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처 뿌리와 이파리라는 출판사를 몰랐습니다. 묵묵하게 자신의 길을 가고 있는 작지만 강단있는 이런 출판사 덕분에 우리나라 출판계가 다양한 뿌리를 내릴 수 있는거라 생각이 드네요. 10문 10답을 통해 조금이나마 알게되었고 [이슬람의 눈으로 본 세계사]는 강대국등 서방에 의해 일방적으로 제시되는 역사가 아닌 좀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해 줄 것 같아서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좁은 독서폭으로 이제서야 알게 됐지만 앞으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뚝심있게 지치지 마시고 내 아이들의 아이들까지 물려주고픈 좋은 책 많이 출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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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힐 듯이 재미있는 책, `페이저터너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정유정 작가! 아직 28은 읽지않았습니다. 하지만 그건 정말 좋아하는 건 오래오래 아꼈다가 읽고픈 욕심 때문일 정도로....정유정 작가의 책은 기대감과 설렘으로 기다리게 되는 책입니다. 소설을 쓰기 전의 꼼꼼한 현장취재와 직접 체험, 공부는 물론˝초고의 흔적이 탈고 때까지 남아 있으면 그 소설은 실패˝라고 믿는 작가의 지독한 노력이 만들어 낸 작품들, 장면묘사를 위해 스케치북에 몇 번이고 그림으로 옮기는 작가의 열정이 녹아있는 소설, 그 속에서 우리는 온몸이 저릿한 이야기의 힘과 절망 끝에서 부여잡을 수 있는 희망을 만나게 됩니다. 요즘 표현으로 웃픈.....<내 인생의 스프링캠프>, <내 심장을 쏴라>에서도 절박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를 웃게 만드는 절묘한 대사가 팽팽했던 긴장감을 일시에 툭 해제시켜 버리고 맙니다. ˝제 발 저림병˝, ˝신경 쓰여 병^^˝ ˝성깔은 개의 경지, 성적의 신의 경지˝ ˝루스벨트는 군기가 잔뜩 든 신병처럼 내 아랫배에다 엉덩이를 절도 있게 내려놨다. 숨이 턱 막혔다. 큼직한 호박이 천장에서 아랫배로 곧장 떨어져 버린 것 같았다.˝ 똑같은 24자 자음과 모음, 한글을 쓰는데도 우리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언어들의 화려한 조합을 보며 감탄하고 나도 모르게 책을 부여잡고 떠나지 못하게 하는 흡입력에 책페이지가 끝나도 쉽게 책을 내려놓지 못하고 맙니다. 읽으면서 이야기의 끝이 종내 궁금해 미치지만 강렬한 긴장감과 이야기에 끌려 마지막 부분을 펼쳐볼 시간마저 아까워 마지막페이지를 찾는 행동조차 하지 못하게 만드는....다 읽고 난 후 다시 처음부터 읽으면 그냥 스치듯 지나갔던 부분마저 다 작가의 치밀한 이야기 구조의 씨줄날줄 속 이야기였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고 맙니다. 책 곳곳에 카메오처럼 나오는, 작가 스스로 스승으로 삼았던 레이먼드 챈들러의 책<높은 창><필립 말로 시리즈>마저 찾아읽게 만드는 마력의 소설입니다. 언젠가 TV에서 바이러스가 화자가 되어 인류의 질병에 대한 도전을 말하는 다큐를 보았습니다. 조류독감이나 구제역처럼 동물과 동물로만 전염되는 바이러스가 결국 동물에서 사람으로, 또 사람사이에도 전염시킬 수 있는 방법만 찾는다면 인간을 점령시킬 수 있다는 바이러스의 말을 들었을 때 온몸에 소름이 돋는 공포를 느꼈습니다. 이 막연했던 공포가 정유정 작가의 28에 고스란히 담겨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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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카메라가 자취를 감춘 이후 아이들의 자라는 모습을

필름 신경쓰지 않고 풍족하게 찍을 수 있는 기쁨이 생겼지만

게으름으로 외장하드에 보관만 하고 있었지요.
이웃 블로거의 멋진 포토북을 보고....내 마음속에 있던 불안

(외장하드와 컴퓨터에 보관해둔 사진이 어느순간 잘못되면 어쩌나....)과 같은

불안을 듣곤 빨리 나도 인화해야겠다 마음먹었는데

이왕이면 한 권의 동화같은 포토북이라면 더욱 좋겠다 싶었지요.

 

특히 작년여름 너무나 특별한 등대여행을 포토북에 담아보았는데요.

드디어 완성된 포토북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아이들의 동화책 <강아지똥>과 거의 비슷한 크기^^       

                   

 

 스냅스의 고객사랑을 담은 문구~


 

[간절곶 등대에서의 즐거웠던 1박2일의 추억이 방울방울]

 


딱 펼치자마자 "내가 이걸 만들다니!" 일단 감탄했구요.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책으로 만나서 더욱 좋았습니다.

(우리가족 모두 책을 좋아하니 더더욱)

 

[가장 마음에 든 페이지]

한 페이지 가득 아이의 활짝 웃는 얼굴이 있으니 어찌나 좋은지^^


40초 포토북이라는 컨셉에 맞게 시간은 부족하고 정리할 사진은

많은 분들에게 좋은 테마북인 것 같아요.

만들어 보니 한장 한장 인화하는 것보다 훨씬 예쁜 것 같아요. 어렵지도 않구....

페이지에 사진을 많이 담기보다 적은 사진을 배치하는게  훨씬 더 좋은 것 같아요^^

 

[요런 재밌는 글씨스티커도 골라서 붙일 수 있어요]

 

 

[아이들이 손으로 쓴 방명록도 추억이기에 함께 담아보았어요^^]

[귀여운 추억의 도장 "참 잘했어요"도 찍어주고]

 [글자는 최소한의 장소만 기입했는데 그래서 더 깔끔하게 느껴지는 듯^^]

 


내지 제일 뒷부분에 찍힌 Edited by 김영미 너무 흐뭇했어요.
바코드는 마치 출판사 대표의 뿌듯함까지....
이왕이면 마치 한권의 책처럼 아예 책 표지 뒷부분에 있어도 좋을 것 같았어요.


포토북을 받아본 아이들도 "엄마 포토샵 못하잖아!"하면서 놀라더군요 흐뭇~  

아이들의 사진이 많이 쌓여있는데.....

한 번 해보니 어렵지 않다는 걸 알았으니

한 권씩 계속 만들어보려구요.

 

생전 처음 만들어본 포토북 생생과정^^ 보실래요~

사진을 예쁘게 꾸미는 포토샵 기능은 전혀 모르는지라 포토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40초의 감동]포토북 체험단 메일을 받고 이거다! 싶었지요^^
40초 포토북은 그야말로 저같은 초보자들을 위한 맞춤입니다.


찍어둔 사진 중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으로 선정한 다음에 그냥 자동추가만 눌러도
좌르륵 혼자서 배치를 적당히 해주네요. 또 마음에 안들면 조금 더 편집하기에 들어가서
얼마든지 사진을 넣었다 뺐다 레이아웃 변경도 가능하구요.
예쁜 스티커나 글씨도 마음대로 추가할 수 있어 컴퓨터 기술이 없어도 얼마든지 단시간안에 가능합니다.

 

 

그림동화책 크기의 8*8 사이즈에 오랫동안 보관 가능한 하드커버를 선택!




자신만의 앨범제목을 정해서 입력!

따로 정리해둔 사진을 한번에 선택해서 담아두면 사진보관함에 저장되니

언제든 삭제, 추가 가능합니다.




 

 

 

 

화이트, 블랙, 그레이 등 다양한 디자인 중에서 마음에 드는 디자인으로 클릭!
저는 모던블랙을 선택! 깔끔함과 세련된 표지를 만났답니다.
 


우리 아이들과의 여행기록, 특히 작년여름 너무나 특별한 등대여행을 포토북에 담아보았는데요.
한편의 동화같은 여행앨범 포토북 빠른 배송으로 받아보았지요^^
어때요? 무한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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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방사수! 시공주니어초등문고 BEST of BEST 80권세트]2012 단 하루 특별한 구성~

 


[시공주니어초등문고 BEST 80권 세트 47%할인!]

4.12(목)/오전 8시~/현대홈쇼핑


초등고학년부터 엄마까지 반하게 했던 명품고전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클래식과의 환상적인 만남이 있었던 홈쇼핑 이후

이번에는 아이들의 마음을 풍성하게 해주는

시공주니어 초등문고 140권 중

초등 필독서 BEST of BEST 80권 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바로 4월 12일 현대홈쇼핑에서^^






 

1권에서 140권까지도 충분히 소장가치가 있지만 그 140권 중에서

정말 엑기스같은 수상작, 9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뉴베리상 작품부터 영국의 카네기상, 미국의 폴리처상까지
정말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들만 뽑아 뽑아 구성했네요~
나중에 시공주니어 사장님께 부탁해도 구할 수 없는

아~주 특별한 구성이라고 하지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학교교과서에서 한 번 더 만나기에

더 친근감을 갖고 만나게 될 책들이라 정말 강추!

 

미국교과서에 수록된 <뉴욕에 간 귀뚜라미 체스터>


초등학교 4학년 2학기 국어책에 실린 원유순 작가님의 <고양이야, 미안해>
죽어가는 고양이를 구해주지 못해 미안해하는

아이의 애틋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우리 엄마들의 어린시절 동심과 함께했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말괄량이 삐삐>친구를 위해 못된 어른들을 혼내던 힘세고 유쾌한 말괄량이 삐삐, 작가의 손길이 담긴 삽화가 고스란히 담긴 책으로 느끼는 감동,

초6학년 1학기 국어읽기책에 실린 원작을 꼭 읽어봐야겠지요.

책읽기 싫어하는 남자아이들조차도 빠져드는

로얄드 달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

거미 샬롯과 외로운 돼지 윌버의 우정을 읽으며

전학와서 외로웠던 아이의 마음에 위로가 된 고마운 책 <샬롯의 거미줄>

그래서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으로 보고 또 보고 간직하고 있답니다.

본문p.44 윌버가 외로워할 때

"네가 친구를 원하니, 윌버? 내가 네 친구가 되어 줄게"

전세계를 감동시킨 외국작가 뿐 아니라 <마당을 나온 암탉>의 황선미작가,

원유순 작가 등 아이들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해주시는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놓치면 안되는 기회였죠!



 

 


 

 

국제기록문화전시회에서 만났던 작가의 친필원고와

추억의 책표지가 생각나서 올려봐요~

 

 

 

 

 

 

1,100만부 판매, 전세계 1억 2천만부 판매라는 전무후무한 기록!
권당 3,490원
역시 놀라운 구성인데 가격마저 놀랍습니다!

자동주문전산망이 다운될 정도로 주문전화 폭주로

홈쇼핑 호스트님이 정말 당황하셨더랬죠^^

 

 

[마지막 남은 시간 2초....]

이런 흐뭇한 모습을 우리집에서도 만날 수 있는 시공주니어책~

 



[엄마들의 감동후기~]

 

 

[엄선된 BEST OF BEST 시공주니어 8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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