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틀의 학교 탈출 제멋대로 휴가 시리즈 7
무라카미 시이코 지음, 하세가와 요시후미 그림 / 북뱅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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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지 않으면 누가 하랴!

나는 할 수 있다!

으라차차, 얍!

이 주문은 어떤 일을 하기 전

외치는 걸까요?

어떤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게

도와주는 주문인지 궁금하죠?

이 책 소개가 끝날 때 쯤

어떤 주문인지 알 수 있을거에요.

<뜀틀의 학교 탈출>

캬 ~ !

제목만 읽었는데 벌써

궁금해~~ 궁금해 죽겠네~♬

궁금해~~ 궁금해 죽겠지~♬

죽겠지~~♬♬

(흔한 남매 버전)



우리 친구들이 체육시간에 사용하는 뜀틀.

뜀틀은 분명 사물인데..

학교 탈출 이라니요.



냉장고의 여름방학,

책가방의 봄 소풍,

전기밥솥의 가을 운동회,

텔레비전의 꾀병,

난로의 겨울방학,

돼지 저금통의 기차여행 까지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

<제멋대로 휴가 시리즈>의

7번째 이야기네요!



사물에도 마음이 있다고 느끼는 우리 아이들.

그런 아이들의 마음에 상상력을 더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드신 작가님 여전히 멋지세요!

사물이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엉뚱 기발한 상상으로 펼쳐지는 재미있는 이야기!

이번에는 뜀틀이 말을 하고,

뜀틀이 미용실에서 가발을 쓰고 화장을 하고,

뜀틀이 하늘을 나는 신나는 이야기 입니다.

겐이치와 뜀틀의 케미! 기대 기대!

자, 간다!

타타타타 타타타 타탓, 쿵!

겐이치는 발판을 힘껏 구르고

휘익 뛰어올라 뜀틀 정수리를

손으로 짚었지만......

오늘도 실패.

심술이는 손뼉까지 치며 웃어 젖히고

겐이치는 어쩔 줄 모르는 그 때!

갑자기 뜀틀에 얼굴이 생겨났다.

이름하여 뜀틀 누나가 나타난 것이다.

그러더니 느닷없이

학교를 탈출하고 싶다고 한다.

학교 체육관에서만 오래도록

살았던 뜀틀 누나는

동네 구경이 하고 싶다고 조른다.

심술이 덕분에 들키지 않고

학교 밖으로 탈출한 겐이치와 뜀틀 누나,

둘은 어떤 추억을 만들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한 가지!

겐이치는 뜀틀 누나 덕분에

뜀틀 넘기에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겐이치와 뜀틀의 학교 탈출 이야기.

우리 저학년 친구들이 보기에

딱~ 적당한 글밥과 글자 크기!

가독성이 좋으니 부담없이 휘리릭 읽을 수 있답니다.

<제멋대로 휴가 시리즈> 작가님 특유의

익살스러운 그림체도 재미있구요.

읽으면서 상상하는 재미가 있는

<뜀틀의 학교 탈출>



시~원한 여름 날,

시~원한 바람 맞으며

재미있게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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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오와 수상한 도둑 - 제3회 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작 아이스토리빌 43
황섭균 지음, 윤유리 그림 / 밝은미래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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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작

<마수오와 수상한 도둑>



여러분은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 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 은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생각과 작품을

현대 어린이들의 정서와 감성에 부합하도록

다시 새롭게 써서 더 많은 아이들이 읽고,

방정환 선생님을 가깝게 여기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어린이문학 공모전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소파 방정환 선생님은 알고 있죠?

소파 방정환 선생님은

'어린이'라는 말을 처음 만드신 분으로

"나라와 민족의 장래를 위하여

어린이에게 10년을 투자하라"고 하시며

어린이 교육문화활동을 중심으로 독립운동을 하신 분입니다.

독립운동가 이자 아동문학가였던

방정환 선생님의 호 '소파' 는

이런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부인, 내 호가 왜 소파인지 아시오?

나는 여태 어린이들 가슴에

잔물결을 일으키는 일을 했소.

이 물결은 날이 갈수록 커질 것이요.

훗날에 큰 물결 대파가 되어 출렁일테니

부인은 오래오래 살아서 그 물결을

꼭 지켜봐주시오.

작을 소(小), 물결 파(波) : 잔물결, 자그마한 물결

소파 방정환 선생님께서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소파(잔물결)에서 나아가

대파(큰 물결)로 이렇게 오래오래 기억되고 있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죠?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마수오와 수상한 도둑> 이라는 작품이

제3회 다새쓰(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작 입니다.

방정환 선생님의 탐정 소설은

식민지 조선의 구체적 현실과

납치, 인신매매 등 당대의 범죄 사건을 다루었어요.

<마수오와 수상한 도둑>은

낯선 도시를 배경으로 조금 다른 분위기이지만

어린이의 꿈과 희망은 빼앗기지 말아야 한다는

보편적인 주제를 가지고 있답니다.

또, 어린이들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도 공유하고 있어

방정환 선생님 정신을 이어가고자 하는

다·새·쓰 방정환 문학의 취지를 잘 살렸다믄 평가를 받았어요.

그럼 어떤 내용인지 살짝 들여다 보기로 해요.

아빠가 실종된지 딱 일 년.

그동안 수오는 고모 집에서 미움 받으며

간간히 살고 있었습니다.

급하게 출장 갈 일이 생겼다며

고모 집에 데려다 준 이후,

아빠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하루 종일 굶어 너무나

배가 고파서 고모의 돈을 가지고

편의점에 가는 수오의 모습를 보는 순간

끊임없이 일어나는 어린이 학대 사건들이

머리 속을 지나쳐갔습니다.



놀이터에서 만난 라온이는 동생이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수오는 라온이가 수상한 아이라고 생각했지만

자신의 아빠를 알고 있고,

자기 동생을 찾는데 아빠가 도와주려다

사라졌다는 얘기를 듣고

라온이와 함께 소망시로 갑니다.

소망시는 온통 수상한 것들로 가득했습니다.

도시 전체에 텔레티브이라는 감시망이 있어

소망시를 빠져나가는 모든 사람들의 정보를

시청에서 컨트롤 하고,

시장이라는 분은 동생이 실종되었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라온이를 골칫덩어리로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라온이는 서커스 요괴가 아이들을 잡아갔다고 하며

라온이의 동생도, 수오의 아빠도

그들에게 납치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수오와 라온, 그리고 친구들은

사라진 아이들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계획을 짭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소망시 전체에

물이 나오지 않는 긴급 비상사태가 선포됩니다.

멀쩡히 나오던 물이

하루 아침에 다 어디로 간 것 일까요?



소망시는 아수라장이 되었고,

그 때, 허상만 복지 재단에서

작은 꿈 하나에 3일치 분의 물을 공짜로

주겠다고 했답니다.

이 무슨 말도 안되는 말인가요?



꿈을 누가 누구한테 팔 수 있는 것이었나요?

하지만 꼭 물이 필요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홀린 듯 꿈을 얘기하고

은빛 코인을 받아 물을 받아갑니다.

날이 갈수록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지만

수오와 라온이도 결국 꿈을 팔게 되었습니다.

꿈을 팔았을 뿐인데

목구멍에서 무언가 뜨거운 것이

울컥 넘어올 것 같았고,

가슴이 아리고 찬바람이 슝슝 들어오는 것 같았어요.

수오와 라온이는 더 이상 이렇게 지낼 수 없다며

서커스 요괴를 찾아나섭니다.

수상한 도시 소망시에세

수상한 동굴 수색을 시작한 수오와 라온이.

그리고 친구들은

과연 요괴를 잡고 실종되었던 아빠와 동생을

만날 수 있을까요?

꿈을 빼앗는 자들은 세상 어디에나 있단다.

하지만 두려워 할 필요없어.

네가 네 꿈을 진실로 믿으면

어느 누구도 네게서 빼앗지 못할 거야.

말도 안되는 황당한 논리로

사람들의 눈과 귀를 현혹해

나쁜 악행을 저지르는 어른들.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놓지 않았던

수오와 라온이, 그리고 친구들.

너무 멋지지 않나요?



수상한 도시에서 수상한 도둑을 찾고.

멋지게 꿈을 지켜나가는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요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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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3 - 사라진 박쥐 섬의 보물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3
이승민 지음, 하민석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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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취향 저격 탐정 소설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를 아십니까? 작년 이맘 때쯤 엉덩이 탐정을 비롯해 탐정 시리즈물에 살짝 피로감이 느껴질 때 쯤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1권을 만나보았었는데요. 뭐랄까? 살짝 덜 난잡하다고나 할까? 인기 베스트셀러 탐정 소설의 책 페이지를 펼치면 정신이 그냥 쏙! 빠질 정도로 빼곡하게 들어차 있어서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는 있겠으나, 자꾸 보다보면 머리가 어질어질~했던 건 제 기분 탓이였을까요? 그런데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는 좀 다른 느낌이였어요. 깔끔한 레이아웃이 눈길을 확~ 사로잡았아 마음에 쏙 들었어요. 뭐, 엄마 맘에 든다고 다 읽거나 보지는 않지만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해야지요!

뭐니 뭐니 해도 등장인물 소개가 우선이죠.

개코형사 !

개냥이 수사대의 행동파 형사입니다. 한 번 맡은 냄새는 모두 기억하는 그야 말로 개코! 힘도 세고 행동이 빠른 편이고, 초조할 때는 강아지용 육포를 씹는다고 합니다.

나비 형사 !

개냥이 수사대의 두뇌파 형사입니다. 언제나 터질락 말락한 배 덕분에 코트 단추가 들썩들썩~ 움직이는 것을 귀찮아하지만 필요할 때는 과감하게 몸을 날리기도 합다.

호랭이 !

박쥐 섬에 있는 호텔 타이거의 지배인. 박쥐 신전에 보관된 루비 박쥐상을 손님들에게 소개하는 일을 합니다.

차례만 보아도 흥미 진진! 기대 만발! 재미있어요. 단번에 쑥쑥 읽을 수 있었답니다.

개냥이 수사대는 오랜만에 휴가를 떠납니다. 먹고 자며 푹~ 쉴 생각이었는데..사건 발생! 사건 발생! 박쥐 섬의 보물, 루비 박쥐상이 감쪽 같이 사라집니다. 개냥이 수사대를 포함한 모두가 용의자라니ㅣ! 자, 지금부터 수사를 시작해 볼까요?



환상의 박쥐 섬에 도착한 관광객은 개냥이 수사대의 개코형사와 나비형사, 나이 지긋한 캥거루 부부 캥두와 캥자, 생쥐 신혼부부 돌돌과 돌순, 귀가 커다란 사막여우 루루까지 였어요. 루비 박쥐상이 있는 박쥐 신전으로 투어를 가지만.. 루비 박쥐상은 레드몽키가 가져갔어요. 과연 레드몽키는 누굴까요? 개냥ㅇㅣ 수사대 형사들은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이런 책은 결말을 알려주면 지~~인~~짜 재미없는 거 아시죠? 아쉽지만 여기까지!

중간에 나오는 미로찾기와 퀴즈도 즐기면서 범인을 찾아보기로 해요! 4권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벌써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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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파닉스 Visual Phonics
마더텅 편집부 엮음 / 마더텅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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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엉아 한 분은 초등 3학년

이제 마악 파닉스+영어 단어 공부를

시작했다.

(라고 쓰고, 시작한 거라고 믿는다)

또 한 분의 엉아는 초등 2학년

세상에서 노는 게 제일 좋은

아직 뽀로로와 친구하고 싶은 분.

(하지만 뽀로로를 본인이 언제 봤냐며

강하게 부인하는)

이 분은 어린이집 다닐 적

특별활동에서 배운 영어 이후

아무 것도 안하고 계신다.

조급한 건 엄마일 뿐,

전혀 심각하지 않는 두 분.

그래 뭐라도 해봐야하지 않겠니?

초등2학년

늦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래도 해봐야지...

(잘...할...수... 있을거야..)

언젠가 마더텅 교재가 괜찮다는 이야기가 들리면서

몇 권 접해보았다.

"이모! 이 책 괜찮아!

애들 좀 풀려~"

중학생인 조카가 <뿌리깊은 독해력>을 푼다며

우리 아들들에게도 좀 풀리라고...

공부 좀 시키라는데...

그게 맘대로 되지 않는구나...


어쨌거나 저쨌거나

그래도 파닉스 시작은 좀 해야겠지라며

마더텅의 비주얼 파닉스(Visual Phonics)를

야심차게 꺼내어 본다.


마더텅의 비주얼 파닉스(Visual Phonics)는

이렇습니다.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초등 필수 파닉스를 한 권에 담았어요.

알파벳 소리값, 단모음, 장모음, 이중모음, 이중자음.

이로써 파닉스를 한 권으로 쉽게 끝낼 수 있어요!

소리값 익히기, 단어로 소리 익히기, 연습문제 등

단계별로 파닉스 훈련을 통해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요!!

실감나는 이미지와 체계적인 구성.

아이들에게 익숙한 700여개의 단어.

UNIT 마다 학습한 파닉스를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과 스티커.

39곡의 파닉스송과 율동으로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요!!!

스티커, 플래시카드, 수료증, MP3 CD 등

부록 빵빵!!!!

우선 책 판형이 커서

비교적 어린 나이대에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의 시선을 화악~ 끌어당겨줘요.

표지에 얘들은

원더우먼과 슈퍼맨인가요?

귀엽네용~

자, 이제 한 번 살펴 보면은요...

요렇게 구성되어 있으니까

알려드리는 단계대로 따라하시면 되겠사옵니다.

마더텅의 <비주얼 파닉스> 알려주는

초등 필수 파닉스 완성 5단계!


첫 번째, 파닉스 소리값 익히기

파닉스 소리값을 듣고 따라하며 익히고,

단어를 통해 학습한 파닉스 소리값을

다시 한 번 복습합니다.


두 번째, 연습문제 풀기

배웠던 파닉스를 연습문제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 완성합니다.


세 번째, 파닉스 게임하고, 노래 부르고, 율동 하기

학습한 파닉스를 복습할 수 있는 게임!

노래와 율동을 통해 재미있게 학습합니다.


네 번째, 복습하기

파트별로 수록된 복습문제를 통해

완벽하게 익혔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다섯 번째, 문장연습하기

문장연습 문제를 통해 문장 속에서

파닉스를 한 번 더 복습합니다.

이렇듯 비주얼 파닉스를 통해서

알파벳에서 단어로 확장되는,

단어에서 문장으로 확장되는

확실한 파닉스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The Easy Wasy to Practice Phonics Skills.

음~ 좋아요~!

시작해 보자구요!

우리 둘째 엉아!

잘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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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도 좋아
조현경 지음, 심보영 그림 / 한림출판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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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라 여행 친구의 아주 특별한 소원

<이대로도 좋아>


나는 매일 밤 담이와 함께

끝없이 푸른 하늘을 날아다녀.

오늘은 어디까지 가 볼까?


시끌벅적한 담이의 방

초록 티셔츠, 하얀 반바지, 담이가 좋아하는

멜빵바지까지 모두 신나서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지 못하는

담이의 노란 잠옷.

담이네 집에 온 뒤로 한 번도 밖에

나가 보지 못했거든요.

대체 바깥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깜깜한 밤이 되어서야

담이를 만날 수 있는 노란 잠옷은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바깥 모습을 상상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빨랫줄에 매달려 우연히 보게된 놀이터!

놀이터에는 빙글빙글~ 돌아가는 뱅뱅이,

훨훨~ 날아가는 그네,

슈웅~ 내려오는 미끄럼틀까지

친구들에게 듣던 그대로

신이 날 만한 곳이였어요.

놀이터를 보고 난 후

더욱 더 밖에 나가고 싶어진 노란 잠옷.

과연 담이의 노란 잠옷은

밖으로 나갈 수 있을까요?

한 번도 바깥 세상에 나가보지 못한

잠옷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늘 바라보기만 하던 잠옷의 기분을

생각해 볼까?

밖으로 나갈 수 없었던 잠옷이지만...

매일 밤 담이와 함께

끝없는 꿈나라 여행을 갈 수 있는 것은

노란 잠옷, 너 뿐이라는 걸...

혹시 눈치 챘니?


초록 티셔츠, 하얀 반바지, 멜빵바지들이

하루종일 담이와 함께 바깥에서 놀다 들어와

어두운 빨래통에서 잠들고,

윙윙~ 세탁기에서 한참 시간을 보낸 후

대롱대롱 메달렸다가

깊은 서랍 속에서

다음 날 까지 기다리는 심정을

노란 잠옷 너는 모르겠지?


다른 사람이 가진 것만을 부러워 하기 보다는

나만의 장점과 즐거움을 찾아봐!

어느 새 내 가슴 속에 자라나는

자신감으로 무엇이든 꿈 꿀 수 있을거야!

꿈나라 여행 친구의 특별한 소원이

과연 이루어졌는지,

우리 친구들도 한 번 읽어보세요!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체의 소유자

심보영 작가님이 그리고,

잡지사 기자, 동화작가, 뮤지컬 대본작가로 활동하고 계신

조현영 작가님이 쓰신

<이대로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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