권 공부했다.그 책들이 지향하는 바대로 문장구조가 어느 정도 잡혔다. 뼈대가 잡히니까 내가 말하고자 하는 문장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좋아졌다고 느껴졌다. 바로 바로 말이 튀어나오면 좋겠지만. 스펀지같은 아이가 아니라 50대인 나로서는 일단 문장이 만들어지는 과정 또한 중요했다. 그것이 말로 이어지게 하는 것은 또 다른 노력의 영역인듯하지만.<br>이 책은 과연 어떨까? 총 14개의 챕터(120개의 표현)중에 한 챕터(7개의 표현)만을 끝내고 이 리뷰를 쓰고 있다. 공부한 방식은 이러했다. 책에 주어진 힌트를 활용해 먼저 노트에 작문을 해보고, 정답과 대조를 했다. 틀린 부분이 있으면 수정하고, 몰랐던 단어나 기억해두고 싶은 표현들은 따로 암기를 했다. 그런 후에 책의 빈칸을 채우면서 다시 작문을 해보았다. 잘못된 부분이 없는지 한 번더 체크했다.&nbsp; 마지막으로 QR코드 클릭해서 원어민 듣기를 하고, 따라하기 시간이 있어 말하기 연습을 했다. 한 챕터를 끝내고나면 그 챕터에서 공부한 표현을 이용해서 에피소드를 만들어 보는데, 복습하는 용도로 좋았다.&nbsp;<br><br>아직 공부할 내용이 많이 남아있지만 부담이라기보다는 공부해보고 싶은 표현들이 많아서 너무 너무 설렌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가장 좋았던 점 두가지를 뽑는다면 수록된 120개 표현이 말할 재료를 보충하기에 나무랄 것이 없다는 점, 그리고 이러한 책들이 본문을 읽어주는 것만으로 끝나는데, 스피킹을 해볼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두었다는 것이다. 그런 시스템이 없었다면 닫고 끝내버렸겠지만 있으니 한 번 해보자라는 마음이 들었으니까.&nbsp;<br>기본 문장에 구를 결합하고, 나아가 절을 결합하는 구조로 구성된 문장들은 짧게 끝내고 말았던 내 문장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었다. 영어로 말할 수 있는 내 모습에 한 걸음 더 가까워져질수 있도록, 120번 표현까지 열심히 달려가봐야지.<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0/17/cover150/k95213073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801727</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미술</category><title>그림이 나를 자유롭게 할거야-이소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441008</link><pubDate>Sun, 09 Aug 2026 16: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441008</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9592&TPaperId=174410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9/23/coveroff/k622139592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8335516&TPaperId=174410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08/40/coveroff/8968335516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화가의 이름을 보기 전 그림을 먼저 봤을 때 '조지아 오키프'를 떠올렸다. 그들에게는 잠시 교집합이 있었다.&nbsp;<br><br>1895년,열네 살의 펠턴은 프랫 인스티튜트에 입학했다. 그곳에서 모더니즘 미술교육의 기틀을 닦은 아서 외슬리 다우를 만났다. (중략) 훗날 조지아 오키프도 다웅에게 배웠다. 둘 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둘 다 눈에 보이는 세계 너머의 어떤 힘을 포착하려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인생은 정확히 반대 방향으로 흘러갔다. -p 58<br>조지아 오키프는 많이 만났지만 '애그니스 펠턴'이라는 이름은 처음 들었다.이 책에서는 낯선 화가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익숙하지 않은 낯섬에서 오는 매력을 느끼고 있는 중이다.<br>애그니스 펠턴,&lt;별을 보는 사람&gt;,1929<br><br><br> &nbsp;&lt;피날레&gt;를 함께 읽고 있는데,&nbsp;&nbsp;조지아 오키프가 등장을 한다.&nbsp;예전에 읽으려고 사뒀던&nbsp;&lt;조지아 오키프 그리고 스티클리츠&gt;가 눈 에 들어온다.&nbsp;<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08/40/cover150/89683355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084012</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일상</category><title>세잔, 졸라 그리고 &amp;lt;작품&amp;gt;</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440962</link><pubDate>Sun, 09 Aug 2026 16: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440962</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9775&TPaperId=174409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8/53/coveroff/k732139775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한편 연락을 끊은 줄만 알았던 세잔과 졸라 사이에 주고받은 편지가 2016년 한 연구 논문을 통해 공개되었다. 편지는 &lt;작품&gt; 이후 졸라의 새 책 출간을 축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고 이로써 학계에서는 둘에게 가치관의 차이가 존재할 뿐 개인적인 불화는 없었다는 결론으로 기울고 있다.-p 123<br>세잔과 졸라, 그리고 &lt;작품&gt;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8/53/cover150/k73213977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85391</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일상</category><title>도서관에서 미술관을 훔쳐왔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438474</link><pubDate>Sat, 08 Aug 2026 00: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438474</guid><description><![CDATA[<br><br>이번 주에 도서관에서 대출해온 책들중에 미술 관련책만 줄을 세웠다.신간 검색을 하지않고 갔는데, 운이 좋게도 도서관에 간 날 신간들이 들어와서&nbsp;미리 예약해두었던&nbsp;&lt;후려치는 미술사 모더니즘&gt;과 함께 다 데리고 왔다.발걸음이 얼마나 가볍던지.그 중에서 가장 얇은 &lt;화가들의 미술관&gt;을 읽었는데, 생각보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책이었다.그래도 그림을 보면서 화가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언제나 기분 좋은 일이다.&nbsp;다른 책들은 어떨지.<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808/pimg_639217442194537806.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438474</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영어 공부</category><title>1분 영어 말하기 스피킹 매트릭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434839</link><pubDate>Wed, 05 Aug 2026 23: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434839</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478091&TPaperId=1743483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45/26/coveroff/8960478091_3.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639235&TPaperId=1743483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4100/63/coveroff/k622639235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지난 번에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공부한 책은 오른쪽에 있는 2014년 출간본이었다.그 옆에 나란히 서 있었던 2020년 개정판을 보지는 못한채.2014년판을 마무리했지만 업그레이드도 되었다고 해서 2020년 개정판을 대출했다.비슷한 내용도 있었지만 한 번 본다고 내 머릿속에 다 저장되어 있는 것은 아니기에&nbsp;복습겸 개정판으로 한 번 더 정리했다.고급자용이 아닌 초보용이라 내용이 아주 쉽지만,이런 쉬운 것도 반복학습을 통하여 익혀놓는 것이 나에겐 중요하다.이 책은 INPUT, OUTPUT이 각각 30과씩 있는데,&nbsp;OUTPUT 파트는 노트에 정리를 한 번 해두었다.모르고 있던 표현들도 있어서 정리를 해두고 , 생각나면 찾아볼 생각으로.책 한 권을 가지고 있게 된 것이다.책에 있는 문장과 내가 직접 만들어 본 문장으로 비교해보고,더 입에 붙이기 쉬운 문장들을 내 문장으로 입력해두었다.&nbsp;하루 집중해서 보고 마무리.<br>이 글을 쓰기 위해 책 검색을 하니, 2026년 7월 23일자로 절판되었다는 문구가 떴다.&nbsp;어학책만큼 시대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야하는 책도 없을 것같다.이런 와중에 오랫동안 살아남는 책들은 어떤 책일까?<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4100/63/cover150/k62263923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41006342</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일상</category><title>잠깐의 오전 산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431059</link><pubDate>Mon, 03 Aug 2026 23: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431059</guid><description><![CDATA[<br><br>정말 덥긴 더운가보다.여름에 2층 아파트 마당을 산책하면서 배롱나무 꽃도 즐기고, 맥문동 꽃도 보면서 여름을 즐겼는데,2층 산책한지는 너무 오래된듯해서 운동하고 오는 길에 산책을 감행했다.게임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걸음 수도 채워야하는 목표가 있기도 했고.그래도 오전 시간이라 양산 쓰고 걸으니 견딜만 했다.&nbsp;아파트 정자에, 벤치에 어르신들이 나와 계셨다.그늘이긴 해도 더우실텐데, 나처럼 풍경이 보고싶으셨나보다.<br>고추를 말리는 분도 있었다.&nbsp;덥지만 무언가를 말리기에는 정말 좋은 날씨다.요즘 빨래도 너무 잘 말라서 좋다. 나쁘기만 한 것은 없는것같다.<br>딸이 보너스 받았다고 하길래 옆구리를 찔렀다.전집을 사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양심에 찔려서 2권만.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3,4권이 도착했다.1권을 읽고, 2권 시작을 못하고 있었는데, 선물도 받았겠다, 과감하게 다시 시작.2권을 30페이지까지 읽었다. 욕심부리지 않고, 하루에 조금씩 읽어나갈 생각이다.그런데 이상한 건 1권 보다 훨씬 잘 읽힌다는 거다.빨리 완독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 오기를.&nbsp;<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803/pimg_639213979669579960.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431059</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에세이</category><title>전화영어, 어때요? - [아무튼, 전화영어 - “새벽에는 외로우니까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429318</link><pubDate>Mon, 03 Aug 2026 00: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4293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9049&TPaperId=174293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51/21/coveroff/k0321390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9049&TPaperId=174293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무튼, 전화영어 - “새벽에는 외로우니까요”</a><br/>문보영 지음 / 위고 / 2026년 06월<br/></td></tr></table><br/>도서관 신간 코너를 둘러보는데, 아무튼 시리즈가 눈어 들어왔다. &lt;아무튼,전화영어&gt;, &lt;아무튼, 새벽&gt;, &lt;아무튼, 명상&gt; 이렇게 세 권이 나란히 있었는데, 그 중에서 전화영어를 골랐다. 전화영어를 집어 든 것은 내가 영어 공부를 하고 있고, 전화영어를 하고 있는 언니로부터 권유를 받고 있어서 궁금한 마음이 컸기때문이다. 전화영어를 하면 일단 원어민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니, 많이 늘것같다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이상하게도 선뜻 하고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전화영어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 궁금했다.<br>저자는 10년동안 전화영어를 하고 있다고했다. 아침에 깨워줄 사람이 필요해서 전화영어를 시작했고, 10년동안 했지만 영어 실력이 일취월장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겸손에서 나오는 말이 아니라고 하지만, 유학도 다녀오고, 무엇보다 영어로 시도 쓰고 있는 작가시니 겸손해도 너무 겸손하신것 아닌가싶다. 아마, 영어를 엄청 잘 하실 것같은 예감이.(전화영어 시작해봐야하나? )<br>전화영어를 하면서 만났던 선생님들을 '수잔'이라고 이름 붙이고, 그들과의 에피소드들을 들려주었다.&nbsp;&nbsp;2부 전화기 너머의 수잔들 에서는 저자가 만났던 수잔들과의 에피소드들을 풀어놓았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하게 했던 수잔,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현재의 삶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던 수잔, 수업을 취소해버려 스스로 영어로 대화할 용기를 가지게 했던 수잔 등,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많았다. 영어를 공부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인생 공부, 사람 공부 또한 하고 있는 느낌?&nbsp;10년이면 얼마나 많은 수잔을 만났겠는가? 수없이 많은 수잔들과의 에피소드들을 읽으면서 문득, 사람은 함께 어울려 살아가야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어 공부도 다른 언어권에 있는 사람과의 만남을 전제로 하는 것이니까.&nbsp;<br>3부에서 수많은 수잔중 유일하게 '앤 무어'라고 이름 붙인 수잔의 이야기를 했는데, 그다지 호감가는 인물은 아니어서 지루한 느낌이 들었다.&nbsp;전화영어로 영어 잘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인줄 알았는데. (웃음) 영어 공부에 대한 얘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아, 이건 정말 맞는것같아라고 공감한 문장이 있었다.&nbsp;<br>저는 이내, 영어가 느는 구간은 의문문을 구사하게 되는 시점과 일치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궁금한 타인이 내 인생에 나타났는가?' 그것이 열쇠였던 것입니다.-p27<br>질문에 대한 답만 해서는 안된다. 내가 먼저 다가가서 질문을 던지고, 답을 하고, 또 질문을 하고. 적극적으로 의문문을 쓰는 것. 좋은 방법인 것같다. 이것도 결국 타인에 대한 관심, 사람으로 연결되고 있었다.저자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게 좋고 누군가 자신의 불면을 걱정해주는 게 좋고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게 좋다고 했다. 전화영어가 저자에게는 외로움을 달래주는,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할 수 있는데 도움을 주는 그런 역할 또한 하고 있었다. 제목 &lt;아무튼, 전화영어&gt;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전개였다. 내가 생각하는 영어공부를 위한 책이었다면 '전화영어, 이렇게 활용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자기 계발서 코너에 있어야했겠지만, 저자의 전화영어 활용법은 달랐다. 내 외로움도 달래고, 알람 역할도 하며, 게다가 영어 실력까지 늘어가고 있으니, '아무튼, 전화영어' 할만하네.<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51/21/cover150/k0321390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512138</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일상</category><title>산청 산아책방 나들이 </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429133</link><pubDate>Sun, 02 Aug 2026 23: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429133</guid><description><![CDATA[<br>산청 산아책방엘 다녀왔다. 기대를 많이 했다.&nbsp;서울 국제 도서전에 다녀왔던 아들이 가져온 팜플렛에&nbsp;경남의 책방에 이름을 올리고 있기도 했으니까.토.일만 운영하고 있었고, 검색해본 결과로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는듯했다.&nbsp;들어가는 입구가 너무 험난해서 이런 곳에 서점이 있을까 조마조마 하면서 갔는데,익숙해지면 괜찮을지도 모르겠다.책은 아이들 책과 생태 관련책들, 우리나라 작가들 책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서점에 들르면 책을 꼭 사려고 하는데,어제는 왠지 맘에 드는 책이 없었다.&nbsp;꼭 데려가고 싶은 책이 나타나기 마련인데.멀리 보이는 경치도 좋았고, 내부도 좋았지만, 책방으로서의 매력은 느껴지지 않았다.단지, 카페를 찾는다는 목적이면 만족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책방으로서는 다시 찾게 될 것같지는 않다.&nbsp;기대가 너무 컸다.&nbsp;바람 한 번 쐰것으로 만족.오고 가는 길에 배롱나무 꽃을 실컷 볼 수 있었다.쨍한 날씨에 붉은 배롱나무 꽃은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었다.&nbsp;<br><br><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802/pimg_639213083122735866.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429133</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영어 일본어</category><title>은하철도의 밤 - [은하철도의 밤 (일본어 + 한국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423769</link><pubDate>Fri, 31 Jul 2026 14: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4237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832091&TPaperId=174237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358/68/coveroff/k28283209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832091&TPaperId=174237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은하철도의 밤 (일본어 + 한국어)</a><br/>미야자와 겐지 지음, 오다윤 옮김 / 세나북스 / 2023년 03월<br/></td></tr></table><br/><br>미야자와 겐지의 작품은 시 '비에도 지지않고'와 동화 '주문이 많은 요리점'으로 만난 적이 있다. 판타지 형식의 작품들로 당시 독자들에게는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고 한다. 이 동화도 판타지 형식을 띠고 있지만 그다지 편견은 생기지 않은 것을 보면 이런 형식의 문학에 많이 익숙해져있어서인지도 모르겠다.&nbsp;&nbsp;<br>이 책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lt;은하철도 999&gt;를 탄생시켰다는 소개글을 먼저 읽은 탓인지. 당연히 은하철도 999 장면들이 떠올랐다. 어렸을 때 내용은 잘 이해되지 않았지만, 우주를 여행한다는 은하철도라는 것에 신기해했고, 왜 이렇게 어두운 이야기일까라는 의문을 가졌던 기억이 있다. 이렇게 모티브가 된 책이 있었다는 것은 이제서야 알게 되었는데, 어린 시절을 채웠던 만화 영화를 떠올릴 수 있는 책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nbsp;<br>아버지는 집을 나갔고, 어머니는 아프고, 친구들에게는 따돌림을 당하는 조반니. 유일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는 캄파넬라였다. 수업시간에 은하수를 공부하게 된 것은 은하철도를 염두에 둔 작가의 장치였겠지? 은하수를 상상해보게 된다. 도시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은하수를 떠올려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다. 그러고보니, 어머니를 위한 우유를 사러가는 것도 은하수를 떠올리게 하는 모티브였나보다.&nbsp;<br>마을 축제날 조반니는 친구들과 떨어져 숲속에 있다가 은하철도를 타고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캄파넬라도 함께였다. 은하철도를 타고 여행을 하게 된 그들은 다양한 장소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이야기를 나눈다. 캄파넬라는 느닷없이 행복에 대한 말을 꺼냈다.&nbsp;<br>"모르겠어. 하지만, 누구든 정말 좋은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한거쟎아. 그러니 엄마도 나를 용서해주시겠지."캄파넬라의 이 말의 참뜻은 나중에야 짐작할 수 있었지만, 이런 행동을 한 사람은 캄파넬라뿐 아니라, 또 다른 승객의 입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었는데,&nbsp;인간의 행복이란 정말 뭘까? 행복을 느끼는 순간도 일반화시킬 수는 없을 것같다. 누군가의 행복을 위해서 나의 행복을, 나의 삶을 포기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지만, 분명히 존재한다. 그 어려운 길을 가는 사람들이 있다.&nbsp;<br>책에는 카톨릭 수녀님, 하얀 십자가, 성경책,천국이란 말과 함께 하느님에 대한 이야기도 있는데, 작가가 종교를 가지고 있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그렇다고 책 내용이 종교적인 색채를 띠고 있다고는 생각되지는 않았다. 단지,어제 기독교 신자인 친구로부터 하느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서 친구의 이야기와 책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이야기가 묘하게 대비되었을 뿐이다. 어제 그런 이야기를 듣지않았다면 그냥 편하게 넘어가버릴 수 있는 부분에 잠시동안 생각이 멈춰있었다. 아름답다면 아름다운, 기이하다면 기이한 여행을 끝마치고 돌아온 조반니는 믿을 수 없는 현실을 만났다.&nbsp;결말을 보고 다시 열차에서의 캄파넬라와 조반니 대화를 읽어보니 이해가 되기도 하면서 동시에 슬퍼졌다.&nbsp;<br>조반니가 주인공인듯하지만, 오히려 캄파넬라가 눈에 들어왔다. 조반니는 여행을 하는 내내 행복하지 않았다. 뭔가 불만스러웠다. 왜 조반니는 저렇게 불만이 많은걸까 생각했다. 어쩌면 열차여행은 조반니가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다양한 사람들, 상황들을 만나면서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nbsp;결말은 납득이 잘 가지 않았다. 캄파넬라와 마지막 여행을 해서였을까? 아니면, 또 다른 세상이 있다고 생각했던걸까? 조반니는 캄파넬라의 죽음은 뒤로한채 앞으로만 달려나가고 있었다. 어쩌면 그것이 정답인지도 모르겠다.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일에 매달려 그 자리에 멈추만 있다면 내 삶또한 빛을 잃어버릴테니까.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 밖에는 없을지도.&nbsp;<br>책의 구성에 대해서 이야기해본다면, 필사 시리즈로 기획된 책이라 일본어와 번역이 함께 수록되어있다. 필사를 해볼 수 있는 공간과 일본어 단어 정리까지 할 수 있어 일본어 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잘 활용해볼 수 있을 것같다. 문장을 읽어보니 아무래도 100여년 전의 책이라 약간 어색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긴했다. 일본어 원서를 읽을 때 필사를 하면서 읽는 것을 선호한다. 한자는 자주 쓰지 않으면 잊어버리기 쉬워서, 계속 익히기 위함이다. 그리고, 문장구조 파악에도 도움이 되고, 문장이 그대로 남아 회화에도 활용할 수 있다. 시간은 좀 더 걸리겠지만 일본어 공부와 문학을 즐기는데 필사하면서 원서 읽기는 좋은 방법임에는 틀림이 없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358/68/cover150/k2828320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3586896</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미술</category><title>옛 그림 속의 우리 나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422554</link><pubDate>Thu, 30 Jul 2026 22: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422554</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8675&TPaperId=174225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85/93/coveroff/k922138675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다양한 주제로 우리 그림을 만난 적이 있지만 나무를 주제로 만난 것은 처음인것같다.가장 처음 만난 나무가 배롱나무였는데,&nbsp;내가 이 그림을 만난 시점이 그려진 시기라고 하니 왠지 더 반가웠다.<br><br>화려한 여름꽃인 배롱나무가 제철을 만난 듯 이제 막 피어나고 있으니 때는 장마가 끝난 7월 중하순쯤일 것이다. 가을까지 거의 100일에 걸쳐 붉은 꽃을 볼 수 있다고 해서 다른 이름은 '백일홍 나무'다. 물론 꽃 하나가 100일을 가는 것은 아니다. 가지 아래서 이어달리기로 꽃이 피어올라 가기 때문에 오랜 기간 꽃을 볼 수 있다는 뜻이다.-p15<br><br><br>&nbsp;이렇듯 그림 속에서 그려진 시기를 찾아내고, 그림이 그려진 지역을 유추하고, 그림에 담긴 의미를 찾아내는 것이 재미있다. (그림 속 풍경과 그려진 계절이 다른 경우도 있다고 한다.)몇 년 사이에 아파트에 배롱나무가 많이 늘어서 여름내내, 가을 초까지 배롱나무를 만나는 호사를 누리고 있다.&nbsp;<br>올해 처음으로 존재를 알게된 자귀나무를 만났다. 아파트 옆 공원에 있는 나무가 너무도 신기해서 이름을 찾아봤는데 자귀나무였다. 몇 년동안 지나다녔을텐데 왜 이제야 내 눈에 띄었는지. 검색해보고 자귀나무라는 이름을 알게 되었다. 그림의 제목은 &lt;안압도&gt; 였다. 기러기와 오리가 주인공이라 자귀나무는 희미하게 보이지만 특징은 잘 살아있었다. 이렇게 또 만나게 되다니, 자귀나무는 잊을 수가 없겠다.&nbsp;<br><br><br>치자꽃이 그려진 그림도 있었다. 매년 봄 아파트를 산책할 때면 강한 향기로 사로잡는 하얀 치자꽃. 16세기 후반~17세기 초반에 그려진 우리 그림에서 만나는 치자나무는 신비로운 느낌이다.&nbsp;<br><br><br>남천나무의 열매는 가을이면 붉게 물들어 꽃들이 진 자리를 대신해서 환하게 세상을 밝혀준다. 아파트에 많이 자라고 있어 익숙한 나무다. 신사임당의 &lt;화조도&gt;에 등장하므로 벌써 5백여 년 전부터 중국에서 직접 가져다 심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고 했다.&nbsp;인간보다 더 오랜 삶을 살아온 것이 당연한데도. 인간의 삶이 너무나도 짧다는 것를 새삼 생각하게 된다.&nbsp;<br><br><br>수록되어 있는 작품 다수가 국립중앙박물관과 간송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었다.내가&nbsp;국립중앙박물관 갔을때는 하필 회화관이 리뉴얼중이라 많은 작품을 볼 수가 없었다.&nbsp;그림들 보러 다시 한 번 가야겠다.&nbsp;<br>(2026년 6. 15 ) 자귀나무<br>(2026. 6.14) 치자나무<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85/93/cover150/k92213867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859331</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미술</category><title>도쿄에서 인상파 작품을 만나다 - [인상파 in 도쿄 - 일본 미술관에서 만나는 모네와 고흐, 피카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419738</link><pubDate>Wed, 29 Jul 2026 19: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4197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9319&TPaperId=174197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70/26/coveroff/k9621393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9319&TPaperId=174197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상파 in 도쿄 - 일본 미술관에서 만나는 모네와 고흐, 피카소</a><br/>전원경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2012년, 아무런 정보도 없이 도쿄 국립서양미술관엘 들렀다가 깜짝 놀랐다. 이렇게 많은 명화들이 일본에 있다고? 그때 처음으로 일본이 대단한 나라였구나 생각했다. 역사적으로 개항도 빨랐고,&nbsp; 제국주의적 야심으로 우리나라를 식민지화 시키는 것을 비롯해 승승장구하던 때에 거둬들인 성과이기도 했지만. 그 여행 이후 궁금해서 일본의 미술관에 대한 책을 읽었는데, 다양한 미술관에 서양의 명화들이 포진하고 있었다. 그때, 꼭 가보고싶다고 생각했던 미술관이 구라시키에 위치하고 있는 오하라 미술관이었다. 드디어 2024년, 오하라 미술관을 포함해서 일본 미술관 투어를 다녀왔다. 예술의 섬 나오시마, 모리 미술관, 도쿄 국립 신미술관등. 다시 찾은 국립서양미술관에서는 여전히 수준 높은 소장품에 놀라고, 특별전으로 모네의 수련 전시회까지 볼 수 있어서 멋진 여행이었다. 유럽 여행을 자주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니 일본에서 미술책에서나 보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코네의 폴라 미술관, 솜포 미술관도 가보고 싶은 곳으로 찜해두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더더욱 그 마음이 강해졌다.&nbsp;<br>신간 소식을 항상 기다리고 있는 작가 중 한 사람이 전원경 작가다. 신간 소식도 반가운데, 일본 미술관에서 만나는 인상파라니, 완전 취향 저격이었다. 1장에서는&nbsp;인상파의 탄생부터 소멸까지를 알려주었고, 2장에서는 일본이 인상파 작품들을 다수 소장할 수 있었던 역사적 배경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아주 유익했다. 일본의 개화기나 서양에서의 자포니즘에 대한 글들은 조금 씁쓸하게 다가왔다. 우리도 조금 더 빨리 개항을 했더라면, 자포니즘 못지 않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을텐데 하는 마음에.&nbsp; 역사적 흐름도 있지만, 예술을 대하는 사람의 마음가짐도 중요할텐데, 그런 사람들이 일본에 있었다.&nbsp;<br>일본 컬렉터들은 특히 모네와 고흐의 작품을 모으는데 심혈을 기울여왔는데, 이는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모네와 고흐는 일본의 우키요에의 매력에 빠진 대표적인 화가들이다. 일본 컬렉터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예술 세계를 높이 평가한 화가의 작품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p 123<br><br>모네의 &lt;수련&gt;은 일본의 많은 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고, 고흐의 &lt;해바라기&gt; 또한 있다고 하니 솔직히 좀 부럽다. 본격적으로 3장에서 인상파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 면면이 화려했다. 두 번 국립서양미술관을 다녀왔는데, 본 기억이 나는 그림보다는 저 작품이 있었어라는 작품들이 더 많아서 갈증이 커졌다. 모네, 고흐, 세잔, 마네, 마티스, 고갱, 르누아르, 드가, 조르주 쇠라, 베르트 모리조, 메리 커샛. 그리고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카미유 피사로와 빌헬름 함메르쇼이 등.이름을 나열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저자는 대표적인 소장품들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화가의 삶, 그려진 배경, 그림이 가지는 의미. 도슨트의 설명을 듣는듯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에 빠져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마리 로랑생 회고전 작품들 중에 일본 마리 로랑생 뮤지엄 소장품 100여점이 있다는 것을 들었다. 일본에 마리 로랑생 작품이 그렇게 많다는 것에 놀랐는데, 이 책에서 그 이유를 들어볼 수 있었다.<br>마리 로랑생은 피카소의 세탁선 그룹 중 유일한 여성 화가였다. 파스텔톤의 부드러운 색감으로 그려진 여인과 소녀들이 로랑생의 전매 특허였다. 작은 입술과 눈을 강조한 로랑생의 소녀들은 우키요에의 미인과 엇비슷한 부분이 있다. 우키요에와의 유사성은 일본 컬렉터들이 로랑생 그림을 선호한 이유 중 하나였을 것이다. -p324<br><br>이런 글을 만날 때면 일본의 우키요에가 그렇게 서양인들에게 매력적인 것이었을까 생각해보게 된다.&nbsp;최근에 &lt;옛 그림 속의 우리 나무&gt;를 읽었는데, 좋은 우리 그림이 너무 많았다. 팔은 안으로 굽는 것이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우키요에의 매력보다 덜하진 않을 것같은데.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 세계적인 명화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 것이니 아쉬움은 일단 뒤로 밀어두자.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도쿄의 미술관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도쿄 국립서양미술관, 아티존 미술관,폴라 미술관,도쿄 후지 미술관,솜포 미술관. 책에 소개된 작품들을 따로 부록으로 정리해두었는데, 메모해뒀다가 미술관에 가게 되면 빠짐없이 챙겨보고 와야겠다는 목표를 하나 세웠다. 빠른 시일내에 다녀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nbsp;<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70/26/cover150/k9621393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702689</link></image></item><item><author>march</author><category>소설</category><title>한 사람의 삶은 한 권의 책 - [일요일에 잊힌 사람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395465</link><pubDate>Thu, 16 Jul 2026 17: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804153/173954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8539&TPaperId=173954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49/36/coveroff/k1521385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8539&TPaperId=173954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요일에 잊힌 사람들</a><br/>발레리 페랭 지음, 장소미 옮김 / 엘리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도서관에서 이 책을 넘겨봤을 때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들,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는 이의 이야기가 보였다. 그래서, 무작정 대출했다. 엄마의 요양원 생활이 떠올라서. 단지 그뿐이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아주 작은 마을 밀리의 오르탕시아 요양원에서&nbsp; 삼 년째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는 스물 한 살 쥐스틴이 주인공이다. 입소자인 엘렌의 이야기를 듣고 노트에 기록했다. 나중에 그 노트는 엘렌의 손자에게 전해진다. 노트에 쓰여진 엘렌의 삶, 쥐스틴의 가정사와 요양보호사로서의 생활이 소설의 커다란 축을 이루고 있었다.&nbsp;<br>쥐스틴의 일상을 따라가다보면 요양원에서 노년을 보내는 이들의 삶을 볼 수 있다. 이미, 나는 알고 있다. 엄마도 4개월 동안 그 시간을 보냈으니까. 책 속 대부분의 노인들과 마찬가지로 기억이 흐릿하거나 행동이 자유롭지 못한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없었고, 찾아오는 이들도 거의 없었다. 거의 매일 찾아가는 내가 이상하게 보일 정도였다.&nbsp;<br>딸들이 부모를 잘 챙기는 모습은 번번이 놀랍다. 어렸을 때 나는 아들을 원했지만, 오르탕시아 요양원에서 일하며 생각이 바뀌었다.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아들들은 아주 드물게 얼굴을 내비칠 뿐이다. 왕왕 아내를 동반하고서. 반면에 딸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온다. 일요일에 잊힌 사람들 대부분은 아들만 둔 이들이다. -p 214<br><br>우리도 이런 인식을 하고 있지만 프랑스가 배경인 소설에서 이런 글을 만나니, 어느 나라건 다르지 않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가 거의 부모를 찾지 않는 보호자에게 '당신의 부모님이 돌아가셨습니다'라는 거짓 전화를 하는 장면이 있었다. 요양원으로 몰려온 가족들이 실망하는 모습들을 그리고 있는데, 비단 소설 속 장면만은 아닐것이다싶다. 허위 전화를 건 인물의 정체가 뜻밖이었다.&nbsp;<br>난 엄마가 겹쳐보여서 요양원 생활이 흘려봐지지는 않았다.&nbsp;쥐스틴은 노인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했다.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한 사람의 인생은 수많은 이야기들로 이루어져있지 않을까? 쥐스틴은 그 중 한 사람 엘렌의 이야기를 전한다.&nbsp;그런 사람이 있어 한 사람의 삶이 그를 사랑하는 이들의 기억에 고스란히 남아있게 되었다. 엘렌과 뤼시앵의 사랑이야기는 가슴 시리면서도 아름답다. 아팠지만 해피엔딩이라고 말하고 싶다. 쥐스틴의 가정사는 뭐라고 해야할까? 약간의 미스테리가 남아있다. 쥐스틴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시간이 조금 더 흘러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과연 어떤 식으로 전해질까 궁금해지는 부분이었다.&nbsp;이 책을 읽은 후에 이상하게도 '발레리 페랭'이라는 이름이 자꾸 눈에 띄었다.&nbsp;<br>평범하고 소외된 이들이 저마다 품고 있는 흥미로운 삶의 여정과 숨겨진 진실에 따뜻한 빛을 밝힌다. 여기에 유려하고 리드미컬한 문체, 궁금증과 긴장감을 유발하는 서사적 감각을 발휘하여, 발표하는 소설마다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지지를 얻었다. - 책날개<br><br>&nbsp;공감할 수 있는 글이었다. 엄마가 아니었다면 절대 펼쳐보지 않았을 책이었는데, 좋은 작가를 알게 되었다는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긴장감이 높은 것도 아니면서도, 감동은 가득하고,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스토리 텔링.&nbsp;&lt;비올레트, 묘지지기&gt;라는 책을 읽지 않을 수 없겠다.&nbsp;<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49/36/cover150/k1521385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493605</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