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고슴도치님의 서재 (고솜돝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82128</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hu, 22 Oct 2026 21:40:55 +0900</lastBuildDate><image><title>고솜돝</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0.gif</url><link>https://blog.aladin.co.kr/766682128</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고솜돝</description></image><item><author>고솜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말랑캣 뭉치의 일상, 수지니 - [말랑캣 뭉치의 일상 - 따끈따끈 폭신폭신, 뭉치랑 놀 준비 됐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82128/17561306</link><pubDate>Thu, 08 Oct 2026 19: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682128/175613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1685&TPaperId=175613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21/69/coveroff/k9621316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1685&TPaperId=175613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말랑캣 뭉치의 일상 - 따끈따끈 폭신폭신, 뭉치랑 놀 준비 됐어?</a><br/>수지니 지음 / 북스고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긴 서평입니다 ※<br><br><br>우리 집 고양이의 귀여움을 자랑하기 위해 시작한 인스타에 그림을 더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연재 글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고양이가 없는 사람으로서 남의 집 고양이로 힐링하는 그 마음을 만끽할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에 기꺼운 마음으로 읽었다.
고양이를 관찰하거나 마냥 귀여워하는 것뿐만 아니라(물론 관찰도 하고 귀여워도 한다.) 집사로서 고양이의 습성이나 뭉치의 취향, 성향,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고민하고 공부하는 모습이 보여 왠지 더 훈훈한 이야기. 뭉치를 만나기 전 함께했던 '메시'라는 고양이의 이야기도 나온다. 메시와의 이별 후 뭉치와의 첫 만남 이야기는 약간 뭉클하기도 하다.
<br><br>
​고양이의 일상을 동글한 그림체로 만화로 먼저 보여주고, 사진과 줄글이 뒤이어 나온다. 글에서 다룬 행동이나 놀이, 습성 등을 바탕으로 고양이 상식이나 조언이 담긴 '집사 노트'도 한두 줄 더해져 있다. 아기 고양이 뭉치에 대한 걱정과 고민, 관심과 사랑을 바탕으로 쓰인 일기 같은 글과 집사 노트까지 천천히 읽어보면 초보 집사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용어와 정보도 꽤 많이 들어 있는 것 같다.

​귀여움만 기대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고양이 정보도 은근히 많이 얻어 가는 책. 고양이를 먼저 키워본 사람의 자랑과 경험과 걱정과 지식을 담아,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한 집사들에게 많은 정보와 공감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책. 고양이를 키우지 못해 남의 집 고양이로 힐링하는 사람들에게 빵빵한 대리만족을 선사하는 책. 동글동글 귀여운 말랑캣 뭉치의 만화 버전과 실물 사진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책이다. 일단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읽어볼 만한 책 :)<br><br><br><br>※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긴 서평입니다 ※<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21/69/cover150/k9621316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216987</link></image></item><item><author>고솜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미술적 인간, 문하연 - [미술적 인간 - 잘 알지 못해도 괜찮은 국내 미술관 여행]</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82128/17547651</link><pubDate>Wed, 30 Sep 2026 23: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682128/175476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1277&TPaperId=175476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8/87/coveroff/k69213127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1277&TPaperId=175476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미술적 인간 - 잘 알지 못해도 괜찮은 국내 미술관 여행</a><br/>문하연 지음 / 동아엠앤비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br><br>※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긴 서평입니다 ※<br><br>&lt;다락방 미술관&gt;의 저자 문하연 작가가 쓴 국내 미술관 여행 이야기. 매년 다채로운 전시가 진행되는, 그래서 전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가 봤을 유명 미술관(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부터 특정 화가의 작품들을 모아 운영되는 미술관들(박수근 미술관, 환기 미술관 등) 그 밖에도 개인 컬렉터가 모아둔 작품을 공유하기 위해 소장품을 토대로 만들어진 미술관(구하우스미술관 등)까지 정말 다양한 국내 미술관 19 곳을 다룬다.<br><br><br>전국 방방곡곡의 여러 미술관들 중 작가가 직접 여행하고 온 19개의 미술관과 그 안에서 보고 온&nbsp; 20개의 전시의 이야기가 본문에 들어 있다. 여러 미술관들이 등장하지만 각 미술관 자체를 꼼꼼하게 소개하는 글이라기보다, 저자가 직접 보고 경험하고 온 미술관과 그 당시의 전시(그리고 그 전시의 화가 및 작품) 이야기가 중심을 이룬다. 이미 기간이 끝난 2024~2025년 사이 진행됐던 특별 전시를 다루는 내용도 있지만,&nbsp; 언제든 미술관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설전시에 대한 내용도 꽤 있는 편이다.&nbsp;<br>개인적으로 가본 미술관들의 이야기도 있어서 더욱 흥미롭게 읽었던 책이다. 그중에서도 '예술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하는 것이다'라는 신조를 실천 중인 양평의 구하우스미술관 이야기가 특히 재미있었고 실제로 갔을 때 내가 놓쳤던 부분들의 이야기가 꽤 있어서 다시 한번 방문해 보고 싶어졌다. 목차를 보고 궁금해진 미술관이나 한국 화가가 있다면, 혹은 날씨 좋은 요즘 국내 여행을 계획하며 여행 일정에 미술관을 끼워 넣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읽어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은 책 :)<br><br><br>※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긴 서평입니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8/87/cover150/k69213127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988777</link></image></item><item><author>고솜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처마 밑 도피자들,리러하 - [처마 밑 도피자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82128/17544636</link><pubDate>Tue, 29 Sep 2026 23: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682128/1754463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0351&TPaperId=1754463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0/33/coveroff/k04213035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0351&TPaperId=1754463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처마 밑 도피자들</a><br/>리러하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br><br>※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긴 서평입니다 ※<br><br><br>귀신을 볼 수 있는 전 조소과 미대생, 현 사무 직장인. 겁도 상상력도 생각도 많으면서 정까지 많아 왠지 모르게 공포영화 주인공 재질을 듬뿍 가진 주인공 현수리는 보고 싶지 않지만 자꾸만 마주치는 귀신들을 무시하지 못하고 늘 곤란한 상황에 빠진다. 새로 들어간 직장은 인테리어 회사가 맞는지 점점 의심스러울 지경으로 귀신이 자주 보이고, 검은 바이크를 타는 저승사자는 스토커처럼 자꾸만 수리의 집 앞에서 바이크의 파란 불빛을 쏘아대며 수리의 심기를 거스르는데...


쇠젓가락에 나무로 만든 새 조각을 결합해 간이 소도를 만들어 이승에 미련이 남은 영혼의 도피를 잠시나마 도와주는 주인공 '수리'와 영혼을 저승으로 이끌어야 하는 업무에 애를 먹고 있는 초보 저승사자 '신산'과의 예상치 못한 케미(?)가 귀엽고 재미있다. 한 사람과 한 차사가 얽히게 된 각 영혼들의 사연, 그리고 수리의 과거와 수상한 직장에 얽힌 미스터리까지 흥미롭고 생각지 못한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있다.

잔뜩 뿌려둔 떡밥을 하나하나 회수하며 숨겨둔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직장인의 현생과, 귀신에 얽힌 미스터리 판타지를 넘나들며 진행된다. 추리, 미스터리, 판타지, 약간의 공포와 힐링까지 꽤 고루고루 챙겨 넣은 소설. (+전작을 읽은 독자라면 반가워할 깜짝 선물도 후반에 살짝 등장함.) 술술 읽히는 재미있는 한국소설을 찾는다면 &lt;처마 밑 도피자들&gt;을 추천해 본다 :)

<br><br>※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긴 서평입니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0/33/cover150/k04213035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003317</link></image></item><item><author>고솜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작고 귀여운 직업, 조재성 - [작고 귀여운 직업 - 잔잔하고 자유롭게, 문구 작가로 삽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82128/17480836</link><pubDate>Sun, 30 Aug 2026 17: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682128/1748083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0836&TPaperId=1748083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0/11/coveroff/k2021308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0836&TPaperId=1748083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작고 귀여운 직업 - 잔잔하고 자유롭게, 문구 작가로 삽니다</a><br/>조재성 지음 / 몽스북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br>※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긴 서평입니다 ※<br><br>자신이 창작한 문구를 판매하는 분들은 많이 알고 있지만 '문구 작가'라는 정식 직업명은 약간 생소한 느낌이다. 사실 제품을 판매하는 이상 경제활동의 영역에서 보면 어엿한 직업인 건데, 정작 직업적 명칭에 대해서는 딱히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기도... 흔히 작가님이라는 호칭을 쓰면서도 여러 SNS를 통한 홍보와 소통을 통해 많이 접한 것도 있고 관심사 때문인지 단순 창작자(크리에이터) 혹은 문구 인플루언서라는 인상이 조금 더 강했던 것 같다.

<br><br>이 책은 밍키트라는 문구 브랜드를 운영하며 문구 작가라는 직업을 전업으로 8년째 생계를 유지해온 사람의 생생한 경험담이 담긴 책이다. 문구 작가로서의 정체성과 개성을 유지하고자 하는 노력들과 브랜딩과 마케팅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수만 가지 고민도 생생하게 녹아있다. 첫 시작과 첫 신상 이야기, 포장, 배송, 입점 및 판매 창구를 늘려나가는 것, 할인 이벤트, 덤과 손 편지 등등 저자피셜 소상공인에 가깝다는 문구 브랜드 운영은 단순 제작에서 끝나지 않는다. 오히려 제작이 시작에 가깝다.


창업을 염두에 두고 회사를 그만둔 후, 맨땅에 헤딩하듯 버티고 길을 찾아가며 문구 작가가 된 사람. 다꾸도 하지 않고 문구 작가가 처음부터 꿈은 아니었지만 이제는 그만둘 이유를 찾지 못하고 점점 더 이 직업이 좋아진다고 하는 사람의 에세이. 문구 작가 창업 이렇게 하십시오-하고 알려주는 방식은 아니고 자신이 겪었던 시행착오와 과정에 대해 솔직 담백하게 써 내려간 일기 혹은 가벼운 회고록 같은 글이었다.

다꾸러나 문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꽤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 특히 자신이 직접 문구를 만들어보고 싶거나 만들어 판매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먼저 그 길을 걸어본 사람의 브이로그를 보듯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nbsp;&nbsp;<br><br><br><br>※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긴 서평입니다 ※<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0/11/cover150/k2021308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901194</link></image></item><item><author>고솜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웃는 숲, 오기와라 히로시 - [웃는 숲 - 제19회 중앙공론문예상 수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82128/17462842</link><pubDate>Fri, 21 Aug 2026 00: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682128/1746284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0220&TPaperId=1746284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8/54/coveroff/k48213022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0220&TPaperId=1746284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웃는 숲 - 제19회 중앙공론문예상 수상작</a><br/>오기와라 히로시 지음, 이소담 옮김 / 북다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긴 서평입니다 ※<br><br><br>울창한 숲 가미모리에서 일주일간 실종되었던 다섯 살짜리 자폐아동 마히토. 일주일 만에 발견된 아이는 건강한 상태로 돌아왔으나, 엄마 미사키의 눈에는 아이의 달라진 모습이 눈에 띈다. 미사키는 어쩌면 숲에서의 실종이 아이와 자신에게 PTSD를 남겼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면서도, 아이가 겪은 일주일간의 이야기를 알고 싶어 하는데...&nbsp;<br><br><br>숲에서 누군가를 만났느냐는 질문에 아이는 '곰아저씨'라는 말만 반복한다. 마히토의 삼촌 도야는 끈질긴 추적과 마히토와의 소통을 통해 실마리를 찾아가며 아이가 지나온 길과 만난 사람들을 하나하나 찾아낸다.

곰아저씨의 정체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숲으로 향한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도 시작된다. 그리고 아이의 변화 중에는 그들을 만났으리란 암시가 포함되어 있다.&nbsp;<br>충동적인 살인 후 시체를 묻으러 온 미나, 원시 캠핑 유튜버 다쿠마, 돈을 훔쳐 달아나는 중인 야쿠자 다니시마, 따돌림을 당해 자살을 시도하려는 사토미. 저마다의 사연으로 가미모리 숲을 방황하고 있던 이들은 서로 다른 타이밍으로 길을 잃은 마히토를 만난다.&nbsp;<br>&nbsp;마히토를 만난 이들은 어떤 면에선 나쁜 사람이고 어떤 면에선 선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에게도 그리고 마히토에게도 그 만남은 여러모로 엉망진창이지만 '환상적인 모험'이었을지 모른다. 그리고 그 흔적은 고스란히 남아 사람들을 변화시킨다.&nbsp;<br><br>수많은 반전과 풍부한 이야기를 담은 책. 인물 하나하나가 전혀 예측할 수 없어 이야기가 흥미로웠다.&nbsp;숲에서의 만남은 하나같이 마히토가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해준 기적 같은 우연이었으나, 알 수 없는 미스터리(마히토의 일주일)을 풀어내는 과정과 그 안에서의 인과응보는 또 현실적이라 속이 시원했다. 실종사건을 둘러싼 은근히 스산한 미스터리와 마히토라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중심으로 일본 소설 특유의 힐링 감성이 공존하는 희한하고 매력적인 소설이었다.<br><br><br>※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긴 서평입니다 ※<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8/54/cover150/k48213022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85447</link></image></item><item><author>고솜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고래 : 고래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 아망딘 들로네 - [고래 - 고래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82128/17462358</link><pubDate>Thu, 20 Aug 2026 20: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682128/174623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0307&TPaperId=174623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1/6/coveroff/k0721303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0307&TPaperId=174623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래 - 고래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a><br/>아망딘 들로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힐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긴 서평입니다 ※<br><br><br>크고 아름다운 그림책. 아망딘 들로네의 &lt;고래&gt;를 받았을 때 큰 사이즈의 책을 감싼 평범한 종이박스가 액자로 보일 만큼 표지의 그림이 너무 예뻐서, 그림만으로도 힐링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왔다.(실제로도 그랬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고래'에 대한 그림책인데 '고래는 무엇인가요?'라는 가장 기본적인 질문부터 시작해 여러 종류의 고래들이 잔뜩 등장하고, 고래의 숨쉬기/먹기/휴식하기/살기/이동하기 등등 고래의 생태에 대한 여러 가지 지식을 알려준다.&nbsp;&nbsp; ​그냥 막연하게 고래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사실 고래에 대해 아는 바가 많지 않은 나 같은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고래는 크게 수염 고래와 이빨 고래로 나뉜다는 것부터, 벨루가의 새끼는 밀크커피색으로 태어나 1년 동안 계속 색이 바뀐다는 것 등등 고래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을 배울 수 있고,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쉽게 쓰인 글들로 감성도 채울 수 있다. ​<br>​책의 글과 그림은 모두 프랑스 작가 아망딘 들로네가 쓰고 그린 것인데, 작가 소개에 쓰인 주로 아동도서 분야에서 활동하며 '일상 속 감정과 상상력을 부드럽게 풀어내는 스타일'이란 표현이 확 와닿았다. 지식과 감수성을 함께 키워줄 수 있는 책. 내용을 보아서는 어린이를 위한 고래 도감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 백과사전처럼 두껍지도 않고 삽화도 분석적이거나 마냥 전형적이지 않아서 더 좋았다. 마치 동화나 그림책 속 한 장면 같은 멋진 그림들이 잔뜩 있어서 언제든 어느 페이지든 펼쳐서 글과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책이다.  ​​<br>※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긴 서평입니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1/6/cover150/k0721303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910678</link></image></item><item><author>고솜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누구에게나 가슴을 후벼파는 대사 한마디가 있다, 정덕현 - [누구에게나 가슴을 후벼파는 대사 한마디가 있다 - 우리가 사랑한 드라마 명대사 필사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82128/17420522</link><pubDate>Wed, 29 Jul 2026 23: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682128/174205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0712&TPaperId=174205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8/45/coveroff/k6821307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0712&TPaperId=174205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누구에게나 가슴을 후벼파는 대사 한마디가 있다 - 우리가 사랑한 드라마 명대사 필사집</a><br/>정덕현 지음 / 서교책방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br>※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긴 서평입니다 ※<br><br><br>개인적으로는 영상으로서의 드라마보다 책으로의 드라마가 더 익숙하다. 나에게 드라마는 광고나 짧은 영상으로 우연히 보는 것이 거의 전부지만, 누군가의 인생 드라마들은 여기저기 알려지기 마련이고 그렇게 궁금한 드라마가 생기면 영상보다 대본집이 출간되었는지를 먼저 찾아봤다. 누군가 일 년에 몇 개쯤의 드라마를 주파할 동안 나는 일 년에 몇 권쯤 드라마의 대본집을 읽어왔다. 그래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은 k-드라마의 명대사와 명장면을 보여주는 이 책이 나에겐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br><br><br>&lt;누구에게나 가슴을 후벼파는 대사 한마디가 있다&gt; 제목마저도 감정을 듬뿍 담아 만든 듯한 드라마 명대사 필사집.  필사에 편리한 180도 완전히 펼쳐지는 제본은 기본, 필사 페이지 왼쪽에는 연노랑 배경에 명대사와 함께 해당 드라마의 극본, 연출을 맡은 이들의 이름과 상영 연도 정보가 간략히 쓰여있고 오른쪽에는 필사를 위해 흰색 줄 노트 형식으로 비워져있다.  그리고 필사 페이지 뒤쪽으론 저자가 남긴 에세이 겸 명대사에 대한 감상 및 코멘트로 1~2페이지 분량의 본문이 이어진다. <br><br>처음엔 단순 필사집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뒤에 따라붙은 짧은 글도 꽤 인상적이었다. 드라마를 본 사람에겐 그 드라마를 기억하며 자신이 느꼈던 감동과 장면을 떠올릴 수 있게 해주고, 드라마를 보지 않은 사람에겐 나름대로 드라마에 대한 정보와 함께 타인의 감상을 더해 몇 줄의 대사를 더 풍성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평소 자신의 인생 드라마가 있다면 그 드라마가 등장하길 바라며 한 장 한 장 넘겨보는 맛도 느껴볼 수  있다. 필사를 좋아하는 사람,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 둘 중 하나에만 속하는 독자라도 망설이지 않고 읽어볼 만한 책이다.<br><br><br>※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긴 서평입니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8/45/cover150/k6821307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84528</link></image></item><item><author>고솜돝</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상자 속의 양, 고레에다 히로카즈 - [상자 속의 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82128/17411249</link><pubDate>Sat, 25 Jul 2026 17: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682128/174112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0299&TPaperId=174112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5/44/coveroff/k38213029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0299&TPaperId=174112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상자 속의 양</a><br/>고레에다 히로카즈 지음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긴 서평입니다 ※<br><br><br>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이름은 많이 들었고, 그가 쓴 작품을 책으로만 몇 번 만났다. 이번에 읽은 &lt;상자 속의 양&gt;도 국내에 6월 10일 개봉한 영화의 시나리오북으로 나는 또 그가 만든 영화보다 글로서 먼저 이 작품을 접하게 되었다. 아이를 잃은 부모가 아이와 똑같이 생긴 AI 휴머노이드를 데려오는 이야기. 이 시나리오 속 굵은 줄거리처럼  소중한 사람의 상실을 AI 기술과 휴머노이드를 통해 극복하거나 애도하거나 혹은 회피하는 이야기는 이제 그리 낯설지 않다. 실제 기술의 발전 속도를 보면 이러한 기능과 서비스는 고레에다 감독의 예상처럼 아주 가까운 미래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br>사라진 아이와 똑같은 외모를 한 휴머노이드는 충전을 해줘야 하고, 물에 닿지 못하는 등 분명한 한계를 지닌다. 켄스케와 오토네가 어린 왕자를 읽어줄 때 '상자 속의 양'을 알아본 어린 왕자와는 달리, 카케루는 상자는 '상자'라는 정보 값으로 받아들일 뿐이다. 이처럼 아이의 빈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에 데려온 휴머노이드는 정보를 넣은 만큼은 기존의 '카케루'와 닮았지만 결코 같은 존재가 될 수 없다. 켄스케와 오토네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카게루를 다른 존재로 인식하면서 점차 실제 자신들의 아이였던 '카케루'를 애도하고 보내줄 수 있게 된다. ​주요 줄거리는 위의 내용과 같지만, 카케루처럼 누군가의 아이를 대신해 만들어진 휴머노이드를 돕는 미지의 존재가 등장하며 이야기는 또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사람의 과거를 덧입혀 만들어진 휴머노이드에게 '너희는 인간의 과거가 아니다. 미래다'(본문중 66p) 라고 말하며 그들이 인간을 떠나 자유로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휴머노이드 카케루가 주위의 여러 인물들을 만나며 성장해가는 모습과 그 안에서도 우리가 '유전'이라고 표현하는 것처럼 주 양육자의 모습을 그대로 닮아가는 과정도 흥미로운 포인트 중 하나.<br>​이 책은 영화 스틸컷으로 시작해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본문으로 하는데 그 뒤에 '특별 수록'된 포인트가 있다. 영화의 인공인 오토네와 켄스케를 인터뷰한 듯한 느낌의 설정자료, 그림 콘티, 그리고 고레에다 감독의 후기 겸 영화제작 일지 같은 이야기까지 총 세 가지의 부록이 있다. 시나리오 뒤에 실린 부분은 선물 같아서, 그냥 영화를 보러 갔는데 깜짝 시사회였던 것 같은 느낌이었달까. 구성적으로도 고레에다 감독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긴 서평입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5/44/cover150/k38213029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654494</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