훨훨~ 하늘을 나는 말 - 존중 네 생각은 어때? 하브루타 생각 동화
왕수연 지음, 몽하 그림, 전성수 감수 / 브레멘플러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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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훨~ 하늘을 나는 말

브레멘창작연구소

2019

브레멘플러스의 하브루타 동화책

세 번째로 만나봅니다.

책을 읽으며 아이와 서로 질문하고 답하고 생각해보며..

네 생각은 어때?

3장의 생각 카드와 1장의 질문 카드

이야기 중 중요한 장면과 관련된

카드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하브루타로 이어지게 됩니다.

가족과 경주에 간 준영이.

천마총에 갔습니다.

천마총 안에는 놀라운 보물들이 있었죠.

천마도 앞에선 준영이.

갑자기 말소리가 들리더니 천마가 짠~

등장합니다.

준영이는 천마를 타고 신라시대로 갑니다.

첨성대가 지어지는 모습을 보고,

병사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죠.

그러다 그만 말에서 떨어집니다.

말에서 떨어진 준영이는 병사들을 피해

어느 절로 숨어들어갑니다.

(그 절이 바로 불국사랍니다.)

불국사에서 스님을 만나 천마를 다시 그려

준영이는 무사히 되돌아옵니다.

4장의 카드를 볼까요?

1. 천마가 준영이에게 뭐라고 인사를 했을까요?

2. 준영이처럼 천마를 타고 옛날로 갈 수 있다면 나는 언제로 가고 싶나요?

3. 내가 준영이라면 자신을 도와준 어린 스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전했을까요?

4. 준영이나 천마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나요?

책과 함께 각 4장의 카드를 활용하면

자연스럽게 하브루타가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천마총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누고 각자의 상상속의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용!!

하브루타 생각동화

훨훨~ 하늘을 나는 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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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 2020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핑거그림책 1
조미자 지음 / 핑거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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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조미자.

2019.9

도서출판 핑거

 

색감이 강렬하고

다소 어지럽기도 한 그림체의

책 한 권이 도착했습니다.

"사랑, 행복, 기쁨......과 함께,

불안도 내 안의 감정 "

 

첫 장을 피자마자

마음이 위로받으며

차분해집니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겨갈 수록

공감도가 높아지면서

몰입이 됩니다.

누구나 마음 한 켠에 불안한 감정을 둔 채

살아갑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불안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 중 하나죠.

작가는 그림책을 통해

불안이라는 감정을 쉽게 풀어내었어요.

강렬한 색감과 선으로

아이의 감정을 나타냈어요.

감정 인지하기.

"도대체 뭘까?"

만남 시작하기.

"넌 너무 크고 무서워!"

함께하기

"너 였구나."

이해하기, 공감해주기

"너도 힘들었을 거야!"

이 그림책에서 불안은

"커다랗고 화가 난 오리" 로

등장합니다.

주인공은 오리(불안)를 인지하고,

만남을 통해 공감하고, 이해하면서

마지막에는 오리(불안)와 자연스럽게

친구가 됩니다.

어른과 아이에게 모두

위로가 될 수 있는 책.

조미자 작가의 "불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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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큰 걸까, 작은 걸까? 국민서관 그림동화 225
도노우치 마호 지음, 김숙 옮김, 다카야나기 유이치 감수 / 국민서관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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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큰 걸까, 작은 걸까?

글.그림 도노우치 마호

옮김. 김숙

출판연도 2019

출판사 국민서관

 

알쏭달쏭하지만 재미있는 크기

크기에 관한 그림책입니다.

한동안 아이들은 자고 일어나면

엄마나 (키) 컸어?

얼마나 컸어?

다리 봐봐.. 길어진 거 같아!!

라는 말을 종종 하곤 했습니다.

"크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사람들은 주인공 도치에게

"도치, 많이 컸는걸."

라고 말합니다.

 

도치는 생각합니다.

나는 나의 크기라고..

(음...무슨 뜻일까요?)

도치는 할머니께 묻습니다.

"할머니 나 많이 컸어요?"

"도치는 언제나 도치의 크기지.."

(흠...알쏭달쏭하네요.. )

 

 

할머니께서는 도치에게

크다 작다는 개념을 설명해주십니다.

알쏭달쏭한 크기의 상대적 개념.

고래와 생쥐의 크기 비교.

또, 크고 작음의 장.단점도 알려주십니다.

바나나를 통해서

착시효과까지 설명해 주세요.

눈에 보이는 크기가 꼭 진짜 크기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을요..

마지막으로

몸이 아주 커지거나, 작아진다면...

어떨지 상상해 봅니다.

도치는 더 이상 자기 자신이

큰지 작은지에 대해 궁금하지 않습니다.

크다는 건 재미있어.

작다는 건 재미있어.

그리고 때때로 알쏭달쏭해.

어떻게 보는가 하는 건 나한테 달려 있어.

그래서 난 역시 이렇게 생각해

"나는 나의 크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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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천하무적 동물퀴즈 생각이 자라나는 두뇌 계발 시리즈 7
미라큘라 지음, 정주연.정수연 그림 / 서울문화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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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천하무적 동물퀴즈

2019

서울문화사

신비아파트 등장인물들과 함께하는 동물퀴즈!

가만히 있어서 표지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의 시선을 확~~사로잡아요!

초등 1학년인 큰아이는

요즘 학교만 다녀오면

"엄마! 내가 퀴즈내볼게~~맞춰봐!"

이건 뭐..시도 때도 없이..

넌센스와 상식을 두루 갖춰야 풀 수 있는

오만가지 퀴즈를 냅니다.

(학교 쉬는 시간에 ..저러고 노나봅니다.)

엄마는 시크하게

신비아파트 동물퀴즈 책을 투척!

오잉!

두둥~ 이거슨!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X의 탄생

천하무적 동물 퀴즈!

그.런.데.

신나게 볼 줄 알았는데..

"엄마 이거 시시한대?!"

그....그래?

하지만..

입으론 시시하다하고

눈과 손은 열심히 책장을 넘나듭니다.

(시시한거 맞냐?)

아침에 학교에서 읽을 책 챙기랬더니

"동물퀴즈..가져가야겠다.."

이런..언행불일치....아들아..!

천하무적 동물퀴즈!

신비, 금비는 물론이고

등장인물들이 나와서

퀴즈 내고, 설명도 해주고,

미로찾기도 해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두루두루 갖춰있어서

재미있게 술술 읽힌답니다.

아이 혼자 읽어도!

친구들과 읽어도!

부모님과 읽어도!

재미있어요!

만화 보고, 상식도 얻고

즐거움은 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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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선생님과 몽당연필 고래책빵 그림동화 8
나태주 지음, 이도경 그림 / 고래책빵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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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선생님과 몽당연필

글 나태주

그림 이도경

출판연도 2019

출판사 고래책방

교장선생님은 몽당연필을 주었습니다.

쓰레기장 옆에서 주웠지요.

교장선생님은 몽당연필의 부러진 심을

잘 깍아주었습니다.

찌그러진 부분도 잘 다듬어 주었죠.

교장선생님은 몽당연필을 낡고 색이 바랜

필통에 넣었습니다.

그 필통에는 몽당연필들이 가득했죠.

 

 

"왜 교장선생님은 우리들을 그냥 내버려두지 않고 주워왔을까?"

"그러게 말이야, 아이들도 우리를 쓰다가 버렸는데 말이야"

"아마도 옛날 일을 잊지 않는 분이라 그럴 거야."

"아니야, 작은 것들도 소중히 여기는 분이라서 그럴 거야."

 

"그래 그래,

너희들 말이 다 맞는 말이고 좋은 말이다.

사랑은 오래된 것을 잊지 않는 마음이란다.

처음 가졌던 마음을 끝까지 버리지 않고

지키는 마음이기도 하지.

그리고 작은 것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고,

다른 사람을 생각해주는

따뜻한 마음이기도 하단다.

그리고 말야..

어려서 어른들로부터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자란 사람이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사람들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거란다."

 

 

눈물이 나게 하는 아름다운 말이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그리고 어른들도

이 말을 꼭 기억했으면 합니다.

풍요로움이 넘치는 이 시대를

사는 아이들에게

몽당연필은 어떤 의미 일까요?

아마 몽당연필이라는 것 자체를

모를수도 있습니다.

새 연필, 새 지우개

모두 새로운 것에 익숙해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작은 물건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사랑할 줄 아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교장 선생님과 몽당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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