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들으러 갔다가 눈에 갇혀 버렸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질척거려 힘들었지만 좋은 강연 듣고 예쁜 설경도 보고.....

HAPPY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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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뮤지컬 맘마미아

디큐브아트센터, 2011/08/30 ~ 2012/02/26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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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디큐브아트센터
일시-2012.1.27금요일 저녁 8시 시작해서 10시 40분 끝남(중간휴식 20분)

 

[엄마와 딸의 또하나의 추억이 될 뮤지컬 맘마미아]

 필립스맘 카페에서 엄마와의 추억을 떠올리는 이벤트당첨으로 다녀오게 된 뮤지컬 맘마미아!
사춘기 툴툴거리는 딸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이미 영화에서 만난 친숙하고 신나는 음악들에 변화무쌍한 무대와 배우들의 가창력이 더해져서 흥겨움과 즐거움이 가득한 뮤지컬 만나고 왔습니다.
뭐든 불만인^;^ 딸아이는 영화가 더 낫다는 둥.... 불만을 말하기도 했지만 어쩐 일인지 그렇게 툴툴거리는데도 귀엽게만 보이니^^ 오랜만의 문화감동이 주는 훈훈함 덕분이 아닐까요 ㅎㅎ 억지로 사진 찍혀주는 것도 고맙고 늦게 끝난 뮤지컬 동행해준 것도 고맙더군요~

 

내용은 익히 알잖아요.  결혼을 앞둔 스물한살 소피가 아빠일지도 모르는 세 명의 엄마의 옛애인에게 초대장을 보내고 자신의 핏줄인 아빠를 찾고 싶어하는, 하지만 세 명의 아빠후보들로 인해 결혼을 앞둔 소피는 점점 더 혼란스럽고....하지만 깨닫죠. 아빠가 누구인가가 자신의 존재를 확인시켜 주는게 아니라 자신의 존재가치는 스스로의 깨달음, 미래를 향해 홀로 걸어가는 자신의 발걸음에서 찾을 수 있음을...

다시 찾은 엄마 도나의 사랑과 미래의 꿈을 찾아 당당하게 걸어가는 소피를 보며 딸과 함께 보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음악에는 무딘 저지만 친숙하고 신 나는 음악, 커튼콜이 있은 후에 배우들과 함께 일어서서 따라부른 댄싱퀸은 집에 오는 길에도 자연스럽게 입에서 흥얼거리게 되더군요^^

  

2004년 1월 17일 초연이후 무려 1000회를 훌쩍 뛰어넘은 관록의 뮤지컬,
매번‘오늘이 마지막 공연’이라는 생각으로 열정을 쏟아붓는다고 말하는 뮤지컬계의 디바 최정원의 카리스마와 가창력, 맞춤옷을 입은 듯 역할에 몰입하게 만드는 도나의 친구들, 드라마에서도 가끔 본 전수경의 섹시함과 코믹함이 돋보인 타냐와 넉넉한 덩치만큼 풍부한 성량과 엉뚱함을 선보인 '로지' 이미경도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원작과는 살짝 달리 우리의 웃음코드를 가미한, 코믹요소가 감칠 맛 납니다. 아빠후보1. 해리가 결혼식 전날 타냐에게 묻습니다. "보통 이럴 때 신부아빠들은 뭘하죠?" "돈을 대죠~" 타냐의 명대답^^

 

소피의 노랫말처럼 "음악이 있음에 정말 감사해요~"라며 흥얼거리게 되는 경쾌하고 발랄한 뮤지컬이었습니다. 세월이 지난 후에 우리 딸이 엄마와의 추억으로 <맘마미아>뮤지컬을 기억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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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책 (주)루크하우스의 아동출판 브랜드 <상상의집>입니다.
2012년 흑룡의 해를 맞이하여 북적북적 초대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초대이벤트 선물 하나,  이벤트 기간 중 카페에 가입하신 분들께는
<빈센트 반 고흐>작품집과 함께 상상의집 도서목록을 드립니다.

가입만 해도 주는 반 고흐 작품집! 탐나지요^^

  

독자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이벤트 기간: ~2012년 1월 말까지

이벤트 참여 방법  
카페 가입 후 [가입인사해요]코너에 가입인사와 함께 초대자 닉네임을 적어주세요~

   <상상의집> 바로가기
 http://cafe.naver.com/lukhouse.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05&

※ 이벤트 당첨자 및 선물은 이벤트 종료후 집계하여 공지할 예정입니다.

 

  초대이벤트 선물 둘, 북적북적 초대이벤트에 참여하신 분들께  드립니다.

① 1~4명 초대하신 분:  <상상의집>도서 1권
② 5~8명 초대하신 분: 예술의 전당 옛그림체험전 <안녕하세요! 조선 천재 화가님> 티켓 1매 또는 <상상의집> 도서 2권
③ 9~14명 초대하신 분: 예술의 전당 옛그림체험전 <안녕하세요! 조선 천재 화가님> 티켓 2매 또는 <상상의집> 도서 4권
④ 15명 이상 초대하신 분: 예술의 전당 옛그림체험전 <안녕하세요! 조선 천재 화가님> 티켓 3매 또는 <상상의집> 도서 6권 

 

많이 초대하심 추가로 책 선물과 그림체험전 티켓까지 받을 수 있어요^^

가입하실 때 초대자 닉네임으로 '내풀로'라고 써주심 더 감사하구요^^

 

가입만 하심 랜덤이 아니라 무조건 반고흐 작품집은 받으실 수 있으니 괜찮을 것 같아 담아왔습니다. 기간은 1월 31일 내일까지예요^^저는 이 출판사의 [프랑스 혁명에서 살아남기]1,2권을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었는데 만화만 있는 게 아닌 설명도 첨부되어 있어 유익했던 책입니다.

 

책리뷰

프랑스 혁명에서 살아남기 1권 http://blog.aladin.co.kr/766753135/4868017
프랑스 혁명에서 살아남기 2권 http://blog.aladin.co.kr/766753135/5027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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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기만 한 영어문법의 달인이 될 수 있는 웅진 그래머통
신청해봐요^^

http://cafe.naver.com/grammartong/6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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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쉽게 마음가는대로 그려봐요. 이 책과 함께^^]

2012.1.14 토요일
그림을 정말 잘 그리고 싶다며....안타까움을 말하는 아이를 위해 신청한 작가와의 만남! 그런데 건망증 심한 엄마인 내가 그만 아이의 도서관에서 하는 독서토론 마지막 수업임을
깜박해서 시간이 겹쳐 버렸습니다. 뒤늦게 알았지만 이미 참석하겠다고 약속했기에 쑥스러움을 무릎쓰고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참석하신 분들 거의 다 그림을 전공하시는 분들 같아서 더 민망했습니다. 수업 마치고 부랴부랴 들어온 딸아이에게 엄마 민망했다고 하니 나오면서 하는 말이 "왠지 아우라가 느껴졌어~" 하더군요. 하지만 아이 대신이라도 참석했으니 하나라도 담아가자 싶어 귀를 기울였는데 의외로 재미있었어요. 작가가 그려주는대로 따라해보니 왠지 느낌이 살아있는 캐릭터가 그려지는 듯^^

 
단순한 모방이 아닌 병아리 하나를 그려도 몸통의 모양, 눈표정, 날개짓 하나 살짝 바꾼것만으로 색다른 나만의 캐릭터가 될 수 있다는 발견에 감탄하기도.....항상 우리 눈앞에는 그릴 소재가 무궁무진하다는....그리고 실물에서 보는 소재는 무척 복잡하지만 단순한 도형으로 생각하고 접근해서 쉽게 쉽게 단순하게 그려보라는 조언은 똑같이 그려내려고 미리 겁먹고 "난 못 그려" 포기하는 사람들에게 참으로 고마운 조언이었어요. 그림 뿐 아니라 복잡한 현대생활에서 단순화 시켜서 그릴 수 있는 시각을 가진다면 도움이 많이 되리라 생각해보게 됩니다.

 

캐릭터주인공, 미친토끼의 미에는 '미치다'와'아름답다'의 중의적인 뜻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제가 따라 그려보기도 한 미친토끼라는 캐릭터 볼수록 정말 귀엽네요^^ 작가의표현대로 시크한 표정도 ㅎㅎ

 

 

아이가 전에 애지중지 키우던 토끼, 쫑이가 생각나서 더 그런지도....애완토끼인 줄 알고 샀는데 집토끼라 점점 커지는 토끼를 감당하지 못해 마당이 있는 집으로 보냈는데 새끼까지 낳고 예쁘게 잘 살고 있어서 다행이랍니다^^아이가 토끼 떠나보내고 울면서 벽에 그린 그림도 있지요.

작가가 말하듯 쉽게 마음가는대로 따라 그리기 위한 책 [일러스트]
심지어 그림 근처에도 안 가본 나같은 사람도 왠지 쉽게 그려지는 그런 책인 것 같습니다. 작가의 사인까지 받아왔으니 더 의미있는 책이 되겠지요. 그림 그리는 시간이 가장 즐겁다는 울 딸에게는 더더욱 친해질 책이구요.

 

 

집에 와서 美친토끼로 검색했더니 가끔 진짜 무서운 토끼인형이 나오기도 해서 깜놀했다는^^; 출판사에서 출출해할 우리를위해 준비한 간식과 예쁜 수첩과 달력, 겸손하고 수줍은 작가와의 즐거운 만남이었습니다.

 

[달력으로 만들어 본 책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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