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깽이네와 집에서 놀아요
토깽이네 지음 / 코알라스토어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도 미세먼지주의보 떴어요!

집 밖은 위험해!

그럼 집에서 놀면 되지~^^

집은 훌륭한 놀이터라구!

요즘은 미세먼지, 추운 겨울 날씨 뿐만 아니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로 옴짝달싹 못하는 시기! 토깽이네와 집에서 놀아요로 힘든 날들 이겨내 보아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 교육, 체험과 흥미 진진한 챌린지 등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토깽이네"의 크리에이터 토깽이네의 집놀이 백서! 토깽이네 가족의 신나는 일상으로 들어가 볼까요? GO! GO!

 

 

다들 아시겠지만, 토깽이네 가족을 소개합니다.

엄마 토깽, 아빠 토니, 나린이와 다린이!! 귀염둥이 네 가족!

두 파트로 나뉘어져 놀이를 소개 하고 있어요. 집에서 놀아요 vs 밖에서 놀아요

집에서 놀아요 - 1. 몸을 움직여요 2.머리를 써봐요 3. 도구를 활용해요 4.예술가가 되어봐요 5. 음악으로 놀아요.

밖에서 놀아요 - 1.외식하러 가요 2.차 안에서 놀아요 3. 공공장소도 놀이터

 

 

 

 

 

놀이방법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사진으로 누구든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활용하기 편하네요! 놀이방법 소개가 끝나고 나면 부모님께 드리는 코멘트가 달려있어서 참고하면 더 유용하게 아이아 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 남편이 육아에 관심도 많고 종종 신박한 아이템을 아이와 함께 하곤 하는데, 여기 시그니처악수 만들기 편이 있어서 깜짝 놀랬어요. 저희 아이들 한 5-6살 부터 남편이 시그니처악수를 만들어서 아이와 했었거든요. 그야말로 아빠와 아들! 만의 악수! 아이들이 처음엔 외우기 어려워 했다가 조금 지나 자연스럽게 하더라구요. 남편 말로는 그나이때 아빠랑 그런거 하는 친구들 없을거라고 우쭐대던게 생각나네요. ㅎㅎㅎ확실히 끈끈한 유대감이 생기는건 맞는것 같아요. 저는 이 놀이 추천하고 싶네요!

 

 

 

각각의 파트가 끝나면 게임 한 가지씩을 영상 캡쳐 만화로 구성해 놓았는데, 유튜브를 보는 것처럼 자세하고 재미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들여다 보게 되네요.

밖에서 놀아요 파트에도 재미있는 놀이가 많이 소개 되어 있어요. 보도블럭 한 색깔만 밟기, 차 안에서 끝말잇기. 슈퍼에 가면(일명 시장에 가면~) , 초성게임! 등등 저희 집에서도 많이 하는 놀이들이요. 뻔한 놀이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토깽이네 놀이법으로 집대성 해놓으니 아이와 뭘 하고 놀까? 고민이 될 때 마다 들춰보면 활용만점인 책인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토깽이네 놀이법 대공개!

자세한 내용은 책으로 만나보아요!

후회하지 않을거에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만 모르는 그리움 나태주 필사시집
나태주 지음, 배정애 캘리그라피, 슬로우어스 삽화 / 북로그컴퍼니 / 202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나태주 시인의 "너만 모르는 그리움"이 출간되었습니다.

첫 번째 필사시집 "끝까지 남겨두는 마음" 에 이은 두 번째 필사시집입니다.

벌써 등단 50주년을 맞으셨다니 당신은 정말 위대한 시인!

 

이번 "너만 모르는 그리움" 에는 신작 시를 포함하여

그 동안 공개된 적 없거나 알려지지 않은 시가 담겨져 있습니다.

시인의 필사 부분은 시 한 구절 구절 마음에 아로새겨 봅니다.

사랑, 그리움, 일상, 자연 그리고 다시 사랑..

part 1. 사랑한다. 나는 사랑을 가졌다

part 2. 그대 그리워 잠 못 드는 밤

part 3. 안녕 안녕 오늘은 좋은 날

part 4. 나의 가슴도 바다같이 호수같이

part 5. 날이 맑아서 네가 올 줄 알았다

총 다섯 파트로 나뉘여져 있지만 마음에 드는 제목의 시를

쏙쏙 골라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감성가득한 캘라그라피와 삽화로

시가 더 풍성해 지는 느낌입니다.

100편의 시, 100가지 선물을 받은 느낌.

"너만 모르는 그리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끔씩 나는 핑거그림책 2
조미자 지음 / 핑거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끔씩 나는,
가끔씩 내 마음은,
점점 빠르게, 점점 느리게,
점점 크게, 점점 작게,
점점 높게, 점점 낮게,

나의 리듬으로,
세상과 함께 움직인다.

조미자 작가님의 그림책 신간이 출간되었어요.
"가끔씩 나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조급한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내가 가는 방향이 맞는지 몇 번을 되뇌이고 물어도 자신이 없을 때도 많구요. 이게 정답인지, 오답인지, 오답이라면 어떻게 수정해야하는지..늘 생각하고 또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항상 내리는 결론은.. 나는 나의 길을 가자. 서두르지 말고, 조급해하지 말고, 나는 나의 길을..가보자..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일 뿐만 아니라 제가 하고 있는 일에도 마찬가지 생각을 해봅니다. 이런 생각으로 살고 있는 저에게 조미자 작가님의 그림책은 또 하나의 위로와 위안이 되었습니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상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그림. 선명하지만 또 부드러운,,,, 이중적인 느낌이 듭니다.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 한 페이지에 아주 짧은 한 문장이지만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감성 그림책입니다. 나만의, 나의 리듬을 찾아가는 이야기. 각각 저마다의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있고, 그런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세상, 그들은 서로 다르고, 다른 생각을 하며 살아갑니다. 자신만의 리듬으로. 때로는 느리게, 때로는 빠르게..

사람이 살면서 앞만 보고 쉼없이 달려갈 때가 많은데, 힘이 들 때는 쉬어가기도 하고, 마음껏 늘어지게 게을러 보기도 하고 그런 시간들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구요. 특히, 아이들에게 부모의 리듬을 강요해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둘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12월생인 둘째는 연년생 형에 비해 빠르기도 하고 느리기도 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학습적인 부분이 너무 느린 것 같아 조급한 마음에 아이를 다그치고 혼내고 했었는데..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나의 둘째는 자기만의 리듬을 찾아 가고 있는데 엄마랍시고 내가 너무 나의 템포를 강요했던 건 아닐까..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네요. 아이들 또한 자신만의 리듬으로 살아내고, 생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엄마는 그저 옆에서 응원하는 걸로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녹색아버지가 떴다 저학년은 책이 좋아 9
홍민정 지음, 김미연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잇츠북어린이

#저학년은책이좋아09

#녹색아버지가떴다

#초등저학년추천도서

#초등창작

#초등도서

#초등교과연계

#양성평등

#교통지도

#성역할

3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나면 매일 학교에서 통신문이 배부되는데 그 중 하나가 녹색어머니회 참가여부 이다. 녹색어머니회 활동은1년 동안 전학년의 학부모가 순번을 짜서 아이들의 등하교길 교통지도를 하는 활동으로 어릴 적 친정엄마께서 녹색어머니회에 열성적으로 참여하여 활동하셨던 기억이 있어 나도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꼭 한 번 참여해 주어야 겠다는 다짐을 했었는데 녹록치 않은 워킹맘 사정에 아직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책 제목을 보니 녹색아버지가 떴다! 아, 왠지 녹색어머니 활동을 아빠가 대신 서주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 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잇츠북 출판사의 저학년은책이좋아 시리즈는 다양한 주제로 아이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어 이번에도 정말 기대가 되었다.


 

하민이네 집은 엄마가 직장을 다니고 아빠가 집에서 살림을 합니다. 같은 반 친구 도영이는 학기 초에 엄마 대신 학교에 온 아빠를 보고 "너희 아빠 백수지?" 라고 놀립니다. 아빠와 마트에 간 하민이, 도영이를 만나고 맙니다. 도영이는 아빠한테 "아저씨 백수죠?" 라고 묻습니다. 하민이는 얼굴이 화끈거려 어쩔 줄 몰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서 부모님 봉사활동 안내문을 가져 온 하민이. 엄마 아빠는 하민이 속도 모르고 녹색어머니로 신청해버립니다. 녹색어머니인데 녹색 아버지라니! 하민이는 절망하며 고모, 할머니께 전화드려 도움을 요청해 보지만......

결국 아빠가 녹색어머니 활동을 하는 날이 돌아 오고 맙니다. 아빠가 몸이 피곤해서 못일어났으면 하는 마음에 전날 놀이터에 나가 놀아보기도 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하민이의 방해작전에도 불구하고 아빠는 곧 터질 것 같은 녹색어머니회 조끼를 입고 교통지도를 나섭니다.

 

 

 

 

 

 

빨리 시간이 흘러서 교통지도가 끝나고, 도영이와 절대 마주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 순간, 은채는 아빠가 싸우고 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달려가 보니 아빠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신호위반을 한 차량 운전자와 싸우고 있었습니다. 차에 치일 뻔한 친구를 구해주고 계속 되는 실랑이에 경찰관까지 나서고서야 상황은 정리됩니다. 녹색어머니를 우습게 보니 말라며 허공에 주먹을 휘두른 아빠! 그 순간 조끼 가운데 부분이 쭈~욱 찢어지고 맙니다.

아빠의 활약은 밴드와 단체방을 통해 순식간에 학교에 알려졌습니다. 내친김에 아빠는 학교에 찾아가 교통봉사대를 건의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할 그린맨을 모집하는 글을 올립니다. 하민이는 더이상 아빠가 부끄럽지 않았어요.

녹색아버지가 떴다.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 성역할에 대해 다시금 한번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해준 책이었다. 남자다움, 여자다움, 엄마역할, 아빠역할.그런 표현들은 이제 시대에 뒤떨어진 용어가 아닐까 생각된다. 더불어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녹색어머니회를 녹색학부모회나 학부모교통봉사대 이런 명칭으로 바꿔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아이들의 안전과 교육을 위한 일에는 엄마, 아빠가 따로 없겠지요. 일하는 엄마를 대신해서 살림과 자녀 교육을 책임지고 맡아서 하고 있는 모든 아빠를 응원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밀요원 레너드 2 : 물가에 사는 요괴 갓파를 찾아라! - 라인프렌즈 미스터리 동화 비밀요원 레너드 2
박설연 지음, 김덕영 그림 / 아울북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밀요원레너드2

#물가에사는요괴갓파를찾아라!

#브라운앤프렌즈미스터리동화

#폴터가이스트현상은유령들의장난일까

#북이십일아울북라인프렌즈



비밀요원 레너드 시리즈가 2권으로 돌아왔어요!

비밀요원 레너드 2 물가에 사는 요괴 갓파를 찾아라!



요괴? 갓파? 요런거 또 대환장 좋아해주시는 아드님!

동그란 두 눈과 코! 민트 초코와 젤리를 사항하는 레너드 탐정.

탐정이지만 약간 엉뚱하고 아기자기한 귀여운 외모가 매력적이네요.

 



등장 인물부터 알아봅니다.

이 시대 최고의 미스터리 탐정 레너드.

시크릿 에이전시의 룰라송 요원.

시크릿 에이전시 국장 제시카.

시크릿 에이전시의 메신저 옥토여사.

레너드의 친구 윌리엄.

 



난데없이 시크릿 에이전시의 룰라송 요원과 요괴 갓파를 찾으러 떠난 레너드 탐정.

실수 투성인 룰라송 요원과 사건 해결을 잘해낼 수 있을까요?

호숫가 할아버지 집 근처의 의문의 발자국 발견!발자국은 호숫가로 이어지고, .

예리한 추리력으로 의문의 발자국! 오이밭의 도둑이 갓파임을 알게 된 레너드 탐정!

갓파를 만나 수영시합까지 하게 됩니다. ㅎㅎㅎㅎ

중간에 미로찾기, 숨은 글자 찾기, 다른 그림 찾기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등장해

더욱 더 집중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네요.



어느새 한 권 뚝딱!

긴 겨울방학 필수도서로 두둥~~!

재미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