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국어 독해력 사다리 1단계 초등국어 독해력 사다리
안명숙 지음 / 다락원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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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으면서

독해력을 키울 수 없을까?

글의 내용을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능력을

독해력이라고 합니다.

<글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능력>



읽기 활동에 가장 기초가 되는

중요한 능력이지만,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 능력.

그래서 만나본

초등국어 독해력 사다리 1단계!


예비 초등생 이나 초등 1,2학년 학생들이

독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된 1단계.

크게 어떻게 읽을까 와 무엇을 읽을까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읽을까 파트에서는

10가지 독해 기술을 알려줍니다.



1.낱말 이해하기

2.가리키는 말 알기

3.글감 파악하기

4.주제 이해하기

5.내용 파악하기

6.비교하기

7.분류하기/적용하기

8.원인과 결과 찾기

9.주장과 근거 나누기

10.추론하기




각 기술에 대해 어떻게 하는지

방법을 설명해주고,

실제로 어떻게 묻는지

질문 유형도 알려줍니다.

독해 기술을 익히고 나서는

연습 문제도 풀어봅니다.




10가지 독해 기술을 익혀보았으니

무엇을 읽을까 파트에서

실전에 들어가 봅니다.

무엇을 읽을까 에는

독해 주제로 6가지를 나누어

학습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1과 적응과 활동

2과 바른 인성

3과 사회와 생활

4과 닮고 싶은 인물

5과 재미있는 동물

6과 자연과 환경



총6개의 주제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과에는 교과서 연계 부분을

알기 쉽게 적어주었네요.



주제가 1~2학년군 교과서와

연계되어 있으니

독해력 학습과 동시에

교과과정대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서

참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1과가 끝나는 마지막 부분에는

<나만의 이야기 만들기> 에서는

내 생각을 정리해서

나만의 이야기를 써 보며 마무리 하게 됩니다.

이 활동을 통해 글짓기 실력이 자라고,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입니다.


독해력!

마냥 어렵기만 할 것 같지만

지금부터

다락원의 초등국어 독해력 사다리와

함께 꾸준히 한다면

분명 잘 할 수 있겠죠.

1단계 부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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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아기 친구 웅진 세계그림책 201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김영주 옮김 / 웅진주니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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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숲속의 아기 친구

글.그림 이와무라 카즈오

옮김 김영주

웅진주니어. 2020.2

 

 

아기 다람쥐 파로, 피코, 포로가 사는 숲에 봄이 왔어요. 아기 다람쥐들은 숲 속 이곳 저곳을 누비네요. 잎사귀를 먹는 송충이도 보이구요, 예쁜 산벚나무 꽃에서 꿀을 빨아 먹고 있는 벌들도 만났어요.

 

 

그러던 중 울고 있는 아기 새를 만났어요. 엄마를 잃어버렸나? 배가 고픈걸까? 아기 다람쥐들은 아기 새에게 먹을 것을 구해다 주기로 합니다. 솔방울을 가져다 줘도, 벚꽃도 가져다 줘도, 아기 새는 먹지 않아요. 아기 새는 대체 무얼 먹는지 고민에 빠진 아기 다람쥐들~

 

 

아기 다람쥐 포로가 아기 새는 엄마의 젖을 먹을 것 같다고 말한 그 때! 삐삐, 삐삐. 엄마 새가 날아왔어요. 입에는 애벌레 한마리를 문 채로요.

아기 새는 애벌레를 맛있게 꿀꺽꿀꺽~~!!

 

 

집으로 돌아온 아기 다람쥐들. 점심식사를 하며 아기 새가 먹는 건 애벌레였다면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포로도 입을 크게 "아~"하고 아기 새 처럼 먹었어요.

혼자있는 아기 새를 걱정하며 먹을 것을 고민하는 아기 다람쥐 삼남매가 넘 사랑스러워요.

 

 

숲 속에 사는 아기다람쥐 파로, 피코, 포로의 이야기! 봄.여름.가을.겨울을 나는 아기다람쥐들!

따뜻하고 예쁜 그림으로 힐링되요. 따스한 봄처럼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기다람쥐들의 봄 이야기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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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로 만나는 법 이야기 - 정의롭고 행복한 진짜 결말을 찾아서 초등 인문학 동화 7
신주영 지음, 김옥재 그림 / 꿈초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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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동화의 사건을 법과 접목시키 재해석한 흥미로운 책을 소개합니다.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법을 옛이야기를 따라가면서 같이 들을 수 있어서 재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총8편의 옛이야기를 통해 배울 수 있는 법이야기가 들어있어요. 한 번 만나러 가볼까요?

선녀와 나무꾼

우리가 무척 많이 읽고 들어서 알고 있는 전래동화죠. 이야기는 몇 가지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 선녀의 날개옷을 훔쳐 결혼한 나무꾼, 이 결혼은 유효할까?

●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권리

○ 사슴의 경고나 선녀의 당부가 법이 될 수 없는 이유

● 나무꾼의 비극적인 결말을 바꿀 수는 없을까?

옛날,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마음씨 착한 나무꾼. 숲에서 나무를 하고 있는데 사슴 한마리가 헐레벌떡 뛰어오면서 살려달라고 부탁해요. 나무꾼은 사슴을 숨겨주었죠. 목숨을 구한 사슴은 나무꾼에게 산꼭대기 연못으로 가보라고 알려줘요.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하는 동안 날개 옷 한벌을 잘 숨겨놓아 색시로 삼으라고 해요. 선녀가 아이 셋을 낳을 때까지는 절대로 날개옷을 보여주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나무꾼의 행위는 명백히 범죄입니다. 형법상 약취유인죄는 중대범죄에요. 형법 제 288조는 추행, 간음, 결혼 또는 영리의 목적으로 사람을 약취 또는 유인한 사람은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정해놓았어요. 나무꾼의 행동이 이렇듯 범죄라고 하니 아이와 저는 놀랐답니다.

나무꾼과 아이 둘을 낳고 살던 선녀. 남몰래 하늘을 올려다보며 한숨을 내쉬곤 하던 선녀가 가엾던 나무꾼은 꼭꼭 숨겨둔 날개옷을 꺼내보여줘요. 눈물을 흘리며 날개옷을 입어 보고 싶어하는 선녀. 선녀는 날개옷을 입더니 양쪽 팔에 아이를 하나씩 안고 하늘로 훨훨 날아 올라가 버립니다.



선녀와 나무꾼의 결혼은 처음부터 하자가 있는 결혼입니다. 이 경우는 무효이거나 취소할 수 있답니다. 민법 제816조는 혼인 취소의 사유로 사기 또는 강박으로 인하여 혼인의 의사표시를 한 때는 법원에 혼인 무효 또는 취소의 소를 청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빠 엄마처럼 서로 사랑해서 결혼하는 거라고 알고 있던 아이는 사기나 협박으로 강제로 결혼할 수도 있다는 내용에 조금 혼란스럽고 어려워 하네요.

선녀는 자기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하늘나라로 돌아갈 수 있어요.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는 자유는 헌법 제14조 거주.이전의 자유와 제10조 행복을 추구할 권리에 명시되어 있죠. 자신과 관련된 결정을 스스로 하는 것, 행동의 자유는 행복하기 위한 기본 조건이래요.


선녀가 하늘나라로 떠난 뒤 나무꾼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나무꾼은 다시 사슴을 만나 도움을 청했어요. 사슴은 하늘에서 두레박이 내려오는 시간을 가르쳐 주었고, 나무꾼은 두레박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 선녀와 아이들을 만나 행복하게 살았지요. 나무꾼은 홀로 남겨진 어머니가 마음에 걸려 선녀가 내준 천마를 타고 집으로 날아갔어요. 말에서 내리면 안된다는 선녀의 말을 지키려 자고 가라는 어머니의 부탁도 만류한 채 말 위에서 팥죽을 받아먹는 나무꾼. 그만 천마 등에 뜨거운 팥죽이 쏟아져 나무꾼을 땅바닥에 내동댕이 친 채 하늘로 날아가버렸지요.



여기서 지켜야 할 것을 어기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어기는 때와 원치 않아 어기게 되는 때에 대해서 알아보아요. 하지 말라는 것을 알면서 어기는 경우를 '고의'라고 하고, 실수로 어기게 되는 것을 '과실'이라고 한답니다. 이건 법에서 아주 중요한 개념이에요. 법 중에서도 금지 규범이라고 하는 것인데 형법이 대표적인 금지 규범이에요. 하지만 선녀의 당부는 법이나 규범은 아니지요. 선녀의 당부를 어긴 대가는 선녀와 헤어지게 되는 것일 뿐이니까요. 그 결과는 나무꾼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이고, 나무꾼 자신이 감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문제에요.

그냥 쉽사리 읽어 내려가는 전래동화, 옛이야기에 이런 심오한 법적 지식을 담아내니 대단한 것 같아요. 우리에게 익숙한 옛이야기들에 이렇게 법을 위반하고 처벌 받을 수도 있는 행위가 많이 들어있다니... 아이와 읽으며 많이 놀라웠답니다. 하지만 법적용어 등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서 초등 고학년 친구들에게 권장하고 싶은 수준이네요. 두고두고 참고가 될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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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1 개정판 - 불어라! 바람 풍(風) 손오공의 한자 대탐험 마법천자문 1
스튜디오 시리얼 지음, 김창환 감수 / 아울북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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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불어라바람풍 #AR마법천자문 #마법한자카드

#초등한자 #예비초등한자 #한자교육 #아울북

아울북 예비초등맘 이벤트 5탄!

초등 한자 교육의 마법같은 책!

마법천자문!

이번엔 한자 공부다! ㅎㅎㅎ

에잇 벌써 무슨 한자 공부야~~~!

아직 한글도 못 뗀 것 같은데!!!

라고 생각했던 엄마입니다.

어느 날 어린이집을 다녀온 둘째

불어라 바람 풍! 이라고 외치는데,,

응? 불어라 바람 풍?!!

그런 거 어떻게 알았어??

엄만 그것도 몰라?

휴... 한자도 해야하는 구나..

(공부할 게 너무 많다~ 아들..)

 

 

그래서 선택한 마법천자문!

벌써 40여권까지 출간되었지만 이번에 받은 책은

책과 카드에 AR 영상이 들어있어요!

개정판이니까요!!

 

 

개정판 마법천자문은 AR 영상을 통해 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한자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했어요!

엄마인 제가 어렸을 때만해도

급수한자 열심히 쓰면서

외웠던 기억이..

이런 좋은 책이 있었으면

더 열심히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ㅎㅎ

지루한 암기 위주의 방법이 아닌

만화와 마법과 결합시킨

마법천자문으로 학습 효과는 팍팍!

 

 

 

 

마법천자문의 특징 알려드릴게요!

첫째, 한자가 저절로 기억되는

이미지 한자 학습서.

한자의 뜻과 소리와 모양이

만화의 한 장면에서 이미지와 함께 저절로 기억되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둘째, 한자 공부의 자신감을 키워 주는

최적의 한자 구성.

한자 급수 시험을 대비함과 동시에

공부 부담을 덜어지게

한 권마다 20자씩 신규 한자를 선정해서 수록했어요.

셋째, 한자를 체험하는

AR(증강현실) 한자 학습서.

한자를 AR 컨텐츠와 결합해

책 제목처럼 마법처럼 체험할 수 있어요.

AR 에는 쓰기 기능도 있어서

정확한 획순에 따라 한자를 쓸 수 있어요.

페이지 양쪽 상단에 AR 표시가 되어 있어요.

 

 

넷째, 끝까지 재미있고 알찬 학습 세션.

한자 학습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스토리 텔링이 접목된 다양한 퀴즈로

학습 페이지를 구성, 복습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그 밖에도 중국어 간자체 수록,

중국 고전 서유기와 한자 마법의 콜라보 등

정말 대단한 특징이죠?

 

 

1권에 실린 한자들을 소개합니다.

8급부터 5급 사이 사용빈도가 높은 한자들로

구성되어 있네요.

마법천자문 등장인물!

 

 

주요 인물로는 손오공, 삼장, 보리도사, 쌀도사 등이 있어요.

돌에서 태어나 엄청난 힘으로 순식간에

화과산 원숭이족의 우두머리가 된 손오공~

성격은 단순하고 무식!

먹는 걸 좋아하고 힘이 세지는 것, 승부 외에는 관심이 없대요.

우연히 만나게 된 한자 마법에 반해서

보리도사의 제자가 되어 수련을 시작해요.

쌀 도사의 수제자로 마법대회 3회 연속 우승자 삼장!

손오공의 스승 이자 한자 마법의 고수! 보리도사!

삼장의 스승이자 한자 마법의 고수! 쌀도사!

아이들은 이미 스페셜 카드에 꽂혀서 도착하자마자

카드 삼매경~ ㅎㅎ

AR 카드 21장과 캐릭터 카드 2장이 들어있어요!

(카드는 홀랑 가져가 사진도 못찍었네요)

며칠 내내

바람 풍!

물 수!

불 화!

외쳐대는 바람에 귀가 따가웠네요.

마법천자문 개정판 (AR 영상수록)

한자 공부는 이만한 게 없네요!

2권도 만나보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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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개 미래의 고전 60
강숙인 지음 / 푸른책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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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부터 아이들은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는 말을 종종 한다. 실상 지나가는 강아지를 잘 만지지도, 안지도 못하지만 아이들에게 강아지는 친숙한 동물인 것 같다. 하지만 강아지를 키워 본 적이 없는 엄마인 나는 아이들의 요구를 들어주기가 너무 어렵다. 잘 키워낼 자신이 없는 게 더 맞는 표현일 수도 있겠다.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책임감을 가지고 반려견을 돌볼 수 있는 나이가 되면 시도해 볼 수 있으려나... 그 때까지는 고민을 거듭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길 위의 개는 반려견에 대한 이야기 6편이 실려있다.

- 넌 무지개야

- 따뜻한 겨울

- 멍이를 지켜라

- 할머니와 고양이와 예나

- 선영이와 삼점이

- 길 위의 개



병으로 죽은 똘망이를 잊지 못해 새로운 반려견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승효의 이야기,

집을 나간 강아지 때문에 부모님께서 싸움까지 하게 되지만 결국 강아지 때문에 화해하게 되는 수혜네 이야기,

친구네 집 멍이를 예뻐하는 동생에게 좋은 오빠 노릇을 하게 되는 가람이 이야기,

솜씨없는 미용실에서 머리 이발을 하게 한 할머니와 고양이 밥을 계기로 다시 화해한 예나,

말썽피우고 장난이 심한 고양이를 보며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 소미 이야기,

시골 할머니 댁의 유기견 보배를 다시 보내야 하는 상황에 놓여 갈등하는 현지 이야기까지..

반려견과 울고 웃는 우리의 일상들을 잘 엮어낸 단편집으로 정말 좋았다. 특별히 강렬하거나 인상 깊지 않아도 잔잔한 울림을 줄 수 있는 책이였다. 굳이 교훈이 무엇인지 꼬집어 내지 않아도 느껴지는게 신기했다.

지금도 거리에는 떠도는 반려동물들이 많이 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을 다 사랑해 줄 것 처럼 데려오지만 이내 키우기 힘들다거나 늙고 병들었다는 이유로 버림 받는 반려동물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들도 막무가내로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는 이야기는 더 이상 안하게 된 것 같다.

반려동물과의 오래오래 행복한 삶을 꿈꾸며 푸른책들의 길 위의 개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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