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30분 누구나 다이어트
안다정.안다미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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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려면 처먹지를 말어!" 박막례 할머니의 찌릿한 명언이 있지만
다이어트와 맛있는 음식을 포기못하는 우리같은 사람에게 맛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이런 요리책이 있다는 게 참으로 고마운 일이네요.

칼로리 낮은 음식으로만 가득찰 것 같지만 펼쳐보면 이게 과연
다이어트 레시피가 맞을까? 싶을 정도로 예쁜 비주얼에 감탄하게 됩니다.

 

조리시간도 짧고 레시피도 초간단, 뒤에는 따라하기 쉬운 홈트동작까지
책 한 권에 맛과 칼로리, 운동까지 다 담겨있는 실용만점의 책입니다.

저자 소개에서 쉽게 살찌는 체질을 가진 언니 안다정,
체력도, 건강도 약한 편인 동생 안다미 소개를 보고 우리 아이들편을 보는 듯~
똑같은 식단을 먹는데도 한없이 약한 큰딸과 먹는대로 살로 가는 통통한 둘째딸,
둘 모두를 만족시키는 맛있는 레시피라 더더욱 마음에 드네요^^

[하와이안 새우 샐러드]p.38

[양송이버섯 카나페]p.94

 

[사과잼 과자]p.126

 

안다정님의  "간단하고 맛있기에 지속 가능하다" 맞아요 맞아~
복잡하면 아무리 맛있어도 두 번 다시 하기 싫은게 바로 요리랍니다.
쉬운데 맛있다 바로 금상첨화네요^^

일반적으로 다이어트 하면 야채샐러드나 닭가슴살 등 재료나 레시피가
한정적이게 마련인데 이 책에서는 레시피가 간단할 뿐 아니라
두부, 자투리채소, 부추, 달걀 등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라
요리에 대한 부담감이 전혀 없어요~

 

그리고 매일 하루 하나씩 부담없이 따라 할 수 있는 홈트동작까지
이 한 권에 다이어트의 정석인 식단과 운동이 모두 담겨있어요.
집콕으로 불어난 몸무게가 걱정이신 분들, 누구나 다이어트 따라해서
가벼워진 몸과 마음으로 상큼한 봄을 맞아보시길~

 

 

책 속 바코드 입력하면 따라하기 영상도 만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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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PASTA - 72가지의 특별한 홈메이드 레시피 cooking at home 2
밀리 지음 / 테이스트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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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 먹는 것 진짜 순수한 기쁨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요리를 할 줄 알면 그 기쁨 나도 자주 얻고, 남에게도 베풀 수 있다는 거 넘 좋다."
요리에 진심인 어떤 분이 SNS에 남긴 말, 너무 공감됐는데 이탈리아 요리전문가가
아니라 파스타 책 내는 게 부담이었다고 말하는 작가지만 요리를 하고 있는 밀리님의
행복한 표정, 좋아하는 것에 푹 빠져있는 모습에 보는 사람도 덩달아 흐뭇해지네요.

가장 기본적인 파스타부터 이 책을 위해 새롭게 만든 파스타까지 행복한 마음으로 만든
밀리님의 파스타, 나같은 초보자를 위한 초급부터 초급자에게는 이름도 생소한
고급 메뉴까지 색다른 재료와 특별한 레시피가 가득한 파스타 레시피 맛책이네요^^
초급자에겐 아직 낯선 과정이지만 말차나 비트 등 색다른 재료를 넣어 만들어지는
홈메이드 파스타, 마트에서 구입하는 파스타와는 다른 특별함을 줄 것 같네요.
언제가는 도전해보는 걸로^^

파스타 뿐 아니라 파스타 부재료인 치즈의 종류, 파스타 삶는 방법부터 보관,
남은 소스 활용법까지 파스타 요리를 하기 전 파스타의 기본 정보를 시작으로
요리본능을 불러일으키는 색다른 파스타 레시피가 듬뿍 담겼어요. 무려 70여개가
넘는 풍부한 레시피, 초급자인 저는 일단 초급부터 시작해봅니다^^

[방울토마토스파게티]p.85

[차돌박이레몬드레싱링귀네]p.176 무려 중급^^

 

비를 추적추적 맞으며 들어갔던 독일의 식당에서 먹었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준 홍합탕의 추억이 떠오르는 홍합스튜스파게티, 고추장과크림소스의 조합이라니!
낯설면서도 그 맛이 궁금한 돼지고기고추장크림소스부카티니, 해물을 좋아하는 첫째
취향저격인 봉골레링귀네, 고기취향인 울 둘째를 위한 차돌박이레몬드레싱링귀네 등
아직은 따라하기 힘든 고급과정을 제외하더라도 풍부하고 특별한 퓨전파스타가
가득입니다. 따라해 본 몇 개의 파스타는 "파스타가 이렇게 쉬운 요리였어?! "
감탄할 정도로 레시피는 간단하고 결과물은 뿌듯하네요.
집에서 즐기는 맛있는 파스타 요리, 앞으로도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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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언니네 집밥 - 매일 먹는 국과 반찬 레시피
선미자 지음 / 테이스트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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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진심인 한국인을 묘사하는 말 중 "한국인에게 최고의 힘은 밥심"이라는 말,
누구나 공감할 듯^^ 그 중 최고의 밥은 집밥이 아닐까요! 그래서 회사일로 바빠
밖에서 간단히 한 끼 때우는 일이 잦을 때 따뜻한 집밥이 더 그리워지는 것 같아요.
그렇기에 주말이면 더더욱 집밥에 정성을 들여 온 가족이 함께 한답니다. 하지만
주부경력이 꽤 되어도 도돌이표 반찬으로 하기 마련이라 2%부족함을 느끼곤 했는데
'미자언니네 요리연구소'대표이자 요리연구가인 선미자님의 <미자언니네 집밥>
책을 통해 정성가득 레시피를 만나 집밥이 더 풍성해지는 것 같아요

한국인에게 빠질 수 없는 따뜻한 국, 찌개, 탕을 시작으로 즉석 반찬, 밑반찬,
저장반찬은 물론 늘 비축해두고 사용할 수 있는 맛간장과 국물맛의 기본인
육수내기까지 집밥요리의 엑기스가 모두 담겨있어요. 감자, 오징어, 두부 등
너무나 익숙한, 당장 냉장고에서 꺼낸 재료들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도 한
페이지에 다 담길 정도로 간단해서 따라하기도 너무 쉽네요. 탕, 찌개를
포함한 76여가지의 반찬, 목차의 메뉴들만 봐도 군침 돌지 않나요^^

[불고기버섯찌개]p.38

[꼬막순두부찌개]p.24

[숙주볶음과 오징어구이]p.60


그 중 종종 만들었지만 눈대중으로 대충 조합했던 양념이 아니라 레시피대로
만들어 제대로 맛을 낸 불고기버섯찌개와 조금 색다르게 눈에 뛴 꼬막순두부찌개,
숙주볶음과 오징어구이를 해 보았어요. 결과는 밥 한 그릇 순식간에 뚝딱^^

 

p.4 "누군가를 위해 요리를 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향한 온전한 마음과
정성이 필요하고 그 결실은 한 그릇, 한 그릇에 그대로 담긴다고 믿습니다."

 

작가님 역시 감자수제비 한 그릇이 사춘기 아들과의 소통의 시작이 된 일화를
말씀하시며 집밥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꼈다고 하셨는데요. 정성 가득한
음식이 주는 행복한 기억은 모두에게 따뜻한 기억임이 틀림 없는 것 같아요.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그러면서도 품격있는 한식밥상을 차려낼 수 있는 레시피
가득, 미자언니네 집밥 레시피 덕분에 "아~맛있다!" 가족들의 감탄을 더 많이
듣게 된 엄마표 집밥, 내일은 또 어떤 레시피를 해볼까! 행복한 설레임을 만나는
맛있는 집밥 요리책이랍니다.

칼국수집 겉절이나 섞박지깍두기 등 집밥에서 살짝 아쉬웠던 반찬이나
참외장아찌나 토마토김치 등 밥상에 내놓으면 감탄이 절로 나올 특별함이
넘치는 반찬도 빨리 도전해보고 싶네요.

[도토리묵들깨무침]p.113

[행복한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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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이 더 맛있어지는 명랑쌤 비법 국물요리 - 넉넉히 만들어둔 비법 밑국물로 맛있게 한 끼 완성하기 명랑쌤 레시피
명랑쌤(이혜원)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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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에 한파에 집밥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요즘, 특히 추위를 뚫고 출근할 때,
녹초가 되어 퇴근할 때 뜨끈한 국물요리가 간절했는데 명랑쌤의 비법국물요리를
만나 정말 요긴하게 활용하고 있네요.


주부경력이 있기에 웬만한 국이나 찌개는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늘 한결같은 맛이
아닌 그때그때 맛이 다른, 그야말로 대충대충 요리했었는데 명랑샘의 요리레시피를
통해 한결같은 깊은 맛을 내는 비법을 전수받을 수 있었어요. 명랑쌤도 저처럼 국물
없이는 밥을 못 먹는 '국물파'라고 하니 구내식당에서도 국만 맛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하는 자칭 국물파인 저는 명랑쌤의 레시피가 더더욱 반갑네요^^

 

국, 찌개는 물론 탕, 전골, 조림과 찜까지 무려 52가지의 다양한 국물요리를 한 권의
책에서 고스란히 만날 수 있어요. 구하기 쉬운 재료,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레시피,
무엇보다 각 국물 요리에 어울리는 밑국물, 이른바 육수의 종류가 기재되어 있어
재료의 조화를 끌어오려 더 깊고 맛난 국물요리가 완성되는 것 같아요. 재료의 궁합을
생각한 밑국물 만들기, 낙지는 잡내를 없애고 연육 작용을 위해 설탕으로 문지르라는 팁,
된장 잡내 없애는 방법, 급하게 밑국물을 만들어야 할 때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초간단
비법이나 건더기만 남은 국을 덮밥이나 비빔밥으로 맛있게 재탄생하는 팁까지 미처
몰랐던 다양한 레시피와 요리비법이 담겨있어요.

 

 

집에 있는 초간단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시원한 김치콩나물국, 안그래도 구하기 쉬운
재료들이지만 혹 그 재료가 없을 시 다른 재료로 대체할 수 있는 방법도 자상하게 알려주네요.
늘 먹어도 질리지 않는 미역국, 감칠맛을 높이려면 건홍합(10개)을 국물 끓일 때 넣으면
감칠맛이 더 풍부해진다고 하네요. 늘 미역국을 끓이면서도 몰랐던 팁^^ 친정엄마가 늘
끓여주시던 (소위 경상도식)빨간 쇠고기 뭇국도 명랑쌤의 레시피 덕분에 되살릴 수 있을 것
같네요. 겨울 특화 국물요리 뿐 아니라 한여름에 생각나는 오이 미역냉국과 특별한 식감이
궁금해지는 가지냉국도 여름이 되면 꼭 따라해보고 싶은 레시피.

 

 

 

준비한 재료들을 사진 한 장에 담아놓으니 보기도 편하고 빠진 재료가 있는지 챙겨보기에
좋아요. 우럭 매운탕, 꽃게탕 등은 재료 손질이 만만치 않은데 재료 손질 방법도 자상하게
알려주세요. 명랑쌤의 비법이 고스란히 담긴 이 요리책만 있으면 올 겨울은 물론 사계절 내내
집밥의 품격이 올라갈 것 같네요. 명랑쌤의 비법에 엄마인 저의 정성을 담아 따뜻하고 맛있는
집밥 한 상 차려야겠어요~

 

오늘의 국물요리인 p.68 해물 순두부찌개와 p.130 시래기 들깨 된장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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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따뜻한 집밥 - 요리 연구가 이난우와 배우 남보라의
이난우.남보라 지음 / 나우쿠킹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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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국인의 최고의 힘은 밥심이라고들 하죠. 밥 중의 최고는 역시 집밥!
자신의 길을 걸으면서도 묵묵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이난우님과 남보라님,
두 분의 따뜻한 집밥 레시피라니 코로나로 유독 힘들었던 올해에 더욱 필요한 요리책이 아닐까 싶네요.

 

요리의 기본인 맛간장이나 육수로 레시피를 시작, 옷깃을 여미게 하는 추운 겨울에 딱인
따뜻한 찌개요리, 연말연시 가족과 함께 분위기 한껏 연출할 수 있는 일품요리 등
마치 뷔페처럼 무려 70여가지의 음식이 담긴 요리책은 보는 것만으로 풍족하고 맛깔스러워요.
책의 수익금도 평소 시각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시는 이난우님의 평소 신념처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과 미혼모를 위한 쿠킹클래스를 연다고 하니 요리레시피도 얻고
의미있는 일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 요리책!
당장 내일부터 연휴3일동안 집콕할 수 밖에 없는 우리가족을 위해 이 책에서 처음 접한
(맛이 너무 궁금한^^)오이찌개, 한돈 고추장 크림파스타, 영양듬뿍 누룽지 닭백숙 해보려구요.

 

"맛있는 음식 먹는 것, 진짜 순수한 기쁨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요리를 할 줄 알면 그 기쁨 나도 자주 얻고, 남에게도 베풀 수 있다는 거 넘 좋다."
SNS에서 요리의 즐거움을 말하신 어떤 분의 말씀처럼 내가 한 요리를
맛있게 먹어 주는 사람이 있어 기쁨이 배가 되는 요리, 우리 가족은 물론
코로나가 잦아지면 만나고픈 지인들과도 따뜻한 집밥 나누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집콕이 행복해지는 집밥레시피로 모두들 다가오는 2021년도 행복한 나날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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