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황금 식단 - 300만 청소년에게 극찬 받은 김민지 영양사의 급식 레시피
김민지.김미향 지음 / 나무수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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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급식이라는 수식어로 알려진 김민지영양사, SNS에서 급식사진을 보고 저도 감탄연발했었지요.
정말 이런 급식이면 학교 매일 가고 싶을 것 같아요^^ 그런 김민지영양사와 손맛 최강요리사인
김미향조리사가 함께 만든 요리책이니 두말할 나위 없겠지요.

빈혈예방식단, 체력보강식단, 스트레스제로식단 등 여러 영양소가 골고루,
그러면서도 아이들의 입맛에 맞는 맛있는 식단으로 채워진 건강식단을 보면서
아이들을 사랑하는 진심과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소화가 안될때의 죽메뉴처럼 아이들의 건강상태와 컨디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다양해서 엄마들의 고민을 덜어주네요.
유명카페의 후식처럼 예쁘고 단아한 삼색달걀찜, 상큼한 디저트, 부추국 하나를
보여줘도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부재료팁까지 따뜻한 국이 포함된 한식부터
산뜻한 브런치메뉴까지 잔반율 0% 달린 맛있는 식단이 담겨있어
매일매일 "오늘은 뭘할까?"고민인 엄마들에게는 꼭 필요한 요리책이네요.
 
하나의 요리로 채워진 레시피가 아니라 한끼밥을 위한 식단구성이기에 엄마들에게는
더욱 요긴한 요리책입니다. 인생 최대의 시험을 앞둔 수험생을 둔 엄마의 심정은
하나라도 잘 챙겨먹이고 싶은 마음이죠. 그런 엄마의 바람을 담은 정성가득한 황금식단,
수험생 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한 밥상을 채우기에도 너무 좋은 요리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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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울컥하고 말았습니다 -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정의롭게 사는 법
정민지 지음 / 북라이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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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잘알면 니가 해보든지!˝속으로만
내뱉고 있었던 제 마음 속 울분을 알아주는 것 같네요.
울컥밖에 할 수 없는 직장인의 비애가 있기에
누군가 공감해준다는 느낌을 주는 이 책의 제목만으로도
조금 위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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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만능 레시피북 - 혁명의 조리도구 에어프라이어 200% 활용법
강지현 지음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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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최고의 발명품이라는 말이 손색없는 에어프라이어,
SNS에서 누군가 "에어프라이어 응용해서 이것저것 해먹는 사람들은
그것이 없었을 때도 이것저것 해먹었던 사람들일 것이다"는
우스개 말로 에어프라이어를 주방에서 아주 일부밖에 활용못하는
저같은 사람을 찔리게도 했는데요^^;
힘들게 줄 서서 구매한 에어프라이어로 군고구마와 튀김 데워먹기만
돌려막기하고 있던 저에게 에어프라이어 활용 제대로 할
레시피북이 왔네요. 바로 에어프라이어 만능 레시피북!
아무리 좋은 요리기계라 해도 활용못하면 무용지물, 집 귀퉁이에서
천덕꾸러기로 전락하게 마련인지라 백문이 불여일견
시간나는 틈틈이 몇 개 따라해보았어요.

 

 

 

 

 

 

 

 

감바스, 오징어버터구이, 기름 튈 걱정 덜어낸 고등어구이,
옥수수버터구이, 에어프라이어 대표작품 통삽겹살&감자구이,...
아직도 못해본 레시피가 듬뿍입니다.

 

몇 개만 따라해서 동료들에게 보여줬는데도 "이런 것도 돼?!"감탄연발!
저에게, 아니 이 책의 레시피에 영업당해서 몇 명이나 추가로 책과
에어프라이어 구입했다죠^^

 

작가의 프롤로그에서 언급했듯 '프라이어'로만 불리기에는
이 제품은 그야말로 무궁무진 활용도가 높네요.
요리솜씨를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재주꾼^^이라고 불러야 할 듯~
요리하는 내내 지켜보거나 불조절에 신경써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시간조절만 끝나면 지가 알아서 척척 해내니 마치 주방에 인공지능
요리선생이 들어온 것 같지 않나요^^
온도와 시간까지 친절하게 담아둔 요 레시피 덕분에 시행착오없이
바로바로 척척 해낼 수 있어 좋았어요.
고기, 해물류, 빵류, 채소류, 시판재료류, 이렇게 재료별로 분류한 레시피,
에어프라이어 관리법, 조리팁까지 요모조모 활용도가 최고입니다.
자그마한 책크기도 요리하면서 펼쳐보기 간편하고요.
인터넷에 올라온 레시피도 물론 요긴하지만 저처럼 아날로그 세대에게는
역시 요리책보고 따라하는게 가장 편하답니다.

 

건강함에 맛까지 포기못하는 미식가들에겐 더할나위 없는 에어프라이어,
주방 최고의 득템인 에어프라이어를 제대로 기능 발휘하게 해 주는 레시피북,
<에어프라이어 만능 레시피북>적극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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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사랑은 지금 행복한가요? - 기시미 이치로의 사랑과 망설임의 철학
기시미 이치로 지음, 오근영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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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사랑은 지금 행복한가요?" 이 질문에 사랑을 빼도 그만큼의 무게로
다가오는 건 그만큼 우리삶에서 사랑이 절대적이기 때문이겠지요.
우리의 사랑은, 내 삶은 그래서 행복한가? 자문해본다면 쉽게 대답하지는 못할 것 같네요.
<미움받을 용기>책에서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따뜻하고 현명한 조언을 해 준 작가이기에
사랑에 대한 수많은 질문과 고민에 대한 작가의 조언에도 여전히 사람에 대한
깊이있는 통찰과 배려가 담겨있습니다.

 

p.11 "우리는 사랑 안에서 기쁘고 사람 곁에서 행복합니다....
우리 안 깊숙이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p.33 "자기 자신에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 때만 용기를 가질 수 있다."
사람과의 관계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도 용기가 필요하다고 하는 말 속에는
상대방으로부터 자신의 마음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때 받을 상처까지
감수할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용기의 이면에는 자기자신의 가치를 또렷하게 바라보는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고,
그래야만 상대에 종속되는 또 상대를 구속시키는 사랑이 아닌 서로가 성장해나가는
진정한 사랑의 방법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다름에서 놀라고 그 놀라움에서
사랑이 시작된다는, 서로에게서 새로운 것들을 발견해나가는 즐거움이야말로
사랑도 삶도 풍성하게 한다고 말합니다.


p.151 "유치한 사랑은 '사랑받고 있기 때문에 사랑한다'는 원칙을 따른다.
미성숙한 사랑은 '당신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하고,
성숙한 사랑은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당신이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과거의 불행에서 원인을 찾으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작가는 과거의 경험 때문이 아니라
현재의 관계를 제대로 구축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성숙해가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변화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 어느 시간도 아닌 '지금 여기'에서요.
p.229 "중요한 것은 '지금 여기'에 두 사람이 같이 있다는 사실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점입니다....한순간 한순간의 '지금 여기'에 집중해서 지낼 수 있다면,
그날 만난 순간부터 헤어질 때까지 둘이서 나눈 이야기를, 모두 기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유는 아주 명백합니다. 함께 지낸 시간이 '그저 보낸 시간'이 아니고 '체험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기쁨을 동반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각자의 시간이 아니고, 둘의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여기'에서,사랑하십시오."

이 책에 담겨있는 방점이 '사랑받는 기술'이 아니고 '사랑하는 기술'임을,
진정한 사랑은 시간을 쌓아나간다는 말이 참 와닿습니다.
상대에 대한 나의 생각을 담을 수 있는 시간을 그의 곁에서 보내는 일, 그 시간 속에서
함께의 경험을 담는 일, 그것이 가장 아름다운 고백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인간에겐 텔레파시가 없다는 단호한 말로, 말하지 않으면 진심은
전달되지 않는다는 실용적인 조언도 빠뜨리지 않습니다.

p.76 프롬은 [사랑한다는 것]에서
"만약 어떤 여성이 꽃을 좋아한다고 말하면서도 그녀가 꽃에 물 주기를 잊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우리는 꽃에 대한 그녀의 '사랑'을 믿을 수 없을 것이다.
사랑이란 사랑하는 대상의 생명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배려하는 일이다.
적극적인 배려가 없는 곳에 사랑은 없다."

사랑하는 사이에서 일어나는 어려움은 사람 사이에 따르는 어려움과 겹칠 때가 많다는
말은 그만큼 사랑도 순간 빠져드는 마법이 아니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함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연애는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관계의 문제이기에
상대방에 대한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한다고, 하지만 그 노력은 두 사람의
행복을 향한 길이므로 결코 고된 길이 아닌 즐거움의 길이라는 걸 이야기해줍니다.
현재 사랑하고 있는 젊은 연인 뿐 아니라 함께 나이들어가고 있는
중년, 노년의 삶에서도 사랑은 꾸준한 노력이 필요함을 다시금 말해주는 책입니다.
연인에 대한 사랑을 넘어 사람에 대한 따스한 배려까지 고스란히 전달되는,
행복한 여정을 위해 읽어야할 책입니다.

 

p.256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으면 됩니다. 늦게 갈 수도 있고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주저앉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손잡고 있을 테니까요.
그런 사람들은 마주보고 눈 맞추고 곧 다시 일어섭니다.
그리고 다시 걷습니다.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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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큐르 디저트 - 1%의 기적, 리큐르 활용 가이드북
성명주 지음 / 비앤씨월드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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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입이 즐거운 디저트, 그 맛의 깊이를 더해주는 리큐르를
본격적으로 담은 책 <리큐르 디저트>를 만났네요.
달콤한 맛의 향연 디저트를 먹기만 할 줄 알았는데 그 맛의 깊이를
좌우하는 재료인 리류르를 알게 되니 그 풍미가 더 깊어질 듯요.
리큐르는 증류주(스피릿)를 베이스로 하고 여기에 다양한 향미 성분을
배합한 달달한 술이라고 합니다.
디저트와 리큐르의 각각의 역사는 더 오래되었지만 이 두가지를 이어준 것은
'바바 오 럼(Baba au Rhum)'이라고 한다는 게 정설이라고 하네요.
마치 우리나라의 도루묵(은어)이야기처럼 프랑스로 쫓겨난 폴란드 국왕 레슈친스키가
요리사 셰브리오가 럼을 넣은 시럽을 바른 쿠겔호프를 마음에 들어했고 알리바바에서
이름을 따 '바바 오 럼'이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뒤이어 천재적인 프랑스 요리사 앙토낭 카렘에 의해 그의 디저트에 각종 리큐르가
사용되면서 디저트와 리큐르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본격적인 리큐르 정보를 만나기 전 리큐르의 역사를 먼저 재미나게 읽으니
본격적인 리큐르의 세계가 더 궁금해지네요.
이렇게 역사를 알고 디저트를 맛보니 더 남다른 깊이가 느껴지겠지요.

 

 

리큐르와 그 리큐르가 재료로 사용된 디저트의 향연을 책으로 만나다보면
손을 뻗어 먹고 싶을 정도로 군침이 돕니다.

 

상세한 레시피가 있어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어지기도 하는 다채로운 디저트의
매력 속으로 풍덩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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