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로의 핑거스타일 기타 연주곡집
안중재 지음 / 삼호ETM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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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자작곡이 담겨있는 자이로의 연주를 풍성하게 만날 수 있는 행복한 악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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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 에어프라이어로 다 된다
장연정 지음 / 리스컴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더이상 에어프라이어를 냉동식품을 튀기거나 고구마 굽는 데만
사용하지 마세요" 이 말에 찔끔한 저^^;
처음의 의욕충만과 달리 군밤, 군고구마, 냉동감자로만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던 제게 365일 에어프라이어 레시피는 간편요리부터 홈파티,
디저트까지 그야말로 에어프라이어에 날개를 달아줄 레시피책입니다.
에어프라이어 요리책을 만나면 만날수록 에어프라이어는
정말 주방의 핵인싸라는 생각이 드네요.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꺼려했던 요리시간이 즐거워지고
가족은 물론이고 회사동료, 친구들에게도 자꾸 해주고 싶어지는 기분좋은 레시피책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에어프라이어의 원리부터 세척, 보관까지
세세한 정보는 물론 요리의 맛과 멋을 더하는 토핑, 소스 만들기도 담겨있네요.
특히 다양한 소스는 음식의 맛을 더해주는 풍미가득, 집에 있는 재료로
쓱쓱 레시피대로 배합했더니 정말 맛있더군요.


백문이 불여일견, 주말 짬을 이용해서 몇가지 시도해봤는데 인기만점이었어요^^

에어프라이어로 냉동식품만 데워먹고 계신분들, 어여 이 책과 함께
요리의 품격과 다양함을 누려보세요^^

피자의 맛깔스러움을 더해줄 선드라이 방울토마토도 에어프라이어로 뚝딱 완성~

[토르티야 루콜라 피자]루콜라 대신 시금치 활용했는데 맛있었답니다^^

정말 맛이 없어서 처치곤란이었던 사과가 자꾸 손이 가는 달콤한 간식으로 재탄생했어요^^

[시나몬 월넛 사과구이]

 

[프렌치 토스트 스틱]메이플 시럽에 찍어먹었던 달콤바싹한 토스트스틱

 

 

[훈제오리 채소구이]냉장고에 남아있던 채소아이들을 맘껏 활용했던 채소구이, 특히 마늘이 화룡점정^^

 

 

아직 시도해볼 요리가 무궁무진, 365일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덕분에 요리가 재미있어졌어요~

 

제가 시도한 요리, 지역온라인카페에 올렸더니 반응이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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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가지 레시피 - 집 떠나는 아이에게 전하는 가족의 식탁
칼 피터넬 지음, 구계원 옮김 / 이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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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마음이 담긴, 심지어 진짜 세프의 정성가득한 집밥레시피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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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여행을 떠났다 - 낯선 길 위에서 다른 나를 만나다
여병구 지음 / 노란잠수함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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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에서 '하필'이란 단어가 어쩐지 마음에 콕 박혔다.
우리는 때로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부딪혔을 때 "왜 하필 나야?"
부당한 속상함을 '하필'이라는 단어에 담아 하소연하지 않았던가...
하지만 부정적인 부사라고만 생각했던 하필이 여행이라는 단어와 만났을 때
앞으로 '하필 떠나게 될 여행'은 작가의 말처럼 생각지도 못한 감동과 깊이를 전해줄 것 같았다.

 

 

p.68 "해질녁의 쉐산도 파고다는 바간의 천 년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었다.
이 곳을 보지 않고 지나친다면 바간을 보지 못한 것이나 진배없다."
p.85 "삶의 무게에 눌려 가슴 속 깊이 꾹꾹 담아놓고 사는 사람들이 소유와 존재의
슬픈 경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곳이라면 과한 표현일까?
모두 내려놓고 진짜 쉬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곳이 바로 나짱이다."
p.223 "세상에서 가장 느긋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잠시나마 자신을 돌아보며 휴식의 참맛을
느끼게 되니 무릉도원이 바로 이곳이겠다." 라고 말한 라오스의 루앙프라방,
노르웨이의 알타에서 만난 한국인소녀, 헬싱키의 소박한 <카모메 식당>
밤이 더 아름다운 호이안의 밤,...

사진으로 꽉 채우지 않아 오히려 독자로 하여금 여행지를 상상하게 만드는 작가 특유의 여행후기,
자연풍광과 그 곳의 사람들을 만난 따스한 감동을 생생하게 자신만의 어휘로
표현한 시는 여행 당시의 기쁨과 감동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오로라 전문투어프로그램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오로라를 시르케네스의 호텔에서
마주치는 우연, 강풍과 사나운 날씨탓에 제대로 볼 수 없었던 마터호른의 산봉우리처럼
10년 여행작가에게도 여행은 항상 예기치않은 우연과 행운을 선사하는 것 같았다.

"이곳에 이민 온 한국분을 만났는데 10년이 지났지만 고산병에서 자유롭지는 못하다고 하니
최대한 몸을 사리는 것이 최고의 대처법이다."마추픽추 고산병대처법의 실용정보는 물론
책을 읽은 사람만이 공감할 수  있는 "콜레라를 먹고나니 힘이 났다"^^스위스 산장의 기막힌 이름의 메뉴,
작가가 기어이 다시 찾아가 두 잔을 더 마셨다는 헤밍웨이의 마지막 칵테일 '다이키리'
'사모아의 마타비누 산에 올라간 첫번째 한국인은 누구일까?'
책 속 여기저기 작가는 호기심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자그만한 단서를 흩뿌려놓은 것 같다는
생각은 나만 하는 걸까?^^

요즘 넘쳐나는 여행책은 거의 다 누군가의 앞선 여행기록이자 정보책이었다.
누군가의 리뷰를 실행하러 가는 거라는 어느 작가의 말처럼
가야 할 곳, 먹어야 할 것,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이렇게 숙제로 가득찬
누군가의 여행후기를 따라가는 관광이 아닌 나를 찾아 오롯이 떠나는 여행으로
채워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런 마음이 깃들 때 만난 남다른 여행책이라 더 마음을 뺏겼는지도 모르겠다.

 

하필, 이 책을 집어 든 나는 2년전 생각지도 못한 어렵고 힘든 시련을 겪었고
여전히 힘겹게 지나가고 있는 중이며 얼마전 시작한 새로운 직장생활에서
전공도 전혀 아닌 새로운 분야에 고군분투 적응하느라 내 시간을 가져보지 못하고 있었다.
다하지 못한 일거리를 가방에 꾸역꾸역 챙겨서 퇴근하는 길,
그렇게 숨막히듯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하필, 여행을 떠났다>책이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픈 내 마음을 대신해주는 것 같았다.
혼밥도 주저하는 내가 홀로 떠나는 여행을 준비하며
여병구 작가의 글과 사진에서 떠남을 위한 1막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용기를 얻었다.

 

p.288 "변화무쌍, 복잡다변했던 여행의 순간에 담았던 느낌을 모아,
사람들이 여행을 통해 더 행복해지거나, 마음이 덜 다치게 해주고 싶었다."

여행은 누구의 여행도 아닌 자신만의 여정이어야 한다는 작가의 말처럼
그렇게 오롯이 나만의 여행을 준비하는 동기가 되어주어 고마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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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 OF THE SOUL : PERSONA BTS 피아노 스코어 (EASY / ORIGINAL) (스프링) MAP OF THE SOUL
박상현 지음 / 음악세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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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지민의 자작곡까지 방탄덕후라면 꼭 소장해야 할 악보네요~
클래식과 K-POP의 콜라보가 너무나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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