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쌀베이킹
이화영 지음 / 종이학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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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쌀 베이킹, '글루텐'이 형성되지 않는 쌀가루의 특성상 여러모로
밀가루보다 다루기 쉽지 않아 쉽게 시도해보지 못했던 쌀 베이킹을
이 책 덕분에 다양하게 시도해보게 되네요. 건강엔 좋지만 다소 거친
맛과 소화력때문에 망설이던 통밀을 대체해서 흑미 쌀가루나 현미가루
등 쌀가루를 활용한 쌀 베이킹, 작가님이 오랜 시간 실패를 통해 찾아낸
최적의 쌀 디저트 레시피는 맛과 영양면에서 또 보기에도 너무나 맛있는
디저트네요. 쌀도 찹쌀과 맵쌀, 차이나는 쌀의 성분을 잘 살려 고유의
맛을 살려낸 찹쌀타르트와 멥쌀케이크 등 밀가루베이킹과 다를바 없는
다양한 디저트 메뉴에 감탄하게 됩니다. 특히 찜기나 밥솥을 활용할 수
있어 베이킹 도구를 다 갖추지 못한 초보베이커에는 더 반가운 레시피였어요.

치덕치덕 손반죽으로 빚어낸 머핀이나 모닝빵 레시피도 친근, 마치
동영상으로 설명하듯 연속된 사진으로 보여주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식감좋고 맛도 영양도 가득한 쌀베이킹, 작가님의 레시피
덕분에 처음이지만 처음같지 않은 다양한 디저트에 도전할 수 있어
즐거운 베이킹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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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asons Desserts by Honeybee Cakes 허니비케이크의 사계절 디저트
조은정 지음 / ingbooks(아이엔지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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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달콤한 디저트에 진심인데 제철 재료의 신선함을 담은 디저트라니! 더더욱 끌리네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을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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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 한 그릇, 밥 - 맛있는 밥을 간편하게 즐기고 싶다면
장연정 지음 / 리스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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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의 민족, 한국인이라는 말을 증명하듯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에게는 "언제 밥 한 번 먹자"
안부 물을 때도 "밥은 먹고 지내냐?"
아플 때조차 "밥은 꼭 먹어" 라고 말하지 않는가!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에 진심 공감하는 밥순이이기에 오로지
밥만 다룬 책<뚝딱, 한그릇, 밥>이 더 반갑고 친근하네요^^

덮밥, 볶음밥, 비빔밥, 한입 밥, 영양솥밥, 국밥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밥이 다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한 그릇이니 책제목 그대로 만드는 것도 뚝딱,
먹는 것도 뚝딱, 설거지도 뚝딱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영양은 골고루 담긴 그야말로 쉽고 건강한 한 그릇 밥 레시피네요.


한 그릇 밥에서 가장 중요한 밥 짓기, 쌀 보관법부터 돌솥, 압력솥 등
도구에 따른 밥 짓기 요령, 밥에 곁들이면 맛있는 양념장,
한 그릇 밥의 화룡점정인 고명, 컵밥&도시락 싸기 아이디어 등등
맛있고 건강한 밥을 위한 모든 것이 담겨 있어요.
크림크로켓덮밥, 닭가슴살나시고렝 등 조금은 낯설고 색다른 밥은 물론
계절에 맞는 멍게비빔밥, 봄나물비빔밥까지 다양한 밥밥밥^^

[동료들과 나눠먹기 위해 준비한 묵은지말이밥]
특히 마약김밥이나 묵은지말이밥 등 한입 밥은 도시락으로
안성맞춤 메뉴들이네요. 입맛 돋는 다양한 밥 뿐 아니라 밥을
이용해 손쉽게 만드는 죽, 곁들이면 좋은 국과 장아찌 등 밑반찬까지
집밥의 즐거움에 빠질 수 있는 풍성한 밥 요리책이네요~

 

"맛있는 음식을 먹는 일만큼 기분 좋은 일도 없어요.
준비가 간단하다면 더할 나위 없죠"

작가의 말처럼 간단하면서도 요리 초보도 손쉽게 도전할 수 있는 영양만점
센스만점의 한 그릇 밥으로 매일매일 건강한 밥상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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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차를 마십니다 - 건강한 약차, 향긋한 꽃차
김달래 감수 / 리스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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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은 음식이 결국 내 몸이 되는 것처럼 내 몸에 맞는 차를
선택해서 즐기는 것은 일상 속에서 건강을 지키는 좋은 습관이 됩니다.
오늘부터 내 몸에 맞는 차 한 잔 만들어 마시면 어떨까요?"
사상체질 전문의이자 한의학 박사인 김달래 교수님의 감수로
차의 효능까지 담겨있어 몰랐던 차의 매력을 더 많이 알게 된
책<오늘도 차를 마십니다>

따뜻한 차 한 잔이 건네주는 차분하고 정갈한 시간, 내 몸에 쌓이는
스트레스와 화를 녹이는 해독의 시간도 되는 것 같습니다.
주부에게 요긴한 냉장고 속 자투리채소로 만드는 해독채소차,
냉장고 정리도 하고 몸에도 좋은 채소차라니! 신박하네요^^

여러 채소를 혼합해 끓이면 영양분과 효능을 골고루 누릴 수 있다는 팁과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나 과일 등을 건조기로 말려 차로 마시는 팁,
귤껍질차, 레몬청으로 만든 레몬차 등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차의
종류도 다양하게 많으네요.

체질에 맞는 차는 물론 허약체질, 위와 장에 좋은 차, 갱년기 여성을 위한 차 등
이전에는 그냥 마셨지만 효능까지 알고 나니 차를 더 음미하게 되는 것 같아요
차도 차지만 예쁜 다기에 마음을 뺏기게 되네요^^
직장에서 일에 지친 오후, 늘 카페인 가득한 커피로만 기운을 북돋우려 했는데
천천히 우려내는 차 한잔으로 지친 마음도 다독이고 건강도 챙기는 시간을
갖도록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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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홈스토랑이 빛나는 순간 - 요리는 심플하게, 맛은 특별하게, 플레이팅은 감각있게 소장하고 싶은 요리책
지은경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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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의
'요리는 심플하게
맛은 특별하게
플레이팅은 감각있게'

집밥을 사랑하는 나에겐 정말 필요한 책이네요.

 

집순이 지은경 저자는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해 손수 만든 요리를
대접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맛있는 음식을 나눠먹는 것이야말로
가장 즐거운 추억이자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죠. 쉽고 친근한
요리에 작가의 플레이팅 감각이 더해져 특별한 집밥이 되는 비법!
요리 레시피 뿐 아니라 단순히 접시 하나 바뀌는 것만으로도
요리의 품격이 달라지는 걸 느꼈기에 지은경 작가의 플레이팅비법까지
배울 수 있다니 미슐랭 집밥으로으로의 등극이 눈앞에 보이네요^^

책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지은경이 추천하는 pick5' 너무너무 꿀팁!
1.요리에 우아함을 더하는 허브
2.맛과 멋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치즈
3.평범한 요리에 새로운 맛을 더하는 시판 향신료&소스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통후추와 올리브유를 뿌려 먹는다는 팁^^)
4.요리를 더욱 맛있게 즐기도록 도와주는 와인
(와인알못이라 작가가 추천해주는 와인 시도해봐야겠어요^^)
5.테이블에 개성과 재미를 더하는 그릇

 

-Apprtizer에피타이저
-Main메인
-Meal
-Dessert
-Plus recipe
외에 상황별(가볍게, 아이와 함께, 친구들끼리, 기념일날 특별하게 등)
마치 다이닝코스처럼 차림표가 있어서 특별한 다이닝코스를 집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듯요~ 책에 있는 소스나 재료가 없을 시
쉽게 구할 수 있는 대체재료도 언급해주니 더 편하고 쉽게 요리할 수 있어요.
요리초보가 헷갈려하는 '낯선 재료 알기'로 한 번 더 친절하게 알려주는 센스^^

 

홈스토랑이라고 해서 양식만 있을거라는 선입견과 달리 어르신 입맛에도
딱 맞는 한식메뉴부터 아이들을 위한 달콤한 메뉴까지 집에서 즐기는
행복한 홈스토랑 레시피 가득입니다.

 

 

 

마멀레이드 크림치즈 연어롤 따라해봤어요^^
책 사자마자 바로 찜했던 연어롤, 김밥은 항상 사랑이지만
특히나 연어가 들어간 연어롤은 색감까지 예뻐서 정말
제대로 특별한 저녁이 되었어요~
요즘 적양파가 안보여서 색감 더 진한 적양배추와 오이, 연어,
유자청 건더기(오렌지 마멀레이드 대신 유자청 건더기, 요렇게 대체재료
알려주신 tip너무 좋아요^^)와 크림치즈를 양념베이스로 한 연어롤,
한입 쏙쏙 크기라 먹기도 좋고 맛도 좋아요~

 

굴세비체를 응용한 문어세비체, 지샘이 운영하는 '엘틈코너마켓'
방문후기보니 이 메뉴가 있더라구요. 요즘 제철 아닌 굴 대신
문어숙회로 대체한 문어세비체, 레몬드레싱의 상큼함이 더해져
입맛 없는 요즘 플레이팅도 맛도 최고!

p.2 "파티가 뭐 별건가요?! 음식이 있고, 술과 음료가 있고, 무엇보다도
좋은 사람이 있으면 그것이 바로 파티지요."

맛있는 거 먹었을 때 생각나는 사람, 사랑하면 자꾸 뭘 먹이고 싶어한다는
누군가의 말처럼 맛있는 거 먹었을 때 혼자가 아닌 함께라 더 따뜻한
추억을 만드는 것 같아요. 친구들을 초대했던 작가의 지싸롱이 오프라인
'엘틈코너마켓'으로 문을 열었다고 하네요. 멀지 않은 곳이라 조만간
딸과 데이트겸 가보려고 해요^^

<샐러드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드레싱이 빛나는 순간>
<샌드위치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브런치가 완성되는 순간>
<술안주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홈파티가 빛나는 순간>
순간 시리즈 3권에 이어 <나만의 홈스토랑이 빛나는 순간>
이 책이 더해져 집에서 즐기는 음식의 품격이 더 올라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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